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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한덕수에 대한 내란죄 23년 형 선고 환영한다
—
대중의 환호는 지귀연 재판부를 향한 경고다
570호
2026. 1. 22
1월 21일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로 12·3 친위 쿠데타에 가담했던 한덕수가 징역 23년 형 판결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내란죄’ 재판에서 첫 유죄 선고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를 위험성의 정도가 비교할 수 없이 큰 “위로부터의 내란,” “친위 쿠데타”로 규정해 엄벌의 논거를 제시하고 한덕수에게 특검의 1…
한일 정상회담에서 조세이 탄광 공동조사 합의
:
이재명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정의롭게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이재혁
570호
2026. 1. 20
1월 13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일본 극우 총리 다카이치는 1942년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희생자들의 DNA를 양국이 공동 조사하기로 합의했다. 이재명 정부는 과거사 문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조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가 1월 14일 논평에서 지…
노동 통제 강화할 기관사 감시카메라 설치 반대한다
김은영
570호
2026. 1. 20
올해 초 국토교통부는 철도와 지하철 열차의 기관사 운전실 내부에 감시카메라 설치를 위한 철도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상 시행령은 입법예고 후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개정한다. 이에 맞서 철도노조는 1월 14일 세종시 국토부 앞에서 운전·승무 확대간부 항의 집회를 열었다. 국토부는 거의 10년째 감시카메라 도입을 시도했지만 번번…
긴 글
민족 해방 문제
크리스 하먼
570호
2026. 1. 20
약 100년 전, 한 줌의 서방 국가들이 사실상 세계 전체를 분할해 정치적으로 지배했다. 그 국가들은 단지 경제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데 그치지 않았고, 식민 지배 기구들을 통해 세계를 정치적으로 지배했다. 그 기구들이 충성을 바치는 장관과 군주들은 서방 국가들의 수도에 있었다. 영국 정부는 런던에 앉아서 지구의 4분의 1을 포괄하는 제국을 운영했다. ‘해가…
대규모 파업에 나선 뉴욕 간호사들
—
15,000명이 노조 파괴와 간호사 건강보험 공격에 맞서다
주디 콕스
569호
2026. 1. 19
뉴욕시에서 간호사 1만 5,000명이 파업하고 있다. 미국에서 벌어진 올해 첫 대규모 파업이다. 뉴욕장로병원, 마운트시나이병원, 몬테피오레병원의 간호사들은 활기찬 피켓 라인(대체 인력 투입 저지선)을 조직했다. 병원 앞 거리는 조합원들의 빨간 모자와 빨간 현수막, 손수 만든 팻말로 가득했다. 파업 노동자들은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 …
بيان التيار الاشتراكي الاممي حول ايران
The Coordination of the International Socialist Tendency
569호
2026. 1. 19
1. نعلن تضامننا مع الاحتجاجات الجماهيرية التي اجتاحت إيران في الأيام الأخيرة. وهي أحدث حلقات سلسلة من الاحتجاجات التي بدأت مع الحركة الخضراء في عامي 2009–2010، وبلغت ذروتها مؤخرًا في تظاهرات «المرأة، …
감동과 흥이 넘쳐난 ‘팔레스타인 문화 & 연대의 날’ 행사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
임준형
569호
2026. 1. 18
1월 17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이 주최한 ‘팔레스타인 문화 & 연대의 날 — 팔레스타인에서의 하루’ 행사가 매우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팔레스타인 문화를 매개로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지고 연대를 더욱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
현장 영상
이란 대사관 앞 기자회견
:
이란 정부는 시위대 학살 중단하라
노동자연대TV
569호
2026. 1. 17
1월 16일 오후 주한 이란 대사관 앞에서 이란 정권의 시위대 학살을 규탄하고 미국의 개입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란 정권의 만행을 폭로하며 이란 반정부 시위에 지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의 간섭에 반대하며, 해방을 이룰 잠재력은 제국주의가 아니라 이란 민중에게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란 정권 탄압 중단 촉구 행동
—
트럼프의 간섭 반대
김준효
569호
2026. 1. 16
이란 정권은 반정부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있다. 1월 16일 이란 당국은 사망자가 3,000명이 넘었다고 인정했다. “테헤란 거리는 피로 흥건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는 현장 증언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에 1월 16일 오후 5시 주한 이란 대사관 앞에서 이란 정권의 시위대 학살을 규탄하는 행동이 열렸다. 이날 행동은 급하게 공지됐음에도 적…
세종호텔 로비 농성
:
해고자 복직, “진짜 사장 주명건이 책임져라”
정선영
569호
2026. 1. 16
1월 14일(수)부터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와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세종호텔 로비 농성을 시작했다. 14일 고진수 세종호텔지부장이 336일간의 고공농성에서 내려와 교섭에 참가했지만, 세종호텔 대표이사 오세인은 “위로금으로 합의하면 안 되겠냐”며 해고를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오세인은 “나는 임기가 얼마 안 남…
윤석열 내란 관련 재판 첫 5년형 선고
:
당연한 유죄 판결이지만 형량이 너무 적다
김문성
569호
2026. 1. 16
비상계엄을 통한 친위 쿠데타 기도와 관련해 윤석열에게 첫 선고가 내려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등을 다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오늘 선고 공판에서 윤석열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등의 죄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수많은 사람의 판단대로 비상계엄 선포에 절차적 하자(국무회의 관련)가…
What We Think
We condemn Iran regime's massacre of protesters
569호
2026. 1. 16
We declare our solidarity with the mass protests that have swept Iran in recent days. These are the latest in a cycle of protests that began with the Green movement of 2009-10 and embraced, most rece…
서울 시내버스 노동자
:
전면 파업으로 임금 인상 쟁취하다
—
통상임금 문제는 남아 있다
정선영
569호
2026. 1. 15
서울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이틀간의 파업으로 임금 인상 등 파업 요구를 상당히 쟁취했다. 노동자들은 2025년 임금 3퍼센트 인상과 정년 연장(현재 만 63세 정년을 만 65세로 인상) 등을 요구했는데, 최종 2.9퍼센트 인상, 2027년 7월까지 65세로 정년 연장에 합의했다. 서울시와 사측이 노조의 파업 요구를 대부분 수용한 것이다. 애초 통상임금 인상이…
국제법과 국제 재판소는 트럼프를 막을 수 없다
강동훈
569호
2026. 1. 13
1월 3일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침공해 그 대통령 마두로를 납치해 구금하자 세계 곳곳에서 분노가 일고 있다. 미국 정부가 내세워 온 국제법조차 트럼프가 대놓고 무시하자, 한국의 일부 좌파는 국제법과 국제 규범을 통해 트럼프를 제지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진보당은 1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주장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침…
비제이 프라샤드에 대한 반론
:
마두로 정권을 비판하는 것이 순수주의인가?
이원웅
569호
2026. 1. 13
인도 출신의 좌파 지식인 비제이 프라샤드가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최근 베네수엘라 논평을 비난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다. 캘리니코스가 “차베스의 ‘볼리바르 혁명’을 저버렸다”고 마두로를 비판한 것이 “수도원 같은 순수주의”라는 것이다. 또 다른 글에서는 “좌익 종파주의”라고도 비난했다. 사회주의 정치 언어에서 “순수주의”와 “종파주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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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5호
2026.08.18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