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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 12명에게 징계위원회 출석 통지
:
학생 탄압 중단! 시흥캠퍼스 철회 위해 문재인 정부가 나서라!
이시헌
213호
2017. 6. 22
서울대 학생들이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요구하며 50일이 넘게 점거 농성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1백53일간 이어 온 1차 점거 농성은 학교 측의 공격으로 중단됐었다. 그러나 학생들은 4월 4일 학생총회를 열고 “실시협약 철회”를 다시금 요구하며 5월 1일 재점거에 들어갔다. 학생들이 본부를 또다시 점거하자 비로소 학교 당국은 전에는 한사코 응…
우정사업본부의 ‘집배원 근로시간 단축 대책’ 비판
:
찔끔 충원으로는 집배원 사망 사고 막지 못한다
신정환
213호
2017. 6. 21
우체국은 인력 부족과 살인적인 노동 강도 때문에 죽음의 현장으로 불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조에 따르면, 매우 안타깝게도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뇌출혈‧심근경색 등 과로사로 추정되는 돌연사 때문에 사망한 집배원이 10명, 우편물 배달중 교통사고로 죽은 집배원은 3명, 업무 부담 등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집배원이 4명이다. 세계 산재 사…
서울의료원의 RFID 출입 통제 시설 도입 논란
—
노동자 감시·통제용으로 쓰여선 안 된다
장미순
213호
2017. 6. 20
정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엉망진창이었던 방역 관리의 책임을 떠넘기려고 ‘문병 문화’를 탓한 바 있다. 올해 3월 정부는 ‘병문안객 통제시설’을 설치하고, 보안인력을 지정•배치하는 병원에 상급종합병원 지정 심사시 가산점 3점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대학병원 중심으로 ‘병문안객 통제시설’을 설치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의료원도 지난…
보수당과 노동당으로 양극화하고 있는 영국 정치
닉 클라크
213호
2017. 6. 20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국의 의회정치는 파편화돼 있는 것처럼 보였다. 2015년 총선에서 보수당은 근소한 차이로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노동당을 2위로 주저앉혔다. 그러나 두 주류 정당의 득표는 합쳐서 67퍼센트를 약간 웃돌 뿐이엇다. 영국독립당(UKIP),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녹색당 같은 다른 정당들이 급격하게 성장하거나 처음으로 주류 정치권에 진…
제국주의 국가 대사관과 다국적기업의 퀴어문화축제 참여는 위선이다
성지현
213호
2017. 6. 20
올해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7월 15일 개최 예정) 부스 선정에서 노동자연대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탈락했다.(관련 기사: ‘퀴어조직위는 비민주적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 주최 측은 노동자연대를 포함해 50여개 단체들을 부스 선정에서 제외시켰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퀴어조직위)가 이렇게 행동하는…
녹색당 생태주의를 어떻게 볼 것인가?
