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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21〉 현대차 판매 경험
지면
정동석
레프트21 4호
2009. 4. 23
〈레프트21〉 창간호를 가지고 2주 동안 현대중공업 무교섭 반대 기자회견, 현대차 지부 정치위원회의 진보정당 토론회, 공투본(경제위기 전가에 반대하는 지역조직) 토론회, 현대중공업 주점 4곳에 참가해 12부를 판매했다. 신문에 대한 반응이 좋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런 자신감을 가지고 〈레프트21〉 신문 2호를 현대차 옛 정문에서 처음으로 공개 판…
현대중공업 노조 지도부의 무교섭 선언 비판
:
“무교섭 선언은 노동3권의 부정입니다”
지면
정동석
레프트21 1호
2009. 3. 12
최근 현대중공업 노조 오종쇄 지도부는 무교섭을 선언해 이명박 정부의 ‘고통분담’ 논리에 힘을 실어 줬다. 현대중공업 사측의 탄압과 현대중공업 노조의 외면 속에서도 꿋꿋하게 현장에서 정규직·비정규직 연대 등을 추구해 온 김석진 현대미포조선 현장노동자투쟁위원회 의장은 무교섭 선언은 “노동3권을 짓밟는 것”이고 “노동자들에게 말 그대로 고통을 전담시키는 것”이…
현장 기고 - 울산 현대미포조선 굴뚝 농성 투쟁
:
정몽준은 두 노동자의 목숨을 끊으려 하는가
정동석
저항의 촛불 12호
2009. 1. 20
현대미포조선의 현장조직인 ‘현장의소리’ 의장인 김순진 동지와 울산 민주노총 전 수석부위원장 이영도 동지가 1백 미터 높이의 현대중공업 소각장 굴뚝 위로 올라가 농성을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이 다 돼 갑니다. 두 동지는 ‘노조활동 탄압 중단’, ‘이홍우 조합원 투신 사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용인기업 부당해고자 원직복직’, ‘현장 활동가들에 대한 부…
IMF 때의 고통과 투쟁을 돌아보며
지면
정동석
저항의 촛불 12호
2008. 11. 6
경제 위기가 심각해지는 요즘,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10년 전 IMF 때를 돌아보게 된다. 그때는 전국적으로 “국가경제가 살아야 내가 산다”며 금모으기 운동을 강조해 많은 사람들이 결혼 예물, 아기 돌 반지를 아주 싸게 내놓았다. 내가 있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도 회사 측은 공장 내 모든 소모품을 삭감하기 시작했다. 야간 근무 때 난방 시간, 안전…
현대차 노동조합
:
노조 통합 부결 유감
지면
정동석
저항의 촛불 10호
2008. 10. 23
10월 17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정규직지부와 비정규직 지회를 하나의 노조로 통합하는 안건이 다뤄졌다. 정규직지부 윤해모 지부장은 “만장일치로 박수로 통과시키자”고 가결을 요청했다. 그런데 한 지부 대의원이 반대 발언을 했다. “비정규직을 끌어안게 되면 우리 정규직 조합원들의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크다.” 그러나 노동…
현대차 주간연속2교대 합의의 진실
지면
정동석
저항의 촛불 4호
2008. 9. 4
지난 8월 19일 현대차 사측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지도부는 노동조건이 후퇴하고, 노동강도가 강화되는 주간연속2교대에 대한 ‘의견접근안’을 잠정합의하려 했다. 그래서 대의원 1백여 명이 협상장으로 들어가려는 윤해모 지도부와 교섭위원들을 가로막고 항의했다. 대의원들은 “개악된 주간연속2교대를 받아들일 수 없다”, “협상을 중단하라” 하고 요구했다. 윤…
많은 현대차 조합원들이 파업을 지지합니다
지면
정동석
맞불 91.1호
2008. 6. 19
제가 있는 현대차 공장 노동자 4만 4천 명 중에, 이번에 투표한 사람은 3만 8천 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투표자 중에서 2만 1천6백18명이 찬성했습니다. 그런데도 노동자들이 이 파업에 관심 없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파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설득할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채 짧은 기간 동안 치러진 선거치고는 절대 적은 게 아닙니다. 물론…
