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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혁명적좌파경향 성명
:
혁명적 전사들을 향한 반군 내 반혁명 세력의 공격
지면
시리아 혁명적좌파경향
125호
2014. 4. 26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혁명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진정한 혁명 세력은 아사드 정권뿐 아니라 같은 반군 내 반혁명적 이슬람주의 부대들한테서도 공격을 받고 있다. 다음은 4월 14일 시리아 혁명적좌파경향이 발표한 성명이다.우리는 민중 혁명이 처한 위험을 오래 전부터 경고해 왔다. 오늘날 우리의 민중 혁명은 각종 반혁명 세력에 에워싸여 있다. 한편…
영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
변화를 갈망하는 세대를 고무하는 반란 이야기
엘리 메이
레프트21 116호
2013. 12. 2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에서 우리는 〈헝거게임〉 속 종말론적 디스토피아 판엠으로 되돌아간다.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 역)는 1편에서 헝거게임의 잔인한 규칙을 어기고 생사의 기로에 섰다. 국가는 서로 다른 구역에서 젊은 "공물"들을 데려와 서로 목숨을 걸고 싸우게 하고 이를 TV로 생중계한다. 이는 과거에 반란을 시도한 지역들에 대한 징벌이다.…
강원경찰청의 진보진영 불법사찰 드러나
:
공동의 적에 맞서 단결이 필요하다
최민혁
레프트21 116호
2013. 11. 23
최근 강원경찰청이 시민사회단체들을 사찰한 사실이 연일 드러나며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문서들은 모두 2010~11년에 작성된 것으로 전교조 강원지부장, 진보적 대학교수, 시민단체, 민주노총, 농민회와 청년회에 대한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사찰정보를 담고 있다. 사찰 대상자 외에도 관련 지인들에 대한 개인정보까지 다수 포함하고 있다. 경…
춘천 진흥고속 노동자 고공농성 연대 집회
:
“기필코 민주노조를 지키겠다”
최민혁
레프트21 113호
2013. 10. 17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 강원지역본부는 10월 12일 오후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조합원 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버스노동자 노조활동 보장과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진흥고속지회 김인철 지회장이 ‘민주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조명탑에서 벌이고 있는 고공농성을 지원하기 위…
브라질·칠레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이다
레프트21 108호
2013. 7. 17
7월 11일 브라질 전역의 작업장 수백 곳에서 파업이 일어났다. 주요 도시인 상파울루와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는 수천 명이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날 시위대 5천 명이 상파울루 주변 도로들을 봉쇄했고 브라질에서 가장 큰 항구 두 곳은 폐쇄됐다. 시위 규모는 지난 달에 일어난 교통 요금 인상 항의 운동보다는 많이 작았다. 노동조합 지도자들은 주요 도시들…
브라질
:
거대한 시위가 노동자 행동을 촉발하다
지면
숀 퍼디
레프트21 108호
2013. 7. 13
브라질 사회주의와자유당(PSoL) 숀 퍼디가 상파울루 현지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브라질의 거대한 시위 물결이 7월 11일 전국 총파업 호소로 이어졌다. 6월 초 교통요금 인상 반대 시위로 시작된 운동은 자율주의 영향을 받은 직접행동 그룹들이 주도했었다. 그러나 곧 월드컵 반대, 공공 서비스 개선, 경찰 폭력 반대 등 다양한 운동과 결…
“역사상 최대 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지면
숀 퍼디
레프트21 107호
2013. 6. 22
6월 17일 브라질에서 시위대 수십만 명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에 항의했다. 이번 시위는 브라질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6월 13일 경찰이 시위대를 공격한 것이 발단이었다. 활동가들과 언론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경찰은 시위대, 기자, 행인을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최루 가스와 고무총탄을 발사했다. 한 사람은 고무총탄을 맞고 한…
터키로 번진 아랍 혁명
:
대중운동에 한 방 먹은 터키 정부
로니 마르굴리에스
레프트21 105호
2013. 6. 4
1920년대 건국 이래 터키 국민들은 민족주의와 이슬람주의 정부하에 억압적 지배를 받아왔다. 최근 터키에서 벌어진 시위는 그 답답한 구도에서 벗어날 잠재력을 보여준다. 그동안 서구는 터키가 아랍 혁명을 겪은 나라들이 따라야 할 국가 모델이라고 치켜세웠으나, 오히려 터키 국민들은 ‘터키의 봄’을 원한 것이다.터키에서 게지 공원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애초 …
독자편지
학부모와 보육교사들이 국공립보육시설 폐쇄에 맞서 승리하다
최민혁
레프트21 26호
2010. 3. 5
강원도 춘천에서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강원도 여성정책을 담당하는 기관인 강원도여성정책개발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월 26일부로 자신들이 운영하던 국공립보육시설을 폐원한 것이다. 센터는 춘천시에 이미 보육시설이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국공립보육시설이 필요치 않다고 했다. 그러나 춘천에서 영유아를 전담하는 국공립…
독자편지
춘천지법 일제고사 거부 교사 해임 취소 판결
:
일제고사에 반대한 해직 교사들이 통쾌하게 승리하다
최민혁
레프트21 25호
2010. 2. 12
2월 11일 오전, 춘천지방법원은 지난 2008년 11월 강원도교육감이 실시한 일제고사를 거부하고 정상수업을 했다는 이유로 파면·해임된 교사 네 명에게 “원고들이 일제고사를 거부하고 정규수업을 진행한 경위와 타 지역 징계사유 등에 비춰볼 때 해임 처분은 지나치게 과중하다”며 “이는 평등의 원칙과 비례의 원칙에 위배되는 만큼 원고에 대한 해임처분을 모두…
독자편지
못내 아쉬운 진보신당 강령
지면
최민혁
레프트21 2호
2009. 3. 26
3월 초, 진보신당이 당 강령 초안을 공개했다. 진보신당은 강령에서 신자유주의와 전쟁, 불평등, 차별, 소외와 억압에 대한 반대를 명시하고 대안들을 제출했다. 특히 최근 경제 위기와 이명박의 재벌천국·서민지옥 정책으로 인해 진보진영에서 행동강령적 요구로 제출되고 있는 은행 국유화, 공공부문 사유화 중단, 금융 통제, 친환경·재생가능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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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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