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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서울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
:
카멀라 해리스도 인종 학살 공범이라고 비판하다
정선영, 임재경
514호
2024. 7. 27
7월 2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제45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가 열렸다.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의 특징을 보여 주듯 다양한 국적과 인종,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참가해 집회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스콜성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활기차게 집회를 이어 갔다. 집회 사전 부스에서…
6월 15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
:
이스라엘의 만행을 규탄하고 미국 휴전안의 기만성을 폭로하다
—
6월 23일 전국 집중 행동의 날에 함께하자
김문성, 임재경
509호
2024. 6. 15
6월 15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주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이스라엘의 만행, 미국의 위선을 폭로하고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을 확대하자는 투쟁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6월 23일 팔레스타인 연대 ‘전국 집중 행동의 날’을 일주일 앞두고 …
4월 20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
:
라파흐 지상전 위협하는 이스라엘과 이를 지지하는 미국을 규탄하다
임재경, 김승주
501호
2024. 4. 21
4월 20일 토요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미국 대사관 인근인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로 31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이 열렸다. 이번 집회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라파흐 지상전 개시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열렸다. 이스라엘은 이란과의 전쟁 위기를 이용해 라파흐 공격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얻어…
경찰, 학내 노동자 집회를 집시법 위반으로 검찰 송치
—
교내 집회도 신고하지 않으면 불법?
임재경
444호
2022. 12. 11
지난 3월 연세대 학생 3명이 ‘수업권 침해’를 이유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분회를 고소·고발했다. 경찰은 최근 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집회가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사전에 신고된 집회가 아니라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청소·경비 노…
청년들도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 투쟁 지지한다
지면
임재경
430호
2022. 8. 23
나는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다. 나는 8월 17일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들의 본사 점거 농성을 지지하는 행동에 참가했다.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들의 투쟁이 정당하고, 이 투쟁이 이 나라의 평범한 청년과 학생, 다른 부문의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얘기하고 싶다. 나는 학생이라 방학 중엔 돈을 바짝 벌어 놔야 해서 열심히 살고 있지만, 현…
대학 청소·경비 노동자 생활임금 보장하라
—
‘진짜 사장’ 대학이 책임져야 한다
임재경
424호
2022. 7. 7
7월 6일 13개 대학·빌딩의 청소·경비·주차·시설관리 비정규직 노동자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소속)이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노동자 300여 명이 모였다. 최근 연세대 학생 3인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학내 시위로 피해를 봤다며 고소한 일이 논란이다. 그러나 이날 집회는 많은 연세대 학생들의 지지와…
연세대 학생, 청소·경비 노동자 고소
:
분노는 연세대 당국을 향해야 한다
임재경
424호
2022. 7. 4
최근 연세대 학생 3명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분회를 상대로 형사고소에 이어 민사소송까지 제기했다.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항의 행동으로 “수업권이 침해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분노의 화살은 완전히 잘못 겨눠졌다. 첫째, 대학은 수많은 노동자들의 노동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쾌적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대학 청소·경비 등 비정규직
:
물가 폭등인데 시급 440원도 안 올리려는 대학 당국
임재경
411호
2022. 4. 9
대학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생활임금 쟁취와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투쟁에 나섰다. 4월 6일 13개 대학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이하 서울지부) 소속 청소·경비·주차·시설 비정규직 노동자 200여 명이 연세대에 모여 집단교섭 승리를 위한 집중 집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의 요구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인 440원만큼이라도 …
세브란스병원 청소 노동자 결의대회
:
검찰 조사로도 드러난 노조파괴와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하다
임재경
392호
2021. 11. 12
11월 11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세브란스 청소 노동자들이 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은 병원 당국이 자행한 노조파괴 행위를 규탄하며 해결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엔 연대하러 온 다른 분회 조합원들을 포함해 100명가량이 모였다.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12개 분회는 투쟁기금을 전달하기도 했…
10년 동안 줄어든 청년들의 주거 면적
지면
임재경
372호
2021. 6. 9
이제 1인 가구는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가구 형태가 됐다. 1인 가구 비율은 2005년 20퍼센트에서 2019년 30.2퍼센트로 증가했고, 가구수로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 중 38.1퍼센트가 청년(만 19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이고, 1인 가구 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통계청, 국토연구원). 학업이나 직장 때문에 독립한 청년들이 늦은 취…
수천억 적립금 쌓아놓고
:
인력 감축, 임금 동결하려는 연세대 당국
임재경
363호
2021. 4. 12
4월 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집단교섭 승리 집중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연세대 청소·경비 노동자를 비롯해 근처 학교인 이화여대, 홍대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연세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해 학교 당국에게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연세대 당국은 코로나로 학교 재정에 적자가 발생했다며…
독자편지
코로나19 온라인 강의 2년차
:
여전히 교육의 질 하락 방치하는 연세대 당국
임재경
358호
2021. 3. 3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 수개월 만에 백신이 개발됐지만 그 효능과 분배 상태를 보건대 도처로 퍼진 코로나19를 잡긴 어려워 보인다. 특히 제약회사의 이윤 추구와 국가 간 경쟁 때문에 강대국이 아닌 나라들은 백신을 접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처럼 치료제도 없는 전염병이 전 세계로 확산돼 있고, 각국 정부의 예방과 대응책도 무능해서 팬데…
연세대 청소노동자들
:
악질 청소용역업체를 퇴출시키다
지면
임재경
348호
2020. 12. 16
연세대 당국이 청소 용역업체 ‘코비 컴퍼니’(이하 코비)와 올해 재계약하지 않았다. 노동자들이 줄곧 요구해 왔던 ‘코비 퇴출’이 이뤄진 것이다. 코비는 노조 탄압, 저임금, 위험 업무 강요 등으로 그 소속 연세대 시간제 청소 노동자들에게 악명이 높았다. 코비 소속 노동자들의 임금은 노동조합이 생기기 전까지 최저시급 이하였다. 연차수당, 명절 상여금, …
코로나19 핑계로 악질 용역업체 퇴출 약속 외면하는 연세대 당국
임재경
316호
2020. 3. 28
연세대학교 당국이 청소 용역업체 ‘코비 컴퍼니(이하 코비)’의 퇴출 약속을 무시하고 있다. 코비는 노조 탄압‧저임금‧위험 업무 강요 등으로 연세대 시간제 청소노동자들에게 악명이 높다. 코비에 고용된 시간제 청소 노동자들은 8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을 4시간 안에 해치워야 해서 노동강도가 매우 높다. 이런 불만을 가진 일부 노동자들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
'위안부는 매춘' 류석춘 강의 개설 반대 운동
:
필수과목을 류석춘에게 배정한 연세대학교
임재경
311호
2020. 1. 20
류석춘 교수가 새 학기에 학부 수업 두 개와 대학원 수업 하나를 맡을 예정이다. ‘위안부’ 피해자를 모독하고, 항의하는 학생을 성희롱한 자가 아무런 반성도 없이 다시 수업을 하게 된 것이다. 심지어 강의 하나는 사회학과 교직 이수를 위해 필수로 들어야 하는 강의다. 학생들의 반발은 상당히 크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 학생대책위원회’는 류석춘…
〈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