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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
:
본분교 통합을 위한 용인·서울 학생들의 소중한 연대
지면
박혜신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11월 9일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에서는 본분교 통합을 촉구하는 총궐기 대회가 열렸다. ‘다함께’ 한국외대모임은 연대하고자 이 집회에 참가했다. 서울캠퍼스에도 차별받는 학생들의 편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단결과 투쟁을 호소하기 위함이었다. 용인캠퍼스 여기저기 총궐기를 알리는 배너와 대자보가 붙어 있었다. 총궐기에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어 2백여 명이 참…
박원순 개혁의 지속·확대를 위하여
지면
최미진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박원순 서울시장의 고무적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무상급식 예산 승인,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예산 반영, 공공부문 비정규직 2천8백 명 정규직화 발표에 이어서 복지예산도 오세훈 때보다 44퍼센트 더 늘려 잡았다. 서울시청광장 개방 약속도 지켰다. 서울시는 스케이트장 공사를 빌미로 1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위한 서울시청 집회 허가를 두 차례나 거부했지만…
민주노동당·참여당·통합연대 ‘원샷 통합’이라는 끼워팔기에 반대한다
:
모든 단결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지면
김인식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국민참여당(참여당)·새진보통합연대(통합연대)와 ‘3자 원샷 통합’을 추진중이다. 이를 두고 ‘진보 3자 통합’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참여당은 진보정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애초 진보대통합의 취지는 이명박 정부 하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불평등이 심화하는 상황에 맞서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진보 정치 세력이 단결하고 연합해야 한…
마이크 데이비스가 말하는 ‘점거하라’ 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과제
:
“나 풍선껌 다 씹었다”
지면
마이크 데이비스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마이크 데이비스는 미국 노동운동사를 다룬 명저 《미국의 꿈에 갇힌 사람들》(창작과비평사)로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는 저명한 좌파 저술가이자 미국 거주 사회주의자다. 도시 환경 문제를 다룬 《슬럼, 지구를 뒤덮다》를 비롯해 《조류독감》, 《제국에 반대하고 야만인을 예찬하다》, 《엘니뇨와 제국주의로 본 빈곤의 역사》, 《자본주의 그들만의 파라다이스》 등이 국내…
더 나은 자본주의인가, 반자본주의인가
지면
정선영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가 낳는 재앙을 지긋지긋하게 겪고 있다. 벌써 열아홉 명째 죽음을 맞이한 쌍용차 노동자들,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라 불리는 청년들, 세 명 중 한 명이 절대 빈곤에 시달리는 노인들 …. 이런 고통이 체제에 넓게 퍼져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경제 위기 속에서 자본주의가 낳는 비효율과 모순은 더욱 극명하게 …
공황 상태로 빠져 드는 이명박과 우파
지면
김문성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재보선 참패, 안철수 열풍, 한미FTA 반대 투쟁의 급부상 등 성난 민심의 쓰나미가 한나라당을 덮치면서 이명박 정부는 어디로 뱃머리를 돌려도 살 길이 안 보이는 상황이 됐다. 특히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려고 이명박은 물론 박근혜도 나서서 돌격 명령을 내렸지만 별 반응도 없는 게 지금 한나라당의 상황이다. 농민들이 의원 사무실을 점거하고 위협하…
세종호텔
:
조합원들의 동참이 늘고 있다
지면
조주보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세종호텔 사측은 민주노조의 힘을 무력화하려고 부위원장인 나를 포함해 임원·대의원, 열성 조합원들에게 부당한 인사 발령을 냈다. 내게 세종호텔은 18년간 근무한 첫 직장이며, 내 후배들의 사랑하는 직장이고 삶의 터전이다. 더는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민주노조 탄압을 알리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있고, 호텔 정문에서 1인 시위도 시작했다. 외부 홍보전을…
삼화고속
:
37일간의 파업이 승리하다
지면
