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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성낙인 총장 규탄 기자회견
:
“21세기 대명천지”에 일어난 학생 사찰을 규탄한다
김종현
182호
2016. 10. 14
10월 14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본관 앞에서는 성낙인 총장의 학생 사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앞서 학생들은 시흥캠퍼스 철회를 위한 학생총회 직후 본부 점거 과정에서 총장실에서 우연히 문건을 발견했는데, 그 문건에는 관련 활동을 해온 학생들 일부의 신상이 상세히 적혀있었다. 성낙인은 공개면담에서 사찰이 있었냐는 질문에 “21세기 대명천지에 …
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 환영
:
체제에 맞선 반란을 고무한 음유시인
182호
2016. 10. 14
올해 노벨문학상은 1960년대 저항과 반전·평화 운동의 주요 상징적 인물이었던 밥 딜런에게 돌아갔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서 음악과 문학을 구분 않는 것라고 하지만, 스웨덴한림원이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말했듯이 그의 작품은 충분히 시로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한편, 밥 딜런의 정치적 지향은 그가 음악에 발들인 시대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195…
철도파업
:
노동자들이 대체인력 투입 항의 행동에 나서다
소은화
182호
2016. 10. 14
철도 파업 18일째인 오늘(14일) 오전, 철도노조 구로차량지부는 대체인력 투입을 규탄하는 집회를 긴급하게 열었다. 전날 구로차량기지에 20여 명의 파업 대체인력이 투입된 것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집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차량 정비 현장에서 대체인력을 향해 팻말 시위도 했다. 이 집회에는 구로차량지부 조합원뿐 아니라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장, 고양차량지부…
화물연대 파업
: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파업 노동자들을 만나다
강철구
182호
2016. 10. 14
10월 13일, 화물연대 5개 지부 5백여 명이 파업 농성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에 연대 방문을 갔다.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이 ‘정치적 성격’이 강해 파업 동조자가 없어서 물류 차질이 없는 것처럼 호도한다. 파업 노동자들은 정부와 기성 언론의 거짓말에 분통을 터뜨렸다. 한 노동자는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항소심 소식
:
노동개악 저지와 세월호 진실 규명에 나선 한상균 위원장은 무죄다
김지윤
182호
2016. 10. 13
10월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한상균 위원장은 지난 1심에서 민중총궐기와 세월호 1주기 추모집회 등을 조직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살인죄 최소 형량과 맞먹는 것으로 전례 없는 중형이었다. 어처구니없게도 검찰은 5년 양형이 부족하다면서 항소했다. 한상균 위원장 측도 당연히 항소했…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브렉시트 ― 영국 정부는 강한 척하지만 지배자들 안에서도 적을 만들고 있다
알렉스 캘리니코스
182호
2016. 10. 13
[영국의 보수당 총리] 테리사 메이가 지난주 [10월 2~5일] 버밍엄에서 열린 전당대회를 이용해 보수당과 정부를 급격히 오른쪽으로 몰고 갔다. 메이가 한 연설을 주되게 채운 것은 정치적 상징이었다. 예컨대, 메이는 “[영국 내 유럽연합 관련 법규를 무효로 만드는] 대폐지법”을 도입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사실 대수롭지도 않은 일이다. 유럽연합 탈퇴에 …
국가 폭력 은폐 · 백남기 농민 모욕
:
건국대 이용식 교수가 의사와 교육자 자격이 있는가
김무석
182호
2016. 10. 13
9월 25일, 지난해 민중총궐기에 참가했다가 경찰 물대포에 맞아 쓰러졌던 백남기 농민이 끝내 숨을 거뒀다. 민중총궐기는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 등에 맞선 정당한 집회였다. 고(故) 백남기 농민은 지난해 11월 14일 이 집회에서 경찰의 직사 물대포를 안면에 직격으로 맞고 의식 불명에 빠졌다. 당시 촬영한 영상을 보면 백남기 농민의 죽음이 경찰의 무자비…
세브란스 병원 청소노동자 투쟁
: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노동자 탄압하는 세브란스 병원에 항의하다
