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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 투쟁과 연대하자
지면
권준모
590호
2026. 6. 23
6월 17일 현대중공업 소속 계약직 이주노동자들이 근로계약서 개악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결의대회에는 이주노동자 250여 명을 포함해 300명 넘는 사람들이 참가했다. 이주노동자들은 결의대회에 참가하는 데 부담이 컸을 텐데도 일을 마치고 참석해 ‘나쁜 계약 철회하라’며 구호를 외쳤다. 이주노동자들의 이런 투지를 보며 집회 참가자들은 고무됐다. 앞…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 기본급 삭감 반대한다
권준모
588호
2026. 6. 15
현대중공업 직고용 계약직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근로계약 개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근로계약 개악의 명분은 부당한 숙식비 공제를 없애는 것이다. 그동안 현대중공업 사용자 측은 직고용 이주노동자들에게서 숙식비 수십만 원을 공제했었다. 고용노동부가 2017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시행한 숙식비 공제 지침(통상임금의 20퍼센트)을 근거로 했다. 그러나 이 …
삼성전자발 성과급 투쟁, 현중 노동자도 30퍼센트 요구한다
지면
권준모
585호
2026. 5. 19
현재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집행부는 영업이익 30퍼센트 분배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과거 불황기에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으며 오랜 시간 고통받았다. 불황이라는 이유로 임금 인상 요구는 번번이 묵살됐다. 조선업은 현재 호황기를 맞았다. 많은 노동자가 불황기에 보전받지 못한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 집행부 역시 조합원의 염원을 반영…
이주노동자 지게차 결박 사건에 분노하더니
:
폭력적인 이주노동자 단속 지속하는 이재명 정부
권준모
560호
2025. 10. 1
9월 16일 울산 현대자동차 부품사 ‘모팜’에서 이주노동자에 대한 폭력적인 단속이 벌어졌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미국 정부가 한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인종차별적 습격·연행한 일에 대한 분노가 가시기 전에 비슷한 일이 한국에서 이주 노동자들을 상대로 발생한 것이다. 울산 출입국관리소는 일하고 있던 이주노동자들을 미등록이란 이유만으로 수갑을 채우고 폭력적으로…
현대중공업 노동자가 보내 온 파업 소식
:
역대급 실적에도 양보 않는 사용자 측에 맞서 투쟁을 전진시켜야 한다
권준모
558호
2025. 9. 16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7월 말 잠정합의안을 63.8퍼센트라는 높은 수치로 부결시켰다. 현대중공업은 천문학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 이것은 노동자들이 추운 겨울부터 땀을 비 오듯 흘려야 하는 여름에도 노동을 하며 쏟아지는 물량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자들은 불황기에 혹독한 구조조정으로 인해 올리지 못한 임금을 호황기에 벌충해야 된다는 의지가 강하다. 많…
현대중공업 노동자가 보내 온 파업 소식
:
조선업 호황에 조합원들의 임금 인상 염원이 높다
권준모
557호
2025. 9. 5
9월 3일(수) 여전히 무더운 날씨에 오전 일을 마무리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오후 1시부터 부분 파업을 시작했다. 노동자들은 노동조합 앞 민주광장에 모였다. 이날 HD현대 소속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가 공동으로 파업에 나섰다. 같은 날 현대자동차 노동조합도 7년 만에 파업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현대미포 노…
현대중공업 노동자 기고
:
미·중 간 경쟁 격화에 일조할 마스가 프로젝트
지면
권준모
557호
2025. 9. 2
나는 HD현대중공업 노동자다. 무더운 여름에 비 오듯 땀 흘리며 일하는 도중에 한·미 조선업 협력(‘마스가’ 프로젝트)에 관한 소식이 들려 왔다. HD현대중공업 주가가 상승했고 여러 언론들도 마스가를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특히, 대미 무역 협상에서 ‘상호관세’를 15퍼센트로 합의하는 데 마스가 프로젝트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는 소식은 긍정적인 면을 더 크게…
현대중공업노조 잠정합의안 부결
:
부족한 임금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불만을 보여 준다
권준모
553호
2025. 7. 23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임금·단체 협상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다. 7월 22일 진행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찬반 투표 결과, 94.5퍼센트 투표율(전체 조합원 6,551명 중 6,193명)에 반대가 63.8퍼센트로 높게 나왔다(찬성률 35.6퍼센트). 이는 특히 부족한 임금 인상률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만이 상당함을 보여 준다. 사용자 측은 중국 조선업체와…
조선소 이주노동자 대규모 재계약 탈락
:
현대중공업 사용자 측은 당장 재고용하라!
