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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운동
2023~24년 팔레스타인 투쟁과 중동
트럼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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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필자:
강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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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경쟁, 폭력
이사벨 링로즈
495호
2024. 3. 5
포악한 자본주의 경쟁 체제는 전 세계에 경악할 수준의 무력 충돌과 고통을 가져다주고 있다. 이사벨 링로즈는 오늘날 제국주의가 단순히 강대국의 약소국 지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말한다. [ ] 안의 내용은 편집부가 넣은 것이다. 잔인하고 폭력적이며 치명적인 것.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들 공격을 관장하는 체제를 요약한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참상을…
하마스의 무기 지원 호소와 저항의 정치
—
아랍 통치자들은 팔레스타인의 친구가 아니다
지면
이사벨 링로즈
492호
2024. 1. 23
무장 투쟁으로 팔레스타인 저항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1월 둘째 주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는 아랍 국가들이 하마스를 무장시킬 “때가 왔다”고 말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하니예는 이렇게 말했다. “세계 각국이 점령자(이스라엘)에 무기 지원을 쏟아붓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다. “(무슬림 국가들이) 무기로 저항을 지원할 때가 왔다. 이 전투는 …
학살에 더 박차를 가하며 새해를 연 이스라엘
소피 스콰이어
490호
2024. 1. 3
연말연시에도 팔레스타인에는 공포가 이어졌다. 2023년이 저물어가는 동안에도 이스라엘은 최대한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을 내쫓고 학살하려는 계획에 박차를 가했다. 테러 국가 이스라엘은 폭격으로 가자지구의 모든 지역들을 계속 파괴했다. 이스라엘은 살 곳을 잃은 사람들에게 무자비한 지상 공격을 가했다. 지난주에 적십자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90만 명이 집…
칸 유니스 폭격 ─ 어디도 안전하지 않다
소피 스콰이어
486호
2023. 12. 7
지난달 7일간의 휴전 이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어떤 면에서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의 건국 과정에서 일어난 1948년 나크바 때의 학살과 인종 청소보다 더 끔찍하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주말에 하루 새 7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10월 7일 공격 이후 가자지구의 총 사망자 수는 이번주 초에 1만 6…
프랑스 국가가 소요 참가자들에 대한 보복에 나서다
지면
찰리 킴버
469호
2023. 8. 11
연금 개악에 맞선 노동자 투쟁과 뒤이어 일어난 경찰에 맞선 소요로 입지가 크게 약화된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이 저항에 나섰던 사람들을 상대로 보복을 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3차례 전국 행동의 날이 열려 많게는 350만 명이 연금 개악에 맞선 맹렬한 시위에 참가했다. 그러나 노동조합 지도자들은 총파업을 소명하지 않았다. 마크롱은 약화됐지만…
프랑스
:
노동자들이 마크롱 반대 투쟁을 하기 시작하다
지면
찰리 킴버
453호
2023. 3. 24
정치적 위기가 확대되자 노동조합 지도자들은 투쟁을 키우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파업을 키우기 위해 결집하고 스스로를 조직하고 있다. 본지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프랑스 상황을 수시로 업데이트 해 보도할 예정이다. 지난주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의회 표결을 건너뛰고 연금 개악을 밀어붙였다. 법안의 하원 통과를 장담할 만큼 표를 확보…
혁명적 당에 관한 다섯 가지 물음
지면
찰리 킴버
444호
2022. 12. 9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의 편집자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인 찰리 킴버가 최근 영국에서 노동자 투쟁이 부상하는 가운데 피켓 라인(대체 인력 저지선)과 여러 토론 모임에서 혁명적 당에 관해 자주 제기되는 물음을 살펴봤다. 이는 〈노동자 연대〉 독자들에게도 유익한 문답일 것이다. 백 년 전이면 모를까 혁명적 당이 지금도 …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COP27)
:
예견된 실패, 반복된 말잔치
강미령
442호
2022. 11. 25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에서 제27차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열렸다. 그러나 앞서 열린 26차례의 회의에 이어 또 한차례 초라한 실패 기록만 남기고 끝났다. 최종 결정문은 7년 전 파리 회의에서 합의한 목표(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 필요하다)를 “확인”할 뿐이었다.…
9.24 기후정의행진
:
수만 명이 윤석열 정부의 기후 대책에 항의하다
장호종, 강미령, 임준형
433호
2022. 9. 24
9월 24일 서울 시청 인근에서 9.24 기후정의행진이 열렸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대중적 기후 집회에 2만 명 가까이 참가했다. 한국에서 열린 기후 집회 중 가장 큰 규모였을 뿐 아니라 윤석열 우파 정부 집권 이후 벌어진 가장 큰 대중 집회였다. 규모가 커졌을 뿐 아니라 그 구성도 훨씬 다양해졌다. 환경단체들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운동…
시간이 없다
:
위기의 시대, 왜 레닌주의가 절실한가?
