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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실 존치 요구 정당하다
—
세월호 참사 흔적 지우기 시도 중단하라
김지윤
164호
2015. 12. 23
지난달 경기도교육청이 단원고 기억교실(2학년 교실 10곳, 교무실 1곳)을 치우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경기도교육청은 유가족과 합의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할 때까지 당분간 교실을 이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2월 11일 세월호 유가족들과 4·16교실 지키기 시민모임은 교실 보존을 요구하는 시민 1만 2천 명의 서명지를 경기도 교육청…
세월호 참사 특조위 1차 청문회
:
박근혜 정부의 철저한 진실 은폐 시도를 재확인하다
김지윤
164호
2015. 12. 23
12월 14~16일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청문회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연 첫 번째 청문회였다. 여당 추천 위원 5명(이헌, 고영주, 차기환, 황전원, 석동현)은 청문회에 불참했다. 이들은 청문회 전 전원회의에서 특조위가 ‘참사 당일 청와대 대응 조사’를 하기로 결의한 것이 “대통령 사생활 조사”라고 반발하며 …
교육을 기업가들에게 종속시키는 대학 구조조정 중단하라
박한솔
164호
2015. 12. 23
지난 11월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이 ‘대학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을 수정 발의했다. 현재 이 법안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교문위)에서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 4월에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여성가족부 장관)이 발의한 ‘대학 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을 일부 수정한 것이다. 그러나 법안 이름에서 ‘평가’를 뺐을 뿐 본질에서는 전혀 달라지지 않…
삼성반도체 직업병의 올바른 해결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는 반올림
신명희
163호
2015. 12. 20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이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70여 일째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조정위원회(반도체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한 중재기구)가 보상, 사과, 재발 방지 대책을 담은 조정권고안을 내놨지만, 삼성전자는 이를 거부하고 별도의 보상위원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것은 반도체 직업병 문제를 책임 …
12월 20일 스페인 총선 전망
앤디 더건
163호
2015. 12. 17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혁명적 사회주의자 앤디 더건이 스페인을 휩싸고 있는 정치 위기의 근원을 살펴보며, 다가올 총선으로는 혼란이 가시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선거가 유독 많았던 올해, 스페인 유권자들이 12월 20일 총선을 치를 예정이다. 올해(2015년) 1월에는 안달루시아 주 지방선거, 5월에는 전국 지방선거, 9월에는 카탈루냐 주 지방선거가 있었다…
프랑스 지방선거 결선 결과
:
파시스트 국민전선이 역대 최고 득표를 기록하다
데이브 수얼
163호
2015. 12. 16
12월 13일 프랑스 지방선거 결선 결과 파시스트 국민전선이 지자체 한 곳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역대 최고의 득표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한국의 광역자치단체에 해당하는 ‘레지옹’의 단체장과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였다. 영국 반자본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 기자 데이브 수얼이 프랑스 현지에서 소식을 보내왔다. 12월 13일에 치러진 프랑스 지방선거 결…
기후변화 문제의 대안
:
지속가능한 사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마틴 엠슨
163호
2015. 12. 15
최근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서 각국 지배자들은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고 요란하게 떠들었지만 정작 그것을 이행할 방법은 각국이 자발적으로 정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를 섭씨 2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경고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세계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도출되지 않았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지배자들이 자본주의 질서 즉, 무…
