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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사협의 결과’를 거부하라
—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해 강제전출을 막아내자
123호
2014. 4. 2
[4월 1일 실무협의 결과에 대한 입장]철도공사는 강제전출을 저지하기 위한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동안 노조를 외면해 오던 태도를 바꿔 노조와의 협상 자리에 나왔다. 4월 1일 사측이 내놓은 안은 운전과 차량 직종의 강제전출은 7월로 미루고 시설·전기·역 직종의 강제전출은 예정대로 즉시 시행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철도공사와 노조의 ‘협의위원’ 간에…
〈레프트21〉 판매자 손해배상 소송 상고 이유서
:
우리에게는 쟁취해야 할 미래가 있습니다
김지태
123호
2014. 4. 2
2010년 5월 강남역에서 〈레프트21〉(본지의 옛 제호)을 판매하던 판매자 6인이 연행되고 ‘미신고 집회’ 혐의로 8백만 원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6인은 ‘〈레프트21〉 판매자 벌금형 철회와 언론 자유 수호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정식재판을 청구해 법정 투쟁을 벌여 왔다. 지난 1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대책위가 청구한 손해배…
최근 투쟁 소식
:
폐업과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투쟁하는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
조명지
123호
2014. 4. 2
삼성이 삼성전자서비스 해운대센터에 이어 아산과 이천센터를 폐업했다. 노동자들은 십수 년간 다녔던 자신의 직장에서 하루 아침에 쫓겨났다. 삼성은 일부 센터들을 표적 폐업해 노동자들을 위축시키고 본보기로 삼으려 한다. “해운대센터는 조직률이 1백 퍼센트예요. 외근직뿐 아니라 내근직도 다 조직이 됐어요. 사측이 온갖 수단으로 우리를 탄압했지만 굳건히 버텼습니다…
현대차 전주 공장
:
버스부 노동자들의 작업 거부로 라인이 멈춰 서다
허수영
123호
2014. 4. 2
현대차 전주 공장 버스부 노동자들이 사측의 노사합의 위반에 항의해 3월 31일부터 이틀째 작업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6개월간만 한시적으로 시간당 생산대수를 증가(UPH-UP)하기로 합의했는데, 사측은 그 시한인 3월 30일 이후에도 이를 유지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자 분노한 노동자들이 이에 반발해 라인을 세웠고, 버스 공장 생산은 완전히 마비…
독자편지
뜨거운 지지를 확인한 의료 민영화 반대 홍보전
지면
백선희
123호
2014. 3. 29
박근혜 정부의 의료 민영화 정책에 반대하며 보건의료노조가 병원과 주요 도시 거점 번화가를 중심으로 매주 홍보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1일 목동 오목교앞에서도 ‘의료민영화 저지 100만 국민 서명운동’ 홍보전이 있었다. 이날 홍보전에는 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 조합원들을 비롯해 전교조 조합원, 학생행진, 노동자연대 활동가 등 18명이 함께했다. 우…
독자편지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 규탄하는 공공부문 노동자들
:
“죽는 시늉하라 해서 죽어라 일했는데, 왜 노동자 탓하나”
지면
123호
2014. 3. 29
다음은 3월 22일 열린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 집회에 참가한 노동자들의 목소리다. 본지는 지난호에 박근혜 정부의 공공부문 ‘정상화’ 계획을 비판하는 기사(‘경제 위기의 책임을 공공부문 노동자에게 떠넘기지 말라’)를 실은 바 있다. “부채 문제가 노동자들을 가장 힘들게 한다. 부채가 너무 커서 우리가 받는 복지비는커녕 우릴 다 잘라도 그 빚을 다 갚지 …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들의 연이은 죽음
: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산재, 이제는 끝내야 한다
지면
하창민
123호
2014. 3. 29
3월 25일 현대중공업 내 드릴십(해상 플랜트 설치가 불가능한 심해 지역에서 원유를 찾아내는 선박 형태의 시추 설비)의 족장(높은 곳에서 공사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구조물)을 철거하던 선일ENG 소속 하청 노동자 3명이 무게를 견디지 못한 임시 플랫폼이 무너져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중 1명은 자력으로 헤엄쳐 나오고 1명은 동료가 구출했으…
예상되는 공무원연금 개악에 맞서 노동자들의 단결을 강화하자
지면
박천석
123호
2014. 3. 29
