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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도 계속된 쌍용차 투쟁 연대
:
“노동자를 짓밟는 정부·경찰이 악랄한 ‘슈퍼 갑’입니다”
김무석
레프트21 104호
2013. 5. 18
최근 무차별 채증과 소환장 남발을 이용한 마구잡이식 처벌과 탄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초반부터 위기인 박근혜 정부가 탄압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이다. 〈레프트21〉 기자 김지윤 동지에게도 검찰과 법원은 지난해 6월에 열린 “함께 살자! 희망 걷기” 대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벌금 1백50만 원을 내라는 약식명령을 내렸다. 쌍용자동차 해고자…
[논평] 보건의료노조 지도부의 ‘진주의료원 정상화 방안’을 보며
:
우리 편의 양보로 저들의 양보를 설득할 순 없다
레프트21 104호
2013. 5. 18
이 글은 5월 18일에 노동자연대다함께가 발표한 논평이다.홍준표가 한 달간 ‘대화’를 하겠다며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미룬 지 20여 일이 지났다. 그러나 진지한 대화는커녕 추가로 희망퇴직자를 받고 “폐업도 정상화 방안의 하나”라며 노동자들에게 굴복을 강요하고 있다. 홍준표는 오는 5월 23일로 예정된 도의회에서도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안을 통과시키려 …
니미츠 핵항모와 계속되는 한미의 평화 위협질
조익진
레프트21 104호
2013. 5. 17
대북 압박 정책을 분명히 하고 한반도에 ‘핵전력’까지 투입할 수 있다고 공언한 한미정상회담 결과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진정한 주범이 누구인지 똑똑히 보여 줬다.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 와중에도 연일 군사 훈련을 이어갔다. 특히 회담 직후인 11일에는 초강력 핵항공모함 니미츠호가 부산항에 입항했다. 배수량이 10만여 톤에 이르는 니미츠호는 막강한 파괴력을…
투쟁에 나선 대리기사 노동자들
:
“더는 갑의 강도질을 참지 않겠다!”
이창배
레프트21 104호
2013. 5. 16
5월 14일 새벽 3시 대리기사 1백여 명이 신논현역 교보빌딩 앞에서 ‘로지타도 대리기사 투쟁본부’(민주노총서울·경기·인천대리운전노동조합, 전국대리기사협회, 더불어함께대리운전노동조합,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등) 출정식을 열었다. 노동조건 때문에 새벽에 집회를 하게 된 것이다. 대리기사들은 고객과 대리기사를 이어주는 이른바 ‘프로그램사’로 불리는 “대리운전…
갈 길을 보여 주는 광주 택배 노동자들
:
“폭발적 분노가 물류 봉쇄 투쟁과 결합돼야 합니다”
강철구
레프트21 104호
2013. 5. 15
현재 택배 파업의 선봉에 있는 곳 중 하나는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광주지부 택배분회이다. 이들은 이미 3월 30일에 파업 4시간만에 양보를 얻어낸 바 있다. 지금도 광주에 있는 세 개의 물류센터를 봉쇄하는 투쟁을 벌이며 CJ대한통운의 목을 조이고 있다. 5월 14일 광주 현장에 직접 내려가서 문진 화물연대 광주지부장을 만나 생생한 투쟁의 목소리와 과제 제…
택배 파업 노동자의 목소리
:
“힘을 합쳐서 꼭 바위를 깰 겁니다”
레프트21 104호
2013. 5. 14
CJ 대한통운에 맞선 택배 노동자들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노동자들은 건당 수수료 인상과 페널티 조항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CJ 대한통운은 여전히 오만한 자세로 외면하고만 있다. 5월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택배 노동자가 털어놓은 절절한 사연을 소개한다. ☞ 관련 기사:수수료 삭감에 반대해 파업하는 택배 노동자들 ― ‘을’들이 단결해서 일…
제대로된 근로계약서를 위해 싸워서 이기다
전용수
레프트21 104호
2013. 5. 14
나는 지난 3월9일 타워크레인 가용 3개월짜리 현장에 취업을 했다. 취업 후 2주간 근로계약서를 체결할 것을 요구하다가 타워크레인 임대사 관리자에게 표준근로계약서 2부를 서명해서 들려 보냈고, 그러자 1주일 후 임대사 측은 “2009년도 계약서로 수정해서 보내겠다”고 해 왔다. 그래서 나는 이날 오후부터 건설사원청과 임대사에 대해 “내 손에 11년도 표…
잇따른 타워크레인 사고
:
안전불감증 아닌 이윤 추구 때문
전용수
레프트21 104호
2013. 5. 14
어제 조합원 두어 명과 현장의 안전 보건 환경 문제를 논의하던 중 메시지가 날아 왔다. “목포 태평양개발 아파트 현장 타워크레인 임대사 한백산업 타워크레인의 지브와 웨이트가 동시에 주저앉은 붕괴 사고로 노동자 2 명 추락사. 수명 중상. 타워크레인 노동자 하반신 마비로 평생 불구” 며칠 전에는 수원 삼성반도체 증설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으로 하지 말아야…
