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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할 권리 국회토론회
:
“기간제 교사 노조 설립 신고 불허는 노동기본권 침해”
연은정
262호
2018. 10. 11
10월 8일 국회에서 “노동행정개혁위원회 후속 과제와 노조할 권리” 토론회가 열렸다. 민주노총이 정의당 이정미, 민주당 이용득, 송옥주 의원과 주최한 토론회였다. 노동행정개혁위원회는 문재인 정부가 노동 적폐를 청산하겠다며 만든 기구다. 이날 삼성전자서비스, 갑을오토텍, MBC 등에서 벌어진 부당노동행위와 노조 무력화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가 공유됐다. …
기간제 교사 해고로 내모는 교원 수급 대책
:
교원 대폭 확충하고 비정규 교사 정규직화하라
지면
연은정
244호
2018. 4. 12
4월 11일 청와대 앞에서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이하 기간제교사노조)과 ‘기간제교사 정규직화를 지지하는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공동 주최한 “교사 대폭 확충하고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하라! 기간제 교사 해고로 내모는 교원 수급 대책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공대위 소속 단체들을 비롯해 민주노총 이상진 부위원장, 공공운수노조 이태의 부위원장, …
고려대 청소 노동자들이 학교 측의 공격을 막아 내다
연은정
236호
2018. 2. 1
정부의 최저임금 무력화 시도가 계속되고 대학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그에 맞서 중요한 일부로 투쟁하는 가운데, 고려대 노동자들이 반가운 투쟁 성과를 이뤘다. 올해 최저임금이 인상되자 새해 벽두부터 고려대, 연세대, 홍익대 등 대학 당국들이 그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이려고,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퇴직 자리를 채우지 않고 단기 알바로 대체하거나 해고했다. …
고려대 임시 전학대회
:
청소 노동자 투쟁을 지지하는 안건이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되다
연은정
235호
2018. 1. 29
1월 28일 일요일, 고려대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청소 노동자들의 투쟁 지지 및 연대 확장을 위한 전학적 결의안 의결에 관한 건’이 압도적 찬성(찬성 58, 반대2, 기권5)으로 가결됐다. 방학 중에 단일 안건으로 임시 전학대회가 개회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게다가 전학대회 정원 88명 중 65명이나 참석해 출석률도 높았다. 이…
인력 감축, 알바 전환에 맞선
:
대학 청소·경비 노동자 투쟁 연대를 확대하자
지면
연은정
235호
2018. 1. 10
1월 2일부터 여러 대학들이 청소·경비 퇴직자 자리를 채우지 않고 단기 알바를 투입하거나, 일부 노동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이에 고려대, 연세대, 홍익대 등의 청소·경비 노동자들은 대학 당국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울산대에서도 노동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등 노동조합으로 조직된 대학에서는 투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노…
임금 인상 무력화, 인력감축, 노동조건 악화에 맞선
:
대학 청소‧경비 노동자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연은정
234호
2018. 1. 1
2018년 새해 벽두부터 대학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투쟁이 예고되고 있다.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이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인력을 줄이거나 정년퇴임자의 빈자리를 신규채용하지 않고 단기 알바로 전환하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계약만료 된 노동자들을 고용승계 하지 않겠다는 대학도 있다. 고려대는 정년퇴임으로 …
문재인 정부는 서남대학교 폐교 결정 철회하고 국공립화하라
연은정
234호
2017. 12. 27
11월 17일 서남대학교 폐교와 서남학원 해산 행정예고가 발표되고, 12월 13일 최종 폐교 명령이 내려졌다. 지난 5년간 진행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2차례 E등급을 받고 의대인증평가에서 불인증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해서 폐교 명령을 내렸다고 하지만 이 결정으로 학교를 갉아먹은 비리재단 측은 재산을 챙겨 가게 된 반면 피해는…
대학이 정치 댓글 공작 요원 양성소?
:
고려대 당국은 군 사이버사령부와의 유착 의혹의 진상 밝혀라
연은정
224호
2017. 10. 11
이명박 정부의 정치 공작 요원들을 키우는 데에 고려대 당국이 일조했음이 드러나고 있다. 10월 9일, 군 사이버사령부(이하 사이버사)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이 맺은 ‘계약학과 운영 계약서’가 폭로됐다. 이에 따르면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 댓글 공작을 벌인 사이버사 핵심 요원들이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
낙태죄 폐지 신촌 거리 홍보전
:
낙태권을 지지하는 젊은이들의 정서를 확인하다
연은정
223호
2017. 9. 28
어제(9월 27일) 저녁 6시 30분,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낙태, 여성이 선택할 권리 - 문재인 정부는 낙태죄 폐지에 나서라!' 거리 홍보전과 행진이 열렸다. 이 홍보전은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이 낙태죄 폐지 국제 행동의 날에 즈음해 진행했다. 홍보전에서는 낙태죄가 존재하는 현실을 폭로하는 홍보물을 전시하고, 유인물을 나눠 주고, 문재인 정부에게 낙태죄…
독자편지
문재인 정부는 교사 수 대폭 확충하라!
