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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75호
:
세계 곳곳에서 이란 공격 반대 미국 반대 시위가 일다
—
발행 기간
2026년 3월 4일
~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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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파키스탄, 이라크, 한국 등
:
세계 곳곳에서 이란 공격 반대, 미국 반대 시위가 일다
지면
이원웅
575호
2026. 3. 3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반대하는 항의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다. 2월 28일 공격 직후 영국에서는 전쟁저지연합이 긴급하게 행동을 소집해 런던에서 수백 명이 모였다. 전쟁저지연합은 반핵군축운동(CND)와 함께 3월 7일에 집중 집회를 잡았고, 이후에도 행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미국의 ‘파이트 백 뉴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백악관 앞에서도 2월 …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트럼프는 되로 주고 말로 받게 될 것이다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575호
2026. 3. 3
위대한 독일 철학자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은 카를 마르크스에 큰 지적 영향을 준 인물이다. 헤겔의 논쟁적 주장 하나는 왕정 옹호론이다. 모든 국가는 “우발성”의 요소, 다시 말해 우연과 개성, 선택의 요소를 필요로 한다고 헤겔은 주장했다. 중대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그래’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분석은 현대…
다섯 가지 문제로 보는 미국의 이란 공격
지면
김인식
575호
2026. 3. 3
트럼프의 거짓말 트럼프는 지난 1년 동안 7개 나라를 공격했다. 이런 자에게 국제축구연맹(FIFA)은 ‘FIFA 평화상’을 줬다.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에 “상당한 진전”(오만 외무장관의 말)이 있던 바로 그 순간에 이란을 공격했다. 미국은 합의가 아니라 전쟁을 위한 구실을 원했던 것이다. 미국과 협상해 평화와 안전을 보장받는다는 것은 완전히 무망하다. 트럼…
재한 이란인 영화감독 코메일 소헤일리 인터뷰
: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란인들의 민주주의 운동을 납치할 뿐입니다”
지면
김종환
575호
2026. 3. 3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사흘째 되던 날, 재한 이란인이자 영화감독인 코메일 소헤일리 씨를 만나 이란의 상황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반대해야 하는 이유를 들었다.코메일 소헤일리 감독은 인터뷰 직전 주한 미대사관 앞에서 있었던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규탄 행동’에 참가해 감동적인 연설을 했다.(본지 574호, ‘재한 이란인 코메일 소헤일리…
1979년 이란 혁명은 어떻게 팔레비 독재를 타도했는가
지면
롭 호브먼
575호
2026. 3. 3
1979년 1월 16일 이란의 샤(군주) 모하마드 레자 팔레비가 안와르 사다트 치하의 이집트로 도망쳤다. 그로부터 4주도 채 지나지 않아 이란 왕정은 막을 내렸다. 실로 놀라운 전개였다. 팔레비는 1953년 서방이 기획한 쿠데타로 좌파 민족주의자 총리 모하마드 모사데크가 축출된 이래 약 25년간 무자비한 독재 정권을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 팔레비는 이란 국…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강연
:
팔레스타인 여성들의 저항과 꿋꿋함
그리고
이란 공격 반대
지면
김종환
575호
2026. 2. 2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는 단지 울기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영감을 주는 여성 영웅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이스라엘의 식민 지배 하에서 해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팔레스타인 여성들의 활동과 역사를 재한 팔레스타인인 여성들에게 직접 듣는 행사가 열렸다.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
3.1절 극우들의 대규모 연합 집회
:
방심은 금물! 국힘 지지 하락으로 극우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
지면
김문성
575호
2026. 3. 3
극우 정치 세력들이 국면 전환을 위해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윤석열 내란우두머리죄 유죄 판결, 국민의힘 지지율 추락 등으로 수세에 처한 상황을 공동 행동으로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전광훈 측근들 사이에서는 애초 연합(국힘부터 경쟁 극우 단체들까지) 추구 노선과 자유통일당 독자 노선 사이에 논쟁이 있었다. 그러나 2월 28일과 3월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극…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법 위헌소송 손지원 변호사(오픈넷 자문위원) 인터뷰
:
“소수자인 외국인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더욱 긴요합니다”
지면
임준형
575호
2026. 3. 3
1월 28일 사단법인 오픈넷이 외국인의 정치 활동을 금지한 출입국관리법 제17조 제2항에 대한 위헌확인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해당 조항은 이렇게 규정한다.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치활동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 이를 어기면 강제 퇴거까지 당할 수 있다. 이번 헌법소원 담당 변호사 중 한 명인 손지…
대학 등록금 인상, 무엇이 문제인가?
지면
오수민
575호
2026. 3. 3
여러 사립대학이 2년 연속 등록금을 인상했다. 내국인 학생 등록금은 2.5~3.19퍼센트, 등록금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정원 외 유학생의 등록금은 5~9퍼센트나 올랐다. 2년 연속 등록금이 인상되면서 가뜩이나 주거난과 생활비 압박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올해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실시한 등록금 인상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보…
성명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규탄한다
2026. 2. 28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이란 곳곳이 공격받고 있다. 제2차 핵 협상 동안 미국은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력을 중동에 결집시켜 이란을 압박했다. 그럼에도 이란이 2월 26일 제네바에서 미국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자 결국 군사 공격에 나선 것이다. 이란은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 전역에 미사일과…
거덜나게 생긴 AI 도박
롭 호브먼
575호
2026. 3. 3
미국 자본주의 자체가 “인공지능(AI)에 건 판돈이다.” 록펠러 캐피털 매니지먼트 국제 사업 부문의 수장 루치르 샤르마의 말이다. 빅테크 기업들은 거대한 데이터센터와 AI 관련 분야에 향후 5년간 수조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투기꾼들은 현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기술 기업들의 주식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대출도 해 주고 있다. 샤르마는 도널드 트럼프의 …
미국은 쿠바 봉쇄 중단하라
지면
김준효
575호
2026. 3. 3
도널드 트럼프는 이란을 폭격하기 직전인 2월 27일 쿠바를 “‘우호적 인수·합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매우 심각한 곤경에 처한 쿠바인들이 내 도움을 간절히 바란다”면서 말이다. 그 곤경을 만들어 낸 당사자가 할 말은 아니다. 트럼프 정부는 쿠바의 연료 수입 일체를 봉쇄하며 쿠바 경제를 붕괴 직전으로 내몰고 있다. 숨막힐 듯한 압박 속에 쿠바인들은 전…
말로는 남북관계 개선하겠다면서 실천은 한미군사훈련 이어 가는 이재명 정부
지면
김종환
575호
2026. 3. 3
한미군사훈련이 3월 9일부터 실시된다. 꽁꽁 얼어붙은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훈련을 중단하거나 미뤄야 한다는 대중의 소망이 있었지만 물거품이 됐다. 우파 언론은 야외기동훈련 횟수가 전보다 줄었다며 “안보 공백”을 비난한다. 윤석열 정권 때처럼 호전적 훈련에 나서라고 압력을 넣는 것이다. 그러나 위험천만한 전쟁 연습이라는 한미군사훈련의 본질은 변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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