박근혜는 지난 2월 25일 애초 담화문에 빠져 있던 공무원연금을 포함시키며 연금개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줬다. 이 때문에 공무원 노동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년이 몇 년 남지 않은 공무원들 가운데 일부는 연금 개악 전 ‘명예퇴직’을 고민할 정도다. 공무원들은 불안감과 함께 정부의 개악 의지에 대한 불만과 분노도 높다. 공무원노조가 조합원…
전교조 법외노조 저지 위해 단체 행동을 조직할 때
지면
최대현
123호
2014. 3. 29
3월 25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취소 소송 2차 심리가 열렸다. 이날 노동부 측은 전교조가 1999년 노조 설립신고증을 받을 당시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한 규약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설립신고 당시 하자가 있었다면 사후 설립신고를 무효화할 수 있다”면서 법외노조 통보가 정당한 집행명령이라고 했다. “법외노조 통보 근거…
쌍용차 ‘살인해고’ 책임자에겐 솜방망이, 김정우 전 지부장에겐 철퇴 내리려는 검찰
지면
유병규
123호
2014. 3. 29
3월 18일 검찰이 대량 해고 과정에 자행된 회계 조작 혐의에 대해 쌍용차 전·현직 사장 등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살인해고’ 책임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다. 앞서 법원은 항소심에서 1심의 결과를 뒤집고 해고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사측이 해고 회피 노력을 다하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대량 해고의 근거도 없었다고 인정했다. 법원이 회계 조작도 인정한 …
함께 참가합시다!
지면
123호
2014. 3. 29
민생파탄! 민주파괴! 박근혜 정권 심판! 419범국민대회 일시 : 4월 19일 (토) 오후 3시 장소 : 서울 도심(전국집중) 주최 : 시국대회위원회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23호
2014. 3. 29
“이라크와 관련해 미국은 국제체제 안에서 활동했고 [러시아와 달리] 이라크 영토와 자원을 차지하지도 않았다.” 크림반도를 합병한 러시아를 비난하며 오바마가 한 헛소리 “과거사를 겸허한 자세로 대하고 다음 세대에 역사의 교훈과 사실을 전하겠다.” 안네 프랑크의 집에 방문한 일본 총리 아베의 거짓말 “카타르의 노동법까지 관여할 수 없다.” …
케이블방송 노동자
:
작업장을 넘어선 정규직·비정규직 공동 투쟁이 준비되고 있다
지면
유병규
123호
2014. 3. 29
케이블방송 노동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투쟁에 나서고 있다. 희망연대노조 소속 씨앤앰지부(씨앤앰 정규직), 케이블비정규직지부(씨앤앰 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티브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동 요구를 내걸고 공동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동종 업종의 노동자들이 함께 싸우면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연대라는 점에서 좋은 본보…
남매 간첩 조작 사건으로 다시금 드러난 진실
:
탈북자들을 체제의 속죄양으로 만들어 온 남한 정부
지면
이현주
123호
2014. 3. 29
최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을 통해 국정원의 추악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국정원은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씨를 ‘간첩’으로 만들려고 그의 여동생을 고문해 거짓 진술을 하도록 했고 이웃 나라의 공문까지 위조했다. 이 사건은 탈북자들이 남한 국가기관에 의해 공안사건의 희생자가 돼 왔음도 보여 준다. 탈북자 중에 위장 망명자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퍼…
한·미·일 정상회담
:
동아시아 불안정과 모순을 보여 준 회담
지면
김영익
123호
2014. 3. 29
3월 25일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오바마 정부는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와 4월 오바마의 한일 순방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정부에 한일 관계를 개선하라는 압력을 강하게 가했다. 미국이 자신들의 패권 유지 전략인 “아시아 재균형(아시아 귀환)” 전략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한·미·일 동맹을 구축하고 강화하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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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2호
2026.10.1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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