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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퀴어 퍼레이드 훼방 놓은 보수 기독교 단체들의 난동 규탄한다
양효영
258호
2018. 9. 10
9월 8일(토), 보수 기독교 단체 등 우익들이 동인천 북광장에서 열린 제1회 인천 퀴어 퍼레이드(성소수자 자긍심 행진)에 난입해 행사를 무산시키고 수 시간 동안 행진을 가로막았다. 성소수자들이 단 하루 자신을 맘껏 표현하고 약간의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마저 앗아가 버린 것이다. 성소수자 혐오 우익들은 수년간 퀴어 퍼레이드를 방해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개정판
대구가톨릭대병원 노동자들, 첫 파업에서 승리하다
지면
김지태
259호
2018. 9. 9
[개정판에 부쳐] 이 기사는 “대구가톨릭대병원 노동자들이 첫 파업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다”를 개정한 것이다. 지난 기사에서 투쟁으로 거둔 성과와 그 의의를 충분히 다루지 못해 이를 대폭 보완했다.대구가톨릭대병원 노조(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대가대분회)가 낮은 임금과 온갖 천대에 맞서 파업을 시작한 지 39일 만인 9월 1일, 병원 측과 잠정합의를 했다.…
개정판
:
기아차 비정규직 프라스틱 공장 점거 파업이 아쉽게 중단되다
김우용
258호
2018. 9. 8
개정판은 원래 기사에서 몇몇 사실관계를 수정했다.지난 9월 4일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점거 파업이 6일 만에 중단됐다. 이 점거 파업은 강제 전적 위기에 놓인 40-50대 여성 노동자들이 주축이 돼 지난 8월 30일 시작됐다. 이로 인해 완성차 생산 일부가 중단됐고 범퍼 없이 차가 생산됐다. 원청 사측에 적지 않은 타격을 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
이집트 난민 단식 농성 연대 기자회견
:
침묵으로 일관하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다
이현주
258호
2018. 9. 7
9월 7일 오전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제3차 난민 단식 농성 연대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열렸다. 8월 19일 이집트 출신 난민 신청자 자이드·아나스 씨는 난민들의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또 다른 이집트 출신 난민 신청자 부부도 일주일 넘게 동조 단식을 해 왔다. 그러다 9월 4일 단식 농성자 두 명이 쇼크와 의식불명…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자회사는 단결을 파괴하기 위한 것
김승섭
258호
2018. 9. 7
자회사 방안 철회를 요구하는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의 지역별 순환 투쟁이 전개되고 있다. 9월 5일 삼성전자서비스 경기지회 결의대회가 수원에서 열렸다. 노동자 300여 명은 삼성전자서비스가 실무 교섭을 질질 끌면서 실질적인 정규직화 방안을 내놓지 않다가 1000여 명을 채용하는 콜센터 자회사 방안을 꼼수로 꺼내든 것에 분노했다. 한 노동자는 “모든 하청…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민족 단결에 대해
김영익
258호
2018. 9. 7
북·미 협상이 미국의 강경한 태도 때문에 교착 상태에 빠지자, 진보진영 내에서는 남·북한이 힘을 합쳐 판문점 선언을 이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 가령 이런 주장이다. “미·중 관계의 적대적 원심력이 강해질수록 남·북한은 우호적 구심력을 만들어 내야만 한다.” 진보계 지도자 상당수는 판문점 선언 이행이 더딘 데 대해 미국의 간섭을 주로 비판한다. …
남북 정상회담의 쟁점들
김영익
258호
2018. 9. 7
청와대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이 이번 정상회담 의제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십중팔구 특사단은 북·미 협상의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한 중재안을 북한 당국에 전달했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 핵프로그램의 (단계적) 신고와 (남·북·미) 종전선언을 연내에 맞바꾸는 방안을 미국과 북한 양측에 타진하는 것 같다. 그러나 종전선언과 핵프로그램 신고(…
9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
:
평화협상을 둘러싼 주변 정세가 만만찮은 가운데 열리다
김영익
258호
2018. 9. 7
