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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
“해고를 중단하라”
지면
조명지
레프트21 95호
2012. 12. 22
학교비정규직 “해고를 중단하라”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해고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부산 방과후 코디네이터 4백30여 명이 집단 계약해지를 통보받았고, 광주에서도 방과후 전담인력과 생활지도상담사 등 4백35명이 해고를 통보받았다. 또, 대구·경남·부산의 사서들도 해고 위협에 시달리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남·부산 지부장에 …
우파 집권이 반드시 운동의 침체를 낳진 않는다
—
국제적·역사적 경험
지면
김문성
레프트21 95호
2012. 12. 22
적지 않은 이들이 박근혜가 당선해 절망감을 표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역사적 사례를 살펴 보면, 진보진영과 노동운동이 제대로 단결해 대처하기만 하면 우파 정부가 쉽게 뜻을 이룰 수 없다는 걸 보여 준다. 미국에서 국제적 증오의 대상이던 부시가 4년 집권 후 2004년 말에 다시 집권했을 때도 미국의 반전운동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
박원순의 비정규직 대책을 환영하며
:
직고용 정규직 전환 확대해야
지면
박천석
레프트21 95호
2012. 12. 22
박원순 서울시장의 2차 비정규직 대책이 발표됐다.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6천2백3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난 3월 1천5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후 두 번째다. 특히 이번 2차 대책은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초점이고, 이 중 4천 명 이상이 지하철에서 일하는 청소 노동자들이다. 2년 전 홍익대에서 시작한 청소 노동자들의…
전북 버스
:
7백36일 만에 민주노조를 인정받다
지면
이병무
레프트21 95호
2012. 12. 22
전북지역 버스 노동자들이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압박해, 임·단협 체결 약속과 노조 인정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12월 2일 고공 농성에 돌입했던 전북고속 노동자들은 7백36일 만에 민주노조를 인정 받았다. 노동자들은 지난 11월 29일부터 파업에 시동을 걸며 다시 한 번 투쟁을 벌였다. 그리고 이것은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전주 시내버스 5…
연세대 비정규직
:
본관 점거 3시간 만에 얻어낸 양보와 사과
지면
강병준
레프트21 95호
2012. 12. 22
연세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학교와 용역업체를 상대로 또다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2월 1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연세대분회 소속 청소·경비·주차관리 노동자들은 “민주노조를 탄압하는 [용역업체] 장풍HR, 제일휴먼을 퇴출하라”고 요구하며 연세대 본관을 점거했다. 농성 세 시간 만에 총무처장은 ‘두 업체가 부당노동행위를 한 사실이 확인되면 2013년도 …
서울 교육감 선거 평가
:
진보가 단결해 교육개혁 후퇴에 맞서자
지면
정선영
레프트21 95호
2012. 12. 22
유감스럽게도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 ‘박근혜 맨’이자 ‘사교육 대변자’인 문용린이 당선했다. 지난 2010년 서울 교육감 선거와 비교했을 때 보수 후보들이 얻은 득표율을 합치면 오히려 줄었지만 문용린은 협박과 회유 등으로 이상면 후보를 주저앉히고 보수를 결집시켜 당선할 수 있었다. 문용린은 선거 초반에 “무상교육”, “중1 시험 폐지” 등 포퓰리즘적 정책을…
충남 건설플랜트
:
단호한 점거로 현대제철의 양보를 얻다
지면
이승현
레프트21 95호
2012. 12. 22
충남 건설플랜트 노동자들이 고로 3호기 점거로 현장을 마비시켜, 통쾌하게도 원청 대기업 현대제철을 물러서게 했다. 이 노동자들은 연간 4백만 톤 이상의 쇠를 생산할 수 있는 고로 3호기 건설 현장에서 일해 왔다. 현대제철 사측은 준공 일정을 맞추려고 무리한 공사를 강행하며, 노동자들을 위험으로 내몰았다. 노동자들은 기본적인 안전장치도 없는 현장에서 매…
좌파 지도부가 당선한 전교조 선거
:
숨막히는 교육을 바꿀 행동과 연대를 건설하자
지면
박태현
레프트21 95호
2012. 12. 22
12월 5~7일까지 진행된 전교조 위원장과 지부장 선거에서, 전교조 내 좌파인 ‘교찾사’(교육노동운동의 전망을 찾는 사람들) 경향의 김정훈·이영주 후보가 당선했다. 또 ‘참실련’(참교육실천연대) 경향과 교찾사 경향이 경선한 6개 지부를 포함해 모두 9개 지부에 교찾사 경향의 지부장 후보가 당선했다. 이로써 교찾사 경향이 전교조 중앙집행위원회의 다수가 됐다.…
삼성반도체
:
