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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교사 출산휴가·육아휴직 권리 보장하라
박혜성
561호
2025. 10. 23
기간제교사도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이 법으로 보장된다. 그러나 기간제교사가 그 권리를 실제로 사용하기는 매우 어렵다. 최근 기간제교사노조가 실시한 설문조사도 그 같은 현실을 보여 준다. 노조가 지난 10월 일부 지역의 중고등학교 기간제교사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 출산과 육아 경험이 있는 307명 중 출산휴가는 27퍼센트, 육아휴직은 고작 17퍼센트만이 사…
튀르키예
:
권위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주요 환경 운동가가 살해되다
김종환
561호
2025. 10. 23
10월 13일 튀르키예에서 진보적 언론인이자 활동가 하칸 토순이 살해됐다. 그와 함께 활동했던 많은 단체들은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며 투명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이 사건은 민주주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경고이다. 튀르키예 지배계급은 전례 없는 물가 상승에 대한 분노를 우려해 권위주의를 꾸준히 강화…
이스라엘, 휴전 발표 이후에도 계속 학살
아서 타우넨드
561호
2025. 10. 21
가자지구에 평화는 없다. 휴전 발표 후 고작 열흘 만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을 100명 가까이 죽였다. 팔레스타인인 언론인 알라아는 본지에 이렇게 전했다. “아직 바뀐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살던 곳으로 이제 막 돌아오려 하는데, 그들이 와도 정착할 기반 시설이 전혀 없습니다. 동쪽으로 가려 한 사람들은 사살당했습니다.” 10월 19일…
이스라엘 기업 초청한 한국 정부 무기 박람회 항의 행동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
이원웅
560호
2025. 10. 20
이스라엘 군수 기업들을 초청한 한국 정부 주관 무기 전시회에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가들이 항의를 표했다. 10월 20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활동가들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이하 “아덱스”)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전시관 입구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덱스는 한국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정부 부처들…
10·18 ‘왕은 없다’ 시위
:
미국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반트럼프 시위를 벌이다
주디 콕스
560호
2025. 10. 19
대규모 반트럼프 시위 물결이 10월 18일 토요일 미국 전역을 휩쓸었다. 트럼프의 탄압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결의로 수백만 명이 들고일어나 장관을 이뤘다. 공화당은 시위 며칠 전부터 시위대를 겁박하는 선동을 쏟아 냈다. ‘왕은 없다(노 킹스)’ 시위를 두고 공화당 소속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은 “하마스 지지자들”과 “‘안티파’ 사람들”이 모이는 “증오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103차 서울 집회
:
팔레스타인인들의 저항에 굳건한 연대를 외치다
김준효
560호
2025. 10. 18
휴전이 위태롭게 이어지고 무기를 내려놓으라는 압박이 하마스에 가해지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저항과 연대하는 목소리가 서울 도심에서 울려퍼졌다. 서울 도심이 여러 집회로 들썩이는 10월 18일 오후,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의 103번째 서울 집회가 2시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렸다. 규모는 평소보다 약간 늘었다. 지난주 올해 …
이스라엘은 중동 재편을 원한다 — 그러나 이를 저지할 수 있다
앤 알렉산더
560호
2025. 10. 17
트럼프가 추진한 ‘평화 합의’를 두고 가자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지만 2023년 10월 7일에 시작된 폭풍의 후과는 혹독할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 수만 명을 학살하고, 수십 만 명을 굶주리게 하고, 모든 가자 주민의 생활 환경을 파괴했다. 트럼프는 이런 만행을 포상했다. 트럼프는 가자지구를 호화스러운 기업 식민지로 만들어, 노회한 전범 토니 블…
박성재 전 법무장관 구속영장 기각
:
노골적으로 내란 처벌 가로막겠다는 사법부
장호종
560호
2025. 10. 16
