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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발 성과급 투쟁, 현중 노동자도 30퍼센트 요구한다

현재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집행부는 영업이익 30퍼센트 분배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과거 불황기에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으며 오랜 시간 고통받았다. 불황이라는 이유로 임금 인상 요구는 번번이 묵살됐다.

조선업은 현재 호황기를 맞았다. 많은 노동자가 불황기에 보전받지 못한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 집행부 역시 조합원의 염원을 반영해 영업이익 30퍼센트 분배 공약을 내세웠다. 최근 영업이익 30퍼센트 분배와 기본급 14만 9,600원(호봉승급분 포함 시 18만 4,600원) 인상을 골자로 한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해 지난 5월 20일 사용자 측에 전달했다.

영업이익 30퍼센트 분배 쟁취가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영업이익 15퍼센트 분배를 요구하며 투쟁에 나섰다.

정부와 친기업 언론이 일반 노동자와의 괴리감을 이용해 맹비난하는 상황에서도 이들은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에게도 당당히 싸우면 영업이익 분배를 쟁취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다면 현중 사측에도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다. 또한 노동자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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