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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본주의 연재
:
금융화와 금융자본만이 주된 문제인가?
지면
강동훈
레프트21 56호
2011. 5. 5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 체제의 정당성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도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같은 책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레프트21〉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비판하고, 대안을 검토하는 연재를 싣는다. ① 자본주의는 왜 끔찍한 불평등을 낳는가 ② 시장은 효율적인가 ③ 금융화…
정성진 칼럼
:
초과이익공유제와 연기금 사회주의: ‘자본의 사회화’에서 ‘사회의 자본화’로?
지면
정성진
레프트21 56호
2011. 5. 5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지난 3월 말 재벌 기업의 초과이익을 하청 중소기업들과 나누자는 정운찬 전 총리의 이른바 초과이익공유제 제안에 대해 “누가 만든 말인지, 사회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자본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공산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모르겠다”고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그런데 그 한 달 뒤인 지난 4월 말에는 MB의 책사 곽승준이 “거…
반자본주의 연재
:
시장은 효율적인가?
지면
정선영
레프트21 53호
2011. 3. 24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 체제의 정당성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도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같은 책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레프트21〉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비판하고, 대안을 검토하는 연재를 싣는다. ① 자본주의는 왜 끔찍한 불평등을 낳는가 ② 시장은 효율적인가 ③ 금융화…
스스로 익히는 마르크스주의 기초 개념 ①
:
착취란 무엇인가
지면
이정구
레프트21 52호
2011. 3. 10
마르크스주의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나아가 세상을 변혁하려는 독자들을 돕고자 이번 호부터 마르크스주의 기초 개념들을 알기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는 연재를 시작한다.우리는 소수의 사람들이 거대한 부를 소유한 반면 대다수 사람들은 거의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사회, 즉 계급으로 나뉜 사회에 살고 있다. 이런 계급 사회는 20만 년에 이르는 인류 역사에서 기껏해야 …
러시아혁명 : 권력을 장악하기
지면
메건 트루델
레프트21 52호
2011. 3. 10
이집트 혁명은 평범한 사람들이 그 지배자들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줬다. 메건 트루델은 1917년 러시아혁명은 그런 투쟁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준다고 설명한다.지금까지 역사상 유일하게 성공한 노동자 반란인 1917년 러시아혁명은 거의 1백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교훈을 준다. 러시아혁명은 지금 변화를 바라며 분투하…
레온 트로츠키의 혁명적 유산 ③
:
미래를 위해 마르크스주의 전통을 지켜내다
지면
존 몰리뉴
레프트21 51호
2011. 2. 24
이 시리즈는 레닌과 함께 1917년 러시아 혁명을 이끌었고 사회주의 운동과 사상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트로츠키의 유산을 다룰 것이다. 이 시리즈의 필자인 존 몰리뉴는 영국 포츠머스대학 교수로 《사회주의란 무엇인가?》(책갈피), 《마르크스주의와 당》(북막스)의 저자다. 스탈린주의에 맞선 투쟁은 러시아에서만 벌어진 것이 아니었다. 트로츠키는 러시아에서 스탈…
반자본주의 연재
:
자본주의는 왜 끔찍한 불평등을 낳는가
지면
강동훈
레프트21 50호
2011. 2. 10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 체제의 정당성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도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같은 책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레프트21〉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비판하고, 대안을 검토하는 연재를 시작한다. 자본주의는 왜 끔찍한 불평등을 낳는가 시장은 효율적인가…
왜 연속혁명론이 중요한가
지면
존 몰리뉴
레프트21 50호
2011. 2. 10
지금, 미 제국주의와 이집트의 지배자들은 제국주의 질서와 계급 질서를 그대로 보존하는 ‘질서 있는 전환’을 주장하며 이집트 혁명을 중단시키려 한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주의 혁명을 사회주의 혁명으로, 더 나아가 혁명의 국제적 확산으로 발전시키자고 주장한 트로츠키의 연속혁명론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글을 싣는다.마르크스주의는 자본주의의 변화와 계급투쟁의 발전에…
21세기 혁명
지면
최일붕
레프트21 50호
2011. 2. 10
이 글은 2007년 ‘맑스코뮤날레’에서 ‘다함께’ 최일붕 운영위원이 발표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당시 주간지 〈맞불〉에 게재했던 글이다. 21세기 혁명의 의미와 혁명가들의 과제를 다룬 이 글은 최근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혁명적 격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21세기 혁명”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먼저 혁명의 의미부터 살펴봐야겠다. 왜냐하면 옛 소련 몰…
레온 트로츠키의 혁명적 유산 ②
:
트로츠키의 반스탈린 투쟁
지면
존 몰리뉴
레프트21 49호
2011. 1. 20
이 시리즈는 레닌과 함께 1917년 러시아 혁명을 이끌었고 사회주의 운동과 사상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트로츠키의 유산을 다룰 것이다. 이 시리즈의 필자인 존 몰리뉴는 영국 포츠머스대학 교수로 《사회주의란 무엇인가?》(책갈피), 《마르크스주의와 당》(북막스)의 저자다.레온 트로츠키는 스탈린의 반혁명에 맞서 싸웠다. 이 싸움은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지 6년 …
