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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이 코너에 몰릴 때 세종호텔노조가 농성에 돌입하다
성지현
287호
2019. 5. 22
5월 22일 오전 11시 서비스연맹과 세종호텔노조가 총력 투쟁을 결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70여 명이 참가했다. 세종호텔노조를 포함해 학습지노조, 삼성에스원노조, 한화갤러리아노조, 마트노조, 전국택배연대 등 서비스연맹 산하 18개 노조 조합원들이 참가했다. 또, ‘세종공투본’ 소속 단체 회원들도 함께했다. 서비스연맹과 세종호텔노조가 기자회견 직후 천막…
잠정합의안 부결, 투쟁을 요구하는 르노삼성차 노동자들
정성휘
287호
2019. 5. 22
지난 5월 21일 르노삼성차노동조합 지도부가 내놓은 2018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투표율 96.5퍼센트, 반대 51.8퍼센트로 부결됐다. 이는 지도부가 내놓은 합의안에 조합원들의 불만이 상당했음을 보여 준다. 르노삼성 노동자들은 사측이 물량으로 압박을 하고, 보수 언론과 정치인들이 파업 때문에 기업이 망한다며 협박하는 상황에서도 긴 시간 동안 싸워 왔…
한화토탈 플랜트 노동자가 말한다
:
“파업 대체인력 때문에 공장은 지금 시한폭탄입니다”
안누리, 안우춘
287호
2019. 5. 22
석유화학기업 한화토탈 공장에서 정비 업무를 하는 플랜트건설 노동자들은 사고의 직접적 피해자가 될 수 있다. 3개월 전에도 폭발 사고가 일어나 플랜트건설 노동자 9명이 다쳤고 2명이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사측은 한화토탈 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기 보수 기간에 파업하자 정기 보수를 졸속으로 끝내 버렸다. 이렇게 사고 위험이 큰 상황에서, 사측은 대체인력으로 …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
노조의 위험 경고 무시한 사측의 이윤 몰이가 원인이다
김승주
287호
2019. 5. 22
서산시에 있는 석유화학기업 한화토탈 공장에서 유증기 대량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사고는 17일에 한 번, 18일에 또 한 번 일어났고 최소 100톤의 유증기가 대기 중에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21일 오전 9시 기준 무려 703명이 구토와 어지럼증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환경부 발표). 현재는 1000명 이상이라는 보…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1차 공동파업
:
“정규직화, 이제 시혜를 기다리지 않고 쟁취할 겁니다”
장호종
286호
2019. 5. 22
5월 21일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고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의료연대본부·보건의료노조·민주일반연맹 소속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이 함께한 이 집회에는 1000명이(보건의료노조 추산) 참가했다.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노동자들은 일손을 놓고 각각 50~100여 명이 집회에 참가했다. 아직 …
공동성명
민주노총 2019년 1차 중앙위원회를 앞두고
:
교섭틀 추진이 아니라 총파업 실질화에 힘을 쏟아야 한다
287호
2019. 5. 21
김명환 민주노총 집행부는 5월 24일 중앙위원회에 “교섭전략특위 설치 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를 둘러싸고 지난 5월 16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상당한 문제 제기와 우려가 있었다. 그럼에도 김명환 위원장이 직접 특위 위원장을 맡는 교섭전략특위 설치 안건을 결국 중앙위에 제출하기로 한 것이다. 교섭전략특위는 노정, 노사정 및 대국회 교섭틀을 추진하고 그것을…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속
:
서울시공무원노조의 공무직 처우개선 반대는 연대 파괴 행위
양윤석
286호
2019. 5. 21
5월 9일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서울시공무원노조(이하 서공노)는 ‘서울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이 공무직 노동자(무기계약직)에게 “과도한 혜택”을 부여한다면서 조례안에 반발하는 입장을 냈다. 조례안에는 ‘공무원과 비교해 불합리한 처우 금지’, ‘인사관리위원회 위원에 공무직노조 추천인 포함’ 등 차별을 해소하고 처우를 개선…
현대중공업
:
법인분할 반대 투쟁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권준모
286호
2019. 5. 19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사측의 법인 분할에 맞서 5월 16일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21일까지 4시간 파업을 하고 22일에는 하루 전면 파업과 서울 상경 투쟁을 한다. 법인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리는 5월 31일을 하루 앞둔 30일에도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를 한다. 5월 16일 파업 첫날, 집회 시간이 다가오자 대열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인…
철도공사의 약속 파기로 비정규직 200여 명 해고 위기
—
스크린도어 유지 보수 비정규직을 직접고용하라
김은영
286호
2019. 5. 19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PSD)을 유지 보수하는 철도공사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전국민주여성노조 철도PSD지부)이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파업을 진행했다. 노동자들은 철도공사의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됐고, 6월 하순 용역 계약이 만료되면 해고될 상황이다. 이들 대부분은 지난해 초부터 철도공사가 관리하는 역이 두 배로 급격히 늘면서 고용됐다. …
현장 취재
:
차별 없는 성과금 지급 요구한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
김지태
286호
2019. 5. 19
성과금 지급을 요구하는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이 5월 16일 2차 집회를 열었다. 5월 10일 1차 집회에 예상을 깨고 2500명이나 모이면서 사측은 약속하고는 주지 않던(4월말에 지급했어야 할) 성과금을 다급히 14일에 지급했다. 물론 그 와중에도 1차 하청 노동자들에게만, 그것도 업체별로 차등 지급을 했다. 약속한 것이고 예상보다 저항이 세서 할…
현장 영상 포함
파업 중인 한화토탈서 화재로 유증기 대량 유출
:
사측의 공장 가동이 노동자·주민의 안전을 위협한다
—
대체인력 투입 중단하라
김승주
286호
2019. 5. 17
오늘(5월 17일) 충남 서산시 대산 공단에 있는 석유화학기업 한화토탈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석유화학물질이 담긴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해 유해 물질이 대량 포함된 검붉은 색 유증기가 40분 가량 솟구친 것이다(아래 영상 참고, 한화토탈 노동조합 제공). 유증기란 기름방울이 안개처럼 떠 있는 상태를 말한다. 폭발 위험이 상존하는 화학 공장에서 위험천…
한화토탈 파업 투쟁
:
석유화학·충남 노동자들이 연대 집회로 힘을 실어 주다
김승주
286호
2019. 5. 16
5월 15일 석유화학기업 한화토탈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는 충남 지역 노동자들의 집회가 서산시청 앞에서 1000여 명 넘는 규모로 열렸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주최로 열린 이 날 집회에는 한화토탈 노동자들과 그 가족 700여 명을 비롯해, 같은 지역에서 일하는 플랜트건설 노동자들 250여 명과 LG화학 등 동종업계 노동자들이 왔다. 한화토탈처럼 기본…
토론회 ‘연이은 간호사의 죽음 이후’
:
정부의 알맹이(인력 확충) 없는 ‘간호사 처우 대책’을 성토하다
장미순
286호
2019. 5. 16
5월 15일 국회에서 ‘연이은 간호사의 죽음이 가져온 변화와 향후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고 박선욱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산재인정 및 재발방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서울의료원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고 서지윤 간호사 사망사건 시민대책위원회’,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공동 주관하고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남…
노동운동이 산업정책을 마련해야 할까?
