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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조 친사측 집행부의 구조조정 밀실야합에 대한
: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도 승리했다
지면
이원준
164호
2015. 12. 23
KT노조 정윤모 집행부의 구조조정 밀실 합의에 맞서 조합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2심에서도 승소했다. 올해 5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KT노조가 2014년에 회사와 구조조정 합의를 진행하면서 노조법과 노동조합 규약에 명시된 조합원 찬반투표를 생략하고 직권조인한 것은 위법이고 이에 따라 KT노조와 임원이 조합원들에게 손해배상해야 한다고 …
저항으로 KT단협에 도입되지 못한 정리해고 조항
지면
이원준
162호
2015. 11. 25
KT노조 정윤모 집행부가 단체협약에 정리해고 조항을 도입하려던 시도를 철회했다. 정윤모 집행부는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서 더 나아가 ‘부득이한 사유’에 의한 정리해고를 용인하는 단협 조항을 신설하려 했다. 이는 사측에 무제한의 해고 권한을 쥐어주는 것과 다름없었다. 이 때문에 KT민주동지회는 해당 조항의 철회를 요구하며 즉…
KT노조 정윤모 집행부의 정리해고 수용
지면
이원준
160호
2015. 11. 3
경악할 만한 일이 벌어졌다. KT노조 정윤모 집행부가 단체협약에 ‘정리해고’ 조항을 신설할 것을 요구하는 안을 내놓은 것이다. 신설하고자 하는 ‘정리해고’ 조항은 다음과 같다. “제37조(정리해고) 회사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 또는 부득이한 사유로 인원을 감원코자 할 때에는 최대한 자구책을 강구한 후 그 사유를 최소한 90일 전에 조합에 통보하고 다…
KT노조 정윤모 집행부의 직권조인으로 피해 본 조합원들에게 손해배상 판결
:
친사측 집행부의 직권조인 관행에 타격을 입히다
이원준
150호
2015. 6. 6
지난 5월 15일 KT노조 친사측 집행부가 한 구조조정 직권조인으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승소했다. 2014년 4월 KT에서는 8천3백4명을 강제적인 ‘명예퇴직’으로 쫓아낸 잔인한 구조조정이 있었다. KT노조 정윤모 집행부가 합의한 이 구조조정에는 강제적인 ‘명예퇴직’과 함께 개통·AS 업무 등의 외주화, 임금피크제 도입, 학…
‘명예퇴직’, 임금·복지 축소, 아웃소싱
:
KT ‘구조조정’ 중단하라
지면
이원준
124호
2014. 4. 12
KT 경영진이 4월 8일 ‘명예퇴직’, 복지 축소, 아웃소싱 등을 담은 ‘구조조정’안을 전격 발표했다. 이는 또다시 노동자들의 대대적인 고통을 예고하는 것이다. 게다가 친사용자 노조 집행부가 이를 그대로 승인해 현장조합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노사합의서를 보면, 사측은 기존의 근무 기간 20년 이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분기별 ‘…
KT 노동자가 말하는 직무성과급제의 폐해
:
“임금은 깎이고 동료는 경쟁자가 돼 버렸습니다”
지면
이원준
123호
2014. 3. 29
얼마 전 노동부에서 내놓은 ‘임금체계 개편안’이 실제로 시행된다면 노동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가져다 줄 것인지 이미 보여 주고 있는 사업장이 있다. 노동부는 기존의 연공급 임금체계를 성과급 임금체계로 바꿀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는 이미 KT에서 “고과연봉제”라는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KT노동조합은 2009년에 전 직원의 “고과연봉제” 도입…
이석채 퇴진
:
KT의 변화를 위한 투쟁이 필요하다
이원준
레프트21 116호
2013. 11. 23
온갖 비리 의혹과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KT 회장 이석채가 드디어 퇴진했다. KT민주동지회와 여러 시민단체가 줄기차게 퇴진을 요구할 때는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검찰의 칼날이 목전에 다가오자 이를 모면하고자 퇴진한 것이다. 그동안 KT민주동지회를 비롯한 KT 안팎의 민주세력들은 끊임없이 이석채의 불의와 전횡을 폭로하고 고발하며 투쟁했다. 올해…
KT의 노동탄압 항의 투쟁
:
“목숨 던져 고발한 현실을 바꾸고야 말 것”
지면
이원준
레프트21 107호
2013. 6. 22