[LG유플러스 남인천센터] 조합원 부당해고 철회하라
—
박근혜의 “노동개혁”이 만들 미래를 보여 주다
전호진
163호
2015. 12. 15
LG유플러스 남인천서비스센터에서 희망연대노조 소속 조합원에 대한 해고와 징계가 자행되고 있다. 얼마 전 센터[더원네트웍스㈜] 측은 새로 개악한 취업규칙을 빌미로 희망연대노조 LG유플러스지부 회계감사이자 남인천지회 부지회장인 강민석 조합원을 해고하고 조합원 8명을 징계했다. 3개월 수습기간 동안 근무 성과가 저조하다는 것이 징계·해고의 사유였다. 올…
서평, 《급진과학으로 본 유전자 세포 뇌: 누가 통제하고 누가 이익을 보는가》
:
유전자 환원론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존 패링턴
163호
2015. 12. 14
존 패링턴은 옥스퍼드 대학교 분자생물학 부교수이다. 그가 최근에 쓴 유전자 연구에 관한 책 The Deeper Genome: Why there is more to the human genome than meets the eye(Oxford University Press, 2015)는 영국 〈인디펜던트〉가 선정한 ‘2015년 대중 과학 서적'에 선정되기도 했…
그리스 공공부문노총(ADEDY) 집행위원회 성명
:
한상균 체포 시도 즉각 중단하라
김종환
2015. 12. 9
그리스 공공부문노총(ADEDY)는 8일 집행위원회 명의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체포 시도 즉각 중단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ADEDY는 그리스의 양대 노총 중 상대적 좌파 노총으로 12월 3일에도 긴축 반대 총파업을 진행해 그리스를 실질적으로 마비시킨 바 있다. ADEDY는 한국 정부가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을 체포하려는 것 등을 “남한 노…
성명
:
정부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체포 시도 중단하라
2015. 12. 8
이 글은 노동자연대가 12월 8일 발표한 성명이다. 마침내 경찰은 12월 9일 오후 조계사로 진입해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을 강제로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 검경과 보수 언론은 민주노총을 폭동 단체나 되는 듯이 매도하고 있다. 마스크 구입 비용까지 조사하겠다고 한다. 2008년 촛불운동 때 이명박이 ‘초는 무슨 돈으로 사냐’고 했던 일이 …
성동지역에서 새누리·새정연 야합 규탄 목소리를 높이다
이창배
162호
2015. 12. 7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노동개악 저지·민생회복” 성동구 총궐기 조직위원회(이하 성동조직위)는 12월 4일 성동구의회 앞에서 여야 노동개악 야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차가운 날씨에도 성동지역 노동조합과 사회시민단체 소속 2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노동개악과 반민주·반서민 악법을 통과시키려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규탄하고 이에 야합한…
12·5 제2차 민중총궐기
:
정부 탄압에도 많은 노동자들이 시위에 참가하다
김문성
162호
2015. 12. 6
12월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2차 민중총궐기에는 노동자, 농민, 청년 등 5만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했다. 이들은 노동 개악 중단, 교과서 국정화 철회, 공안탄압 중단, 백남기 농민 진압 책임자 처벌 및 대통령 사과 등을 요구하며 서울시청 광장에서부터 대학로까지 행진을 했다. 행진은 주말 도심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도 호응을 받았다. …
그리스
:
총파업이 정치 위기를 일으키고 있다
파노스 가르가나스
163호
2015. 12. 4
12월 3일 그리스 노동자들이 긴축 정책에 맞선 총파업을 벌였다. 11월 12일의 총파업 이후 3주 만의 총파업이자, 9월 조기 총선에서 좌파정당 시리자가 재집권한 후 일어난 두 번째 총파업이다. 그 소식을 그리스 현지에서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전한다. 파노스 가르가나스는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지도적 당원이고 그 당의 주간신문 〈노동자 연대〉의 …
12·2 여야 밀실 합의
:
새정치연합이 노동운동과 사회운동의 뒤통수를 쳤다
김문성
162호
2015. 12. 4
12월 2일 새벽,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의 원내대표 간 밀실 합의로 노동 개악, 테러방지법 등 각종 악법이 순식간에 통과될 상황이 됐다. 벌써 이 합의로 12월 3일에 ‘학교 앞 호텔허용법’이라던 관광진흥법과 의료영리화(민영화)의 물꼬를 틀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이 전격 통과됐다. 이 기막힌 밀실 합의로 박근혜가 취임 후 숱한 정치 위기 속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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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3호
2026.10.2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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