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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자가 결단을 내릴 때가 다가오는가?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148호
2015. 5. 9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유럽학 교수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중앙위원장이다. 시리자가 이끄는 그리스 좌파 정부가 유럽연합과의 대결에서 결단을 내릴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논평이 많다. 그리스는 5월 12일까지 7억 7천만 유로를 국제통화기금(IMF)에 갚아야 한다. 그리스 총리 알렉시스 치프라스는 빚도 제때 갚고 신자유주의 ‘개…
포데모스가 직면한 도전
지면
앤디 더건
148호
2015. 5. 9
앞으로 몇 달은 스페인 정치의 향방에 결정적 시기가 될 수 있다. 5월 24일에 지방선거가 있고, 9월 27일에는 카탈루냐의 독립을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마 11월에는 총선이 있을 것이다. 여러 해 동안 계속된 대규모 거리 항의 운동과 만연한 부패 때문에 30년 이상 스페인 정치를 주름 잡았던 양당 체제가 끝나가고 있다. 이 와…
포데모스가 부상하면서 벌어진 논쟁과 혁명가들의 과제
148호
2015. 5. 9
4월 26일 스페인 계급투쟁 상황과 포데모스 등 급진좌파의 활동에 대해 김종환 기자와 천경록 씨가 스페인 엔루차(En Lucha; ‘투쟁 속에서’라는 뜻)의 헤수스 까스띠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파노스 가르가나스와 대화를 나눴다. 헤수스 까스띠요는 안달루시아 지역의 포데모스와 안달루시아노동자연합(SAT)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 헤수스 까스…
세월호 참사 항의 운동의 의의와 과제
지면
최영준
148호
2015. 5. 9
세월호 참사는 배 침몰뿐 아니라 구조 실패, 진실 은폐, 여야의 무책임한 합의 등으로 대중적 공분이 컸다. 참사와 그 후속 조처를 보면 이윤 체제의 비극, 한국 자본주의의 관성, 부패한 정부 등의 문제를 보여 준다. 자판기에 깔린 친구를 차마 구하지 못하고 빠져나온 한 단원고 학생은 그 친구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다. 살아남은 사람들의 가슴 속…
독자편지
대기업 정규직 양보론이 놓치고 있는 것
강철구
148호
2015. 5. 9
박근혜 정부와 자본가들은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와 중소기업 영세 노동자의 처지를 의도적으로 대립시키면서 교활하게 공격하고 있다.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하라는 요구는 외면하면서 노동계급을 분열시키려고 열악한 처지에 있는 노동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정말이지 야비하다. 부자에게 깎아 주는 법인세가 하루에 2백12억 원이다. 그런데도 국가재정을 아낀다며 …
독자편지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현장을 마비시켜 부당해고를 철회시키다
최성호
148호
2015. 5. 9
“갑자기 계약해지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화물연대에 가입했기 때문이랍니다. 갑자기 해고를 당하고 나니 어찌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9살, 7살짜리 아기들을 위해 인력시장에 나갔습니다. 일자리는 없었습니다. 한달에 16만 원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아내와 밤새도록 운 적도 있습니다. 정말이지 동지들이 아니면 저는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오늘 이렇게 많은 동…
독자편지
대기업 정규직과 청년은 연대할 수 있다
이명환
148호
2015. 5. 9
이 글은 성공회대학교에서 열린 노동절 교양대회 ‘학생과 노동자,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어떻게 연대할까’에서 연설한 발표문이다. 계급의식의 발전, 현장투쟁 경험 박근혜 정부는 정규직 노동자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선 저의 현장 투쟁 경험에 관해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대학 자퇴 후…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투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
:
투쟁의 리더십을 새로 구축해 5월 국회 통과를 저지하자
지면
박천석
148호
2015. 5. 9
여야와 일부 공무원 단체 대표들이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악안 국회 처리가 일단 무산됐다. 재벌들의 이익을 고려한 박근혜와 우파 언론들이 발목을 잡았다. 박근혜는 “개혁의 폭과 속도가 당초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해 매우 아쉽[다]”며 국민연금 상향 합의는 “월권”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중동을 비롯한 우파 언론은 국민연금 상향 합의에 비난을…