정선영
286호
2019. 5. 15
경제 위기가 심화하면서, 노동운동도 산업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조선업 구조조정, 자동차 산업의 위기 등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개별 사업장에서 임금 인상이나 해고 반대를 요구하는 것은 한계가 크므로 노동운동도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노사정이 함께하는 협의 테이블을 만들고, 노동자 경영참가도 확대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2년 지나도 남아 있는 장기 투쟁 사업장 세종호텔노조 문제 해결하라
지면
김인식
286호
2019. 5. 15
세종호텔은 지난해 민주노총이 꼽은 대표적인 장기 투쟁 사업장들 중 하나다. 그 명단에는 KTX 여승무원, 쌍용자동차, 파인텍, 콜텍 등이 있었다. 얼마 전 콜텍까지 타결되면서 세종호텔 투쟁의 향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호텔은 서울 한복판 명동에 있는 고급 호텔이다. 세종호텔노동조합(이하 세종노조)는 김상진 전 위원장 해고 철회와 복직, 세종노조원에…
서평 《우리도 교사입니다》
:
차별의 굴레를 끊으려는 기간제 교사들의 눈물과 용기
지면
조수진
286호
2019. 5. 15
서평자인 조수진 교사는 기간제 교사와 영어회화전문강사 같은 비정규직을 거쳐 정규직 교사가 된 전교조 조합원이다.“정당한 권리 찾기가 일자리를 뺏는 이유가 된다면 우리는 다시 싸워야 합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맙시다. 폭풍이 지나간 들녘에 핀 한 송이 꽃이 되기를 기다리는 일은 옳지 않다고 어느 시인이 말했습니다. 차별을 없애기 위해 우리가 맞아야 할 폭풍이…
올해 들어 집배원 7명 사망
:
정부의 약속 파기, 책임 전가가 낳은 예고된 참사
지면
신정환
286호
2019. 5. 15
죽음의 현장인 우체국에서 집배원들이 연이어 사망하는 비극이 또 발생했다. 5월 12일과 13일 이틀 새에 3명의 집배원이 사망했는데, 이 중 2명은 자택에서 수면 중 심정지를 일으켰다(다른 1명은 백혈병 투병 끝에 숨을 거두었다). 심정지는 전형적인 집배원 과로사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34세 공주우체국 상시집배원(무기계약직)인 이은장 씨는 곧 정…
후퇴 거듭한 사회서비스원 – 노동자 처우 안조차 실망스럽다
김은영
286호
2019. 5. 15
문재인 정부는 대선 때 시도 지자체가 운영하는 사회서비스공단을 설립해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당선 뒤에는 사회서비스공단을 사회서비스원으로 후퇴시켜 규모를 대폭 축소하더니, 이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도 보잘것없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원 소속 종합재가센터 및 요양시…
현대차 신평대리점 판매 노동자 점거 투쟁
:
고용 보장하고 노조 탄압 중단하라
지면
김우용
286호
2019. 5. 15
충남 당진에 있는 현대차 신평대리점의 판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고용 보장과 노조 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5월 9일부터 점거 투쟁을 하고 있다. 사측이 하루아침에 대리점을 폐업하고 노동자들을 해고했기 때문이다. 기가 막히게도 노동자들은 이 충격적인 소식을 인근에 있는 타 대리점을 통해 소문으로 알게 됐다. 소장에게 확인을 요구하자, 그는 뻔뻔스럽게 말했다…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 약속된 임금(성과금)을 대부분 지급받다
지면
김지태
286호
2019. 5. 15
지난 5월 10일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 2500여 명이 이례적으로 집회와 행진을 벌여 사측에게 성과금 지급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결국 사측은 노조가 제시했던 지급 기한인 5월 14일 약속한 성과금의 대부분을 하청 노동자들에게 지급했다! 사측은 1차 하청 노동자들에게 약속한 성과금의 80~90퍼센트가량을 지급했다고 한다. 이는 노동자들의 대규모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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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3호
2026.07.14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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