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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노동자의 딸이 보내는 편지
:
“파업하는 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
이진선
레프트21 84호
2012. 6. 25
화물연대 이봉주 지부장의 딸 이진선 씨가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내 왔다. 6월 25일,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고공 농성을 위해 30미터나 되는 교통탑에 오르신 서울경기지부장 이봉주. 저의 자랑스러운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를 멀리서나마 보고 응원하려고 의왕 기지에 다녀왔습니다. 파업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 아버지가 비상 연락처를 알…
화물연대 이봉주 서울경기 지부장
:
“동지들의 연대가 절실합니다”
이봉주
레프트21 84호
2012. 6. 25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한 오늘(6월 25일) 오전부터 전국 곳곳의 항만과 물류 기지에서 투쟁이 시작됐다. 화물연대 이봉주 서울경기 지부장은 높이가 30미터나 되는 의왕기지 인근 교통탑에 올라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탑 바로 아래에서 노동자들 1백50여 명도 농성을 하며 함께 싸우고 있다. “승리하기 전까지 내려가지 않겠다”며 고공 농성을 시작한 이봉주 …
99퍼센트의 삶을 지키려는 화물연대 파업은 정당하다
—
운송료를 인상하고 표준운임제를 도입하라
레프트21 84호
2012. 6. 25
이 글은 ‘노동자 연대 다함께’가 6월 25일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하며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6월 25일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놀란 지배자들은 화물연대 파업에 맹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명박은 “세계경제 위기” 운운하며 대체수송 투입을 지시했고, “불법” 파업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지난 몇 년간…
독자편지
‘애국가’ 논란
:
좌파의 올바른 태도는 무엇인가
김종현
레프트21 84호
2012. 6. 25
최근 통합진보당에 대한 마녀사냥이 진행되면서 이른바 ‘종북주의 논쟁’이 일고 그러면서 좌파 정치인들에 대한 ‘국가관 검증’이 단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석기 의원의 애국가와 태극기에 대한 ‘불경한’ 발언은 우파들의 사냥감 우선순위 1위라고 할 수 있다. 이석기 의원 개인은 비판 대상이지만 그의 발언, “종미가 문제다”나 “애국가 강요는 전체주의다”에는…
성명
:
통합진보당 대표 선거에 대한 다함께의 입장
2012. 6. 23
아래는 ‘노동자연대 다함께’가 6월 19일 “통합진보당 대표 선거에 대한 다함께의 입장”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성명이다. 성명 전문을 싣는다. 통합진보당 지도부 선거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선거 부정과 중앙위 폭력 사태를 거치며 통합진보당이 빠져들었던 커다란 위기와 분열을 일단락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다. 진보진영만이 아니라 통합진보당의 위기와 분열을…
보육 운동
:
‘참보육 실현을 위한 전국 부모연합’이 가동하다
지면
장미순
레프트21 84호
2012. 6. 23
공적 복지 시스템으로서 보육 정책이 아니라 선거를 겨냥해 급조한 ‘이명박식 무상 보육’은 사전 연구와 조사 없이 시행됐고, 시행된 지 몇 달도 되지 않아 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지자체장들이 재정 부족 이유를 들어 중단을 발표했지만 정작 정부는 대책도 없이 시간만 끌고 있고 부모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각계에서 ‘이명박식 무상 보육’을 비판하고 있고 무엇…
국제 연대
:
타이 노동운동가 소묫 씨를 석방하라
지면
최용찬
레프트21 84호
2012. 6. 23
국왕모독죄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타이 노동운동가 소묫 프룩사카셈숙 씨 석방과 타이 정부의 반민주적 탄압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이 6월 21일(목) 타이 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타이 노동캠페인 활동가이자 타이 사회주의 단체 〈턴레프트〉 회원인 파차니 씨를 비롯해 아시아 노동·사회단체 활동가 10여 명이 참석했고, 한국에서도 노동자연대 다함께, …
동국대 청소 노동자
:
단호한 파업으로 통쾌하게 승리하다
지면
이재환
레프트21 84호
2012. 6. 23