김종현
182호
2016. 10. 13
올해 7월 세브란스 병원 본관 청소노동자들은 민주노총 서경지부 산하의 노조를 설립하고 투쟁에 나섰다. 노동자들은 기존의 한국노총 소속 노조가 자신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대변하지 못한다고 여겼다. 민주노총 소속 노조가 설립되자 사측은 즉각 탄압에 나섰다. 3개월 단위 단기계약서를 들이밀고서 ‘민주노총이면 다시 계약 안 해 준다’고 노동자들을 압박하기도 했…
독자편지
한 화물 노동자가 말하는 화물연대 파업의 정당성
182호
2016. 10. 13
* 다음은 〈노동자 연대〉 182호에 실린 '[화물연대 파업] 정부가 물류 대란 걱정에 애를 태운다' 기사를 읽고 한 독자가 보내온 의견입니다. 페리클레스는 ‘용기없이 자유없고 자유없이 행복없다’는 명언으로 민주주의의 기초를 세웠습니다. 권력은 소수가 아닌 대중에게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용기와 투지로 끝까지 싸워야 이기는 것입니다. …
서울대 시흥캠퍼스 철회 투쟁
:
돈 벌이에 눈이 먼 학교 당국에 맞선 본부 점거 지지한다
182호
2016. 10. 13
이 글은 10월 13일 노동자연대학생그룹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10월 10일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전체학생총회를 성사하고, 시흥캠퍼스 철회를 요구하며 본부 점거에 들어갔다. 학교 당국의 일방적인 시흥캠퍼스 추진은 법인화된 서울대학교의 현 주소를 보여 주는 사건이다. 수익성 추구와 맹목적 경쟁을 위한 양적 팽창이라는 논리가 이 사업 곳곳에 스며 있다. …
현대중공업
:
중대재해 사망에 항의해 파업을 벌이다
김지태
182호
2016. 10. 13
10월 12일 현대중공업에서 또다시 중대재해로 정규직 노동자 한 명이 사망했다. 올해 들어서만 10번째 죽음이다. 재해자는 천장 크레인을 이용해 자재를 옮기던 중 다른 크레인과 부딪히면서 자재와 대차(선로를 따라 움직이는 운반 수레) 사이에 협착돼 숨졌다. 이 사고의 이면에는 현대중공업 사측의 이윤 몰이가 있었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
성명
:
정의당 당명 개정 부결에 부쳐
2016. 10. 13
노동자연대가 10월 13일 발표한 성명이다. 정의당 당명 개정 당원 투표에서 “민주사회당”으로 당명을 변경하는 안이 부결됐다. 반대가 찬성보다 곱절이나 많았다. 찬성 3천3백59명(30.79퍼센트), 반대 7천5백52명(69.21퍼센트).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아무래도 최근 당원이 늘고 지난 총선에서도 선전한 것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 또, 정의당…
철도 파업이 계속되자
:
정부가 “운행 장애”를 걱정하기 시작하다
182호
2016. 10. 13
철도와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이 3주째 성과연봉제 저지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정부는 이 파업이 “기득권 지키기”라며 철밥통 비난 레퍼토리를 또 꺼내 들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았다. 오히려 이 비난을 퍼붓는 자들이야말로 진정한 기득권 지키기의 끝판을 보여 준다. 우병우 사건부터 미르·K스포츠 재단, 최순실의 딸 특혜 논란까지 박근혜 최측근 인사들의 …
화물연대 파업
:
산개보다 부산 신항 결집이 물류 타격에 더 효과적이다
182호
2016. 10. 13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폐기를 요구하며 시작된 화물노동자들의 파업이 나흘째에 접어들고 있다. 화물노동자들의 요구는 간단하다.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 표준운임제 도입 약속, 노무현 대통령 후보시절 노동기본권 보장 약속, 박근혜 정부 대선 때 ‘전체 화물차 도로비 전일 할인’ 약속 지켰는가, 14년 동안 약속하고 지키지 않은 것은…
이화여대
:
최경희 총장 해임 요구 서명에 5천6백여 명이 동참하다
양효영
182호
2016. 10. 12
10월 12일(수) 이화여대 정문에서, ‘이화여대 비리 척결 및 총장 해임 요구 서명 이사회 전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최순실 딸 특혜 의혹, 전 부총장 샤넬백 구입 공금 유용, 윤후정 이사 공금 유용 등 각종 비리 의혹들을 총장과 학교 당국이 나서서 해명하고, 이사회는 최경희 총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암행어사’ 실천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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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5호
2026.08.18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