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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극우
이재명 정부
팔레스타인과 중동 전쟁
이주민·난민
긴 글
노동자 연대 605호
:
이주민을 비난하며 보수파에 추파 던지는 이재명 —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 계약해지 철회하라
—
발행 기간
2026년 11월 4일
~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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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개혁은 안 하고 애먼 이주민 희생양 삼는 이재명
지면
임준형
605호
2026. 11. 3
이주민 비난 망언이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할 수 있다는 비판이 빗발치는데도 이재명은 자신이 옳다고 거듭 강변하고 있다. 지지층 반발에 연연하지 않고 ‘중도우파 외연 확장’을 하겠다는 것이다. 10월 27일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임금을 본국으로 송금하니까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최근 CPTPP 가입 추진에…
펨코보다 정치적 올바름이 더 문제?
:
이주민 혐오를 정상 담론으로 만들고 있는 이재명이 문제다
지면
김문성
605호
2026. 11. 3
이재명의 이주민 차별적 망언이 사회 다양한 부분에서 비판을 받자, 이재명은 도리어 ‘정치적 올바름’을 공격하고 나섰다. “정치적 올바름이 오늘날 대중의 반발과 피로감에 부딪친 이유는 그 지향가치 자체가 아니라, 이를 주창하는 태도에 내재된 ‘언행불일치’와 ‘내로남불’에 있다.” 그러나 정치적 올바름을 옹호하는 활동가들이 이주민 배척을 고무할 대통령의 망…
메가프로젝트, 무엇이 문제인가?
지면
장호종
605호
2026. 11. 3
이재명은 11월 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예산안에 3대 메가프로젝트와 AI 투자로 21조 3,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8월에 “속도전을 넘어서 전격전을 치러야 되는 상황”이라고 한 데 이어 이번에도 “관건은 실행과 속도”라고 강조했다. 이 ‘전격전’의 비용은 누가 치르게 될 것인지부터 알아보자. 메가프로젝트, AI 개발의 비용은 누가 치르나…
반도체 초호황에도 임금 몫은 최저
지면
장호종
605호
2026. 11. 3
이재명은 11월 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나라 경제는 좋아졌다는데 내 살림은 여전히 팍팍하다는 국민들의 절박한 호소”에 답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수의 성장’이 아니라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통계를 보면 경제와 살림이 갈라져 있다는 말이 실감난다. 한국은행이 9월 8일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서 명목 국내총…
이재명 정부의 노동 개악 좌절돼야 한다
지면
본지 노동조합팀
605호
2026. 11. 3
반도체 호황으로 올해 한국의 수출액은 1조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이 1조 달러를 넘기는 것은 미국, 중국, 독일에 이어 네 번째다. 그러나 늘어나는 부만큼 불평등도 커지고 있다. 올해 노동자 실질임금은 4~7월까지 넉 달 연속 하락했다. 8월에는 0.8퍼센트 증가했지만 여전히 0퍼센트대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이재명 정부는 기업 지원을 우선하며 …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
:
세계 곳곳의 항만 노동자들이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과 행동에 나서다
이원웅
604호
2026. 10. 31
10월 30일 지중해와 그 너머 여러 지역에서 “전쟁을 위해 일하지 않겠다”는 항만 노동자들이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행동에 나섰다. 이번 행동의 날을 제안한 것은 이탈리아·프랑스·그리스·튀르키예·모로코·바스크 지역의 항만 노동자들이고 여기에 미국·오스트레일리아·인도 등 여러 나라 노동자들이 호응했다. 이탈리아 기층노동조합(USB)에 따르면 5개 대륙에 걸…
유럽 곳곳에서 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서다
지면
커밀라 로일
605호
2026. 11. 3
유럽에서 항쟁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노동자들이 자신의 힘을 보여 주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수십만 명의 노동자들이 11월 5일 목요일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아래 박스 기사 참조). 이에 앞서 10월 30일에는 지중해 전역의 항만 노동자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와 유럽 국가들의 대대적인 재무장에 반대해 파업을 벌였다. 그날의 행동을 발의한 것은…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팔레스타인 운동 탄압은 영국 노동당 정부를 몰락으로 이끌 약점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605호
2026. 11. 3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유럽학 명예교수다.영국 노동당 총리 앤디 버넘이 “40년에 걸친 신자유주의를 끝내겠다”고 아무리 공언해도, 그에게 아킬레스건이 있다는 사실은 취임 직후부터 분명했다. 버넘은 [전임 총리] 키어 스타머 못지않게 대서양 안보 체제,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서방 제국주의에 굳게 매여 있다. 현 정부도 전임 정부처럼 그 문제…
현대중공업 직고용 이주노동자 계약 해지 철회하라
지면
권준모
605호
2026. 11. 3