장호종
213호
2017. 6. 20
녹색당은 2012년 3월 4일 창당했다. 이전에도 창당 시도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제도적 장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정당법을 따르려면 5개 이상 시도에서 각각 1천 명 이상의 당원을 모아야 정당 등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거에서 2퍼센트 이상 지지를 얻지 못하면 정당 등록이 취소되고 해당 당명을 4년 동안 쓰지 못하게 하는 조항도 있었는데, 다행히 이…
문재인은 정부 내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을 솎아내 처벌하라
김승주
213호
2017. 6. 20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춘은 취임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잘 되는 조직은 신상필벌이 잘 되는 조직이다.” 이 말에 진정성이 있다면 해경 내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을 솎아내 처벌하기 위한 노력부터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해경은 세월호 참사 직후 박근혜에 의해 ‘해체’돼 국민안전처로 흡수됐다가 문재인에 의해 해수부 산하 기구로 부활할 예정이다. 언론들은 해경 …
금호타이어 법정관리 위험
:
일자리 보호가 중요하다. 영구히 국유화해야 한다
강동훈
2017. 6. 20
최근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결정이 임박하면서 금호타이어 공장이 있는 광주 등의 지역 사회와 금호타이어 노동자 사이에서 매각 반대 의견이 커지고 있다. 매각 반대 투쟁에서 일자리 보호를 위한 정부 책임을 제기하며 영구적인 국유화를 주장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지난 6월 20일에 ‘노동자연대’의 성명서로 채택됐던 글을 재게재한다.금호타이어를 중국 기업 더블…
토목건축 노동자들의 임금·노동조건 개선하라
장우성
212호
2017. 6. 20
전국의 건설 노동자 1만여 명이 6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서울에 모여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쟁의행위를 결의하는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상경하는 노동자들은 전국건설노조 토목건축분과에 소속된 조합원들이다. 대부분 형틀목수들이고, 철근공 같은 노동자들도 일부 있다. 노동자들의 요구는 고용 안정, 임금 인상(형틀목수 기능공 기준 일당 2…
북한 억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의문사를 둘러싼 의문
김영익
212호
2017. 6. 20
이 기사는 6월 16일에 발표된 기사를 웜비어의 사망 사실을 반영해 개정한 것이다.북한 관광 중 북한 당국에 체포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가 억류 17개월 만에 혼수상태로 고향에 돌아왔다가 결국 숨졌다. 그가 미국에 돌아왔을 때는 이미 뇌조직이 광범하게 손상된 식물인간 상태였다. 건장한 20대 청년이 해외 여행을 갔다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불귀객이 …
계속되는 서울시지원금 논쟁
:
서울본부 대의원대회에서 정부지원금사업 철회가 결정돼야
최미진
212호
2017. 6. 20
6월 20일, 민주노총 서울본부 임시대의원대회가 열린다. 이번에도 지난 3월 대의원대회와 마찬가지로 서울시지원금 문제가 쟁점이 될 듯하다. 서형석 서울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의 노동단체지원금 15억 원을 받아 미조직·비정규직 사업에 사용하는 일을 추진해 왔다. 그 동안 〈노동자 연대〉가 주장해 왔듯이, 이는 노동조합의 재정적·정치적 독립성을 해치는 일…
프랑스 총선 결선 결과
:
정치 양극화, 좌파 성장, 저항 가능성을 보여 주다
차승일
212호
2017. 6. 19
6월 18일 치러진 프랑스 총선 결선 결과는 1차 투표 결과와 마찬가지로 주류 정치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환멸이 크다는 것을 보여 줬다. 투표율이 1차 투표 때의 48.7퍼센트보다 더 떨어져 43.3퍼센트를 기록했다. 게다가 백지표와 무효표가 합쳐서 10퍼센트나 나왔다. 주류 정치에 대한 환멸은 정치 양극화로 나타났다. 중도계 정당들의 득표와 의석이 …
독자편지
오바마 방한 반대 기자회견 참가자 항소심 방청기
:
악법에 맞서 무죄를 주장하다
이시헌
212호
2017. 6. 18
6월 13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으로 부당하게 기소된 김승주 씨(이하 존칭 생략)의 항소심 재판이 진행됐다. 검찰은 2014년 4월에 열린 오바마 방한 반대 기자회견을 지난해 느닷없이 ‘미신고 집회’로 규정하고, 당시 사회를 맡았던 김승주를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김승주에게 7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그는 판결에 …
서경지부 노동자 결의대회
:
“고작 1백 원 인상안? 최저임금 1만 원으로 인상하라”
박혜신
212호
2017. 6. 17
6월 16일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내 대학 사업장 분회들이 ‘최저임금 1만 원 쟁취! 간접고용 법·제도 개선! 집단 교섭 승리!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더운 날씨에도 박근혜 퇴진 운동의 상징 중 하나였던 이화여대에 6백여 명이 모여 투쟁 결의를 다졌다. 서경지부 소속 대학 사업장 분회들은 올해 지금까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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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1호
2026.06.3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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