9월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대표단(이하 특사단)이 북한을 다녀온 다음 날인 6일, 특사단은 9월 18~20일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집권 이후 세 번째 남북 정상 간 만남이다. 특사단 대표를 맡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정상회담 전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열기로 북한 측과 합의했다고도 밝혔다. 남북공동연…
기자회견
:
“서울대 당국은 법정 대응 중단하고, 징계 즉각 취소하라”
이시헌
258호
2018. 9. 7
9월 5일 서울대 본부 앞에서 ‘서울대 본부의 법정 대응 규탄! 학생 징계 취소!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은 서울대 민교협, 서울대 민주동문회, 대학노조 서울대지부 등 학내 단체들의 연대체인 ‘서울대의 공공성 회복과 민주화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여러 시민·사회·노동·정치 단체 등이 꾸린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민사회 공동대책회의’가 공동 주최…
여성운동 지도자들과 자본주의 국가의 밀접한 관계
지면
최일붕
258호
2018. 9. 5
여성단체 지도자들은 여성 전체를 대표한다고 자처함으로써, 여성할당제를 통해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비례대표 자리를 확보해 왔고, 자유주의 포퓰리스트 정부에 각료로 입각해 왔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의 상임대표를 지내면 김대중–노무현 정당의 비례대표 의원은 떼어놓은 당상이라는 말도 있었다. 한번 여연 출신 권력층 인사들의 면모를 살펴…
9월 16일 “난민과 함께하는 행동의 날”
:
난민을 지켜줘야 한다
지면
이현주
258호
2018. 9. 5
9월 16일 서울 도심에서 “난민과 함께하는 행동의 날” 집회가 열린다. 지난 6월 예멘 난민 500명의 제주도 입국을 계기로 난민 쟁점은 한국 사회의 뜨거운 이슈가 됐다. 우익들은 예멘 난민들을 표적 삼아 이슬람 혐오와 인종차별적 주장을 퍼뜨려 왔다. 지난달 문재인 정부는 이런 우익들의 압력에 굴복해 난민 인정을 더 어렵게 만들고 통제도 강화하겠다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
삼주트리콜은 대리운전 노동조건 개선하라
이창배
258호
2018. 9. 5
8월 28일 부산 삼주트리콜 본사 앞에서 대리운전 노동자 수백명이 모여 “삼주트리콜 규탄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삼주트리콜 소속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리운전 노동자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12개 지부 조합원들이 모였고 지역 건설노조, 마트노조, 학비노조, 민중당 등이 연대했다. 노동자들은 대리운전업체인 삼주트리콜에 ‘저가 요금’ 인상, 주납…
문재인의 말뿐인 페미니즘
정진희
258호
2018. 9. 5
[이 글은 지난 7월 21일 맑시즘 워크숍 ‘문재인 정부와 페미니즘’에서 발표한 내용을 그 뒤 상황 변화를 반영해 대폭 수정·보완한 것이다. 이 강연을 녹취해 준 장미순 씨에게 감사드린다] 문재인이 대선에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해서 많은 여성들이 변화를 기대했다. 하지만 갈수록 실망이 늘어났고 많은 여성들이 문재인에게 분노하고 있다. 지…
삼성전자서비스
:
콜센터 자회사 전환 말고 모든 하청 노동자 직접고용하라
유병규
258호
2018. 9. 5
지난 4일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노동자들이 울산을 시작으로 지역별 순환 투쟁에 들어갔다. 8월 30일 열린 실무협의에서 삼성전자서비스 사측이 콜센터 노동자들은 자회사로 전환하기로 밝혔기 때문이다. 콜센터 협력업체 ‘이투씨(E2C)’ 소속 하청 노동자들은 수원·대구·광주센터를 합쳐 약 1000여 명에 이른다.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노동자들은 전…
영국 대학노조 간부이자 사회주의자 로라 마일스 방한 강연
:
신자유주의적 교육 공격에 맞선 영국 대학 노동자들의 투쟁
로라 마일스
258호
2018. 9. 5
영국 대학노조(UCU) 전국집행위원이자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오랜 활동가, 《트랜스젠더 차별과 해방》(책갈피)의 저자인 로라 마일스(사진)가 7월 19~22일 방한해 노동자연대가 주최한 ‘맑시즘2018’에서 연설했다. 이 글은 7월 21일에 로라 마일스가 한 강연을 독자들이 읽기 편하게 1부와 2부로 편집한 것이다. 1부는 신자유주의가 대학 교육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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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8호
2026.06.0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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