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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연대 성명
:
철도 노동자들의 8. 18합의 부결 의미
2014. 9. 3
철도노조 조합원들은 9월 1~3일의 총투표에서 8. 18 합의 인준안을 부결시켰다. 여러 압력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8. 18 합의를 거부한 철도 노동자들이 자랑스럽다. 8. 18 합의는 일부 해고를 철회시키는 대신 임금 동결과 단협 개악을 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노사간 의견일치였다. 이는 철도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는 것일 뿐 아니라, 박근혜 정…
독자편지
‘시초 축적’ 개념에 대한 김종현 동지의 독자편지를 보고
정선영
133호
2014. 9. 3
이 기사를 읽기 전에 133호 독자편지 ‘자본주의와 인종차별’ 기사의 '시초 축적' 개념에 대한 나의 의견을 읽으세요.김종현 동지는 ‘자본주의와 인종차별’ 기사에 대한 독자편지에서 시초 축적의 핵심은 “자본-임노동 관계의 확립”이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도 김종현 동지가 제기한 시초 축적의 핵심 개념에는 동의한다. 모든 수탈이 시초 축적이 되는 것은…
독자편지
‘자본주의와 인종차별’ 기사의 '시초 축적' 개념에 대한 나의 의견
김종현
133호
2014. 9. 3
〈노동자 연대〉 133호에 실린 이정원 동지의 기사는 자본주의와 인종차별에 대해 탁월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기사의 '인종차별은 자본주의의 산물'이라는 문단은 자본주의적 노예제도·노예무역이 오늘날의 참혹한 인종차별의 토대라고 설명한다. 나도 이러한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며, 이론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가장 적절한 설명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정원 동지가 …
[노동자연대 성명서]
:
전교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등 사전 구속영장 철회하라
2014. 9. 1
경찰이 8월 29일 전교조 김정훈 위원장과 이영주 수석부위원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근혜 퇴진 교사 선언’과 전교조 법외노조화 항의 조퇴 투쟁이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청와대 게시판에 ‘교사 선언’을 올린 이민숙 교사에 대해서도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교육부가 7월 12일 전국교사대회에서 박근혜 정부를 비판한 것을 문제 삼아 …
독자편지
중국 법원의 위구르족 저항운동가 사형 집행
:
소수민족 탄압하는 제국주의 국가의 면모
133호
2014. 9. 1
8월 24일 중국 법원은 수많은 군중과 당 간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텐안문 차량 폭발 사건에 관련된 위구르족과 신장위구르자치구 내에서 저항운동을 하다가 붙잡힌 위구르족 8명에 대해 “테러 조직 결성”과 “공공안전 위해죄”로 사형을 집행했다. 물론 이들의 테러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 특히 텐안문 광장처럼 불특정 다수의 중국인들이 모…
독자편지
건국대
:
해고에 맞서 열흘 넘게 농성 중인 주차관리 노동자들
김소망
133호
2014. 8. 30
건국대학교 당국의 무인정산시스템 도입과 용역업체 변경으로 해고당한 노동자 12명은 지난 8월 18일 이래로 열흘 넘게 행정관 로비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진짜 사장인 건국대 당국은 원청 사용자로서의 책임을 여전히 회피하며 용역업체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그러나 무인정산시스템 도입, 용역업체 변경 등을 시도하면서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야기시킨 장본인은 학…
서평, 《영국 외교관, 평양에서 보낸 900일》
:
흥미롭지만 비뚤어진 눈으로 풀이된 체험들
김영익
133호
2014. 8. 30
영국 외교관이었던 존 에버라드는 2006~08년 영국대사로 평양에 머물렀다. 그리고 이 책은 에버라드의 북한 체류기이다. 에버라드 같은 사람이 최근의 북한 사회 내부를 오랫동안 보고 기록을 남긴 것은 흔치 않기 때문에, 책 곳곳에 눈길을 끄는 체험과 목격담이 있다. 그러나 북한 체제의 성격, 북한이 위기에 처한 까닭 등을 다룰 때는 상당히 동의하기 …
북한의 아시안게임 참가 논란
:
“평화와 화합”과 거리가 먼 박근혜의 생트집
김영익
133호
2014. 8. 30
지난 5월 북한이 9월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최근까지 이 문제가 남북 간에 논란거리가 돼 왔다. 직접적 발단은 7월 17일 남북 간 실무접촉이 결렬된 것이었다. 회담 결렬의 핵심은 응원단 문제였다. 회담 자리에서 남한 측은 북한이 아시안게임 응원에 대형 인공기를 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대형 한반도기도…