얼마 전 사측의 부당한 임단협안 찬반투표 개입과 노동탄압을 폭로하며 KT 전남본부의 한 노동자가 자결했다. 유서를 통해 폭로된 KT 사측의 선거 개입 행태는 너무나 비인간적이다. 관리자들은 투표 때마다 개별면담을 해 “반대표를 찍은 사람은 쥐도 새도 모르게 날아갈 수 있다” 하며 찬성표를 강요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괴로워한 김 조합원은 결국 목숨을 …
KT의 민주파 활동가 탄압
:
이해관·유덕상에 대한 부당해고 철회하라
지면
이원준
레프트21 96호
2013. 1. 5
KT 사측이 ‘사규 위반’ 등을 이유로 이해관 KT 새노조 위원장을 해임했다. 이는 명백히, 이해관 위원장이 회사의 잘못을 폭로해 온 것에 대한 보복성 징계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사측의 낙하산 인사와 노동 탄압을 규탄하는 한편, KT 재공영화를 통한 통신의 공공성 강화를 주장하며 사측과 대립해 왔다. 특히 그는 지난해 2월, KT가 주관한 ‘제주…
KT
:
불법·부실 경영 주범 이석채는 즉각 퇴진하라
지면
이원준
레프트21 83호
2012. 6. 9
6월 1일 KT 창사기념일에 맞춰 이석채 회장 퇴진과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KT민주동지회와 KT새노조 활동가 들은 이석채와 경영진의 온갖 악행과 부도덕을 폭로했다. 노동부는 사측이 노동자 6천5백9명에게 시간외수당, 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미사용수당 등 총 33억 1천만 원을 떼 먹은 것을 밝혀냈다. 근로기준법 등 온갖 …
통신 요금 인하·노동인권 보장 위한 토론회
:
KT를 재국유화해야 한다
이원준
레프트21 75호
2012. 2. 21
2월 15일 ‘통신요금 인하와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집중토론: KT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통합진보당 김성혁 진보정책연구원 연구실장은 주주 이익 극대화를 최고 가치로 삼은 채 공공성은 나 몰라라 하는 KT의 경영 실태를 폭로했다. 그는 “2002년 민영화 후 KT 지분 49퍼센트를 외국인이 소유하면서, 배당 성향이 민영화 이전 평균…
독자편지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한 KT 노동자들의 저항이 시작되다
지면
이원준
레프트21 67호
2011. 10. 20
최근 MBC 〈PD수첩〉은 구조조정 이후 갑자기 노동자들의 죽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KT의 노동 현실을 폭로했다. KT 민영화 과정에서 국내외 투기자본의 이윤 보장과 고배당을 위해 3만여 명이 구조조정됐다. 남아 있는 직원들에게 노동강도 강화와 실적 압박은 점점 더 커졌고, 급기야 올해 들어 자살자 3명을 포함한 14명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
KT
:
조태욱 민동회 의장 해고를 철회하라
지면
이원준
레프트21 29호
2010. 4. 8
KT사측은 4월1일 현장의 민주파 활동가 조직인 ‘KT민주동지회’(이하 민동회) 의장 조태욱 씨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 조태욱 씨는 민동회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2008년 노조 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42퍼센트의 지지를 받는 등 민주노조를 염원하는 KT노동자들의 바람을 대변해 왔다. 민동회는 지난해 사측과 결탁한 KT노동조합이 민주노총을 탈퇴하자 이에 반대…
‘민주노조 사수’ KT전국민주동지회 비상총회
이원준
레프트21 10호
2009. 7. 17
7월 12일 민주노총 서울본부 강당에서는 KT전국민주동지회의 비상총회가 있었다. 전국에서 모인 회원 40여 명은 일부 언론이 보도한 KT 네트워크부문 분리·분사화를 통한 구조조정 방안과 KT노조 집행부의 민주노총 탈퇴 시도에 맞서 어떻게 싸울 것인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했다. 우선 ‘네트워크부문 분리·분사’안은, 가입자망을 분리·분사화하는 영국 BT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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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30호
2024.12.2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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