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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혁명가가 말한다
:
트로츠키와 트로츠키주의자들에 대한 비방을 반박한다
파노스 가르가나스
392호
2021. 11. 12
노동사회과학연구소(이하 노사과연)는 《정세와 노동》 173호(2021년 7/8월)에 그리스 공산당 이론지 《코메프》(공산주의 평론) 2006년 제6호(11/12월)에 실린 “기회주의 운동으로서의 트로츠키주의”를 번역해 실었다. 다음은 그리스에서 그 글이 나오고 얼마 후(2007년 1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의 선임 당원이자 그리스 〈노동자 연대〉 신문 편…
그리스 사회주의자 초청 강연
:
유럽 사회민주주의 좌파
(좌파적 사회민주주의)
의 최근 경험
—
그리스 시리자를 중심으로
지면
파노스 가르가나스
387호
2021. 10. 5
이 글은 9월 30일에 열린 노동자연대 주최 온라인 토론회 ‘유럽 사회민주주의 좌파의 최근 경험 — 그리스 시리자를 중심으로(영상 보기)’에서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한 발표와 정리 발언을 글로 옮긴 것이다. 가르가나스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 기관지 〈노동자 연대〉 편집자이다. 이 토론회를 통역한 천경록은 전문 통역가이자 노동자연대 회원이…
팬데믹, 기후 위기, 인종차별
파노스 가르가나스, 알렉스 캘리니코스, 찰리 킴버
379호(온라인판)
2021. 8. 5
다음은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파노스 가르가나스,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알렉스 캘리니코스와 찰리 킴버가 한 토론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한국 상황과는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국제 상황에 대해 꽤 알 수 있다. 특히, 급진화의 리듬이 그렇다. 그리고 노동조합 문제를 놓고 영국 상황과 그리스 상황의 미묘한 차이도 알 수 있다. [ ]…
그리스 사회주의자가 말한다
:
황금새벽당 ‘범죄조직’ 판결은 반파시즘 운동의 승리다
파노스 가르가나스
339호
2020. 10. 11
그리스 황금새벽당이 범죄조직으로 공표됐다는 소식에 세계 도처에서 활동가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 그 소식을 그리스 〈노동자 연대〉 편집자인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전한다.10월 7일 그리스 법원이 황금새벽당에 내린 판결은 세계 도처의 파시스트들에게 큰 타격이었다. 그리스의 파시스트 정당인 황금새벽당이 사라지게 생겼고, 나치의 유산을 이어가려는 시도들이 타격을…
그리스
:
유럽연합의 긴축 강요에 맞설 총파업이 준비되고 있다
파노스 가르가나스
183호
2016. 10. 30
그리스 공공 부문 노조들이 시리자 정부의 긴축 공세에 맞서 또다시 총파업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아테네에서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전한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이 발행하는 주간지 〈노동자 연대〉의 편집자다. 시리자는 지난해 사회 변화를 약속하고서 집권에 성공했지만,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긴축을 무자비하게 밀어붙였다. 노동자들은…
그리스
:
총파업이 정치 위기를 일으키고 있다
파노스 가르가나스
163호
2015. 12. 4
12월 3일 그리스 노동자들이 긴축 정책에 맞선 총파업을 벌였다. 11월 12일의 총파업 이후 3주 만의 총파업이자, 9월 조기 총선에서 좌파정당 시리자가 재집권한 후 일어난 두 번째 총파업이다. 그 소식을 그리스 현지에서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전한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지도적 당원이고 그 당의 주간신문 〈노동자 연대〉의 …
그리스 총파업 현장 소식
:
노동자들의 투지가 낳은 대규모 저항
지면
파노스 가르가나스
161호
2015. 11. 14
시리자가 이끄는 그리스 좌파 정부가 유럽연합과 합의한 긴축에 반대해 총파업이 벌어졌다.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의 지도적 당원이자 그리스 〈노동자 연대〉의 편집자인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현지에서 그 소식과 분위기를 전한다. 오늘[11월 12일(목)] 총파업은 모든 이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규모 파업이었다. 단 한 대의 선박도, 기차도, 비행기도 운행되지 못했다…
그리스에서 다시 시작되는 파업 물결
파노스 가르가나스
159호
2015. 10. 29
애초의 약속을 뒤집고 긴축 정책을 수용한 그리스 좌파 정당 시리자가 9월 20일 총선에서 재집권했다. 그러나 그리스 노동자의 좌경화가 계속되고 있고 자신감이 꺾이지 않았다는 것은 여러 차례 드러났다. 대표 사례가 7월 5일 국민투표에서 긴축 반대가 약 62퍼센트로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이었다. 이제 그리스 노동자들은 긴축에 맞서 다시 파업을 시작했다. …
그리스
:
취약해진 시리자의 선거 기반과 긴축 대안 논쟁
파노스 가르가나스
155호
2015. 9. 2
그리스에서 시리자 정부가 무너지면서 9월 20일로 조기총선 날짜가 정해졌다. 집권당 시리자가 겪는 위기와 좌파들 사이의 움직임, 반자본주의적 대안에 대해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전해 왔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 SEK의 주간신문 〈노동자 연대〉의 편집자이다. 그리스 선거 이후의 정세는 긴축을 밀어붙일 새로운 연립정부와 노동자 투쟁 사이의…
그리스 조기총선 실시
:
시리자 정부가 지배자들의 긴축 압력에 굴복하면서 무너지다
지면
파노스 가르가나스
155호
2015. 8. 29
집권 7개월 만에 그리스 정부가 붕괴했다. 그리스 현지 노동자들의 정서와 다가오는 선거, 좌파 재편 움직임에 대해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전해 왔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주간신문 〈노동자 연대〉의 편집자이다. 좌파 정당 시리자가 이끄는 그리스 연립정부가 무너졌다. 새로운 구제금융을 요구하는 지배자들의 압력에 굴복했기 때문이다…
그리스 정부의 배신과 그에 맞서는 저항
파노스 가르가나스
154호
2015. 8. 19
급진좌파연합 시리자의 배신 이후 벌어지는 정치적 위기와 다가오는 노동자 투쟁에 대해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전한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 SEK의 주간신문 〈노동자 연대〉의 편집자이다. [ ] 안의 말은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첨가한 말이다. 그리스 정부가 모순에 처했다는 것은 너무 분명하고, 그 때문에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다. 좌…
