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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전문강사 투쟁에 대한 연대
:
“우리는 영전강 투쟁을 지지하는 전교조 교사입니다”
지면
조수진
레프트21 104호
2013. 5. 11
4월 26일 교육부 앞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이하 영전강)들 2백50여 명이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오는 8월 대량해고에 직면한 영전강 1기 6백여 명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과 영전강 6천1백여 명의 고용안정을 요구했다. 집회 참가자 중 80퍼센트가 생애 처음으로 집회에 나온 노동자들이었지만 이들의 분노와 투지는 뜨거웠다. 한 참가자는 “이명박 정부는…
울산 건설 현장을 뒤흔드는 레미콘 노동자 파업
: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지면
김지태
레프트21 104호
2013. 5. 11
4월 1일부터 울산건설기계지부 레미콘총분회 노동자들이 한 달 넘게 파업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건설기계 임대차 표준 계약서”를 체결하자고 요구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도급 계약서는 “노비 문서”라고 불릴 정도로 노동자에게 해악적이기 때문이다. 도급 계약서는 노동자들의 노조 가입과 파업을 금지한다. “사측에서 승인되지 않은 불법 단체 가입 시, 일…
계속 일어나는 아동학대와 보육시설 비리
:
진짜 책임자는 보육 노동 환경을 망쳐 온 정부다!
지면
심선혜
레프트21 104호
2013. 5. 11
최근 보육시설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와 비리 등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최근 5년간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발생건수는 평균 1백4건이다. 무상보육과 맞춤보육을 실시하고 CCTV를 달아도,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난다. 그러는 가운데 아이들이 다치고 있고, 죄책감과 상처는 모든 보육 주체에게 더 깊게 새겨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이에 대응한다며 CCTV 설치…
좌파가 분열한 틈을 이용하는 프랑스 우파
지면
드니 고다르
레프트21 104호
2013. 5. 11
최근 프랑스에서 보수적 우파와 파시스트들이 동성 결혼 합법화에 반대해 강력한 시위를 벌였다. 어떤 지역에서는 그 시위에 수만 명이 참가했다. 이런 시위들은 동성애혐오에 힘을 실어 줬다. 말로 하는 공격이 늘어나며 거리에서 성소수자를 물리적으로 공격하는 일도 늘어났다. 나치 정당인 국민전선의 대표 마린 르펜은 지난 몇 달 동안 국민전선에 가입한 사람이 …
마르크스주의로 세상보기
:
‘셰일가스 혁명’이라는 호들갑 뒤의 진실
지면
김종환
레프트21 104호
2013. 5. 11
셰일가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셰일가스 덕분에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살아나고, 석유와 달리 여러 대륙에 고르게 매장돼 있어 지정학적 갈등이 줄어들고, 청정연료여서 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셰일가스 혁명’이다. 셰일가스는 땅속 깊숙이 묻힌 천연가스다. 과학자들은 셰일가스를 19세기 초에 발견했지만, 마땅한 채굴 기술이 없어 그…
대구 건설 현장을 멈춘 노동자들의 힘
강철구
레프트21 103호
2013. 5. 3
목수 노동자가 주축인 건설노조 대구경북 건설지부가 5월 2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망치를 내려 놓고 투쟁에 나선 건설 노동자들은 임금을 두세 달 미뤄 지급하는 ‘유보 임금’ 관행을 뿌리 뽑고 임금을 다음 달 14일 이내에 지급하라고 요구한다. 기능공 하루 품삯을 1만2천 원 인상하고, 일요일 주휴 수당을 보장하고, 월차를 인정하라고도 요구한다. 건…
좌파가 분열한 틈을 이용하는 프랑스 우파
드니 고다르
레프트21 103호
2013. 5. 3
프랑스에 거주하는 혁명적 사회주의자 데니스 고다르가 프랑스 우파가 성장한 원인을 살펴본다.최근 프랑스에서 보수적 우파와 파시스트들이 동성 결혼 합법화에 반대해 강력한 시위를 벌였다. 어떤 지역에서는 그 시위에 수만 명이 참가했다. 이런 시위들은 동성애혐오에 힘을 실어줬다. 말로 하는 공격이 늘어나며 거리에서 성소수자를 물리적으로 공격하는 일도 늘어났다…
평화를 위해 힘을 모은 청년·학생들
:
“한반도 위기 주범들의 한미 정상회담 반대한다”
김무석
레프트21 103호
2013. 5. 3
5월 2일 청와대 인근에서 진보적 청년·학생 단체들이 박근혜 방미에 반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노동자연대학생그룹, 서울지역대학생연합, 전국학생행진, 한국청년연대, 사노위 학생위원회(준) 등 진보적 청년·학생 단체 10곳이 공동으로 주최했고, 30여 명이 참가했다. 각 단체들은 북한 핵과 한반도 위기의 해법을 두고 의견이 조금씩 달랐지…
“우리는 영전강 투쟁을 지지하는 전교조 교사입니다”
조수진
레프트21 103호
2013. 5. 2