찰리 킴버
2022. 9. 20
물폭탄, 비극적인 죽음, 재난
:
이윤 시스템이 만들어 낸 인재
강미령
428호
2022. 8. 10
8월 8일부터 내린 비로 수도권에 큰 피해가 났다. 도심과 주택가 곳곳이 침수됐다. 차량 수천 대가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기까지 했다. 서울에는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과학자들은 기상 이변을 기후 변화의 직접적 결과로 설명하는 것을 매우 조심스러워 한다. 기상 현상에는 늘 예외가 있고 복잡한 현상이라 …
시간이 없다
:
위기의 시대, 왜 레닌주의가 절실한가?
지면
찰리 킴버
427호
2022. 8. 2
다음은 영국의 혁명적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 편집자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인 찰리 킴버가 7월에 런던대학교에서 했던 강연과 정리 발언을 녹취·번역한 것이다. 혁명이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는 머지않아 인류 전체를 포함해 모든 중요한 것이 절멸될 엄청난 위험에 처할 것입니다. 그래서 혁명적 조직의 필요성이 더욱 시급해졌습니다. 절멸을 불…
전 세계 폭염과 이상 기후
:
노동자와 서민이 더 고통받고 있다
강미령
425호
2022. 7. 12
평소보다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와 열대야에 온열질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집계하는 ‘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 신고 현황’을 보면 5월 20일~7월 10일 온열질환자 수는 733명으로 지난해 184명에 비해 4배로 늘었다. 지난 10년 사이 가장 뜨거웠던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갑절이나 된다. 6월 하순 평균 기온은 기상관측…
3월 25일 글로벌 기후 행동
:
한국과 세계 곳곳에서 행동이 벌어지다
강미령
409호
2022. 3. 28
청소년들이 다시 거리에 나와 기후 행동을 벌였다. 그레타 툰베리가 이끄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 3월 25일에 기후 행동을 조직했고 전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윤이 아닌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 행동에 동참했다. ‘미래를 위한 금요일’에 따르면 3월 25일 세계 모든 대륙에서 700개 이상의 기후 행동이 계획됐다. 방글라데시, 인도, …
우크라이나
:
아조프 연대, 극우, 우크라이나의 ‘민족 신화’
샘 오드
409호
2022. 3. 2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째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부들은 서로 상대방에 나치가 있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충돌하는 양측 모두에 극우와 파시스트가 있다는 게 진실이다(관련 기사). 이 기사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아조프 연대 같은 파시스트 조직들이 어떤 배경에서 성장했는지 살펴본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대체로 우파이고 …
오스트레일리아 동부 최악의 홍수
:
끔찍한 기후 재난이다
아냐 버럴
408호
2022. 3. 15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 주를 강타한 거대한 홍수는 기후변화가 생명을 위협함을 보여 준다. 3월 9일 현재까지 홍수로 21명이 사망했다. 이는 우리가 지구온난화를 늦추고 기후변화가 폭주하는 것을 막기 위한 행동에 시급하게 나서야 함을 일깨워 준다. 가장 최근 수해가 닥친 곳은 시드니다. 시드니에는 지난 2주 동안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최신 보고서
:
사회주의냐 멸종이냐 하는 선택 앞에 있다
지면
마틴 엠슨
407호
2022. 3. 8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는 기후변화 과학,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적응·취약성, 기후변화 완화를 다루는 3개의 실무그룹이 있는데, 각 그룹은 5~7년에 한 번씩 기후변화 평가 보고서를 발간한다. 지난해 발간된 제1실무그룹 보고서에 이어 2월 28일,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적응·취약성을 다룬 제2실무그룹 보고서가 나왔다. 이번 보고서는 지금…
제국주의에 맞서기
:
왜 “주적은 국내에” 있는가?
지면
유리 프라사드
405호
2022. 2. 22
특정 국가의 지배계급이 전쟁을 벌일 때면 언제나 상대국의 호전성과 폭력성을 비난한다. 그러나 제국주의 국가 하에 있는 사회주의자들과 반전 활동가들은 자국 지배계급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유리 프라사드는 주장한다. 두 제국주의 강대국이 전쟁 일보 직전으로 치달을 때 사회주의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우크라이나를 두고 미국—그리고 나토와 유럽연합의 동맹국들…
미얀마 항쟁 1년
:
저항이 확산되고 도시로 돌아와야 한다
유리 프라사드
403호
2022. 2. 8
미얀마에서 군부가 쿠테타로 정권을 장악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거리는 고요하다. 그러나 1년 전 당시 재선된 아웅산 수치 정부를 제거하려는 쿠데타가 벌어진 직후 수 주간 거리는 저항으로 불타올랐었다. 수많은 민주주의 시위대가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을 마비시키고 국가의 공격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쌓았다. 바리케이드 뒤에서는 젊은 활동가들…
록다운과 백신패스에 대한 반감을 이용해 먹는 유럽 극우
지면
유리 프라사드
395호
2021. 11. 30
11월 셋째 주, 유럽 각국 정부들이 방역을 위한 제한 조처들을 다시 도입하자 유럽 곳곳에서 맹렬한 대규모 시위와 산발적인 소요가 일어났다. 오스트리아·벨기에·네덜란드에서는 폭력 시위가 벌어졌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는 시위대 4만 명이 행진했는데, 일부는 대통령궁 정문 앞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는 소요를 진압하던 경찰이 쏜 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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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30호
2024.12.2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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