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정영하 MBC 노조 위원장 등 김지윤 후보 지지 목소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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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까지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언론노조 이강택 위원장, MBC노조 정영하 위원장, 김성환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윤금순 전 전국여성농민회 대표,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김지윤 씨와 오랜 연대로 정을 다진 고려대와 고려대병원 청소 노동자들 등 90여 명의 노동운동, 시민사회, 학생, 통합진보당 내 인사들이 김지윤 후보에게 지지 메시지를 보냈다.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지금 통합진보당에 필요한 건 바로 김지윤 후보와 같은 열정입니다.
빅5 진출 축하드리며 좋은 결과 있기를…
정영하 MBC 노조 위원장
김지윤 씨는 MB한테 감히 할 말을 했기 때문에 고대녀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몸으로 실천한 셈입니다. 특히 언론탄압에서 보여지듯 MB에게 아무도 입바른 소리를 못하게 폭압으로 누르는 상황에서 물꼬를 튼 당사자입니다. 이런 분들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국민을 대변해서 민심과 민의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좋은 성과 거두시고 국회로 당당히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보여 주셨던 패기와 열정을 그대로 보여 주면서 노동계 여러 현안, 청년 문제, 언론자유 문제들을 국회 제도권으로도 가지고 가서 명쾌히 풀어내시길 바랍니다. 파업 현장 같은 곳에서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는 국회의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윤금순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국제 농민조직 비아 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 대표, 전 전국여성농민회 대표
2030 세대를 대표하는 당당한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김지윤 후보를 여성 농민의 마음으로 지지합니다.
김성환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삼성자본권력에 맞서 2005년 3월 고려대에서 범죄전과자인 이건희의 명예철학박사 수여를 반대하다, 고대재단 측으로부터 온갖 탄압에 맞서 고초를 이겨낸 김지윤씨와 당시 청년학우들은 감옥에 수감 중이던 나에게는 시대의 자랑입니다.
얼마 전에 김지윤 학우가 마침내 지긋지긋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였다는 소식에 늦게나마 축하의 인사 전합니다.
더구나 이번에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나간다는 소식은 그 동안 소식을 모르고 지낸 내 자신의 무심함을 탓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무엇보다 청년으로서 올곧게 거침없이 노동해방과 사회정의와 인간다운 삶을 위해 살아 온 김지윤 학우가 다른 훌륭한 후보 속에서 한 마리 학처럼 통합진보당의 유일한 후보로 결정될 것을 믿습니다.
나는 당원도 아니고, 나이도 많아 직접적인 도움이 못되지만 많은 청년 학우들에게 김지윤 청년에 대한 지지를 요청드립니다.
건투를 빕니다.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우리가 당을 만든 것은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함입니다.
김지윤 후보는 지금 너무 잘하고 계셔서 꼭 1등 하셨으면 좋겠고, 국회 가셔서도 이대로만 쭈욱~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해관 현 KT 새노조 위원장(옛 KT노조 전 부위원장)
KT국유화와 통신비 인하를 주장하는 김지윤 후보를 지지합니다.
KT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2000만명 가량입니다. 딱 국민의 절반이 이용하는 말 그대로 국민기업인 셈입니다.
그런데 경영은 어떨까요? 민영화 이후 정부 지분은 0%, 의결 주식의 절반 이상이 해외 주주이고, 이사회 의장은 미국인, 경영 방향을 결정하는 코포레이트센터장은 영국인인 완전 외국인 우위의 회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통신비입니다.
2009년의 경우 한 해 번 돈의 94%를 배당금으로 지급되었습니다. 그 돈의 절반 이상이 해외 주주들에게 돌아갔습니다. 한마디로 민영화를 통해 KT는 국민 호주머니 털어서 해외 주주들에게 돈벌이 해주는 회사로 전락하고 만 것입니다.
이러한 과다한 배당금 줄이고 민영화 이후 쏟아붓고 있는 광고비 등 줄이면 반값 통신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 KT 국유화가 필수적입니다.
선거 철만 되면 모든 후보가 통신비 인하를 공약으로 내걸지만 정작 반값 통신비를 실현할 수 있는 KT 국유화에 대해서는 아무도 얘기하지 않습니다. 모처럼 시원하게 KT 국유화를 공약으로 내건 후보가 등장했습니다. 김지윤 후보입니다.
KT국유화를 통해 반값 통신비를 실현한다는 그녀를 지지합니다.
조윤숙(통합진보당 서울시당 장애인위원장)
안녕하세요. 서울시당 장애인위원장 조윤숙입니다.
이번 청년비례후보 중 한 명을 지지하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청년비례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반값등록금)은 장애인들의 교육 현실과 무관하지가 않습니다. 대학등록금이 하늘로 치솟는 요즘 아르바이트조차 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들은 대학교에서의 교육, 낭만, 문화를 누릴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안 그래도 모든 사상과 이념이 돈의 논리로 귀결되는 세상에서 배움의 열망조차 경제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접어야 하는 비참한 현실인 것 입니다.
장애인들의 교육의 현실은 매우 열악합니다. 초등학교 교육에서부터 소외되고 배제됩니다. 더구나 고등교육은 받을 기회도, 환경도 마련되어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청년비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과 청년들이 반값등록금 실현과 진보적 정치를 이뤄갈 때 우리나라의 소외계층에도 문턱 낮은 교육의 기회들이 열릴 것 입니다.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투쟁성으로 미뤄 보아 이러한 열망을 이뤄낼 젊고 활기찬 진보 선두주자가 청년비례로 경선 중인 기호 4번 김지윤 후보라고 믿기에 이 후보를 지지합니다.
김영곤 전국대학강사노동조합 위원장
이건희 철학 박사 수여를 저지한 천막정신으로 비판이 살아있는 대학과 지속가능한 진보정치 이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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