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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낭자한 교착상태가 장기화되면서 더한층 위험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지면
김인식
510호
2024. 6. 18
우크라이나 전쟁의 직접적 전황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5월부터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는 2023년 5월 무력 시위 차원에서 모스크바로 드론을 날리기 시작했다. 9월에는 러시아 영토 내 군사 관련 목표물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부터 우크라이나가 자체 생산한 공격 드론은 러시아의 정유소·저장소 10곳과 금속 공장 및 광산 시설 3곳…
대북 전단 문제
:
해방은 외부 개입이 아니라 북한 인민 스스로 쟁취하는 것
김영익
510호
2024. 6. 18
지난 한 달 넘게 전단과 오물이 풍선에 달려 남북을 오가는 일이 벌어졌다. 남한의 우익 단체들이 대북 전단 풍선을 북한에 날려 보내자, 북한 정부가 보복 차원에서 오물이 달린 풍선을 잇달아 내려보낸 것이다. 그러자 윤석열 정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 휴전선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의 대규모 군사 훈련을 재개했다. 이런 조처들은 나중에 남북 간에…
삼성전자 노사 교섭 재개
:
노동자들의 연이은 단체행동이 사용자 측을 압박하는 효과를 냈다
신정환
510호
2024. 6. 18
지난 6월 7일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하루 집단 연차 사용)을 벌였다. 삼성의 반(反)노조주의를 허물어뜨리는 역사적인 일이었다. 사용자 측과 친사용자 언론들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없었다며 파업의 효과를 애써 깎아내렸지만, “특정 부서가 통으로 연차를 내서 파업에 동참한 사례가 확인돼 사측이 (압박을) 느낄 만한 수준의 파업…
서평
《내 이름은 데몬 코퍼헤드》(바버라 킹솔버 지음, 강동혁 옮김, 은행나무, 2024)
:
학대와 약물 중독 위기에 고통받는 미국의 빈민 아동 이야기
김현진
510호
2024. 6. 18
바버라 킹솔버의 신간 《내 이름은 데몬 코퍼헤드》는 지난해 퓰리처상과 여성소설상을 수상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70주간 올랐다. 바버라 킹솔버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소설가 중 한 명이다. 바버라의 책 대부분이 베스트셀러인 첫째 이유는 정말 글을 잘 쓰기 때문이지만 둘째 이유는 자신의 글이 현실에 대한 창과 거울이 되길 바라고 쓰기…
립서비스로 그치는 중국 정부의 ‘팔레스타인 지지’
이정구
510호
2024. 6. 18
지난해 10월부터 이스라엘은 가자와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인종학살을 멈추지 않고 있고, 미국은 이스라엘의 학살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엔 상임이사국 중 하나인 중국이 나서면 이스라엘의 만행을 중단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얼마 전에도 중국은 중동의 두 앙숙인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재해 교류와…
우리의 기본 입장 해설 7
:
노동자 국가의 필요성
지면
510호
2024. 6. 18
이전 글에서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폐지하려면 왜 노동자 혁명이 필요한지를 다뤘다.(‘왜 개혁으로는 체제를 바꾸지 못하는가’, 본지 507호) 이번 글에서는 혁명을 성사시킨 후 이를 지켜내는 것이 글자 그대로 사활적라는 점을 살펴볼 것이다. 모든 국가는 계급 지배를 위한 도구다. 국가가 필요한 유일한 이유는 특정 계급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다. 따라서 노동자…
이슬람 혐오 이용해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공격하려는 국정원
지면
임준형
510호
2024. 6. 18
4월 30일 국가정보원이 연례 보고서 〈2023년 테러 정세와 2024년 전망〉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이슬람 혐오를 이용해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을 공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마스 사태’ 이후 일부 국내 단체와 외국인 무슬림을 중심으로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 세력들이 유대인·이스라엘 관련 시설 등에 …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저항 조직들의 무장 투쟁을 이해하기
:
폭력이 나쁘다고 다들 말하지만 폭력이 사라지지 않고 폭력을 피할 수 없는 이유는 말하지 않는다
지면
팻 스택
510호
2024. 6. 18
이 글은 영국의 혁명적 좌파 잡지 《소셜리스트 리뷰》 335호(2009년 4월호)에 실린 기사로, 저자 팻 스택은 폭력을 추상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구체적 맥락 속에서 봐야 함을 지적한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보듯이, 정치인들과 언론들은 폭력 문제를 위선적으로 다루며 억압받는 자들의 저항을 비난하는데, 이 글은 이에 휘둘리지 않는 명료한 견해를 세우…
