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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85년 만에 2백만 명이 역사적 파업을 벌이다!
지면
레프트21 70호
2011. 12. 1
11월 30일 영국 노동자들은 보수당 정부의 연금 공격에 맞서 파업을 벌인다. 이것은 1980년대 이후 침체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노동계급 저항의 시대를 열어 갈 기회가 될 것이다. 조합원들은 압도적 표차로 파업안을 통과시켰다. 전국적으로 2백만 명이 파업을 벌이고 수십만 명이 시위를 벌일 것이다. 이번 파업은 다양한 노동자들이 단결하는 계기다. 저임…
희망버스 평가와 진로 논쟁
:
엔진이 식기 전에 새로운 시동을 걸자
지면
조명지
레프트21 70호
2011. 12. 1
지난 6개월간 한국 사회를 흔든 희망버스가 마침내 조남호를 무릎 꿇리자, 희망버스의 다음 스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크레인에서 내려오자마자 “희망버스의 연대 행동이 쌍용차로 향해 죽음의 행렬을 끝내야 한다”고 했고, 〈한겨레〉와 〈경향〉 등 언론들도 이 방향을 제안했다. 심지어 검찰도 송경동·정진우 동지를 두고 “내보내 주면 …
이집트 혁명에 연대한 한국 운동
:
“살인 진압 중단하고, 이집트 군부 퇴진하라”
지면
정선영
레프트21 70호
2011. 12. 1
한국에서도 이집트 군부의 학살을 규탄하고 이집트 혁명에 연대하는 움직임이 건설됐다. 한국에 있는 이집트인들이 만든 단체인 ‘이집트 혁명을 지지하는 이집트인들’과 한국의 여러 시민·사회·종교·노동 단체들이 함께했다. 11월 25일 이집트 대사관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추운 날씨에도 5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시위는 영국·아일랜드·캐나다·스…
세계를 뒤흔든 1년
:
투쟁 속에서 세상과 자신을 바꾼 이집트 민중
지면
레프트21 70호
2011. 12. 1
열 달 전에 수많은 이집트 사람들은 위대한 혁명을 일으키고 독재자를 내쫓았다. 혁명은 1월 25일 시위로 시작됐다. 이날 밤 늦게까지 경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후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전 세계 사람들은 놀란 눈으로 비무장 시위대가 막강한 보안군과 경찰에 맞서는 것을 바라 봤다. 이집트 경찰은 후퇴했다. 군대가 타흐리르 광장으로 진…
중미 갈등은 계속 격화할 것인가
지면
김용욱
레프트21 70호
2011. 12. 1
최근 오바마 정부는 아시아 태평양 순방 과정을 이 지역에서 미국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했다. 표적은 중국이었다. 오바마는 중국을 배제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를 선언했고 중국을 겨냥해 호주에 해병대를 배치했고, 중국이 공개석상에서 논의하지 말아 달라고 간청한 남중국해 문제를 제기했다. 중국 외교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중국 고위 관료들이 …
미국 군비 부담 떠안으며 복지는 줄이는 “뼛속까지 친미” 정부
지면
김은영
레프트21 70호
2011. 12. 1
미국은 심각한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군비 약 5천억 달러를 삭감할 계획이다. 이는 세계 패권 약화를 만회하려고 군사력 강화에 의존해 온 미국이 처한 모순을 보여 준다. 그러나 오바마는 군비 삭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력 약화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심화하는 중미 갈등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 때문이다. 미국은 이 간극을…
갈수록 중요해지는 사회주의자들의 구실
지면
사메 나기브
레프트21 70호
2011. 12. 1
이집트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은 이집트에서 활동하는 가장 중요한 급진 좌파 조직 중 하나다. 우리는 특히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수에즈와 만수라에서 많은 활동을 벌인다. 우리는 군부 정권의 본질을 폭로하고 노동자들이 어떻게 혁명을 전진시킬 수 있는지에 관한 정치 구호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성장하면서 좀더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카이로와…
총선이 민주주의를 가져올까
지면
주디스 오어
레프트21 70호
2011. 12. 1
