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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종부세·상속세 감면 추진
:
복지 확대보다 부자 감세에 의욕을 보이는 민주당
지면
강동훈
509호
2024. 6. 11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폐지와 상속세 완화를 검토하기로 하면서, 22대 국회에서 부자 감세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5월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여당이 제시한 국민연금 개악안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에 이어, 민주당의 부자 환심 사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부자 감세 논의에 불을 붙인 것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5…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보수당의 위기를 이용해 기성 정치 핵심부로 다가가는 영국 극우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509호
2024. 6. 11
영국 총리 리시 수낙은 자기 당에서 왕따가 될 위험에 처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한 보수당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리시 수낙이 프랑스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 작전 기념 행사에 참석하다 말고 조기 귀국하기로 한 것은 “커다란 화를 자초”하고 [극우인 영국개혁당의 당수] “나이절 퍼라지에게 선물을 준 꼴”이 됐다고. 수낙이 조기…
서평
일란 파페, 《이스라엘에 대한 열 가지 신화》
:
유대인 역사학자가 이스라엘의 거짓말을 낱낱이 들춰내다
지면
이정구
509호
2024. 6. 11
일란 파페의 신간 《이스라엘에 대한 열 가지 신화》는 서문부터 마음에 들었다. 저자는 이 책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땅에서 식민지화되고, 점령당하고, 억압받는 팔레스타인인들을 대신해 권력의 균형을 바로잡으려는 또 하나의 시도”라면서 결코 “균형 잡힌 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진보적 역사학자 하워드 진의 말이 떠오른다.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
이스라엘군의 난민촌 학살을 “환영”한 바이든
—
바이든에게 팔레스타인인 274명의 목숨은 사소하다
지면
김인식
509호
2024. 6. 11
미국 국무장관 앤터니 블링컨은 6월 10일(이하 현지 시각) 이집트 독재자 엘시시를 만나 바이든의 휴전안을 수용하도록 하마스를 압박해 달라고 요청했다. 블링컨은 뒤이어 이스라엘·요르단·카타르를 방문할 예정이다. 하마스가 휴전의 “유일한 걸림돌”(바이든)인 양 몰아가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스라엘군은 6월 8일 가자 중부 누세이라…
우리의 기본 입장 해설 6
:
자본주의 시스템의 폐지만이 지구를 구할 방법이다
지면
509호
2024. 6. 11
자본주의가 지구를 죽이고 있다. 따라서 지구를 구하려면 자본주의를 죽여야 한다. 자본주의가 아니라, 인간의 필요를 경쟁이나 이윤·탐욕보다 우선시하는 체제가 필요하다. “기후변화 말고 체제 변화”라는 요구가 혁명가들에게 핵심적인 이유다. 사회주의에서 우리는 무엇이 필요한지, 필요한 것을 어떻게 생산할지,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자원을 어떻게 조직할지 결정할 …
트럼프의 이민자 공격 베끼는 바이든
—
오히려 트럼프를 강화시킬 것
지면
김준효
509호
2024. 6. 11
6월 4일(현지 시각) 바이든이 미등록 이민자 유입을 막고 추방을 쉽게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 행정명령은 미등록 이민자 검거 건수가 일평균 2500건을 넘으면 이민자들의 긴급도피(입국·체류 일시 허가) 신청을 금지한다. 올해 4월 현재 일평균 검거 건수가 4300건이니 사실상 국경을 즉각 걸어 잠그는 것이다. 이 명령에 따르면 일평균 검거 건…
대폭 증보
유럽의회 선거 결과
:
중도 좌/우 정치인들의 이민자·난민 공격이 극우를 키워주다
지면
찰리 킴버
509호
2024. 6. 11
유럽의회 선거 직후 프랑스 상황을 추가했다.유럽의회 선거는 극우와 파시스트에 대한 지지가 급증했음을 보여 줬다. 유럽의 보수 정당 대부분도 선전했다. 프랑스에서는 마린 르펜과 조르당 바르델라의 파시스트 정당인 국민연합(RN)이 31.5퍼센트를 득표해, 신자유주의자 에마뉘엘 마크롱이 이끄는 선거 연합을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따돌렸다. 지난 2019년 유럽의…
영화평
〈존 오브 인터레스트〉
:
나치의 아우슈비츠 학살을 새롭게 다룬 영화
지면
김현진
509호
2024. 6. 11
지난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과 올해 아카데미 장편국제영화상을 수상한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개봉했다. 영화는 홀로코스트의 대명사가 된 나치의 절멸 수용소,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의 소장 루돌프 회스와 그 가족의 1944년을 그리고 있다. ‘The zone of interest’(요주의 구역)는 나치가 강제 수용소 지역을 일컫는 용어다. 영화는 오프닝…
화물 노동자 재투쟁 정당하다
지면
정선영
509호
2024. 6. 11
