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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
나치 황금새벽당의 고소로 재판을 받게 된 사회주의자들
지면
파노스 가르가나스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이 발행하는 주간 신문 〈노동자 연대〉 활동가들이 나치 황금새벽당의 고소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나 자신과 함께 기자 카테리나 소이두와 발행인 타소스 아나스타시아데스가 12월 12일 법정에 선다. 황금새벽당 국회의원에게 고용된 변호사 이오니스 안드리오풀로스가 우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저질렀다는…
파시스트 가두시위 단체 영국수호동맹이 굴욕을 겪다
지면
샐리 킨케이드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11월 23일 웨이크필드[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 주의 주도(州都)]에서 거리 행진을 하려던 파시스트 거리 운동 조직 영국수호동맹(이하 EDL)이 굴욕을 겪었다. EDL의 행진 대열은 80명밖에 안 된 반면, 그날 하루종일 열렸던 반파시즘 시위에는 4백여 명이 모였다. UAF와 ‘우리가 웨이크필드다’(We Are Wakefield)가 조직한 이날 시위는 훌…
유럽연합 의회에서 닉 그리핀 쫓아내기 운동
지면
폴 젠킨스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본지는 지난호(116호)에서 유럽 파시즘의 성장과 그에 맞선 투쟁을 특집으로 보도했다. 그 후속 보도로 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파시즘 운동 소식을 전한다.11월 24일 영국 반파시즘연합(이하 UAF)의 잉글랜드 북서부지역 지회가 리버풀에서 조직한 ‘닉 그리핀(파시스트 정당 영국국민당의 대표) 낙선 운동’(Nick Griffin Must Go) 지역 총회에…
이집트 철강 노동자들이 연좌 파업을 벌이다
지면
앤 알렉산더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12월 2일 현재, [카이로 남부] 헬완 지역의 철강 노동자들이 상여금 지급과 정부의 투자를 요구하며 제철소의 일부 작업장을 점거하고 파업을 벌이고 있다. [헬완 제철소는 이집트 최대 제철소이자, 가장 큰 공공부문 작업장 중 하나다. 노동자들은 정부와 사측이 계속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완전 점거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헬완 제철소 용광로는 …
새로운 집회규제법에 맞서 싸우는 이집트 민중
지면
기기 이브라힘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최근 이집트 과도정부는 집회를 하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고, 주요 관공서 근처에서는 아예 시위가 불가능하며, 허가받은 집회도 임의로 중단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집회·시위법을 통과시켰다. 카이로에 거주하는 기기 이브라힘이 이에 반대하는 활동 소식을 전한다. 그는 이집트 혁명적사회주의자단체(RS) 회원이다. 이집트에서 시위를 엄격히 규제하…
국가에 맞서 새로 저항이 시작된 이집트
지면
주디스 오어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카이로의 거리에서 저항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이집트에서 펼쳐지고 있는 혁명과, 국가 탄압을 멈추기 위한 투쟁에 대한 이집트 사회주의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이집트를 방문한 영국인 사회주의자 주디스 오어가 전한다.11월 19일 군부 반대 거리 시위에 이집트 전역에서 수천 명이 참가했다. 이번 시위는 2년 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 근처 무함마드 마흐무드 거리에서…
우석균 칼럼
:
TPP, 민중에게 한미FTA보다 더한 재앙
지면
우석균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한국 정부는 11월 29일 공식적으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관심 표명’을 했다. 관심 표명은 참여하겠다는 의사 표시다. TPP는 미국이 주도해 진행되는 태평양 주변 12개 국가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 페루, 칠레,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간의 지역 자유무역협정(FTA)이다. 미국의 환영 성명…
국민연금노조 파업 정당하다
지면
장호종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국민연금노조는 정부의 공공기관 단협 개악 지침과 기초연금 개악에 맞서 지난 11월 28일부터 1주일 동안 순환파업을 벌였다. 정부의 기초연금법이 상정되면 전면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기초연금 후퇴가 모든 노동자들의 문제일 뿐 아니라, 이번 기초연금법은 국민연금공단 노동자들에게 노동강도 강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따라 기초연금을…
건강보험료 인상 계획 중단하라
지면
장호종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박근혜 정부가 건강보험료 수입을 늘리기 위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논의 중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은 최근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방안’을 잠정 결정했다. 기획단은 잠정안을 다음달까지 확정해 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잠정안의 핵심은 “파악 가능한 모든 소득에” 보험료를 매겨 보험료 수입을 늘리는 것…
공무원노조 탄압이 노리는 것
—
연금개악, 구조조정, 임금·수당 삭감, 시간제 공무원 도입
지면
박천석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정부가 ‘공무원연금 제도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를 내년 초에 구성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개혁’안을 내놓으려 한다. 지난번 연금개악 때는 공무원노조가 발전위에 개입하는 바람에 제대로 ‘개혁’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노조를 배제하고 ‘전문가’들이 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높다. 그러한 대표적인 ‘전문가’가 바로 박근혜가 밀어붙이…
박근혜의 기초연금 먹튀
:
보편적 기초연금 도입하라
지면
장호종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박근혜 정부는 지난 11월 25일 기초연금법안을 국회로 보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이 기초연금법안은 대선 당시 공약으로 제시한 것보다 한참 후퇴한 것이다. ‘모든 노인에게 20만 원씩’ 주겠다던 것을 소득 하위 70퍼센트에만 주고 그것도 국민연금을 받으면 조금씩 깎겠다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등 각종 연금 수급자는 아예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박탈…
제국주의란 무엇인가?
지면
김인식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중국이 동중국해에서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뒤 동아시아에서 중미 간 긴장이 더한층 고조되고 있다. 강대국이 빈국의 독재자를 ‘불량’이나 ‘실패’로 규정하며 공격하는 것을 넘어 헤비급들끼리 으르렁거리는 이런 사태 전개는 제국주의 간 경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 주는 듯하다. 냉전 시대 동안에 미·소 양대 초강대국들은 주로 세계의 여러 지역들…
냉전기 미국의 대일본 전략
지면
이현주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최근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은 동아시아의 제국주의 간 긴장과 갈등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미일안전보장협의회에서 미국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동맹을 강화한 것이 중국을 자극했을 것이다.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데 일본이 더 큰 구실을 해 주기를 바란다. 특히 냉전 해체 이후, 두 나라는 전…
동아시아 제국주의 갈등과 반자본주의자의 과제
지면
김영익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지금 동아시아에서 미국·일본과 중국이 공공연하게 무력 시위를 벌이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 동아시아 불안정의 원인을 자본주의 체제의 내적 논리가 낳은 제국주의 간 경쟁으로 지적해 온 본지(本紙)의 주장이 옳았다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 국내 진보운동 내에서는 현재의 갈등을 제국주의 문제로 보지 않는 견해가 많다.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들의 다수는…
누가 서해를 “피와 죽음”의 바다로 만들었는가
지면
김영익
레프트21 117호
2013. 12. 7
11월 22일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이하 사제단)이 연 박근혜 사퇴 촉구 미사에서 박창신 신부는 남과 북의 군사적 긴장이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상호 포격 사건을 낳았다고 설명하며 평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박근혜 정부와 우익이 벌떼처럼 들고일어났다. 이 자들은 박창신 신부의 발언이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적에 동조하는 행위”라며 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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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4호
2026.08.11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