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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 공장 ─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지면
허수영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4월 16일 기아차 광주 사내하청분회 조직부장이 분신했다. 기아차 광주 공장은 올해 증산 계획이 있어서 신규채용이 필요하다. 기아차광주지회 지도부는 장기근속자 자녀와 비정규직 우선 채용을 요구했다. 기아차 광주 사내하청분회는 조합원을 우선 채용하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기아차 사측과 기아차지부 지도부는 신규채용시 장기근속자 자녀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합…
현대차는 촉탁 계약직 해고를 중단하라
지면
김기선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현대차 사측은 지난해 7월 비정규직 노동자 1천5백여 명을 촉탁 계약직(직고용 계약직)으로 전환했다. 불법파견 판정 작업장에서 하루라도 일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개정 파견법’ 시행을 앞두고 꼼수를 부린 것이다. 계약 기간은 3개월이고 길어야 6개월이다. 심지어 2주나, 3주짜리 초단기 계약도 등장했다. 촉탁 계약직 청년의 자살을 접한 어느 촉탁 계…
다시 투쟁에 나서는 현대차비정규직
지면
허수영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소강상태던 현대차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이 재개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 비정규직지회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4월 말에서 5월까지 투쟁 계획을 세웠다. 울산·아산·전주 비정규직 해고자들은 현대·기아차 서울 양재동 본사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4월 26일 비정규직 3지회는 조합원이 모두 대규모로 서울로 집결해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 해고된 현대차 촉탁 …
전교조 교사들이 비정규직 교사들을 방어해야
지면
정진희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지난해 영어회화전문강사제도를 둘러싸고 주요 당사자 단체인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와 전교조 사이에 상당한 갈등이 불거졌고,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는 “전교조의 대책 없는 영어회화전문강사제도 폐지 주장”을 비판하며 반발했다. 이런 반발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지난해 전교조 지도부는 해고 위협에 놓인 영어회화전문강사(이하 영전강)의…
돈보다 안전·공공성을 위해
:
철도 사영화를 막아야 한다
지면
박설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박근혜 정부의 ‘수서발 KTX 경쟁체제 도입’ 방안 발표를 앞두고, 진보진영의 대응 태세도 본격화되고 있다. 철도노조는 5월부터 지역별 농성과 전국 집중 결의대회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KTX민영화저지서울지역대책위도 최근 토론회를 열고 반대 운동 건설에 착수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방안은 제2공사화, ‘민·관합동’ 등이다. 정부…
진보의 대안 논쟁
:
유로존 위기에서 부여잡을 고리는 무엇인가
지면
차승일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2010년에 시작한 유로존 위기가 벌써 4년째다. 최근 키프로스 위기에서 보듯 위기는 끝날 기미가 없다. 그리스 경제는 몇 년째 내리 수축했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더 크고 중요한 경제도 위기다. 이런 심각한 위기는 강력한 저항을 불렀고, 그에 따라 정치 위기도 깊어졌다. 깊은 위기에 빠진 유럽은 오늘날 세계 자본주의의 “약한 고리” 중 하나…
대량해고에 직면한
:
영어회화전문강사를 정규직화하라
지면
정진희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공채 1기 영어회화전문강사(이하 영전강)의 고용계약 기간이 올해 8월로 만료돼, 7백여 명이 대거 해고될 위기에 놓였다. 영전강은 이명박 정부에서 크게 늘어난 초·중등학교 영어교육의 상당 부분을 메워 왔다. 이들도 엄연히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원이지만, 심각한 고용불안과 차별·냉대를 받아 왔다. 정규직 교사들이 받는 성과급, 명절수당, 맞…
마지막 촛불 수배자에게 자유를!