레온 트로츠키의 혁명적 유산 ①
:
노동자들은 혁명을 연속적으로 만들 수 있다
지면
존 몰리뉴
레프트21 48호
2011. 1. 6
이번 호부터 연재할 이 시리즈는 레닌과 함께 1917년 러시아 혁명을 이끌었고 사회주의 운동과 사상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트로츠키의 유산을 다룰 것이다. 이 시리즈의 필자인 존 몰리뉴는 영국 포츠머스대학 교수로 《사회주의란 무엇인가?》(책갈피), 《마르크스주의와 당》(북막스)의 저자다.레온 트로츠키(1879~1940)는 70년 전 러시아 독재자 스탈린이 …
세계적 불안정의 원인 ─ 제국주의
지면
김용욱
레프트21 48호
2011. 1. 6
최근 몇 주 동안 우리는 전쟁에 대한 불안감을 몸소 느꼈다. 많은 이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해외 뉴스에서 보던 끔찍한 불행이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쳤을 것이다. 주류 언론들은 밤낮으로 전문가를 동원해 해설 보도했다. 그들은 입을 모아 북한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강한 군대를 양성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의 전제조건인 것처럼 주장…
혁명이냐, 파시즘이냐
지면
김문성
레프트21 48호
2011. 1. 6
이 기사를 읽기 전에 관련 기사인 ‘민중전선의 역사적 경험에서 배운다 ― 스페인에서 노동자 혁명의 목을 졸라 버린 민중전선’을 읽으시오.노동자들이 너무 급진적으로 행동해서 반파시즘 진영이 분열하고 자본가들이 도망간 것이 패인은 아닐까? 반파시즘 투쟁이 혁명으로 발전한 과정을 살펴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게 드러난다. 파시스트 군대는 노동자들이 단호하…
민중전선의 역사적 경험에서 배운다 ③
:
스페인에서 노동자 혁명의 목을 졸라 버린 민중전선
지면
김문성
레프트21 48호
2011. 1. 6
지금 대다수 개혁주의 지도자들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맞서 민주대연합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것은 노동계급과 자본가 자유주의 세력의 체계적인 계급 협력을 가리키는 민중전선의 한국판이다. 그러나 지난 역사에서 민중전선은 모두 비극적이거나 우울한 결말을 맞이했다. 민중전선의 역사적 배경을 다룬 첫 연재(45호)와 프랑스 경험(47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스…
마르크스주의로 세상 보기
:
오늘날 노동계급은 더는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없는가?
지면
박설
레프트21 48호
2011. 1. 6
흔히 많은 사람들은 오늘날 노동계급의 힘이 크게 약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주장은 사회를 개혁할 새로운 주체를 찾으려는 시도와 맞물리곤 한다. 촛불운동 이후 많은 지식인들은 미조직 청년 등을 새로운 “파워”로 추켜세웠고, 근래엔 민주당 같은 자본가 정당과 힘을 합쳐야 한다는 논리가 힘을 얻고 있다. 대체로 이런 논의들의 근저에는 노동계급의 혁명…
민중전선의 역사적 경험에서 배운다 ②
:
재앙으로 끝난 1936년 프랑스의 계급연합
지면
박건희
레프트21 47호
2010. 12. 23
지금 대다수 개혁주의 지도자들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맞서 민주대연합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것은 노동계급과 자본가 자유주의 세력의 체계적인 계급 협력을 가리키는 민중전선의 한국판이다. 그러나 지난 역사에서 민중전선은 모두 비극적이거나 우울한 결말을 맞이했다. 민중전선의 역사적 배경을 다룬 첫 연재(〈레프트21〉 45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프랑스 민중…
민중전선의 역사적 경험에서 배운다 ①
:
민중전선의 역사는 계급 협력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지면
김인식
레프트21 45호
2010. 11. 25
[편집자 주] 지금 대다수 개혁주의 지도자들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맞서 민주대연합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것은 노동계급과 자본가 자유주의 세력의 체계적인 계급 협력을 가리키는 민중전선의 한국판이다. 그러나 지난 역사에서 민중전선은 모두 비극적이거나 우울한 결말을 맞이했다. 〈레프트21〉은 이번 호부터 민중전선의 주요 사례들(프랑스, 스페인, 미국,…
알렉스 캘리니코스 인터뷰
:
마르크스주의와 제국주의
지면
레프트21 44호
2010. 11. 11
이 글은 아르헨티나의 문화 단체 ‘이성과 혁명’(RAZÓN Y REVOLUCIÓN)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마르크스주의자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 중앙위원인 알렉스 캘리니코스와 한 인터뷰를 옮긴 것이다. 캘리니코스는 오늘날 제국주의 상황, 미국 힘의 상태를 탁월하게 짚어낸다. 당신은 제국주의가 자본주의의 최고 단계라는 레닌 정식이 옳다고 생각합니까? 제국주…
마르크스주의로 세상 보기
:
〈레프트21〉의 급진적 주장이 대중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
지면
박건희
레프트21 41호
2010. 9. 30
〈레프트21〉은 간혹 독자들에게 “너무 주장이 세다”, “좀 소프트하게 나가는 게 어떠냐?”는 얘기를 듣는다. 〈레프트21〉을 읽는 사람들은 대부분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진보적 독자일 텐데, 그들 가운데서도 신문의 주장이 너무 ‘세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물론, 〈레프트21〉처럼 급진적 주장을 하는 사회주의 신문이라 해도 대중의 정서를 고려…
여성해방 ⑤
:
여성 차별이 남성 탓인가?
지면
김세란
레프트21 40호
2010. 9. 9
남성이 여성 차별에서 실질적 이득을 얻는다는 생각은 널리 퍼져 있다. 여성 차별에 반대하는 상당수 사람들이 남성이 더 많은 여가와 권력, 편의를 얻기 때문에 여성 차별적 현실을 유지·강화하는 데 이해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상이 강력한 이유는 나름으로 현실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남성들이 가정에서 가사 노동과 양육을 평등하게 분담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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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8호
2024.12.0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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