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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 노동조합
:
서울지노위, 부당휴업만 인정하고 부당노동행위는 기각
김상진
403호
2022. 2. 9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이하 서울지노위)가 세종호텔 사측이 일방적으로 행한 강제휴업을 부당하다고 판정했다. 지난 1월 3일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이하 세종노조)가 세종호텔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휴업명령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사건에서 부당휴업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정리해고된 12월 10일까지 행해진 휴업 기…
정규직 39명 중 15명 해고 통보
: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하라
김상진
392호
2021. 11. 12
세종호텔 사측이 노동자 15명에게 12월 10일부로 정리해고 하겠다고 통보했다. 세종호텔은 서울 명동 소재 객실 333실 규모의 특2급 호텔이다. 수년간의 희망퇴직과 외주화 확대로 2011년 300명에 육박하던 정규직 노동자가 현재 39명으로 대폭 줄었다. 사측은 이조차 성에 차지 않는지 짧게는 2년, 길게는 30년 가까이 세종호텔에서 일해 온 노동자들…
세종호텔, 영어 시험과 재산 기준으로 해고 압박
—
비난 여론과 반발을 부르다
지면
김상진
390호
2021. 10. 26
세종호텔(서울 명동 소재) 사측이 코로나 경영 악화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 9월에 호텔 존립의 위기감을 조성하며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그런데 19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해 회사의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러자 회사는 10월에 한 차례 더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현장 노동자들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3명만이 희망퇴직을 했다. 퇴직 압박이 …
세종호텔노조
:
코로나19 적자 책임 전가하는 인력 감축 반대한다
김상진
384호
2021. 9. 9
세종호텔노동조합(민주노총 소속)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적자를 인력 감축으로 만회하려는 사측에 맞서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세종호텔노조는 최근 사측의 구조조정 시도에 반발한 현장 노동자 20여 명이 가입해 사업장 내 다수 노조가 됐다. 세종호텔노조가 다수 노조가 되면서, 예년처럼 과반수 노조(그때는 한국노총 소속 세종연합노조)와 합의해 순조…
사법 농단 핵심 임종헌, 세종호텔 회장 주명건
:
두 사돈의 유유상종 그리고 세종호텔 노동탄압
김상진
256호
2018. 8. 23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 농단의 중심에 법원행정처가 있고, 사법 거래 과정에서 핵심 구실을 한 자가 바로 법원행정처 차장과 기획실장이었던 임종헌이다. 임종헌은 강제전보와 해고, 성과연봉제 임금 삭감 등 수년째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세종호텔 주명건 회장의 사돈이기도 하다. 임종헌은 정권과 기업들에 유리하도록 사법 거래에서 주도적 구실을 했을 뿐 아…
세종호텔노조가 여당 의원의 세종포럼 강연을 취소시키다
김상진
228호
2017. 11. 11
자칭 세종대 “명예 이사장”인 주명건은 매월 세종호텔에서 세종포럼을 열어 왔다. 주명건은 이 포럼을 통해 정관계 주요인사들을 초대해 인맥을 맺어 왔다. 가령 황교안, 나경원, 황우여, 남경필 등이 그들이다. 노무현 정부 당시 세종대 재단 비리로 세종대와 세종호텔에서 쫓겨난 주명건은 자칭 “4대강 사업 제안자”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채택과 함께 세종…
세종호텔
:
현장 노동자 97퍼센트가 성과연봉제를 반대하다
김상진
180호
2016. 8. 30
올해 단협에서 세종호텔 사측은 계장급까지 도입돼 있는 성과연봉제를 전 직원으로 확대하려 한다. 이에 최근 세종호텔 노동자들은 압도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세종호텔노동조합(이하 세종노조)은 지난 7월 26일부터 3주 동안 현장 노동자 80명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했다. 세종노조는 세종노조 조합원뿐 아니라 한국노총 소속 복수…
재능교육
:
학습지 노동자의 노동자성 보장하라!