서울대는 이스라엘 정부·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중단하라
김지윤
509호
2024. 6. 17
5월 13일부터 캠퍼스 텐트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대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 수박’은 이스라엘 정부·대학과의 교류 협력을 중단하라고 대학 당국에 촉구하고 있다. ‘수박’은 히브리대학교 및 텔아비브대학교 등 BDS(보이콧, 투자 철회, 제재) 학술 보이콧 대상으로 지목된 기관들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히브리대학교와 텔아비브대학교는 …
증보
프랑스
:
수십만 명이 파시즘에 맞서 행진하다
지면
찰리 킴버
510호
2024. 6. 16
프랑스 일부 기업주들이 파시즘 정당 국민연합(RN)을 지지한다고 밝힌 데 대한 내용을 증보했다.(6월 19일)6월 15일 토요일 프랑스 곳곳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수십만 명의 시위대가 파시스트와 그 동맹자들의 부상을 저지하려고 행진했다. 프랑스 노동총동맹(CGT)은 파리에 모인 25만 명을 포함해 프랑스 전역에서 64만 명이 행진했다고 밝혔다. 대도…
화물 노동자 1만 명이 윤석열 정부에 맞선 반격을 다짐하다
—
운송료를 인상하라
지면
정선영
510호
2024. 6. 16
6월 15일(토) 오후 2시 여의대로에 1만 명의 화물 노동자들이 모였다. 파업을 앞두고 1만 2000명이 모인 2022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수가 모였다. 인터뷰한 노동자들은 다들 자신의 지역에서 참가자가 상당히 많다고 고무된 표정으로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화물연대를 강경하게 탄압했음에도 노동자들의 투지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 준다. 2022…
6월 15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
:
이스라엘의 만행을 규탄하고 미국 휴전안의 기만성을 폭로하다
—
6월 23일 전국 집중 행동의 날에 함께하자
김문성, 임재경
509호
2024. 6. 15
6월 15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행진(주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이스라엘의 만행, 미국의 위선을 폭로하고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을 확대하자는 투쟁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6월 23일 팔레스타인 연대 ‘전국 집중 행동의 날’을 일주일 앞두고 …
최무영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
:
과학자가 과학의 관점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필요성을 말한다
509호
2024. 6. 14
6월 12일 서울대학교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 ‘수박’이 학교 당국에 이스라엘과의 관계 단절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는 최무영 명예교수와 대학노조 서울대지부 부지부장이 참가해 연대 발언을 했다. 최무영 교수는 이스라엘과 서구 열강을 암세포에 비유하며 인류라는 생명 전체를 위해 연대를 통해 이 암세포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무영 교수…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속 대학생의 구실
지면
김지윤
509호
2024. 6. 11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은 전례 없이 세계적 규모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제국의 심장부에서 강력한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며 성장하고 있다. 미국 대학생 운동이 기폭제가 됐다. 미국의 약 130곳, 영국의 약 30곳, 그 외에 서방 세계 도처의 대학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행동이 벌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 내 공간을 점거하고 연좌 농성을 벌였다. 서방…
삼성전자노조 첫 파업
:
‘무노조 신화’는 신화일 뿐, 삼성에서 노동자 조직이 성장하다
지면
신정환
509호
2024. 6. 11
4월 17일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들이 창사 이래 첫 집회를 한 데 이어, 6월 7일 집단 연차를 사용해 첫 파업을 벌였다. 삼성전자 노동자들은 노조와의 교섭을 통한 임금 결정, 성과급제 개선, 휴가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용자 측은 여전히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 오랫동안 ‘무노조 경영’으로 노동자들을 쥐어짜고 탄압해 왔던 삼성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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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8호
2026.06.0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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