많은 현대차 조합원들이 파업을 지지합니다
지면
정동석
맞불 92호
2008. 6. 19
제가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 노동자 4만 4천 명 중에, 이번에 투표한 사람은 3만 8천 명이 넘습니다. 그런데 투표자 중에서 2만 1천6백18명이 찬성했습니다. 그런데도 노동자들이 이 파업에 관심 없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파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설득할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채 짧은 기간 동안 치러진 선거치고는 절대 적은 게 아닙니다. 물론, 지도…
실질임금 하락에 맞선 현대차 1공장 파업
지면
정동석
맞불 78호
2008. 3. 13
정동석(현대차지부 조합원) 울산 현대차 1공장 노동자들이 3월 3일 주·야간 1시간씩 파업을 했다. 1천여 명이 모여 공장 안에서 집회도 열었다. 김동찬 1공장 대의원대표는 “이번 파업은 조합원들의 절박함과 분노를 확인하는 투쟁”이라고 했다. 지난해 8월 현대차 사측은 1공장 노사공동위원회를 통해 ‘잔업까지 포함해 10시간 근무와 매월 특근 2회 실시…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선거
정동석
맞불 68호
2007. 12. 6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지부장 선거가 12월 6일 1차 투표, 12월 11일 결선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호 1번 홍성봉 후보는 친사측 성향인 노연투(노동연대투쟁위원회)의 후신인 ‘현장연대’에서 출마했다. 기호 2번 윤해모 후보는 한미FTA 반대 파업을 이끈 현 이상욱 집행부를 배출한 민투위(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 독자 후보로 출마했다. 기호 3번 …
현대차 무분규 타결의 문제점
지면
정동석
맞불 58호
2007. 9. 12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올해 임단협을 무분규로 끝냈다. 언론은 무분규라는 측면을 부각하고 과장하지만 분규없이 타결된 것이지 ‘무쟁의 선언’을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무분규 타결 자체는 매우 아쉽고 비판받을 일이다. 이번 타결은 몇 가지 조건이 가져온 상황 때문이었다. 먼저 현대차 사측은 매년 순이익을 수조 원씩 올려 왔고, 이번 상반기에도 순이익을 9…
독자편지
노동강도 강화와 대량해고에 맞서 단결 투쟁하자
지면
정동석
맞불 42호
2007. 5. 1
지금 현대자동차 4공장 소형버스부는 스타렉스 후속 TQ(신종 차량) 생산을 빌미로 3백여 명 인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차량 생산의 약 40퍼센트를 외주로 돌리려 하고 있다.회사 측의 인원 감축 계획에는 일부 정규직 조합원과 다수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포함돼 있다. 감축 대상이 아닌 정규직 조합원도 노동강도 강화가 분명해지고 있다.이것은 정규직, …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선거에 부쳐
정동석
맞불 34호
2007. 3. 7
금속산별노조로 가입한 현대차 노조가 기업지부로 편제되면서 1기 지부장 선거가 3월 8일 1차 투표, 3월 14일 결선 투표로 진행된다. 기호 1번 최태성 후보는 ‘국민파’로 분류되는 자주회(자주노동자회)와 실노회(실천하는노동자회)의 연합으로 출마했다. 기호 2번 이상욱 후보는 민투위(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 독자 후보로 출마했다. 기호 3번 홍성봉 후보는 친…
현대차노조 파업 투쟁과 납품 비리 파문
지면
정동석
맞불 25호
2006. 12. 19