상지대를 비리 왕국으로 만든 김문기는 퇴출돼야 마땅하다
김지윤
133호
2014. 8. 30
사학비리 전과자 전 상지학원 이사장 김문기가 상지대 총장으로 복귀하려 한다. 8월 14일 상지학원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김문기를 신임 총장으로 뽑았다. 김문기는 부정 입학, 강사 채용 비리, 부동산 투기, 공사비 떼먹기 등 온갖 비리를 저질렀다. 저항하는 학생들을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해 탄압하고 이사회의 전횡에 반대한 교수들을 무더기로 재임용에서 탈락시켰다…
자본주의와 교육
김지윤
133호
2014. 8. 30
자사고 폐지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우파들은 이미 “법적 투쟁 불사” 운운하며 전면전을 예고한 바 있고, 진보운동 진영은 진보 교육감들이 예상보다 적게 자사고를 폐지하려는 것에 반발하고 있다. 이는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다”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논리가 현실에서 결코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 교육은 사회와는 무관한 ‘외딴 섬’…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에 맞선 한국원자력의학원 노동자들의 투쟁
이재환
133호
2014. 8. 30
박근혜 정부는 ‘비정상을 정상화’한다며 국립대병원과 특수 목적 공공병원 인력을 축소하고 임금 삭감, 복리후생비 삭감 등 노동조건을 공격하려 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하 의학원)도 예외가 아니다. 의학원의 주무부서인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의학원의 적자를 줄이라며 진료수입 향상, 재정 건전성 확보, 인건비 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올해 안에 마…
철도
:
노동자들의 조건을 악화시킬
8?18 노사합의를 거부해야 한다
133호
2014. 8. 21
이 기사는 노동자연대가 8월 27일 발간한 리플릿의 내용과 동일하다. 그리고 이 리플릿은 8월 21일 〈노동자 연대〉 온라인에 게재한 기사를 일부 수정 및 보완한 것이다.불행히도 8월 18일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최연혜 철도공사 사장과 2013년 임금 동결, 주요 복지 후퇴를 담은 합의를 했다. 당연히 보수 언론들은 철도 노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파…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 특별법 야합안 거부하다
김지윤
132호
2014. 8. 21
또다시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8월 19일 야합안을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8월 20일 가족대책위는 긴급총회를 열어, 기소권과 수사권을 가진 진상규명위 구성이라는 원래 요구안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특검 추천위원 7명 중 여당 몫 2명을 놓고 유가족들과 야당의 동의를 거친다는 것이 8·19 합의안의 골자였다. 8월 7일의 야합안…
독자편지
건국대 주차관리 노동자 고용승계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김소망
132호
2014. 8. 20
8월 20일, 건국대학교 주차관리 노동자들이 정든 일터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났다. 학교 당국이 주차 관리업체을 변경하고 무인정산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학교와 새로 주차관리 계약을 맺은 업체는 KT텔레캅인데, KT텔레캅은 다시 다래파크텍이라는 업체에 재하청을 줬다. 그리고 학교 당국과 KT텔레캅, 다래파크텍 모두 고용 승계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다래…
〈노동자 연대〉 성명
:
교황 프란치스코와 순교자 본회퍼
2014. 8. 18
교황 프란치스코가(이하 존칭 생략) 무수한 위로를 주며 커다란 인상을 남기고 떠났다. 특히 제주 강정마을을 지키는 사제들과 수도자들이 크나큰 위안을 얻었던 듯하다. 하지만 교황의 위로에 알맹이가 있었다고 볼 수는 없다. 무엇보다 세월호 유가족에게 준 메시지에 “진실과 책임 규명”이라는 추상적 문구조차 없었다. (“기소권과 수사권”, “유족이 원하는 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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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3호
2026.10.20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