소은화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민주버스노조 삼화고속지회가 37일간의 파업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합의 결과가 애초 노조의 요구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전반적으로 임금이 인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조건 개선의 여지도 생겼다. 무엇보다 민주노조 건설 이후 첫 임단협(임금·단체협약) 투쟁에서 성과를 내 조직과 자신감 측면에서도 전진했을 것이다. 보수 언론들은…
탄압 속에서도 전진하는 ‘점거하라’ 운동
지면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최근 미국 전역에서 ‘점거하라’ 운동이 탄압 당하고 있다. 콜로라도 주 경찰은 ‘덴버를 점거하라’ 운동 참가자들을 캠프에서 몰아냈다. 뉴욕 바깥에서 가장 큰 ‘점거하라’ 캠프는 오레곤 주 포틀랜드에 있다. 11월 12일 시위대 8천 명이 경찰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경찰은 11월 13일 캠프를 강제철거했다. 11월 14일 새벽 뉴욕…
국민대 총학생회 선거
:
편파적 선관위에 삭발로 항의한 좌파 후보
지면
정선영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국민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99%의 역습’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당한 자격 박탈에 맞서 싸우고 있다. 14일에는 후보로 나온 두 여학생이 곱게 기른 머리를 자르는 삭발식까지 하며 강력히 항의했다. ‘99%의 역습’ 선본은 부적절하게 학교 측과 등록금 인상을 합의한 현 총학생회 집행부를 비판하며, 투쟁하는 학생…
이렇게 생각한다
:
이 체제의 지배자들에게는 해결책이 없다
지면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세계 지배자들은 그리스의 파판드레우와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가 사임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정치인들을 대신해 ‘기술 관료들’이 총리가 됐다. 이제 그리스에서는 루카스 파파데모스가, 이탈리아에서는 마리오 몬티가 총리가 됐다. 지배계급들은 이들을 ‘전문가’라고 찬양하면서 이들이 유로존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배자들은 자본…
11월 30일 영국 총파업
:
영국으로 확산된 반긴축 투쟁 물결
지면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유럽의 총파업 물결이 영국으로 확산됐다. 11월 30일 영국에서는 2백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파업이 벌어질 것이다. 지금도 많은 노조가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이는 중이기 때문에 참가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다. 영국 최대 노조인 유나이트와 GMB가 곧 파업 찬반 투표 결과를 발표할 것이다. 이들이 파업에 참가한다면 파업 대열에 수십만 명이나 더 늘어나…
낙태금지법에 대한 헌재 공개변론
:
수정란보다 여성의 삶이 우선이다
지면
이서영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11월 10일, 6주 된 태아를 낙태하는 시술을 한 혐의로 기소된 조산사의 ‘낙태죄 헌법소원’ 공개변론이 헌법재판소에서 있었다. 형법 270조 1항은 의사 등 전문가가 여성의 청탁이나 승낙을 받아 낙태를 도왔을 경우 2년 이하 징역에 처하게 돼 있다. 이 조항이 헌법의 신체 자율권, 행복 추구권 등을 침해한다는 것이 요지였다. 청구인 쪽에서는 낙태 금지 …
유로존 위기 이해하기 Q&A
지면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정치인들과 언론은 유로존을 휩쓰는 위기를 얘기할 때 전문 용어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은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유로존 위기에 관한 몇 가지 기본적인 질문들을 추려서 답한다.채권이란 무엇인가? 채권은 일종의 빚 문서다. 예를 들어 1년 뒤에 1천만 원을 갚겠다고 약속하면서 그 기간 동안 이자를 주…
활동가들의 투쟁 달력
지면
레프트21 69호
2011. 11. 17
한미FTA 저지 촛불대회 11월 19일(토) 오후 6시 서울 시청광장 주최 한미FTA 저지 범국본 한미FTA 저지 결의대회 11월 24일(목)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 주최 한미FTA 저지 범국본 한미FTA 저지 결의대회 11월 26일(토) 오후 6시 서울 시청광장 주최 한미FTA 저지 범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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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9호
2026.06.1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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