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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본 입장 해설 11
: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고 하는 이유
514호
2024. 7. 16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이 말하는 국제주의는 무엇인가? 국제주의는 그저 다른 나라 사람들과 느끼는 따뜻하고 막연한 유대감을 일컫는 말이 아니다. 국제주의는 자본주의에 맞서야 하는 이유다. 대기업들은 국경을 넘나들고 여러 대륙에 걸쳐 생산을 조직한다. 자본주의 세계 체제는 전 세계에서 착취를 하고 이윤을 뽑아낸다.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은 억압받는 민족의 자결권을…
삼성전자노조의 무기한 파업을 지지하라
신정환
514호
2024. 7. 16
사용자 측의 버티기와 주류 언론의 비난 공세에도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들은 일주일 넘게 파업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사용자 측이 1차(7월 8~10일) 파업에도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자 삼성전자노조는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보수 언론들은 삼성전자노조의 파업이 “귀족 노조”의 “매국 행위”라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진보’(사실상 자유주의…
현장 영상
사상자 400여 명, 이스라엘의 칸유니스 난민촌 폭격 규탄한다! (7월 15일 긴급 기자회견)
노동자연대TV
513호
2024. 7. 16
7월 13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칸유니스 난민촌을 공습해 피란민 400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이스라엘이 “인도주의 구역”이라며 피란민들을 그곳으로 몰아 넣고 학살을 벌인 것입니다. 15일 오후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학살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와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
긴급 기자회견
:
사상자 400명, 이스라엘의 칸 유니스 난민촌 학살 규탄한다
김영익
513호
2024. 7. 15
7월 15일 월요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폭격에 항의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 영상 보기). 이틀 전인 7월 13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칸 유니스에 있는 알마와시 난민촌을 공습해 대학살을 저질렀다. 알마와시는 이스라엘이 ‘안전 구역’으로 설정해 수많은 피란민들을 내몰았던 곳이다. 이스…
미국의 심각한 위기를 보여 준 트럼프 암살 기도
지면
토마시 텡글리-에번스
514호
2024. 7. 15
도널드 트럼프는 7월 13일(현지 시각) 암살 기도에서 살아남았지만, 이 사건은 심각하게 쇠락하고 있는 미국 정치 체제를 또 한 번 강타했다.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트럼프에게 총을 쏜 토머스 크룩스를 사살했다. 이날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트럼프 선거 유세의 참가자 한 명이 죽고 두 명이 다쳤다. 이 사건은 트럼프와, 미국과 전 세계의 극우·인종차별적 세력…
7월 13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
가자지구에서 온 메시지: “저희 생명, 안전, 자유를 위해 계속 거리로 나와 주세요”
—
8월 15일 팔레스타인 해방 집중 행동의 날 호소
양선경, 김준효
513호
2024. 7. 13
7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마흔세 번째 집회가 열렸다. 섭씨 33도에 이르는 폭염에도 많은 사람들이 집회 장소에 모였다. 페이스 페인팅, 후원 굿즈 판매,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한 노무사 상담 부스 등 다양한 사전 행사가 사람들을 반겼다. 미국인 영어 강사 안나 씨는 사전 행…
이렇게 생각한다
(편집팀 논설)
:
프랑스 총선 결과는 정치 위기의 지속과 파시즘의 건재를 보여 준다
—
인종차별 반대, 국민연합 반대 공동 행동이 지속돼야 한다
514호
2024. 7. 11
이번 총선 결과로 드러난 점들을 한번 짚어 보기로 한다. 첫째, 국민연합이 이미 1차 투표에서 37석을 얻었는데, 이는 37개 지역에서 그자들이 절반이 넘는 지지를 얻었다는 뜻이다. 파시스트들이 프랑스에서 이미 상당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1차 투표에서 국민연합에 투표한 유권자들은 2차 투표에서도 그랬다. 이는 프랑스 파시스트들이 이미 …
삼성전자노조 무기한 파업 선언
:
1차 파업에 고무돼 파업이 확대되고 있다
신정환
513호
2024. 7. 10
7월 10일 전국삼성전자노조가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다. “1차[7월 8~10일] 총파업 이후에도 사측의 대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여, 7월 10일부터 2차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다.” 이어 노조 집행부는 “집행부 지침 전까지 절대 출근 금지” 지침을 내렸다. 삼성전자 노동자들은 7월 8일 화성사업장 정문 앞에서 창사 첫 파업 집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 기고문