지난 4월 26일 교육부 앞에 2백50여 명의 영어회화전문강사(이하 영전강)들이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오는 8월 대량해고에 직면한 영전강 1기 6백여 명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과 영전강 6천1백여 명의 고용안정을 요구했다. 집회 참가자 중 80퍼센트가 생애 처음으로 집회에 나온 노동자들이었지만 이들의 분노와 투지는 뜨거웠다. 한 참가…
2013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
:
“한국인 노동자, 이주노동자가 단결해서 투쟁하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임준형
레프트21 103호
2013. 5. 2
4월 28일 일요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노동3권 보장! 단속추방 반대! 고용허가제 폐지! 노동비자 쟁취! 2013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가 열렸다. 이주노동자들은 평일에 쉴 수 없어서 노동절 전 일요일에 노동절 기념 집회를 열어왔다. 이 날 집회는 경기이주공대위, 민주노총,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이주공동행동, 인천이주운동연대가 공동주최했고 네팔,…
저임금·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철도 비정규직 노동자들
박설
레프트21 103호
2013. 5. 1
박근혜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사실상 무기계약직화)를 말했지만, 곳곳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해고를 당하고, 이중삼중의 하청 구조 속에서 열악한 노동조건과 고용불안을 강요 받고 있다. 공기업 코레일에서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2003년에 철도 운영부문을 공사화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
특근 합의에 반발하는 현대차 노동자들
:
“조합원들은 제대로 된 주간연속2교대제를 원합니다”
김기선
레프트21 103호
2013. 4. 30
현대차 사측과 현대차 문용문 지부장이 한 특근 합의에 노동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사측과 문용문 지부장이 합의할 당시에도 이미 현대차 울산 1·3·4·5공장 대의원 60여 명이 연좌 농성을 벌였다. 4월 29일 울산 1·2·3·4·5공장 노동자들은 합의안을 수용하지 않고 “독단 합의 공개 사과, 재협상”을 요구하며 주말 특근 거부 투쟁을 지속하…
부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 보육 시장화의 끔찍한 결과
장미순
레프트21 103호
2013. 4. 30
최근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과 교사가 생후 17개월 된 여아를 피멍이 들도록 폭행한 사건을 비롯해 어린이집 내의 아동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일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해당 어린이집 허가를 취소하고 관련자를 처벌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시장화된 보육 시스템을 바꾸지 않는다면 아동학대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현재 어린…
현대차 천의봉의 철탑 일기 ⑥
:
“물방울이 바위를 못 뚫을 거 같으냐”
천의봉
레프트21 103호
2013. 4. 30
현대차 비정규직 천의봉, 최병승 동지가 15만 4천 볼트 전기가 흐르는 송전탑에서 비와 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며 목숨을 건 철탑 고공 농성을 2백 일 가까이 이어가고 있고, 벌써 계절이 한번 바뀌었다. 다음은 천의봉 사무국장이 지난 4월에 쓴 일기다.4월 23일 잠깐만 내리고 그치겠지 하던 비가 내 예상을 깨고 밤까지 그칠 줄 모르고 내리고 있다. 어제부터…
철도 사영화 추진과 박근혜 위기 탈출용
:
‘한길자주노동자회’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레프트21 103호
2013. 4. 29
이 글은 노동자연대다함께가 4월 29일 발표한 성명이다. 경찰은 오늘(29일) 오전 서울, 부산 등에서 철도노조 소속 활동가 6명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여기에는 민주노총 김재하 부산본부장과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송덕원 부위원장 등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이른 아침부터 들이닥쳐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안방과 부모님 방까지 뒤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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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68호
2025.12.2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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