지면
권준모
544호
2025. 4. 24
4월 15일 오후 2시 울산이주민센터에서 긴급 집담회가 열렸다. 현대중공업에서 일하다 재계약이 거부돼 일자리를 잃은 이주노동자들의 문제와 그들이 겪고 있는 부당한 대우를 폭로하고 함께 대응하자는 취지였다. 평일 낮 시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관심을 표했고 여러 언론사에서 취재를 왔다. 현재 한국에서 늘어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이 꽤나 높다는 …
현대중공업 노사 잠정합의안 부결
:
노동자들은 더 높은 임금 인상을 바란다
지면
권준모
525호
2024. 11. 12
현대중공업 노사 임금·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전체 조합원 6648명 중 6130명이 투표해(92.2퍼센트) 59.7퍼센트(3658명)가 반대했다. 잠정합의안이 기본급 인상 수준 등에서 조합원들의 염원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노조 집행부는 올해 기본급 15만 원 이상 인상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지난해 당선했다. 이는 고물가·…
현대중공업노조
:
사용자측의 양보를 끌어 내려면 투쟁 수위를 올려야 한다
지면
권준모
524호
2024. 11. 5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투쟁을 이어 가고 있다. 8월 28일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경부터 파업 시간을 늘렸고,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7시간 파업에 나서고 있다. 노동자들은 조선업 불황기에 빼앗긴 임금이 회복되기를 바란다. 특히, 고물가·고금리로 생계비 위기를 겪고 있는 노동계급(과 그 가족)에겐 임금 인상이 매우 절실하다. 그…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임금 회복 요구
:
추가로 나흘간 파업에 나서다
지면
권준모
522호
2024. 10. 22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다. 지난주에 사흘간 파업을 진행했고, 이번 주에 나흘간 파업에 돌입한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오랫동안 임금을 제약당해 왔다. 2000년대 조선업이 호황기일 때 사측은 어려울 때를 대비하자며 임금 인상에 소극적이었고, 2010년대 조선업이 불황기에 접어들자 구조조정을 진행해 원·하청 노동자 3만…
현대중공업노조
:
임금 인상 요구하며 3일간 파업에 나서다
권준모
521호
2024. 10. 17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위한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생계비 위기를 겪고 있다. 2014년부터 수 년간 이어진 조선업 불황기에 진행된 구조조정으로 인해 실질임금이 삭감된 것에 대한 불만도 매우 크다.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에 대한 열망이 크다. 특히 최근 조선업이 호황기로 돌아…
조선업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투쟁을 시작하다
권준모
518호
2024. 8. 29
고물가·고금리와 생계비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조선업 노동자들도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행동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사측은 2010년대 조선업 불황 당시 구조조정을 진행해 원·하청 노동자 3만 5000여 명을 길바닥으로 내몰았다. 남은 노동자들은 사측의 긴축 정책으로 고통에 시달렸다. 특히 실질임금이 삭감됐다. 2000년대 조선업이 호황기일 때 회사는 어…
현대삼호중공업 미조직 하청 노동자 투쟁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대로 임금 인상을 쟁취하다
지면
권준모
434호
2022. 9. 27
현대삼호중공업의 5개 하청 업체 노동자들이 9월 15일부터 7일간 작업 거부(파업)를 벌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며 승리했다. 이들은 선박 도장 작업을 하기 전 철판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파워그라인더 노동자(파워 노동자)로, 대부분 미조직 노동자들이었다. 임금 인상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투쟁에 나서 일당 1만 원 인상과 안전 조치 개선, 연차 휴가…
현대중공업 박근태 전 지부장 등 2년 실형
:
노동자는 구속, 부회장은 특별사면
지면
권준모
430호
2022. 8. 23
대법원이 현대중공업노조 박근태 전 지부장과 정연수 전 금속노조 조직부장에게 실형 2년을 확정판결했다. 같은 내용의 2심 판결에 대한 상고를 기각한 것이다. 이유는 2019년 현대중공업 법인 분할 반대 투쟁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투쟁 과정에서 벌어진 경찰과의 사소한 마찰을 꼬투리 잡았다. 그러나 법인 분할은 대우조선 인수합병과 노동자 쥐어짜기를 위한 공격이…
독자편지
윤석열의 현대중공업 방문을 환영하지 않는 이유
권준모
426호
2022. 7. 28
대통령 윤석열이 7월 28일 현대중공업 울산 공장을 방문한다. 이날 그는 정조대왕함(이지스함) 진수식에 참석한다고 한다. 이지스함은 현대의 중요한 전략 무기로 평가받는다. 이지스함은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인 MD(미사일 방어) 체제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 정조대왕함은 기존의 국산 이지스함보다 더 발전한 것이어서 중국을 자극해 이 지역의 긴장을 더욱 높일 것…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파업을 하고 있다
권준모
414호
2022. 4. 29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섰다. 4월 27일 7시간 파업을 시작으로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파업을 한다.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한다. 지난 3월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2021년 임금 잠정합의안을 약 66퍼센트의 반대로 부결시켰다. 그 뒤 사용자 측은 노동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을 내지 않고 시간만 끌어서 노동자들의 분노를 샀다. …
정부의 조선업 이주노동자 고용 확대 계획
:
이주노동자 환영! 차별 반대!
지면
권준모
414호
2022. 4. 26
4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가 조선업에 이주노동자 유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특정활동(E-7) 비자 발급 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한다. 조선소에 일감이 크게 늘어 부족해진 인력 대책으로 내놓은 것이다. 정부는 조선업에 올해 말까지 8000여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이주노동자 약 4400명이 고용될…
독자편지
반발에 부딪힌 아프가니스탄 난민 혐오 조장
지면
권준모
413호
2022. 4. 19
지난 2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울산 동구에 정착했다. 그 후 4월 초 울산에서 SNS를 통해 동영상 2개가 돌았다. 아프가니스탄 난민으로 보이는 어린아이가 도로 가에 주차된 차 옆에서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영상이었다. 이 영상을 보고 SNS상에서 몇몇 사람이 아이가 차를 턴다고 추측하며 난민 혐오 발언을 했다. 한 우파 언론은 이를 기사화해 혐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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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0호
2026.06.23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