그리스 시리자 정부의 긴축 수용에 반대하는
:
노동자 파업과 국회의원들의 반란
지면
파노스 가르가나스
153호
2015. 7. 18
7월 15일 그리스 재무부 청소 노동자들이 공공부문 파업 행진의 선두에 섰다. 그 뒤로 병원 노동자, 지자체 공무원 노동자, 지하철 노동자의 긴 행렬이 이어졌다. 지하철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이날 아침 아테네 전역에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공공부문노총(ADEDY)은 유럽연합이 강요한 3차 구제금융안에 반대해 파업을 벌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이 구제…
그리스
:
지배자와 노동자 양쪽 다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
지면
파노스 가르가나스
151호
2015. 6. 20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지도적 활동가이자 그 당의 기관지 〈노동자 연대〉 편집자인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아테네 현지에서 보낸 소식이다.. [ ] 안의 말은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한국의 〈노동자 연대〉 편집팀이 덧붙인 말이다. 그리스 채권자들과 그들을 대변하는 ‘기관들’은 그리스 정부에 단 한 가지 메시지만 전하고 있다.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
그리스 노동자들이 시리자 정부의 후퇴를 막기 위해 행동하다
지면
파노스 가르가나스
149호
2015. 5. 23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이끄는 그리스 정부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압력에 굴복해 후퇴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이를 방관하지 않고 있다.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 SEK의 주간신문 〈노동자 연대〉의 편집자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최신 소식을 전한다. [ ] 안의 말은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첨가한 말이다. △파노스 가르가나스 ⓒ노…
그리스가 저항한다
지면
파노스 가르가나스
141호
2015. 1. 10
1월 25일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 중단을 약속한 급진좌파 정당 시리자가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시리자의 집권은 큰 전진이겠지만 누가 이기든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지도적 활동가이자 그 당의 기관지 〈노동자 연대〉의 편집자다.1월 5일 경찰이 한 노동자 집단을 공격했다.…
그리스 정부 붕괴
:
시리자 정부에 대한 노동자들의 기대와 사회주의자들의 과제
파노스 가르가나스
140호
2015. 1. 6
그리스에서는 연말에 정부가 무너졌고 이번 달 25일 조기 총선 이후 급진좌파 정당 시리자가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 현지의 분위기와 새 정부에 대한 기대, 그리고 사회주의자들의 과제를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전한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지도적 활동가이고 그 당의 기관지 〈노동자 연대〉의 편집자다. 2014년 1…
그리스
:
은행가들의 요구를 거부하는 것만이 답이다
지면
파노스 가르가나스
140호
2014. 12. 20
그리스에서 내년 초에 조기 총선이 실시돼 시리자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경제 위기의 대안이 더 중요해졌다고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전한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지도적 활동가이고 그 당의 기관지 〈노동자 연대〉의 편집자다.현재 붕괴하고 있는 그리스 정부는 보수 신민당과 개혁주의 사회당의 연립 정부다. 그리스에서…
그리스
:
회복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며 총파업이 예고되다
파노스 가르가나스
138호
2014. 11. 26
이번 주에 그리스에서 벌어질 총파업은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얼마나 과장된 것인지 보여 준다. 5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는 긴축 정책에 맞서 노동자들이 다시 투쟁에 나섰다.이번주 목요일 그리스 전역에서 총파업이 벌어질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은 아주 중요한 시기에 벌어지는 것이다. 마지막 구제금융 분할 차입 시점이 다가오면서 EU와 IMF는 그리…
그리스
:
나치에게 고소당한 그리스 사회주의자들의 법정 투쟁 승리
지면
파노스 가르가나스
129호
2014. 6. 28
6월 12일 그리스 법원은 사회주의 신문 의 기자 세 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피고인은 카테리아 소이두, 타소스 아나스타시아데스, 그리고 나였다. 한 파시스트 변호사가 우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이 재판이 열리게 됐다. 그는 를 폐간시키고 싶어 했다. 그가 승소했으면 우리는 벌금으로 5만 유로(약 7천만 원)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물었을 것이다. 우리의 …
급진좌파연합 시리자 득표 1위
:
지배자들을 압박한 그리스 유권자들
지면
파노스 가르가나스
127호
2014. 5. 31
그리스의 유럽의회 선거 결과는 대중이 좌경화하고 있고 반격을 바라는 정서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전한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의 지도적 활동가이고 그 당의 기관지 〈노동자 연대〉의 편집자다.유럽의회 선거 이후 그리스 정부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투표 결과를 보면, 대중이 좌경화하며 보수 정당인 신민당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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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