—
예비교사들이 신규 교사 확충과 함께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도 지지해야 한다
연은정
218호
2017. 8. 20
문재인 정부는 지난 대선에서 교사 1만 5천 명을 충원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교사 증원으로 청년들이 교단에 설 기회를 늘리겠다”는 문재인의 말에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기대는 커졌다. 그런데 임용고사 선발 예정 인원이 발표된 후, 전국의 임용고시생들은 예정보다 대폭 감축된 숫자에 "이럴 거면 애초에 증원한다고 말이나 말지"라며 허탈함, 분노를 …
서경지부 결의대회
:
“연세대 당국은 시급 830원 인상 요구 즉각 수용하라”
연은정
216호
2017. 7. 29
7월 28일(금)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백양관 앞에서 '최저임금 1만 원 쟁취! 간접고용 법제도 개선! 집단교섭 승리 서경지부 전조합원 결의대회'가 열렸다. 부슬비가 내리고 찌는 듯 무더운 날씨에도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 4백여 명의 표정은 밝았다. 전국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전국 대학노조 연세대지부, 연세대 비정규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
서경지부 청소·주차·경비·시설 노동자들
:
최저임금 1만 원을 요구하며 투쟁에 나서다
연은정
212호
2017. 6. 14
오는 6월 16일(금) 오후 3시, 이화여대 대강당 앞에서 ‘최저임금 1만 원 쟁취! 간접고용 법·제도 개선! 집단 교섭 승리! 서경지부 전 조합원 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학과 병원 등 공공부문의 청소·주차·경비·시설 노동자들이 모여 있는 서경지부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시급을 1만 원으로 인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11차례 진행된 교섭에…
고려대
:
대선 후보 성소수자 혐오 비판 기자회견이 열리다
연은정
206호
2017. 5. 4
5월 2일 고려대학교에서 ‘우리는 공존을 위한 대선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다’ – 고려대학교 사람들의 성소수자 보편적 인권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와 KUPA(Korea University People Action)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학가에서 처음으로 일부 대선 후보들의 동성애 혐오·차별 발언을 비판하며 열리는 …
4월 22일 비정규직 노동자 도심 행진
:
“이제 우리의 삶과 일터를 바꾸기 위해 싸우자”
조명지, 연은정, 소은화
205호
2017. 4. 23
4월 22일 비정규직 노동자 2천여 명이 최저임금 1만 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을 행진했다. 종각에서는 청소 노동자들이, 대학로에서는 금속노조 소속의 하청 노동자들이 주축이 돼 집회를 하고 광화문까지 행진해 함께 집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은 ‘촛불운동으로 대통령을 갈아치운 것처럼 이제는 우리의 삶과 일터를 바꾸기 위해…
4·22 청소 노동자 행진
:
최저임금 1만 원, 고용 안정 보장하라
지면
연은정
205호
2017. 4. 18
4월 22일 오후 3시 보신각에서 “꽃만 피면 봄인가? 우리 권리가 꽃펴야 진짜 봄! 5회 청소 노동자 행진 ― 청소 노동자의 봄: 청춘”(이하 청소 노동자 행진)이 진행된다. 이 날 전국에서 온 청소 노동자 1천여 명이 최저임금 1만 원, 고용 안정, 인권 보장, 노조할 권리, 직접 고용, 차별 없는 일터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 여섯 가지 요구는 청소 노…
서울대 점거 폭력 침탈 규탄 학생 연대 기자회견
:
“성낙인 총장 퇴진하고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하라”
연은정
200호
2017. 3. 17
오늘 3월 17일(금)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행정관(본부) 앞에서 학교 당국의 탄압에 맞서 투쟁하는 서울대 학생들을 지지하는 학생회·학생단체들의 연대 기자회견이 열렸다. 짧은 시간 동안 75곳이 흔쾌히 연서에 동참했다. 서울대 학생들은 대학 기업화를 심화시킬 시흥캠퍼스 추진에 맞서 1백53일간 본부 점거 투쟁을 벌였다.…
고려대
:
외국인 학생 등록금 18퍼센트 인상 계획이 학생 반발로 철회되다
연은정
196호
2017. 2. 13
고려대 당국은 지난 1월 19일, 4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올해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등록금은 동결하지만 2학기부터 외국인 신입생 등록금을 15~18퍼센트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고려대의 내국인과 외국인 학생들은 같은 등록금을 낸다. 그런데 만약 학교 당국의 안에 따라 외국인 등록금이 인상되면, 17학번 외국인 학생들은 한 학기…
고려대
:
기업 종속, 돈벌이 교육 심화시킬 미래융합대학 강행 중단하라
연은정
185호
2016. 11. 16
고려대학교 당국이 논란이 돼 온 ‘미래융합대학’ 설립을 강행하고 있다. 고려대 내에서 미래융합대학 설립은 학생뿐 아니라 교수들에게서도 큰 비판을 받아 왔다. 그런데 11월 초 미래융합대학 기획·추진을 담당 기구인 ‘미래대학추진위원회’가 미래융합대학의 입학 정원을 확보하기 위해 자유전공학부를 폐지하겠다고 통보하고 '크림슨 컬리지(가칭) 설립…
고려대
:
시국선언에 7백여 명 참가하다
연은정
184호
2016. 11. 4
11월 3일(목) 오후 1시, 고려대 정문에서 총학생회 이름으로 ‘비선실세 국정농단 박근혜 정권 퇴진 고려대학생 시국선언’이 진행됐다. 아마도 많은 학생들은 이번 시국선언을 손꼽아 기다렸을 것이다. 온라인에서 일부 학생들이 우파적인 제기를 하며 정당한 시국선언을 연기시키고 총학생회장단 탄핵안을 발의한 것 때문에 1주일 가량 고려대의 시국선언이 미뤄져 …
고려대 시국 선언 발목 잡은 총학생회장단 탄핵안
:
지지를 못 받고 폐기되다
연은정
184호
2016. 11. 4
10월 31일(월)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총학생회장단 탄핵안을 학생총회나 총투표를 통해 논의에 부칠지 여부를 묻는 안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퇴진’ 시국 선언을 발목잡은 총학생회장단 탄핵안을 학생총회나 총투표에 상정할지 묻는 안건이 찬성 23, 반대 34, 기권 9로 부결됐다. 이번 탄핵안은 형식적이나 내용적으로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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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