지면
김상진
레프트21 89호
2012. 9. 15
재능교육 노조가 사측의 이른바 “최종 안”을 거부하고 투쟁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재능교육 사측은 해고자들의 순차적 복직이 아니라 일시 복직, 손해배상 철회 등 이전보다는 진전된 안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노조의 핵심 요구였던 단체협약 체결, 해고자 전원 복직 요구는 수용하지 않았다. 1천7백 일 넘게 싸워 온 노동자들로서는 받을 수 없는 부족한 안…
세종호텔
:
구조조정·노조탄압에 맞서 투쟁을 결의하다
지면
김상진
레프트21 66호
2011. 10. 6
세종호텔 사측이 조직 개편과 대규모 인사 이동 등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타 부서 전보·인력 감축·노동강도 강화가 야금야금 진행되고 있고, 올해 임금 교섭도 회피하고 있다. 구조조정은 현재 일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은 장차 세종호텔 전체 노동자들의 고용과 노동조건을 위협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사측 관리자는 부서 간담회 자리에서…
전임자 임금
:
한국노총 지도부의 배신적 뒷거래
지면
김상진
레프트21 41호
2010. 9. 30
한국노총 지도부가 경총 등 기업주들이 주는 지원금으로 ‘창조와 혁신의 노사문화사업센터’를 만들고, 여기서 나오는 돈으로 한국노총 파견 전임자들의 임금을 충당하기로 결정했다. 언론 보도를 보면 한국노총 지도부는 이미 비밀리에 전경련 등에게서 수억 원을 받아 한국노총과 산하 연맹 파견 전임자들의 임금을 지급했다고 한다. 기업주들이 한국노총 상근자들에게 돈을…
“〈레프트21〉은 명쾌한 분석과 진보적 대안을 제시합니다”
김상진
레프트21 27호
2010. 3. 11
〈레프트21〉의 창간 첫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레프트21〉은 자본주의 경제 위기, 노동자 투쟁, 민주주의, 제국주의 전쟁, 사회적 소수자 등 다양한 쟁점에 명쾌한 분석과 진보적 대안을 제시해 줬습니다. 또, 국내 쟁점뿐 아니라 주류언론에서 볼 수 없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투쟁 소식과 방향을 제시하며, 특히 노동조합 활동에 많은 영감과…
한국노총 소속 노조위원장이 지도부의 배신적 노사정 야합을 비판하다
지면
김상진
레프트21 21호
2009. 12. 17
한국노총 지도부가 지난 4일 “교섭창구 단일화를 전제로 한 복수노조 유예, 노조 전임자 타임 오프제 시행”이라는 배신적 야합을 선택했다. 이명박이 노동조합을 약화시켜 구조조정과 고통전가를 확대하려고 달려드는 상황에서, 투쟁을 발전시키기는커녕 아예 악마와 손을 잡은 것이다. 지도부가 “‘타임 오프제’에 대한 이해가 낮은 것 같다”며 둘러댄 대목은 기가 찰 뿐…
한국노총의 대정부 투쟁 선언
:
‘정책 연대’가 아닌 ‘투쟁’연대로 나아가자
지면
김상진
레프트21 18호
2009. 11. 5
한국노총이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반대, 전임자 임금 노사자율 쟁취’를 요구하며 대정부 투쟁에 나섰다. 한국노총은 지난 10월 1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 파기와 연내 총파업 투쟁을 결의하고 민주노총과 공동투쟁도 합의했다. 양대 노총의 연대투쟁 결의는 1996년 신한국당(한나라당 전신, 당시 여당)의 노동법 날치기 통과에 항의하…
독자편지
6ㆍ10 대행진 참가를 조직한 경험
지면
김상진
맞불 92호
2008. 6. 19
저는 한국노총 소속 세종호텔노조의 위원장입니다. 한국노총은 이명박 정권과 ‘정책연대’를 한답시고 전 국민이 함께 하는 촛불 운동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촛불집회에 개인 자격으로 참가해 오던 저와 집행부 동료들은 6··10 1백만 촛불대행진에는 노동조합이 공식적으로 참가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노조게시판과 각 부서 게시판에 6·10 홍보 포스…
〈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