동국대 청소 노동자들이 “생활임금 쟁취, 노조탄압 중단, 민주노조 사수”를 요구하며 6월 8일부터 벌인 전면 파업에서 11일 만에 승리했다. “쓰레기를 치운다고 [노동자들을] 쓰레기 취급도 안하던 사람들”에 맞서 통쾌하게 승리한 것이다. 2010년 고용승계, 2011년 임금 인상을 쟁취한 노동자들은 이로써 3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여성 노동자들의 임금…
건설노조
:
힘있는 파업과 폭넓은 연대가 중요하다
지면
박재순
레프트21 84호
2012. 6. 23
덤프트럭, 굴삭기, 타워크레인 조종사, 철근, 목수 기능공, 전기원 등 건설현장을 움직이는 노동자들이 직종을 넘어 단결해 6월 27일 파업에 나선다. 지금 건설현장은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일자리는 줄어드는 반면, 임금·임대료 체불은 급속도로 늘고 있다. 더구나 치솟는 물가와 유류비로 건설노동자들은 한숨과 분노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에 건설노…
혁명적 조직 건설의 ABC 2
:
혁명적 조직과 혁명적 신문
지면
김지태
레프트21 84호
2012. 6. 23
〈레프트21〉은 부정의하고 위기에 빠진 자본주의에 맞서 사회의 근본적 변혁을 지지한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응집력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 이 연재에서는 혁명 조직의 필요성과 수단, 그 조직 원리를 세 차례에 걸쳐 다룬다.이 연재의 지난 꼭지에서 혁명 조직의 실천은 혁명적 정치에 바탕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것은 전체 노동계급의 관점에서 사고하는…
화물연대의 요구와 투쟁은 정당하다
지면
김어진
레프트21 84호
2012. 6. 23
“더 이상 못살겠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6월 25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보수언론들은 올해에도 화물연대 투쟁의 정당성을 왜곡하고 노동자들을 분열시키려고 거짓말을 늘어놓을 것이다. “화물 파업, 국민경제 먹구름”, “비조합원 차량 운행 폭력으로 막는 폭도의 행렬” 등등. 그러나 화물연대의 요구와 투쟁은 정당하다. 올해 …
학교 비정규직과 교사들이 연대해
:
‘비정규직 백화점’인 학교를 바꾸자
지면
서지애
레프트21 84호
2012. 6. 23
학교 현장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미 70여 직종에 15만 명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있을 정도로 학교 현장은 그야말로 ‘비정규직 백화점’이 된 지 오래다. 정부와 학교 당국은 학생 수 감소와 교육 예산의 유동성을 빌미로 비정규직 채용을 마구 늘려 왔다. 각 지역 교육청도 ‘학교업무경감 정책’이라는 미명 하에 교사가 담당하던 일부…
MB ‘심부름센터’ 검찰의 속 보이는 통합진보당 먼지 털기
지면
김문성
레프트21 84호
2012. 6. 23
검찰은 6월 14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대표로 있던 정치 기획사 CN커뮤니케이션즈(이하 CNC, 옛 CNP전략그룹)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후보로 나섰던 장만채 교육감과 선거 기획을 맡았던 CNC가 짜고서 선거비용을 부풀려 국고를 빼돌렸다는 게 압수수색 명분이었다. 그러나 검찰이 진짜 노린 것은 CNC와 거래한 진…
무엇을, 누구를 위한 ‘새로나기’인가
지면
김재헌
레프트21 84호
2012. 6. 23
통합진보당 지도부 선거와 ‘새로나기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쇄신안을 계기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무엇을 위한 쇄신인지는 분명치가 않다. 예컨대 유시민 전 대표는 “엄청난 민폐를 끼치고 있다. 빨리 당을 혁신해 [야권연대에] 더 피해가 안 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기갑 후보도 “야권연대 동지들”이 당의 쇄신을 기다린다고 했다. 강병기 후보도 “…
한국 경제 성격 논쟁
:
‘재벌타협론 대 중소기업 동맹론’을 넘어서야
지면
강동훈
레프트21 84호
2012. 6. 23
최근 장하준·정승일·이종태(이하 장하준 등)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내고, 김상조가 《종횡무진 한국경제》를 내면서 진보진영 내에서 재벌 개혁을 둘러싼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정태인, 이병천 등이 장하준 등을 비판하는 기사를 쓰고, 장하준 등이 이를 재비판하면서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김상조 등은 출자총액제한과 순환출자 금지 같은 재벌 개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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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9호
2026.06.1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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