지면
김지윤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이명박 정부는 촛불을 탄압하며 이 운동에 헌신한 활동가들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행진팀장 김광일 동지와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박원석 씨(당시 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등 촛불 수배자 7인은 1백 일 넘게 조계사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후 나머지 수배자들은 모두 체포됐다가 석방됐고, 김광일 동지는 마지막 촛불 수배자로 …
나는 어떻게 ‘촛불 소녀’에서 사회주의자가 됐는가
지면
서정은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2008년 촛불의 물결은 평범한 한 고등학생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엄청난 경험이었다. 촛불항쟁은 사회적 의식이 전무하던 내가 처음으로 세상에 눈을 뜨고 행동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 학교에서는 결코 배울 수 없던 정치적 언어와 역사적 진실을 거리에서 접할 수 있었다. 거리와 투쟁 현장에서 세상을 바로 보는 눈과 신념을 형성할 수 있었고, 나의 주된 관심…
천대와 멸시를 딛고 일어선
:
학교비정규직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지면
조명지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고용노동부가 “공공부문 상시·지속적 업무 비정규직을 2015년까지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밋빛 약속과 달리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책은 기만과 모순으로 가득하다.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이 턱없이 적은데다 무기계약직조차 해고 위협과 임금 차별을 당하기 때문이다. 무기계약직 전환 비율이 낮은 것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부담…
촛불항쟁 5주년
:
새 저항 세대를 낳은 찬란한 정치 투쟁
지면
김지윤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2008년 5월 2일, 취임하자마자 역주행하는 이명박에 대한 분노가 타올랐다.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제안한 촛불 시위에 약 2만 개의 촛불이 타올랐다. 2007년 17대 대선과 2008년 18대 총선을 거치면서 이명박 우파 정부가 집권하고 한나라당(지금의 새누리당)이 국회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했다. 이 때문에 ‘대중의 보수화’를 말하며 낙담해 있던 사람들…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김문성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제2의 5·16을 하겠다거나 제2의 유신을 하겠다고 말할 수 없는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울 수 있는 박정희표 정치는 ‘제2의 새마을운동’밖에 없다.” 한홍구 교수 “급속도로 확산하는 동성애 문화 때문에 이혼이 증가하고 결혼은 감소해 저출산 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 우익 변호사 전용태의 과대망상 “해킹 하루 만에 북한 소행임을…
‘돈보다 생명’을 위한 대안
:
영국 NHS의 성과와 그것을 지키려는 투쟁
지면
김종환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진주의료원 사태는 ‘돈보다 생명’을 위한 대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 이 점에서 영국의 공공의료 체제를 볼 필요가 있다. 영국은 국가가 책임지고 무상의료를 시행하는 대표적인 나라다. 병원 98퍼센트가 공공병원이다(한국은 6퍼센트). 치료비가 무료라서 “암환자 한 명 있으면 집안이 거덜난다”는 말은 있을 수 없다. 무상의료는 결코 ‘돈 먹는 하마’도 …
자발적 구조조정으로는 공공의료를 지키기 어렵다
지면
장호종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홍준표가 폐업 결정을 한 달 미루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사실상 폐업 철회라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르다. 사실, 홍준표는 처음부터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새누리당 내 이견이 있을 때조차 폐업 강행 의지를 불태웠다. 진주의료원 노동자 65명이 명예퇴직과 조기퇴직을 받아들였을 때도 홍준표는 “전원 사표를 써라” 하며 싸늘한 …
무급휴직자 복귀 후에도 계속되는 쌍용차 고용불안과 먹튀 우려
:
공기업화로 일자리를 보장하라
지면
박설
레프트21 103호
2013. 4. 27
3월 5일 복귀한 쌍용차 무급휴직자(와 징계 해고자·정직자)들이 또다시 불안감에 휩싸였다. 5월 13일경으로 예고된 업무 배치에서 3명 중 1명이 제외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노동자들에 따르면, 사측은 복귀한 무급휴직자, 징계 해고자, 정직자 4백89명 중 3백36명만 작업 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1백53명은 또다시 (유급)휴직자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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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68호
2025.12.2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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