화물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 구실을 했던 안전운임제가 2022년 말 종료된 이후 노동자들의 처지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업황이 좋고 노조 조직력이 강한 일부에서는 노동조건 방어에 성공하는 곳들도 있지만, 건설 경기와 내수가 침체하고 대중국 수출도 둔화한 상황에서 안전망이 사라지니 많은 노동자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상욱 화물연대 대구경북지부 조합원은…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이 이주민의 도시 안산으로 확산되다
—
600명이 이스라엘을 강력하게 규탄하다
임준형
509호
2024. 6. 10
6월 9일 경기도 안산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이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 속에 열렸다. 안산에서 처음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였음에도 무려 6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현장 영상 보기) 이번 집회는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팔연사)과 안산이슬람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팔연사는 지난 8개월 동안 매주 서울에서 집회를 열 뿐만 …
현장 영상
안산에서 600명이 외치다
:
“이스라엘은 피란민 대학살 중단하라!”
노동자연대TV
508호
2024. 6. 9
6월 9일 안산에서 처음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에 6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 집회는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과 ‘안산이슬람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주민들이 많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라파 피란민 캠프 학살과 누세이라트의 200여 명 학살 등 이스라엘의 만행에 분노하며 항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팔…
6월 8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서울)
:
“가자 주민 여러분, 우리는 거리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이재혁, 김준효
508호
2024. 6. 8
“가자지구 주민 여러분, 저는 거리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살라흐엘딘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교수의 힘찬 선언에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6월 8일 서울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의 투지를 집약해서 보여 준 광경이었다. 직전까지 내린 비로 집회 장소가 젖어 있었지만 참가자들은 활력이 넘쳤다. 이틀 전 이스라엘은 가자…
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또 UN 학교 대학살
찰리 킴버
509호
2024. 6. 7
가자지구에서 휴전을 하느냐 마느먀 하는 논의가 계속되는 와중에 이스라엘은 유혈 참극을 멈추지 않고 또다시 대학살을 저질렀다. 6월 6일 목요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부에서 유엔과 연계돼 있고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묵고 있던 학교를 폭격했다. 이 공격으로 시온주의 군대는 최소 40명을 살해하고 70명을 다치게 했다. 가자지구 공보부·보건부 인사들이 …
삼성전자노조 파업 정당하다
지면
신정환
508호
2024. 6. 4
전국삼성전자노조가 6월 7일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들어간다. 조합원들이 단체로 연차를 사용해 하루 파업을 벌이는 것이다. 노조 지도부는 5월 29일부터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 농성을 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노조와의 교섭을 통한 임금 결정, 투명한 성과급제, 휴가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노조를 체계적으로 무시했다. 노조와 약속한 휴가제도 개…
가자 학살 공범이자 이집트 독재자 엘시시의 장관 방한 규탄 기자회견
이재혁
508호
2024. 6. 4
6월 4일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앞에서 이집트 엘시시 정부 방한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평일 오전인데도 40여 명이 모였다. 엘시시 정부는 가자 학살의 공범 노릇을 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군이 라파흐에 피란민을 몰아넣고 무참히 학살하고 있는데도 엘시시 정부는 라파흐 국경을 굳게 닫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엘시시 정부는 자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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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71호
2026.01.27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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