공무원연금 개악을 막아야 그 동력으로 국민연금도 개선할 수 있다
지면
장호종
148호
2015. 5. 9
공무원연금 개악과 국민연금 ‘개선’을 맞바꾸려던 주류 양당의 합의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대자본가들이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 부담을 격렬히 반대하고, 박근혜도 공무원연금 개악을 원했지 국민연금 개선에는 관심이 없는 터라 양당의 합의를 못마땅해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지도부도 청와대와 대자본가들의 눈치를 보다가 서명한 지 나흘 만에 말을 바꿨다. …
폭행 저지르고도 도리어 역정 내는 이경훈 현대차노조 지부장
:
이경훈 지부장과 폭행 가담자들을 징계하라
지면
박설
148호
2015. 5. 9
이경훈 현대차지부 집행부원들이 수천 명이 지켜보는 백주의 집회 연단에서 지역실천단장을 집단 폭행해 놓고도, 반성은커녕 도리어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을 비난하고 있다. 최근에도 이경훈 집행부는 진정성 있는 사과 촉구에 대해 ‘이미 유감을 표명했다’고 가증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이 ‘유감’ 표명이란 폭행 행위에 대한 유감이 아니라, 지역실천단장의 발언과 민…
현대중공업
:
정규직·비정규직노조가 함께 사내하청노조 집단 가입 운동을 시작하다
지면
김지태
148호
2015. 5. 9
최근 현대중공업 정규직노조와 사내하청지회가 함께 사내하청지회 집단 가입 운동에 나섰다. 정규직노조 정병모 위원장과 사내하청지회 하창민 지회장은 매일 아침 공동 출근 홍보전을 하고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활동가들은 공장 곳곳에서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리플릿 반포 등을 하며 가입을 호소하고 있다. 5월 14일에는 노조 집단 가입을 위한 원하청 …
독자편지
〈이대학보〉의 세월호 운동 비난 칼럼 논란
: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운동은 정치적이면 안 되는가
양효영, 김승주
147호
2015. 5. 8
5월 4일에 발간된 〈이대학보〉의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마음만큼 중요한 것’ 기사가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기사에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운동에 대한 왜곡과 비방으로 가득 차 있었다. 기사의 주된 내용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운동이 폭력시위로 변질됐고, 그 이유는 “좌파·친북 단체”가 “유가족을 앞세워” “‘추모’라는 이름으로 정치적 혹은 이념적 목표…
비정규직 노조 성명서
:
현대자동차 정규직노조의 후안무치
책임자처벌,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2015. 5. 7
2010년 비정규직 연대파업 거부 연대시민 폭행, 2015년 총파업 거부 활동가 집단폭행! 인간의 권리를 지키는 노동조합 정신 버린 것!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국가 중에서 언론자유가 30위인 나라, ‘기레기’(기자 쓰레기)가 판치는 사회, 노조에 대한 편견과 반감이 가장 심각한 나라에서 조중동 보수언론에게 폭풍 칭찬을 받은 노조…
건설 노동자들이 이경훈 집행부의 폭행 사건에 항의 서명을 하다
147.1호
2015. 5. 7
현대차지부 집행부, 울산 총파업 집회 도중 지역실천단장 집단 폭행! 이경훈 지부장은 공개사과하고 사퇴하라 현대차 이경훈 집행부가 4월 24일 울산 총파업 집회에서 총파업 승리 지역실천단장을 집단 폭행했다. 민주노조 운동 역사에서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진 것이다. 허수영 지역실천단장은 현대차지부 집행부의 파업 철회를 비판하며, ‘이…
쓰레기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규탄한다
:
박근혜 정부야말로 진실 은폐 주범이다
147호
2015. 5. 6
이 글은 노동자연대가 5월 6일 정부의 세월호 시행령(안) 국무회의 통과를 규탄하며 발표한 성명이다. 박근혜 정부는 5월 6일 국무회의에서 끝내 정부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을 통과시켰다. 이제 대통령 재가 절차만 남았다. 정부는 몇 군데를 수정했다고 언론플레이를 한다. 그러나 몇몇 문구가 바뀌어도 “쓰레기 시행령”이라는 본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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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2호
2026.10.1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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