10월 15일 새벽 박성재 전 법무장관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영장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성재가 쿠데타의 위법성을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지귀연이 해괴한 논리를 만들어내 윤석열을 풀어준 것 다음 가는 헛소리다. 판사 출신의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이 판결이 쿠데타를 ‘계몽령’이라고 옹호해 …
극우의 혐중은 미국 제국주의 지지와 국수주의를 핵심으로 한다
양효영
560호
2025. 10. 16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작되자, 국민의힘(국힘)이 혐중 선동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 국힘 최고위원 김민수는 무비자 입국을 두고 “범죄 조직 등의 침투 가능성,” “전염병 확산”을 운운했다. 국힘 의원 주진우는 윤석열 정부 때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에 찬성했다가 이제 말을 바꿔 “간첩 ‘활동 면허증’ 내주는 격”이라며 노골적으로 반중 선동을 했다…
이재명 정부 하에서 조건 개선 바라며 투쟁 시동 거는 철도 노동자들
정선영
560호
2025. 10. 14
철도노조가 10월 16일(목) 2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국 집중 집회를 연다. 철도 노동자들은 지난 수년간 정부의 긴축 공격으로 고통받아 왔다. 2021~2023년 철도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은 무려 8퍼센트 삭감됐고, 윤석열 정부하에서 정원은 1,500여 명 줄었다. 노동자들은 윤석열이 파면되고 등장한 이재명 정부하에서는 임금과 처우가 개선되기를 바란다.…
김건희 특검과 피의자 자살 논란
:
판 뒤집으려는 국힘의 개혁 저항 반동
김문성
560호
2025. 10. 14
김건희 특검은 3특검 중 유일하게 성과를 내던 곳이다. 수사 대상자들은 김건희의 집사 격 인물들, 기업 임원, 종교단체 대표 등 금전적 로비를 통해 경제적·정치적 이권을 얻으려던 자들이다. 대통령의 명령을 따라 군사 쿠데타에 봉사하려던 군, 검찰, 경찰 등 국가기관을 수사해야 하는 다른 특검보다는 애초에 수월한 면이 있다. 그런데 최근 김건희 특검에도 …
후반부로 온 3특검
:
부진하거나 난항을 겪거나
김문성
560호
2025. 10. 14
역대 최대 규모, 최장기간이라며 출범했던 내란·김건희·해병대원 등 3개 특검이 모두 수사 개시 100일을 넘겼다. 가장 먼저 수사를 개시한 내란 특검은 벌써 수사 기간을 2차 연장한다. 내란 특검은 개정된 특검법이 추가 확보해 준 3차 연장을 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온다. 그러나 지난 수사를 종합해 기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사실상 수사는 11월…
미국
:
트럼프의 시카고 공격과 그에 맞선 항쟁
주디 콕스
560호
2025. 10. 14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그가 보낸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은 시카고를 사실상 계엄하에 두고 있다. ICE 요원들은 밀레니엄파크 분수대에서 놀던 아이들과 일가족을 잡아갔다. ICE 요원들은 복면을 쓰고 명찰도 차지 않는다. 그들의 “체포”는 영장 없이 집행되고, 이에 반격하기라도 하면 살해당한다. ICE 요원들은 공원을 습격해 아이들을 산책시키는…
재한 이집트인들의 난민 인정 촉구 집회
:
“8년간의 고통, 우리 난민들은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습니다”
성지현
560호
2025. 10. 14
10월 14일(화) 재한 이집트인 난민들이 한국 법무부와 사법부에 난민 지위 인정을 촉구하며, 이를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개입을 촉구하는 집회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재한 이집트인 난민들과 이에 연대하는 한국인들 70여 명이 모였다. 재한 이집트인 난민들은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많이 참가했다. 불안정한 처지임에도 용기 있…
사법부 문제는 단지 조희대 문제가 아니라 체제 문제다
장호종
560호
2025. 10. 14
10월 13일 국정감사에 출석한 대법원장 조희대는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면 재판이 위축된다”며 증언대에 서기를 거부했다. 이어진 국회의원들의 질의에도 ‘입꾹닫’으로 90분을 버텼다. 지귀연은 진작에 불출석 의견서를 내고 나오지도 않았다. 법원행정처장 천대엽을 비롯해 다른 사법부 관계자들도 모조리 조희대를 엄호했다. 천대엽은 대법원의 이재명 상고심 파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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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3호
2026.10.2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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