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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반대 운동
:
대중과 접촉할 다양한 기회와 창의적 방법을 고민하자
지면
강철구
맞불 45호
2007. 5. 22
민주노동당 서초구위원회는 4월 25일 ‘한미FTA가 서민의 삶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노회찬 의원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회에 당원과 지역 노동조합원, 지역 주민들 무려 1백여 명이 참가했다. 강연회를 준비하며 동네 곳곳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집집마다 한미FTA 반대 유인물을 붙이는 활동을 벌인 덕분에 강연회에 참가한 일부 지역 주민들과 연락처를 주…
GM대우 비정규직 투쟁은 계속된다
지면
강철구
격주간 다함께 79호
2006. 4. 29
높은 철탑 위에서 한 달이 넘게 목숨을 건 농성 투쟁을 전개한 GM대우 창원 공장의 3인의 비정규직 투사들이 건강 악화로 인해 고공 농성을 정리하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탈진과 호흡 곤란으로 두 동지는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권순만 GM대우 창원비정규직지회장은 대우차 창원지부 노조사무실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GM대우는 해고자 원직복직, 고소고발 손배가…
덤프연대 노동자들의 승리
지면
강철구
격주간 다함께 78호
2006. 4. 18
4월 6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덤프연대 노동자들이 승리를 거두고 있다. 이번 파업에 1만 1천 명의 덤프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2만여 명의 비조합원도 동참했다. 그만큼 투쟁의 요구는 절실했고, 노동자들은 단호하게 행동에 나섰다. 덤프연대 요구 사항 중 ‘불법 다단계, 어음, 체불 문제’ 등에 대해서 건설교통부는 ‘표준임대차 계약서에 대한 관련 법령을 4월 국…
GM대우 창원 비정규직 투쟁 - 연대 파업이 필요하다
지면
강철구
격주간 다함께 78호
2006. 4. 18
GM대우 창원 공장에서 3월 22일부터 고공 농성중인 비정규직 투사들이 4월 12일부터 목숨을 건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GM대우 자본가들은 단식자들의 유일한 생명끈인 물과 소금마저도 올려주지 않고 있다. 3월 26일과 4월 1일에는 GM대우 창원공장 정문에서 집회중인 노동자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합성세제가 섞인 물대포를 쏘아 댔다. 물대포를 맞은 집회…
GM대우 창원 비정규직 투쟁 ― 정규직 연대가 절실하다
지면
강철구
격주간 다함께 77호
2006. 4. 5
GM대우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월 22일부터 목숨을 건 무기한 고공 농성을 전개하고 있다. 3인의 고공 농성자들은 해고자 87명의 복직, 단기계약제도 폐지, 손배가압류 철회, 노조 활동의 자유를 요구하고 있다.GM대우 창원공장 노동자의 절반 가까이가 비정규직이다. 1천2백여 명의 비정규직 중 7백여 명은 3개월, 6개월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
파업을 결의한 덤프연대 노동자들
지면
강철구
격주간 다함께 77호
2006. 4. 5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투쟁의 바통을 이어받아 덤프연대 노동자들이 파업 돌입을 앞두고 있다. 덤프연대는 3월 30일 기자회견에서 “새벽 3시부터 현장에 나가 하루 15시간 이상 건설현장을 누벼도 남는 것은 빚과 신용불량자 딱지”라며 “1만 1천여 조합원들과 5만여 덤프노동자들의 분노를 모아 4월 6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차라리 죽…
덤프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지면
강철구
격주간 다함께 76호
2006. 3. 22
이해찬이 황제 골프를 즐기고 이명박이 황제 테니스를 즐기고 있을 때, 생존권이 벼랑 끝으로 내몰린 덤프연대 소속 노동자들이 분신을 기도했다. “못살겠다. 더는 못 견디겠다. 내일 일을 나가야 하는데 기름 넣을 돈이 없어 일을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3월 12일 박도근 덤프연대 전주지회 홍보차장이 분신 직전 동료에게 울먹이며 한 말이다. 3월 6일 이승…
X파일 공대위의 투쟁을 지지하라
지면
강철구
격주간 다함께 62호
2005. 8. 31
8월 17일 ‘삼성 불법뇌물 공여사건 등 정·경·언 유착 의혹 및 불법도청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X파일공대위)’가 발족했다. X파일공대위는 참여연대, 민언련, 녹색연합과 민주노총, 한국노총, 전국민중연대 등 110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X파일공대위는 8월 30일 명동에서 범국민서명운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적 캠페인에 돌입하고 …
당의 위기에 대한 우려스러운 대응책
지면
강철구
격주간 다함께 54호
2005. 4. 27
지난 4월 11일 국회의사당에서 민주노동당 의회 진출 1주년 기념 토론회가 열렸다. 노회찬 의원은 현재 민주노동당의 상태를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고 규정하고 당 지지율이 8퍼센트 수준으로 하향 고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노 의원은 “좌·우 편향이 문제”가 아니라 4·15 총선 이후 당이 분파 간의 갈등과 대립에 빠져 대중을 외면하고 당 내부의 ‘현…
