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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이 후보를 교장들이 가장 무서워한다”
—
“일제교사 거부 교사 7인 끝까지 방어”
김인숙
레프트21 28호
2010. 4. 1
6월 2일 지방자치단체 선거와 동시에 전국 16개 시도에서 교육감 선거를 치른다. 많은 사람들은 진보 교육감이 당선해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교육 정책에 제동을 걸기를 바라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려고 지난 1월 ‘서울시 민주·진보 교육감·교육위원 후보 범시민 추대위원회’(이하 추대위)가 출범했고, 현재 1백8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최홍이 진보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
“성적 지향 경쟁주의는 부유층 편향 교육”
지면
김인숙
레프트21 28호
2010. 3. 25
6월 2일 지방자치단체 선거와 동시에 전국 16개 시도에서 교육감 선거를 치른다. 많은 사람들은 진보 교육감이 당선해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교육 정책에 제동을 걸기를 바라고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입시경쟁은 심화하고 사교육비는 계속 늘었다. 각종 교육비리도 끊이지 않았다. 신자유주의 교육 정책에 반대해 온 전교조는 가혹한 탄압을 당했다. 그래서…
《의료 사유화의 불편한 진실》
:
의료 민영화의 진실 — 돈 없으면 아프지도 말라
김인숙
레프트21 27호
2010. 3. 13
최근 정부는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에서 5년간 내국인 진료를 1백 퍼센트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주민들과 진보진영의 반대에 부딪혀 좌절된 제주 영리병원 도입도 다시 추진하고 있다. 또 민간 의료보험 확대를 위해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질병 정보를 민간 보험회사에 넘겨주려고 한다. 미국식 보건의료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독자편지
MB식 신자유주의 경쟁교육에 제동을 걸려면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대연합’이 필요하다
김인숙
레프트21 24호
2010. 2. 5
권용석 씨의 독자편지(‘6월 교육감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반MB교육 연대’ 가 필요하다’)를 읽고 의견을 보낸다. 6월 교육감 선거 승리를 위해서 단일한 “진보후보”가 필요하다는 권용석 씨의 주장에 동의한다. 나는 지난 1월 13일 ‘서울시 진보교육감 후보추대위원회’의 출범을 지지하며 그 자리에 참석했다. 다만, 권용석 씨는 “민주적 제 정당들”을 포함…
‘2010 서울시 민주진보 교육감ㆍ교육위원 후보 범시민 추대위원회’ 출범
:
서울에서도 ‘제2의 김상곤’ 만들기 움직임이 시작되다
김인숙
레프트21 23호
2010. 1. 20
올해 6월 2일 지방자치단체선거와 함께 서울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진다. MB식 경쟁 교육을 비판하며 당선한 후, 정부와 검찰, 보수 언론의 집중 포화에 꿋꿋하게 맞서 온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활약이 진보 교육감 만들기에 희망이 되고 있다. 2008년 촛불 항쟁의 한가운데서 치러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주경복 후보는 ‘리…
용산참사 항의 운동
:
이명박 정부와 맞서 싸우고 전진할 수 있음을 보여 주다
지면
김인숙
레프트21 23호
2010. 1. 14
“화마에 불타고 칼에 찢겨진 … 시신을 부여잡고 하루하루를 생지옥에서 살아야 했던” 용산참사 유가족들이 참사 3백55일 만인 1월 9일 범국민적 애도 속에 장례를 치렀다. 처참하게 희생된 철거민들은 고이 묻혔지만, 이명박의 살인죄는 결코 묻히지 않았다. 용산참사는 이명박의 ‘부자천국 서민지옥’ 정책과 공안 통치가 낳은 예고된 살인이었다. 용산 철거민들…
용산참사 협상 타결
:
끈질긴 투쟁과 광범한 연대가 정부를 물러서게 하다
지면
김인숙
레프트21 22호
2009. 12. 31
2009년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12월 30일, 용산참사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에서 “시신을 냉동고에 더 이상 둘 수가 없고, 총리가 사과를 한다고 하여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너무나 억울하고 가슴이 아프다”며 또 한 번 눈물을 쏟았다. 유가족과 용산범대위는 “장례를 치르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으로 정부의 책임 인정 및 사과, 유족과 철거민의 생계대책 보장…
용산 참사
:
정부도, 서울시도, 사법부도 철거민들의 애원에 모르쇠로 일관하다
지면
김인숙
레프트21 18호
2009. 11. 5
11월 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총리 정운찬은 ‘꿋꿋이’ 이명박의 앵무새가 되어 거짓말을 쏟아냈다. “서민과 영세자영업자들이 웃는 날까지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오해와 갈등은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하나하나 풀어가겠다”고 했다. 정말이지 입만 열면 거짓말이 쏟아진다. 이명박 정부는 용산 철거민들에 특공대를 투입해 대참사를 일으키…
용산 재판, 죄 없는 철거민들에게 중형을 선고
:
살인자들을 비호하고 진실을 덮은 사법부도 한통속이다
김인숙
레프트21 17호
2009. 10. 28
10월 28일 용산 철거민들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장을 그대로 읽다시피 하면서 죄 없는 철거민들에게 5∼6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즉, 용산 참사의 책임이 화염병을 던진 철거민들에게 있고, 경찰특공대의 진압은 정당했다는 것이다. 이번 판결은 역사에 남을 최악의 추악한 판결이며, 이로써 사법부는 용산 철거민 살인 진압 범죄의 공범이 됐다.…
용산 참사 국민법정의 판결
:
이명박은 살인교사, 김석기는 살인, 검찰은 증거은닉 유죄!