누구의 이익과 피해를 주목해야 하는가
지면
성지현
레프트21 104호
2013. 5. 13
진보진영은 개성공단의 착취 현실에 눈을 감거나 그것을 미화해서도 안 된다. 개성공단의 북한 노동자들의 최저임금(2011년 기준 63.8달러)은 한국 시화공단(8백31달러)의 1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심지어 저임금으로 유명한 중국과 베트남보다도 훨씬 적다(중국 칭다오공단(1백94달러)의 3분의 1, 베트남 탄뚜어공단(95.8달러)의 3분의 2). 임금…
평화의 지렛대가 되지 못한 경제 협력
지면
성지현
레프트21 104호
2013. 5. 13
자유주의자들과 일부 진보진영은 개성공단이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고 상징하는 지렛대 역할”을 하고, 남북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 왔다. 개성공단과 같은 남북 경제 협력이 정치·군사적 적대를 완화하고 궁극적으로 남·북한의 격차를 해소시켜 통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다. 시장친화적 학자들은 시장이 도입되고 경제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
활동가들의 투쟁 달력
지면
레프트21 104호
2013. 5. 11
2013 임단투 승리! 불법파견 철폐! 비정규직 정규직화 쟁취! 전국금속노동자 결의대회 일시 : 5월 15일(수) 오후 3시 30분 장소 :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 주최 : 금속노조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 공공의료 사수! 의료민영화 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 일시 : 5월 23일(목) 오후 1시 장소 : 경남도청 앞 주최 …
차베스 이후 라틴아메리카의 좌파 정부들
:
진정한 ‘21세기의 혁명’을 향하여
지면
김준효, 천경록
레프트21 104호
2013. 5. 11
차베스 사망 이후 그를 구심으로 했던 라틴아메리카의 정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좌파 정부들이 등장한 배경, 차베스 사망 전부터 드러난 한계와 오늘날 나아가야 할 길을 살펴본다.21세기의 첫 10년 동안 베네수엘라·볼리비아·에콰도르·우루과이·아르헨티나 등 라틴아메리카 곳곳에 좌파 정부가 들어섰다. 기층 민중의 저항과 분노에 힘입어 등장한 이 정부…
시리아 혁명 방어는 서방을 반대하는 데서 시작한다
지면
시문 아사프
레프트21 104호
2013. 5. 11
서방이 시리아에 개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얼마 전부터 독재자 아사드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이것이 서방의 군사적 개입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제는 혁명 세력도 화학무기 사용 혐의를 받는다. 서방 열강은 중동 지역에 대한 패권을 유지하고 시리아에 친서방 정권을 들어앉히기 바란다. 그러나 서방의 개입은 독…
시리아 혁명
:
이스라엘의 폭격과 서방 개입에 반대한다
지면
시문 아사프
레프트21 104호
2013. 5. 11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폭격하고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새롭게 잔혹한 공세를 시작하는 상황에서 시리아 혁명가들은 혁명을 방어하고 자주성을 지키고자 투쟁한다고 시문 아사프가 전한다. 시문 아사프는 레바논 출신 혁명적 사회주의자로 《이집트 혁명과 중동의 민중 반란》(책갈피)의 공저자다.5월 초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북부에 있는 …
파업 3일 만에 승리한 대구경북 건설 노동자들
:
이게 바로 우리가 갈 길이다
지면
강철구
레프트21 104호
2013. 5. 11
목수가 주축인 건설노조 대구경북건설지부 노동자들이 파업 사흘 만에 통쾌하게 승리했다. 건설 노동자들은 4월부터 하루 품삯도 포기하고 대구경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파업을 조직했다. 건설 현장을 돌며 파업 참가 호소 스티커를 부착하고, 비조합원들에게도 파업에 참가하라고 호소했다. 조합원 1천 명이 모이는 결의대회도 개최했다. 그러나 건설 업체들은 하루 품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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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68호
2025.12.2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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