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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반올림 활동가 이종란
:
삼성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
황상기, 이종란
134호
2014. 9. 20
이 글은 8월 8일 맑시즘2014에서 삼성 반도체 산재 피해자 고(故)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 님과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 활동가인 이종란 노무사가 한 연설을 녹취·축약한 것이다. 황상기 “삼성에 노동조합이 있었다면 이렇게 위험한 작업장을 가만 뒀을까?” 2007년 3월 6일은 우리 유미가 죽은 날입니다. 그날도 속초에서 새벽…
이종란 반올림 상임 활동가 집회 발언
: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삼성이 바뀌지 않는 이상, 반올림 활동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종란
127호
2014. 5. 31
5월 30일 ‘염호석 열사 정신 계승! 삼성자본 규탄! 민주노조 사수!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이종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상임 활동가가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 앞에서 한 발언이다.저희가 지금부터 딱 7년 전인 2007년도에, 속초에서 택시 운전을 하신다던 황유미 씨 아버님을 처음 뵀을 때, 아버님께서 들려 주신 그 말씀과 …
공항철도 노동자 다섯 명의 처참한 죽음
:
끔찍한 이윤추구 시스템이 죽였다
지면
이종란
레프트21 71호
2011. 12. 15
냉혹한 자본가이고 부패한 정치가였던 박태준의 죽음에는 온 나라가 떠들썩하면서 공항철도 노동자들 다섯 명의 죽음은 잊혀지고 있다.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침이, 반올림) 활동가이자 노무사인 이종란 씨가 6년 전 철도공사에서 일하다가 똑같은 사고로 죽은 친구를 떠올리며, 이윤 논리만을 추구하는 시스템과 구조조정이 노동자와 철도 이용객을 위험에…
삼성반도체 백혈병 첫 산재 판결
:
골리앗 삼성이 완전히 무릎 꿇을 때까지
지면
이종란
레프트21 61호
2011. 7. 14
6월 23일 서울행정법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노동자 고(故) 황유미, 고(故) 이숙영씨가 백혈병으로 사망한 것은 여러 유해화학물질과 전리방사선 노출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산업재해다” 하고 판결했다. 그동안 삼성의 수많은 회유와 방해를 무릅쓰고 굳건히 버텨 온 피해 노동자와 유족들 모두 산재 인정을 받지 못한 것은 억울한 일이다. 그러나 단 두 명이라…
삼성 반도체
:
삼성이 유명화 씨의 건강과 삶을 앗아갔다
지면
이종란
레프트21 40호
2010. 9. 9
9월 6일 근로복지공단 산하 대전지역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삼성 반도체 온양공장 노동자 유명화 씨의 재생불량성빈혈의 업무상질병 여부를 심의했다. 재생불량성빈혈은 정상적으로 혈액을 생성하지 못하는 중증 혈액질환으로 남의 피로 계속 수혈받아야 겨우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스물아홉 살 유명화 씨도 9년째 수혈을 받으며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다. …
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
:
삼성 직업병 피해자들의 저항
지면
이종란
레프트21 37호
2010. 7. 29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이 절박한 구호를 내걸고,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과 삼성 직업병 피해자 가족들은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삼성 반도체·LCD 공장들과 수원·청주·천안·서울 지역에서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한 공동행동’을 벌였다. 그러나 삼성은 첫날 기흥공장 앞 집회부터 출퇴근용 대형버스로 차벽을 만들…
[기고] 삼성에 맞선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
이종란
레프트21 27호
2010. 3. 15
이명박 정부의 ‘이건희 원포인트 사면’으로 다시 한 번 삼성이 ‘선출되지 않은 권력’임이 입증됐지만, 삼성에 맞선 저항도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삼성반도체의 집단 백혈병 문제를 폭로해 온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과 전국금속노동조합 등의 단체들은 지난 3월 2일부터 5일까지를 ‘반도체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주간’으로 선포하고 여러 뜻깊…
독자편지
반삼성 활동가 이종란이 말하는 삼성의 악행
지면
이종란
레프트21 23호
2010. 1. 14
이건희 사면이 발표되던 날, 삼성반도체 백혈병 노동자 지원활동을 하던 이종란 씨는 경찰에 연행됐다. 그가 연행 당시 소감과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해 〈레프트21〉에 편지를 보내 왔다.2009년 12월 29일은 참으로 악몽 같은 날이 아닐 수 없다. 이건희 사면이 발표되는 순간 나는 집 앞에 잠복해 있던 경찰에게 체포를 당했다. 서울 종로경찰서 정보…
독자편지
삼성반도체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에 대한 정리해고ㆍ임금삭감ㆍ계약직전환 중단하라
이종란
레프트21 1호
2009. 3. 21
민주노총 경기법률원 이종란 노무사가 보내주신 글입니다. 글이 도착한 후 김지윤 기자가 취재하여 관련 쟁점을 기사화했습니다. 아래에 김지윤 기자의 기사를 연결합니다.민주노총 경기법률원 이종란 노무사입니다. 요즘 노동상담이 매우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제 위기 시대라는 것을 빙자한 무분별한 해고와 임금삭감 등 근로조건을 마음대로 후퇴시키는 경우가 너무 …
‘한국 경제 일등공신’ 삼성반도체 신화 속에 죽어간 노동자들
지면
이종란
맞불 67호
2007. 11. 28
지난 11월 20일,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발족했다. 대책위는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죽은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가 호소해 구성됐다. 속초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는 황상기 씨는 “삼성에 노조만 있었어도 내 딸이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삼성이 산재를 은폐하려 한…
삼성에 맞선 끝없는 도전과 투쟁
지면
이종란
맞불 62호
2007. 10. 24
10년간 삼성과 싸워 온 삼성해복투 노동자들과 2백여 일 넘게 투쟁중인 삼성SDI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10월 18일 삼성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코오롱, 이젠텍, 한국합섬HK지회, 기륭전자, 이랜드·뉴코아 조합원 등 3백여 명의 동지들이 함께했다. 삼성SDI 최세진 동지는 “노조를 만들고 미행도 협박도 심지어 성추행도 당했습니다. 괴한의 식칼테러도 …
'삼성에스원노동자연대'의 투쟁
이종란
맞불 16호
2006. 10. 16
수천 명의 정리해고 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지난 8월 8일 삼성이 무려 1천7백여 명이나 되는 (주)삼성에스원[세콤(SECOM)이라는 제품을 팔아 보안경비업을 하는 삼성 계열사] 노동자를 예고도 없이 대량 해고한 사건은 언론에 단 한 줄도 나오지 않았다. 삼성의 언론 장악력을 실감하는 대목이다. 삼성은 노동자들을 개인사업…
독자편지
비정규직 노동자를 우롱한 신세계이마트
지면
이종란
격주간 다함께 60호
2005. 7. 20
신세계이마트가 결국 지난 7월 10일 조합원 전원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 날은 노동조합이 만들어진 지 2백2일이 되는 날이었다. 2004년 12월 21일 노조 설립 통보 이후 2005년 1월 16일 3개월 정직, 4월 17일 복귀, 복귀 후 일주일만에 자택대기명령, 5월 9일 해고, 7월 5일 갑작스런 복직, 7월 10일 조합원 전원 계약해지. 오라,…
〈노동자 연대〉 530호
2024.12.2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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