지면
김인숙
레프트21 17호
2009. 10. 22
까도 까도 비리 의혹이 계속 나온다는 ‘양파’ 총리 정운찬은 10월 19일 “용산 참사 관련 상황에 진전이 없는 현 시점에서 유족들과 만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오리발을 내밀었다. 유가족들과 용산범대위가 요구하는 임시·임대 상가 등 철거민 생존권 보장과 살인적인 재개발 정책 시정 등은 용산 참사로 희생된 철거민들의 요구였다. 서울시만 해도 뉴타운 35곳…
재판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 용산 살인 범죄의 실체
지면
김인숙
레프트21 16호
2009. 10. 8
올해 설날 직전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용산 참사 유가족들은 또다시 그곳에서 검은 상복을 입은 채로 ‘끔찍한’ 추석을 맞았다. 추석 전에 장례를 치르겠다는 소망은 무참히 깨졌다. 남편을 잃고, 아들마저 아버지를 죽인 ‘패륜아’가 돼 감방에 갇혀 있는 어머니의 마음과, 추석을 쇠고 나면 아버지 장례도 못 치르고 군대에 가야 하는 아들의 마음을 담아 용산참사 …
‘친서민’ 가면으로 가릴 수 없는 용산참사 살인 정부의 원죄
지면
김인숙
레프트21 15호
2009. 9. 24
이명박이 ‘친서민’ 가면으로 결코 가릴 수 없는 추악한 얼굴 중 하나가 바로 용산참사를 일으킨 살인 정부라는 것이다. 이명박은 개각을 하며 ‘화해와 통합’을 얘기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화해를 하려거든 용산참사부터 해결하라고 했다. 용산참사는 이명박 정권이 반서민·반민주적 살인 정부라는 지울 수 없는 낙인이다. 이 때문에 개각을 앞두고 서울시장 오세훈이…
촛불집회 참가자들과의 대화
지면
전주현, 김인숙
맞불 94호
2008. 7. 3
다음은 집회 참가자들과 나중에 연락해 나눈 대화 중 일부다. ·경남 창원대 학생 : 정부의 추가협상은 완전히 쇼다. 수익만 쫓아다니는 기업들이 어떻게 자율규제를 하겠나? 사실 광우병 쇠고기 문제는 계기일 뿐이고 이명박 정부 초창기부터 추진한 모든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번 촛불 시위로 하나로 모아진 것일 뿐이다. ·마포구 남성 직장인 : 87년 6월…
독자편지
노동자대회 전야제에서 만난 울산건설플랜트 노동자들
지면
김인숙
격주간 다함께 68호
2005. 11. 27
노동자대회 전야제에서 이번 신문[67호]에 인터뷰가 실린 박봉욱 동지를 비롯한 울산건설플랜트노조 탱크분회의 노동자들을 만났다.이번 신문에 박봉욱 동지의 인터뷰가 실렸다는 소식을 전하며 신문을 펴서 보여주려고 하자, 노동자들은 “도대체 어디에 실렸냐?”며 자신들의 배낭과 투쟁 조끼 품안에서 〈다함께〉를 일제히 꺼내 펼쳐보기 시작했다. 〈다함께〉 58호와 62…
이주노동자 집회
지면
김인숙, 이정원
격주간 다함께 62호
2005. 8. 31
8월 28일 종묘공원에서는 이주노조 주최로 ‘고용허가제 폐지, 노동허가제 쟁취를 위한 이주노동자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 집회에는 2백50여 명의 이주노동자들과 한국인 활동가들이 참가했다. 샤킬 이주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민주노동당은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이주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노동허가제 법안을 올려야 한다. 국회 안에서도 투쟁하고 밖에서도 이주노…
운동의 목소리 <다함께>
지면
김인숙
격주간 다함께 55호
2005. 5. 11
지난 4월 28일 오전 광화문 SK 본사 앞에서 파업 요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 주는 울산건설플랜트 노동자들을 만났다. 내게 유인물을 건네는 노동자에게 “여러분의 파업을 지지한다”고 얘기하며 울산건설플랜트 노동자들의 파업 소식이 실린 〈다함께〉를 보여 주었다. “이 신문을 어떻게 볼 수 있느냐”고 묻는 노동자에게 “기업의 광고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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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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