비정규직 개악안 저지하라
지면
강철구
격주간 다함께 49호
2005. 2. 19
2월 1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충돌 사건이 일어나자 사용자들과 그들의 정치인·언론은 기다렸다는 듯이 민주노총 죽이기에 발벗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거리의 폭력 단체와 다를 게 없다”고 민주노총 비정규 현장파들을 비난했다. 10만 명 이상의 이라크인들을 죽인 전쟁광 조지 W 부시를 지지하고 노동자 파업에 경찰력을 동원한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조선일보〉가…
목격담
지면
강철구
격주간 다함께 47호
2005. 1. 5
나는 지난 10월에 열렸던 런던 유럽사회포럼에 참가했다. 그런데 일부 한국 좌파 사이트에 런던 유럽사회포럼에 대한 부정확하고 왜곡된 사실들이 실려 있어 온전한 사실을 전하려 한다. 특히 이라크 관련 전체 토론회가 그랬다.이라크 점령 반대는 포럼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요구였다. 이를 반영하듯이, 10월 15일에 열린 ‘이라크 점령을 중단하라’ 토론회에…
이라크 침략 전범 규탄 전국 교수ㆍ학생 결의대회
지면
강철구
격주간 다함께 6호
2003. 4. 12
4월 2일 오후 4시 국회 앞에서 ‘이라크 침략 전범 규탄 전국 교수·학생 결의대회’가 열렸다.전국교수노동조합, 서울대 총학생회, 청년학생반전위원회가 공동 주최로 개최한 이 집회에 3천여 명의 노동자·학생들이 참가했다. 서울대 학생들 2천여 명이 이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여의도 국회 앞으로 행진해 들어오자 오전부터 국회 앞에서 파병 반대 투쟁을 전개하던 노…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과
:
파시즘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맞서 싸울 것인가?
지면
강철구
월간 다함께 13호
2002. 6. 1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극우가 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나찌(파시스트)이다. 파시스트를 단순히 극우파나 이민자들을 희생양삼는 극단적 인종주의자로 규정하는 것은 잘못이다. 파시즘은 어떠한 억압적인 군사 독재 정권보다도 훨씬 무자비하고 야만적이다. 1930년대 초반에 트로츠키는 “파시즘은 단순히 보복, 노골적 폭력, 경찰 테러의 체제가 아니다…
계속되는 경찰 폭력 위험
지면
강철구
월간 다함께 1호
2001. 4. 28
부평을 “계엄령 없는 계엄 지역”으로 만들었던 경찰이 급기야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 김대중은 노동자들에게 법과 질서를 들이대지만 자신들에게 불리한 때에는 그 ‘법’을 언제든지 무시했다. 김종원 전 부평경찰서장은 “정권이 법 위에 있다”며 무심코 진실을 내뱉었다. 경찰이 대낮에 저지른 폭력 장면은 ‘1980년 광주’를 연상케 했다. 그리고 김대중의 경찰…
느닷없는 동국대행이 남긴 아쉬움
지면
강철구
열린 주장과 대안 10호
2001. 4. 1
3월 17일 오후 2시 종묘공원에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정리해고 반대, 김대중 퇴진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 날 집회는 대우차 노동자, 보험3사 강제퇴출에 항의하는 사무금융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김대중 정부의 구조조정에 맞서 싸우고 있는 다양한 부문의 노동자들과 7∼8백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김대중 퇴진의 목소리를 높였다. 단병호 민…
정주영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는 이유
지면
강철구
열린 주장과 대안 10호
2001. 4. 1
지난 3월 21일 현대그룹명예회장 정주영이 사망하자 기성 언론과 재계, 그리고 정치인들은 정주영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명하고 정주영을 일제히 찬양·고무하고 나섰다. 이들은 하나같이,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교육도 변변히 받지 못했던 정주영 '신화'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었다. 그러나 화려한 정주영의 '신화' 이면에는 일제와 군사 독재에 대한 아첨, 정경…
등록금 인상에 맞서 어떻게 싸울 것인가?
지면
강철구
열린 주장과 대안 9호
2001. 3. 1
"부모님이 제 등록금 때문에 한숨 쉬시는 걸 볼 때마다 자식으로서 너무 죄송하다." 입학을 앞둔 대학생들은 턱없이 비싼 등록금 때문에 대학에 합격한 게 죄라도 되는 양 고개를 떨구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00년 현재 우리 나라 국립대학의 학생 1인당 등록금은 의·치학계열이 3백36만 7천5백 원이고, 인문·사회계열은 2백4만 1천3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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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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