끈질긴 투쟁이 두 번째 산재 인정을 받아내다
지면
박소연
레프트21 95호
2012. 12. 22
최근 삼성반도체 기흥 공장에서 일했다가 유방암에 걸려 사망한 김모 씨가 산재 승인을 받았다. 삼성반도체에서 산재를 인정받은 것은, 지난 4월 김지숙 씨에 이어 두 번째다. 게다가 유방암에 대한 산재 인정은 우리 나라에서 최초다. 이는 삼성 직업병 피해자·가족 들과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활동가들의 끈질긴 투쟁이 낳은 또 한 번…
노동자연대다함께 성명
:
18대 대선 결과는 무엇을 보여 줬는가
2012. 12. 21
이 글은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표한 대선 평가 성명이다.지배계급과 우파는 결속한 데 반해 노동계급의 정치조직들은 투표 외엔 사분오열 된 결과 정치 권력을 둘러싼 첨예한 양극화가 이뤄졌던 18대 대선은 결국 박근혜의 당선이라는 불길한 결과로 끝났다. 조직 노동자들은 대부분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노동자연대다함께를 비롯한 급진좌파들은 한동안 …
성소수자 차별과 동성애혐오 없는 학교를 위해
:
서울특별시 교육감 재선거 이수호 후보를 지지합니다
레프트21 94호
2012. 12. 18
작년 12월 19일 서울시의회에서는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금지를 명시한 서울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됐습니다. 매서운 날씨 속에서 성소수자들이 원안 후퇴에 맞서 6일간 서울시의회 점거농성을 벌인 결과여서 더욱 뜻 깊고 자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학교는 대다수 청소년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곳입니다. 또한 교육을 받고, 가치관과 인간관계를…
독자편지
대선 투표 전술 논쟁에서 몇 가지 의견
차경윤
레프트21 94호
2012. 12. 17
노동자연대다함께의 대선 공식 입장에 대한 좌파들의 비판에 반론을 가하면서 나타난 동지들의 견해에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로 민주당이 시험대에 오르면, 즉 청와대로 보내면 ‘단두대’에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좌파와 진보가 이들을 잘 비판하면 사회적 투쟁이 일어날 것처럼 이야기한다. 이는 단계론적 환상에 가깝다. 선거에…
경찰의 김소연 후보 폭행은 “전체 노동자를 능멸한 것”
—
책임자를 처벌하라
박설
레프트21 94호
2012. 12. 16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기치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소연 후보가 경찰·용역이 휘두른 폭력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경찰은 그동안 삼성 서초동 본사, 현대차 양재동 본사,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유세하던 김소연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을 가로막았다.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와 운동의 요구를 대변해 온 김소연 후보의 선거 운동을 노골적으로 방해한 것…
12월 14일 현대차 비정규직 6시간 부분파업
:
사측의 “쓰레기 안”Ⅱ에 맞서 투쟁하다
김기선
레프트21 94호
2012. 12. 14
불법파견 특별교섭으로 시간을 질질 끌던 현대차 사측은 어제(12월 13일) 다시 한 번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우롱하는 안을 내놨다. 불법파견 인정은 쏙 빼놓은 채로 신규채용 인원을 500명 늘리겠다는 것이다. 6시간 부분파업을 하루 앞두고 기만적인 안을 내놓은 사측에 분노한 노동자들은 12월 14일 격렬하게 투쟁했다. 사측은 단단히 준비하고 폭력과 납치 등…
‘유치원 대란’은 부실한 보육정책의 산물
장미순
레프트21 94호
2012. 12. 14
세 살짜리 아이까지 추첨과 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을 보여 주는 ‘유치원 대란’은 정부의 보육정책이 얼마나 허술한지 잘 보여 주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기존의 선착순으로 인한 밤샘 줄서기, 재원생 학부모 추천제로 인한 금품거래 의혹 등 부작용을 없애고자 내년도 유치원 원아 모집 방식을 공개 추첨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시설 부족으로 인한 중복지원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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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0호
2026.06.2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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