: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가 18만 6000여 명이 될 수도 있다”
아서 타우넨드
514호
2024. 7. 10
저명한 의학 잡지 《랜싯》에 발표된 한 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한 실제 사망자 수가 18만 6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스라엘 당국은 가자지구 보건부가 발표한 사망자 수인 3만 7396명조차 부풀린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스라엘 정보기관까지도 그 수치가 정확하다고 시인했는데 말이다. 《랜싯》에 실린 글은 이렇게 시사한…
우리의 기본 입장 해설 10
:
이주민·국경 통제에 반대해야 하는 이유
지면
513호
2024. 7. 9
정치인들과 언론들은 이주를 당연히 통제해야 한다고 여긴다. 이주민을 옥죄는 조처들의 가혹함과 위선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어떤 식으로든 이주를 통제하기는 해야 한다는 주장에 반대하기는 어렵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주에 대한 통제는 오로지 노동계급 사람들을 단속하고 인종차별적 분열을 퍼뜨리기 위해 이뤄진다. 그것은 우리의 적인 기업주들과 국가의…
《우리가 알아야 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모든 것》
:
기계적 중립을 내세우며 일부러 핵심을 비켜 가는 책
지면
강동훈
513호
2024. 7. 9
《우리가 알아야 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모든 것》을 출간한 출판사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저자의 시선”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도브 왁스만은 서문에서 이스라엘 소설가 아모스 오즈의 말을 인용한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비극이며, 정의와 정의의 충돌이다. 따라서 흑백을 구분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에…
《잘못된 단어》,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 사회진보연대의 ‘정치적 올바름 비판’
: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중도좌파 측 비판, 무엇이 문제인가
지면
성지현
513호
2024. 7. 9
최근 진보(중도좌파) 측에서 ‘워크’*와 정치적 올바름(PC)*을 비판하는 책이 두 권 나왔다. 독일의 중도좌파 주간지 〈슈피겔〉의 기자 르네 피스터가 쓴 《잘못된 단어 – 정치적 올바름은 어떻게 우리를 침묵시키는가》와 미국의 철학자 수전 니먼이 쓴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이하 《워크》)이다. 《워크》는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이 옮기고 장석…
윤석열 또다시 거부권 행사
:
채 해병 사망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운동으로 발전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지면
김문성
513호
2024. 7. 9
7월 9일 윤석열은 전날 발표한 경찰 수사 결과를 근거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특검법에 대한 지지와 윤석열 정부 자체에 대한 반대 여론이 더 커질 것이다. 사실 큰 압력 속에서 설사 특검이 출범해도 살아 있는 권력이나 핵심 권력기관들을 제대로 수사해 특검을 통해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원한 사람들이 기대했던 결과를 내진 못할 것…
나토 정상회의
: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화해 제국주의간 갈등을 더욱 악화시킨다
—
윤석열의 나토 지지는 세계 불안정 증대에 일조하는 것
지면
김인식
513호
2024. 7. 9
‘2024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가 7월 9~1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의 최우선 과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다. 러시아군은 7월 9일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대규모로 공습해 나토 정상회의를 향해 시위를 벌였다. 나토 회원국 지도자들은 정상회의를 통해 (나토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이길 수 있고 러시아…
아리셀 참사
:
이주노동자의 주체적 참여를 고무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지면
임준형
513호
2024. 7. 9
7월 8일 경찰이 아리셀 참사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참사 발생 14일 만이다. 경찰은 2021년부터 아리셀 공장에서 이번 참사와 규모만 다를 뿐 동일한 형태의 사고가 4건 있었다고 밝혔다. 아리셀 사용자 측과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정부의 관계 기관들이 위험을 방치해 왔다는 점이 밝히 드러난 것이다. 특히, 이번 참사는 이주 노동자들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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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71호
2026.01.27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