이집트에서 총선이 진행됐다. 동시에 카이로와 주요 대도시에서는 거의 매일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시위대는 최고군사위원회가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 보안군이 시위대를 공격하면서 42명이 죽고 2천 명이 다쳤다. 장군들은 카말 간주리를 신임 총리로 임명했다. 그러나 간주리는 새로운 얼굴이 아니다. 그는 18년 동안 독재자 무바라크에게 봉사했던 …
긴축에 맞선 전 유럽 노동자들의 투쟁
지면
레프트21 70호
2011. 12. 1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한계치인 7퍼센트를 넘고, 프랑스의 신용등급 하락 경고가 나오고, 유럽·미국 주요 은행들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로존이 붕괴하고 전 세계 공황을 촉발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현재 유럽의 위기는 국가 부채 위기, 금융 공황, 실물경제 침체가 서로 악순환하며 점차 심화하고 있다. 세계 지배자들은 독일이 더…
활동가들의 투쟁 달력
지면
레프트21 70호
2011. 12. 1
민중생존권 쟁취! 이명박 퇴진! 한나라당 해체! 2011 민중대회 한미FTA 비준무효!12월 3일(토) 오후 2시 서울역 주최: 민중의 힘 한미FTA 날치기 국회비준 무효화 및 이명박/한나라당 심판 범국민대회 12월 3일(토) 오후 4시 광화문 광장 (장소는 변경될 수 있음) 주최: 야5당, 한미FTA저지 범국본 ‘1%에 맞선 99%, 광장을 …
본색이 드러난 군사 정부
지면
필립 마플릿
레프트21 70호
2011. 12. 1
이집트 국가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이것이 바로 지금 이집트 대중이 맞닥뜨린 질문이다. 지금 이집트를 통치하고 있는 장군들은 자유 선거는 약속했지만, 경제와 대외 정책에 대한 통제권을 놓지 않으려 골몰하고 있다. 사실 장군들은 이집트를 무바라크 정권 때 하던 대로 다스리길 원한다. 타흐리르 광장에서 벌어진 살인 만행은 군부 지배자들이 어떻게 나아가고자…
노동자들의 투쟁이 결정적이다
지면
레프트21 70호
2011. 12. 1
2월에 무바라크가 몰락한 이후 최초로 독립적이고 합법적인 노동조합들이 생겨났다.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병원들을 접수했다. 노동자들은 경영자들을 쫓아내고 새로 선출했다. 학생과 교사 들은 수업 내용을 싹 바꿨다. 지역마다 혁명적 위원회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저항을 계속한 사람들은 투옥되고, 구타와 고문을 당했다.…
‘세계이주민의 날’ ― 이주민들과 연대해 차별에 도전하자
지면
이정원
레프트21 70호
2011. 12. 1
다가오는 12월 18일은 UN이 정한 ‘세계이주민의 날’이다. 1990년 UN이 제정한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 협약’은 2003년 발효됐으나 이주민을 받아들이는 거의 모든 ‘선진국’들은 이 협약을 이행하기는커녕 비준도 하지 않는다. 한국 정부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계속 체류 외국인 수가 늘고 있다. 현재 체류 외국인이 1백40만 명을 넘었고 …
‘건설현장 이주노동자 조직화 사례’ 토론회
:
이주노동자를 몰아내던 노조의 태도가 바뀐 이유
지면
이정원
레프트21 70호
2011. 12. 1
11월 30일 민주노총 주최로 “건설현장 이주노동자 조직화 사례와 방향”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는 지난봄 베트남 건설 이주노동자들의 집단 행동을 불법으로 몰아 탄압한 것에 맞서 여러 단체들이 함께 벌인 방어 운동의 교훈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는 현재 건설노조 내 이주노동자 조직화를 실천하고 고민하는 활동가들이 많이 참가해 보…
1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
‘막장 시나리오’로 달려가는 지배자들
지면
김종환
레프트21 70호
2011. 12. 1
201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배출을 줄여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다. 2007년에 노벨평화상을 받은 유엔 보고서에서, 과학자들은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그리면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과학자들은 모든 경우를 고려해야 했기 때문에, 재생에너지는 외면한 채 화석연료에 기대어 세계경제가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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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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