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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년 팔레스타인 투쟁과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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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난민
우크라이나 전쟁
필자:
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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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재난의 시대 21세기》(알렉스 캘리니코스)
:
위기를 헤쳐 나갈 길을 모색하다
지면
앤 알렉산더
493호
2024. 1. 30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신간은 자본주의의 재난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혁명적 변화의 절실함을 역설한다고 앤 알렉산더는 평한다. 캘리니코스는 한국 EBS 〈위대한 수업〉 ‘알렉스 캘리니코스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편에 출연해 국내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재앙과 재난을 다루는 뉴스는 그저 정상적 생활의 일부일 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치부해 버리고 싶을 …
역자 서평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평등》 새 번역판
:
평등주의적 자유주의와 고전적 마르크스주의의 대화
지면
이수현
433호
2022. 9. 20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공언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개혁을 배신하자 대중은 실망하고 환멸을 느꼈다. 그 틈을 타서 윤석열은 ‘공정과 상식’을 모토로 내걸고 집권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공정보다 공작에 능하고 상식보다 몰상식·파렴치가 몸에 밴 자들을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공공연히 칭찬할 만큼 후안무치한 대통령이 역대…
토니 클리프(1917~2000) 사망 20년
:
폭풍우를 헤쳐 나간 조타수
크리스 하먼
318호
2020. 4. 10
팔레스타인 출신 마르크스주의자이자 국제사회주의경향(IST)의 창시자인 토니 클리프가 2000년 4월 9일 타계했다. 이 글은 클리프와 함께 활동했던 고(故) 크리스 하먼이 당시 클리프를 기리며 쓴 조사로, 《트로츠키 사후의 트로츠키주의 — 국제사회주의 경향의 기원》(책갈피)에 실렸다. 재게재를 양해해 주신 책갈피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2000년 4월 9일…
추모의 글
:
내가 기억하는 이승민 동지
이수현
292호
2019. 7. 5
내가 기억하는 이승민 동지는 ‘의식을 깨친 이래’ 근 30년의 생애를 혁명적 사회주의자로 살아 왔다. 27년 전 내가 국제 사회주의 노동자 혁명에 헌신하는 당을 건설하겠다며 조직에 가입했을 때, 그는 나보다 고참 회원이었다. 고1이니 고참이라고 우스갯소리도 했지만, 교복 입고 혁명적 정치 활동을 하는 그를 보며 나를 비롯한 여러 회원들이 ‘나는 저 나이 …
21세기 레닌주의⑤
:
레닌의 제국주의론과 오늘날 의의
이수현
291호
2019. 6. 27
노동자연대는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21세기 레닌주의’ 연속 공개 토론회를 진행했다(자세히 보기). 레닌주의에 대한 오해가 세간에 상식처럼 퍼져 있는 가운데, ‘21세기 레닌주의’에서는 레닌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고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한지를 토론한다. 이 글은 그 다섯 번째 주제인 ‘레닌의 제국주의론과 오늘날 의의’에서 발제자 이수현 …
21세기 레닌주의④
:
《국가와 혁명》을 둘러싼 쟁점들
이수현
290호
2019. 6. 20
노동자연대는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21세기 레닌주의’ 연속 공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자세히 보기). 레닌주의에 대한 오해가 세간에 상식처럼 퍼져 있는 가운데, ‘21세기 레닌주의’에서는 레닌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고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한지를 토론한다. 이 글은 그 네 번째 주제인 ‘《국가와 혁명》을 둘러싼 쟁점들’을 위해 이수현 …
21세기 레닌주의③
:
혁명적 당은 21세기에도 유효한가
이수현
289호
2019. 6. 12
노동자연대는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21세기 레닌주의’ 연속 공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자세히 보기). 레닌주의에 대한 오해가 세간에 상식처럼 퍼져 있는 가운데, ‘21세기 레닌주의’에서는 레닌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고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한지를 토론한다. 이 글은 그 세 번째 주제인 ‘혁명적 당은 21세기에도 유효한가’에서 발제자 이…
21세기 레닌주의②
:
차별에 맞선 투쟁과 레닌
이수현
289호
2019. 6. 5
노동자연대는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21세기 레닌주의’ 연속 공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자세히 보기). 레닌주의에 대한 오해가 세간에 상식처럼 퍼져 있는 가운데, ‘21세기 레닌주의’에서는 레닌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고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한지를 토론한다. 이 글은 그 두 번째 주제인 ‘레닌과 차별에 맞선 투쟁’에서 발제자 이수현 씨의 발…
21세기 레닌주의①
:
레닌주의가 스탈린주의를 낳았는가?