노조 창립기념품 납품 과정에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간부 한 명이 구속되면서 현대차 박유기 집행부가 사퇴하게 됐다. 진상이 더 밝혀져야겠지만 이것은 현대차 조합원들과 전국의 노동자들을 실망시킨 일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 그러나 조중동과 노무현 정부는 이것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 론스타, 바다 이야기, 제이유 로비 사건 등 온갖 비리의 몸통이 바로 …
현대차
:
비정규직 탄압에 맞서 연대해야 한다
지면
정동석
맞불 19호
2006. 11. 7
올 여름 울산 공장을 흔들었던 비정규직 파업에 대한 사측의 보복이 한창이다. 비정규직 노조와 조합원 30여 명에게 손배·가압류를 청구해 3억 원을 가압류하고 있다. 반면 1천9백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던 현대차 회장 정몽구는 변호사 비용 3백억 원을 쓰고 보석 석방될 수 있었다. 그 돈이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손해 배상을 철회하고도 남는다. 파업 참가 조…
현대차 - 기만적 합의를 거부하고 투쟁을 선언하다
지면
정동석
맞불 13호
2006. 9. 18
현대차 비정규직 투사들이 사측과 지도부의 기만적인 합의를 거부하고 새로운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비정규직 파업이 일부 공장을 멈추는 일이 계속되자 사측은 대체인력과 구사대 투입, 고소·고발, 해고, 손배 등 탄압을 가하는 한편, 일단 파업을 멈추고 협상하자고 제안했다. 비정규직노조 지도부는 이런 제안을 받아들였고 지난 2주간 파업은 중단됐다. 그러나 지난 …
현대차 - 원ㆍ하청 연대 투쟁이 필요하다
지면
정동석
맞불 11호
2006. 9. 4
비정규직의 파업이 한 달째 이어지면서, 사측이 하청업체인 '영기업'을 폐업하고 비정규직 현장위원 4명을 징계·해고하려 해 8월 30일 충돌이 벌어졌다. 3백여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일부 정규직 대·소의원들이 라인을 점거하자 사측은 거의 모든 공장 관리자를 동원해 폭력 탈환을 시도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머리가 찢어지고 멍이 들고 피를 흘리면서도 파업을…
현대자동차 - 비정규직 파업이 공장을 멈추다
정동석
맞불 9호
2006. 8. 22
현대차 정규직 노조 지도부는 지난 7월 말 보수언론의 압력에 타협하며 올해 임투를 졸속 합의로 마무리했다.합의안 중 생산 목표 달성에 의한 1백50퍼센트 성과급 차등 지급은 노동자들끼리 서로 경쟁을 부추기는 것이다. 임금도 최근 5년 중 제일 낮은 임금으로 합의했다. 현대차의 임금 타결 수준이 중소·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임금을 함께 끌어 올릴 수 있는 기준점…
현대차 노동자 투쟁이 가야 할 길
지면
정동석
맞불 4호
2006. 7. 8
최근 현대차 사측은 비정규직 노동자 대량 정리해고를 강행하고 있다. 3공장 비정규직 1백여 명 정리해고가 눈 앞에 닥쳤고 비정규직 노조 박현제 위원장도 부당 징계 해고됐다. 무한대로 부려먹다가 소모품처럼 내다버리는 비인간적 작태인 것이다.반면 더러운 비리를 저지른 정몽구는 보석으로 석방됐다. 재판 과정에서 술값, 손녀 과외비, 손자 생일 파티비 등으로 비자…
현대차에서 난동을 부린 뉴라이트
지면
정동석
격주간 다함께 76호
2006. 3. 22
17일 오후 2시 뉴라이트(신보수)인 ‘선진화정책운동’이라는 단체가 울산 현대차 정문에서 현대차노조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날 그 단체의 대표 서경석 목사는 “현대차가 해마다 노조의 임금인상 투쟁에 굴복한 결과 국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주장은 회사 사정을 전혀 알지 못하는 말이다. 최근에 현대차는 미국이나 중국, 인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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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