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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생
가난한 사람들을 절망으로 내모는 고교등급제
지면
강동훈
격주간 다함께 41호
2004. 10. 21
교육부의 실태 조사 결과, 소문으로만 떠돌던 ‘고교등급제’가 사실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고교등급제를 시행해 온 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 등은 ‘학력 격차’를 인정해야 한다는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오히려 ‘대학의 자율권’ 운운하며 고교등급제와 함께 본고사 부활과 기여입학제도 요구하고 있다.이들 대학들은 ‘내신 부풀리기’ 때문에 어쩔 수 …
‘출신성분’으로 학생을 나누는 고교등급제
지면
강동훈
격주간 다함께 40호
2004. 10. 8
고교등급제 논란은 정부가 지난 8월 ‘대입개선안’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내신과 면접의 비중을 높이겠다고 하면서 촉발됐다. 이 때문에 그 동안 수능에 비해 덜했던 내신에 관심이 쏠리면서 6개 사립대학들이 이미 고교등급제를 시행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특히, 연세대가 수시 모집에서 서울 강남·서초구 학교 재학생들에게 최대 10퍼센트의 혜택을 준 의혹이 있다고…
교육 현실 개선과 거리가 먼 대입 ‘개선안’
지면
격주간 다함께 38호
2004. 9. 5
교육 현실 개선과 거리가 먼 대입 ‘개선안’강동훈교육부는 8월 26일 ‘2008학년도 이후의 대학입학제도 개선방안’(이하 대입 개선안)을 발표했다.대입 개선안은 지난 2월 17일에 발표했던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후속판으로, 수능시험을 점수제에서 등급제로 바꾸고, 절대 평가 방식이던 내신을 상대 평가로 바꿔서, “수능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내신 위주로 학…
독자편지
독자편지
지면
격주간 다함께 17호
2003. 10. 18
〈다함께〉는 여러분의 기사를 기다립니다.투쟁과 활동 소식을 보내 주십시오 지난 9월 27일 마로니에 집회에 7천여 명이 모여 “전쟁 반대, 파병 반대”를 외쳤습니다. 10월 11일에도 반전 집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주류 언론들은 우리의 투쟁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한겨레〉조차 이 집회에 대해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크고 작은 투…
상문고 사태를 바라보며
지면
김성보
열린 주장과 대안 4호
2000. 9. 1
강남의 명문으로 알려진 상문고등학교가 시끄럽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이 비리 재단의 복귀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문고는 상 씨 문중이 묘소 주변을 학교 부지로 만들어 개발로부터 묘소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학교이다. 그러나 초대 이사장이었던 상헌과 그의 아들 교장 상춘식은 문중의 소유를 마치 개인의 재산인 양 취급하면서, 용도 변경, 부지 매각을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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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30호
2024.12.20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