10월 27일 대통령 이재명이 이주노동자에 대해 망언하고 3일 뒤, 현대중공업에서 직고용 계약직으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집단적으로 재계약 거부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1월 30일에 계약이 종료되는 이주노동자 중 많은 이들이 사실상 해고되는 것이다. HD현대중공업 사용자 측은 지난해에도 대규모로 이주노동자의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관련 기사: 본지 54…
억울한 해고에 항의하는 대구 코웨이 여성 노동자들
지면
안우춘
605호
2026. 11. 1
10월 29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코웨이코디코닥지부 대경본부가 코웨이 대구 서부갤러리 앞에서 ‘원아웃 업무 해약(해고) 규탄’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석 달째 부당해고에 맞서 용기 있게 싸우고 있는 이미경, 석효선 두 여성 노동자를 응원하고, 코디(코웨이 현장 방문 점검 노동자)들을 소모품 취급하며 ‘원아웃 업무 해약(해고)’하는 …
교사 1,200여 명과 교원 단체 33곳, 이란 파병 반대 서명
지면
김준효
605호
2026. 10. 31
이재명 정부가 이란 전쟁 참전을 도모하는 데에 항의해 교사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가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추진 중임이 알려지고 9월 15일부터 교사들은 ‘이란 전쟁 한국군 파병 반대 교사 선언’을 조직하기 시작했다. 이후 교사 1,206명과 교원 단체 33곳이 선언에 동참했다(10월 30일까지). 선언에 동참한 단체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본조와 …
10월 28일 홍대입구역
:
여성들의 표현 자유에 가해진 젠더 폭력
지면
605호
2026. 11. 3
10월 28일 퇴근 시간,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도에서 정기(매주) 공개 판매 활동을 하던 〈노동자 연대〉 신문 여성 지지자들이 중년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가해 남성은 갑자기 홍보 활동 공간에 난입해 “팔레스타인 거짓 선동 하지 마라”며 여성들을 겨냥해 빗자루 장대로 폭행하고 판매하던 신문을 빼앗았다. 〈노동자 연대〉 신…
드라마평
〈닥터 X〉
:
극우가 벌이는 과거 독재와 학살의 정당화에는 목적이 있다
김현진
605호
2026. 11. 3
역사와 현실을 잘 비추는 좋은 드라마는 종종 사회적 격랑에 앞서 나온다. 드물지만 가능한 일이다. 어떤 예술가들은 시대의 징후를 누구보다 잘 감지하기 때문이다. 명민한 작가들은 100도로 끓기 전에 사회의 온도를 더 일찍 아는 것 같다. 광주항쟁을 다룬 드라마 〈모래시계〉는 1995년 연초에 나와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다. 결국 대중투쟁은 그해 연말에 학…
이스라엘 총선, 그 이후는?
준 버드
605호
2026. 11. 3
10월 마지막 주 이스라엘 총선은 2023년 10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인종학살 전쟁을 시작한 이후 최초의 선거였다. 잠정 개표 결과, 이스라엘의 양대 선거연합 모두가 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 의석(120석 중 61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주요 정당들은 향후 몇 주 동안 연정 구성을 시도할 것이다. 이에 본지는 이번 선거에 관한 핵심 물음에 답하고 그것…
남색 정장 속 갈색 셔츠
—
프랑스 국민연합은 파시스트 정당인가?
이재혁
605호
2026. 11. 3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은 2027년 대선에서 집권을 꿈꾸고 있다. 이미 국민연합은 최근 여러 선거를 거치며 위협적으로 약진해 왔다. 마린 르펜이 프랑스 대통령이 된다면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 극우가 한껏 고무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현재 일어난 프랑스 학생 반란에서 이런 구호들이 나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청년들은 국민전선[국민연합의 이전…
불평등에 분노한 유럽
:
멈춰 선 성장, 치솟는 물가, 늘어나는 군비
김종환
605호
2026. 11. 3
10월 31일 프랑스에서는 3주째 주말 시위에 경찰 추산으로도 32만 명이 나왔고, 독일 30여 개 도시에서는 청소년들이 집회를 열었다. 10월 30일에는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지에서 노동자들이 전쟁과 무기 수송, 치솟는 생계비에 항의해 파업에 나섰다. 이처럼 더는 못 참겠다는 반란이 유럽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그 밑바탕에는 오랜 저성장과 고물가가…
프랑스 활동가 삼 인터뷰
:
“정부 양보안은 거부하고 탄압에는 맞섭니다”
지면
이원웅
605호
2026. 11. 3
프랑스에서 학생들의 학교 봉쇄가 촉발한 전국적 투쟁이 고조되고 있다. 프랑스의 여러 대학에서 저항을 조직하는 데 참여한 삼 씨로부터 프랑스 상황에 관해 들었다. 이 인터뷰는 11월 3일에 진행됐다. 최근 프랑스 정부가 몇 가지 양보안을 발표했습니다. 투쟁 참가자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양보안을 일절 거부했습니다. 정부는 학교 보수 공사에 40억 유로를 배정하…
프랑스 저항을 계기로 보는 로자 룩셈부르크의 《대중파업론》
:
대중파업은 무엇이 그토록 특별한가?
커밀라 로일
605호
2026. 11. 3
총파업이 세계 곳곳에서 여러 언어로 회자되고 있다.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은 노동자들의 거대한 파업 투쟁을 특히 중시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거리 시위를 하고 바리케이드를 치는 것도 변화를 쟁취하는 데서 파업 못지않게 투쟁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여긴다. 현재 노동조합 운동은 문제를 겪고 있다. 때로 행동에 굼뜨고, 행동에 나설 때도 기껏해야 하루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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