이수현
288호
2019. 5. 30
노동자연대는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21세기 레닌주의’ 연속 공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자세히 보기). 레닌주의에 대한 오해가 세간에 상식처럼 퍼져 있는 가운데, ‘21세기 레닌주의’에서는 레닌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고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한지를 토론한다. 이 글은 그 첫 번째 주제인 ‘레닌주의가 스탈린주의를 낳았는가?’에서 발제자 이수현…
서평
《파시즘, 스탈린주의, 공동전선》
:
파시즘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적 분석과 대안
이수현
275호
2019. 2. 13
한국에는 파시즘에 관한 오해와 혼란이 많다. 1980년대에는 권위주의 독재 정권을 “군사 파쇼”라고 불렀고, 이후 김영삼 정부를 “민간 파시즘’이라고 불렀으며, 이명박근혜 정부는 “파시즘인 듯, 파시즘 아닌, 파시즘 같은 정부”라는 말장난인 듯 아닌 듯한 주장이 있었다. 또, ‘우리 안의 파시즘’ 운운하며 운동 진영 내부의 분열과 마녀사냥 분위기를 조장…
스탈린 시대 향수에 젖은 박노자 교수의 레닌주의 곡해
이수현
209호
2017. 5. 24
박노자 교수(이하 인명 뒤의 직함과 존칭은 모두 생략)는 “‘레닌주의’는 신주단지인가?”라는 글에서 1917년 10월 혁명 후 레닌의 급선무는 혁명의 생존이었고, 이를 위해 레닌과 그 당은 집권 초기부터 노동자들의 공장관리가 아니라 중앙집권적으로 산업을 경영하고, 전제정의 비밀경찰을 능가하는 새로운 비밀경찰(체카)을 창설하고, 징병제로 운영되고 옛 제정 군…
지제크를 둘러싼 장정일과 이택광의 〈한겨레〉 논쟁
:
이슬람에 대해 그들 모두가 놓친 것
지면
이수현
145호
2015. 3. 28
최근 〈한겨레〉 지상에서 소설가 장정일 씨와 이택광 교수가 이슬람교에 대한 지제크의 견해와 이슬람주의에 대한 좌파의 태도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이하 존칭, 직함 생략). 장정일은 진정한 좌파라면, 샤를리 에브도 사건에서 이슬람주의(‘정치적 이슬람’이라고도 한다)는 물론이고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해서도 비판의 칼날을 세울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이 지제크의 …
예멘
:
유혈 낭자한 내전의 본질
로버트 피스크
142호
2015. 1. 31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중동 특파원이자 중동 문제 전문가인 로버트 피스크가 예멘 내전의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들춰 낸다. 예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쪽에 있는 아랍 국가로, 동유럽 스탈린주의 국가들의 붕괴 직후인 1990년 스탈린주의 국가 남예멘과 친서방 국가 북예멘이 연방제 통일을 이뤄, 같은 분단 국가인 남한 진보진영의 관심을 모았었다. 그러나 4년…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유가 급락의 배경은 무엇인가?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141호
2015. 1. 10
세계경제 위기가 일어난 지 7년이 지난 2015년 초에도 세계 자본주의는 여전히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다. 유로존 경제가 지지부진하고, 손상된 금융 시스템을 부채가 짓누르고 있고, 중국과 그 외 ‘신흥 시장 경제들’의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 여기에 석유가 새로운 복병으로 등장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석유 시장의 상태를 나…
레프 비고츠키 : 생각을 이해하는 혁명적 방식
지면
존 패링턴
131호
2014. 7. 19
레프 비고츠키의 저작에서 인간 정신의 작용에 관해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존 패링턴이 살펴본다. 존 패링턴은 마르크스주의 과학자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당원이다.인간의 머릿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어떻게 회백질과 백질 덩어리[뇌]가 셰익스피어, 모차르트, 마리 퀴리,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를 만들어 내는가? 또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
읽어 봅시다
:
아랍 혁명을 깊이 이해하고 배우기 위해
지면
이수현
레프트21 72호
2011. 12. 29
존 몰리뉴는 2011년이 1848년이나 1968년과 비슷한 혁명과 반란의 해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며 이 역사적인 해의 정치적 달력은 2010년 12월 17일 시작된다고 썼다. 그날 튀니지의 청년 노점상 무함마드 부아지지가 경찰의 횡포에 항의하며 분신 자살한 후 한 달이 채 안 돼 튀니지 독재자 벤 알리가 쫓겨났다. 열흘 남짓 후에는 이집…
《이집트 혁명과 중동의 민중 반란》
:
이집트 혁명의 진로를 제시하는 나침반
지면
이수현
레프트21 52호
2011. 3. 10
신간 서평 ― 책으로 보는중동의 반란과 혁명 새해 벽두부터 이집트 혁명과 중동의 민중 반란으로 국제 정치·경제 질서에 격랑이 일고 있다. 중동은 세계 자본주의에 가장 중요한 전략적 자원인 석유의 최대 매장지이자 아시아·아프리카·유럽이 교차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다. 따라서 중동의 정치적·사회적 격변은 국제 정치·경제 체제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미국 위스콘신에서도 반란이 시작되다
지면
레프트21 51호
2011. 2. 24
미국의 공공 부문 노동자 수만 명이 위스콘신 주의 주도(州都)인 매디슨의 거리들을 봉쇄하고 있다. 그들은 공화당 소속 주지사인 스콧 워터에게 주 공무원 노동자들의 단체교섭권을 박탈하려는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주지사의 계획에 반대하며 주 상원 의사당을 점거하고, 요구 사항을 쟁취할 때까지 의사당을 떠나지 않겠다고…
무슬림형제단
:
저항과 타협 사이에서 진퇴양난
지면
필립 마플릿
레프트21 50호
2011. 2. 10
무슬림형제단(이하 형제단)은 이집트의 최대 야당이다. 사실, 정당이라기보다는 운동에 가깝다. 형제단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아주 많다. 많은 지지자들이 이번 항쟁에 참가했다. 그런데 왜 형제단은 정권과 협상을 시작했는가? 무바라크가 퇴진하기 전에는 어떤 개혁 논의도 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주장하는 시위대의 뜻을 거스르면서 말이다. 항쟁 초기에 형제단은 …
“집권당은 혼란에 빠졌지만, 국가는 아직 붕괴하지 않았다”
지면
앤 알렉산더
레프트21 50호
2011. 2. 10
앤 알렉산더가 카이로에서 이집트 혁명의 상황과 과제를 말한다.이집트 혁명이 일어난 지 2주가 지났다. 1월 25일부터 무바라크 정권을 뒤흔든 항의 시위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각성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위한 투쟁에 나섰다. 지난주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는 낙타와 말을 타고 나타난 정부의 폭력 깡패들에 맞서 수많은 사람들이 투석전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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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30호
2024.12.2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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