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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신문 구입처
KBS 이사 조우석은 성소수자 혐오 선동 중단하라
양효영
159호
2015. 10. 21
지난 10월 8일 조우석 KBS 이사는 한 토론회에서 동성애자들을 “더러운 좌파의 사례”로 언급하며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 이 자는 동성애를 두고 “사회 현상이 더러우면 더럽게 이야기를 해야지 점잖케 하면 우리가 당한다”며 성소수자 활동가의 실명과 파트너까지 언급하며 활동가의 에이즈 여부에 대해 운운하는 역겨운 소리까지 늘어놨다. 게다가 조우석은 성소…
폭격이 평화를 앞당긴다는 생각은 착각일 뿐이다
—
미국도 러시아도 당장 시리아 공습을 중단하라
김종환
159호
2015. 10. 21
9월 말 러시아는 전투기와 순항 미사일을 동원해 시리아를 폭격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의 폭격은 미국 등 서방이 지난 1년 남짓 시리아에서 벌이고 있는 폭격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시리아인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더 많은 난민을 양산하고 있다. 그런데 불과 1년 남짓 전에 미국이 폭격을 시작했을 때 국내 진보진영이 대체로 비판적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 러시아 …
독자편지
국정 교과서 추진 강행
:
대학가에서도 분노가 일다
김종현
159호
2015. 10. 21
지난 10월 19일, 이른바 ‘종북척결’을 외치는 극우단체들이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국정화 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을 비난하면서 ‘‘정의로운’ 학생들은 수업을 거부하라’는 역겨운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러한 우익의 선동은 손톱만큼도 영향력이 없었다. 같은 시간대에 정문 안쪽에서 20명 가량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국정화 반대…
이주노동자 착취·억압 강화할 “계절노동자” 제도
지면
정선영
159호
2015. 10. 21
최근 정부는 농촌 지역에서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계절노동자는 90일 이내로만 한국에 체류할 수 있고 체류 기간은 연장할 수 없는 그야말로 초단기간 계약 이주노동자이다. 정부는 ‘2015~201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이 안을 발표했고, 법무부는 올해와 내년 시범 실시를 한 뒤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농번기 …
세월호 특별법 통과 1년 “반쪽짜리” 특별법조차 무력화시키려는 정부
:
진상규명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김지윤
159호
2015. 10. 21
2014년 11월 9일 “반쪽짜리” 세월호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법안이 통과되고 특별조사위원회가 꾸려졌지만 세월호 참사의 온전한 진상 규명은 손에 잡히지 않고 있다. 지난해 유가족들은 성역 없는 진상 규명과 이를 바탕으로 한 안전사회 건설을 골자로 한 특별법을 요구했다. 박근혜 정부를 포함해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 원인과 배경을 제공한 자들을 엄…
원·하청 단결 위해 1사 1노조가 더 효과적
지면
박설
159호
2015. 10. 21
백형록 후보는 민주파 후보 경선에서 거듭 원하청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정규직 노조가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옳게 주장했다. 2013년 현재 조선업의 비정규직 규모는 정규직의 294.1퍼센트나 된다. 현대중공업에서도 사내하청은 정규직의 두 배 이상 많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업에 수많은 노동자들이 산업재해, 고용불…
영국의 혁명가들은 노동당에 입당해야 할까?
지면
샐리 캠벨
159호
2015. 10. 21
많은 사회주의자들이 코빈을 방어하려면 노동당에 입당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할 것이다. 샐리 캠벨은 노동당 입당이 혁명가들에게 올바른 전술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 ] 안의 말은 〈노동자 연대〉 편집팀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덧붙인 말이다. 그리고 몇몇 특수 사례는 좀 더 일반적인 용례로 바꾸기도 했다. 숀 도어티는 노동당의 코빈 지도부를 지지·방어하는 것이…
시리자는 왜 긴축에 굴복했는가?
차승일
159호
2015. 10. 21
왜 그리스의 좌파 정당 시리자는 긴축을 멈추겠다는 공약을 실천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혹독한 긴축 정책을 시행하기로 합의했을까? 좌파는 핵심적으로 이 문제에 답해야 한다. 시리자의 실패라는 문제를 사실상 회피하는 (상반된) 두 입장이 있다. 하나는 시리자 지도자들의 입장으로, 한마디로 말해 시리자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저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
버니 샌더스의 "정치 혁명"에 기대를 걸 수 있을까?
김준효
159호
2015. 10. 21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무소속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가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해, 민주당 주류의 지지를 받는 ‘대세’ 힐러리 클린턴을 맹추격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세장마다 지지자들을 운집시키는 샌더스는 “소수가 대부분을 갖고 나머지 사람들은 거의 아무것도 갖지 못하게 만든 카지노 자본주의”를 비판하며 부자 증세와 금융자본…
현대중공업 산재 사망 사고
: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
지면
김지태
159호
2015. 10. 21
10월 5일 현대중공업에서 또 한 명의 사내하청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했다. 그는 이동 중이던 철재 블록에 맞아 12미터 도크 아래로 떨어져 한 달 동안 사경을 헤맸다. 그의 아버지가 현대중공업 정규직이라는 점에서 더 비극적이다. 현대중공업 사측은 이윤을 위해서 노동자들을 장시간 고된 노동으로 내몰고 있다. 한 노동자는 이윤 몰이의 끔찍한 현실을 이렇게…
제러미 코빈의 승리와 시험대
지면
숀 도어티
159호
2015. 10. 21
제러미 코빈이 블레어 지지자들을 완벽히 제압하고 노동당 대표로 당선하자 기성 정치권이 요동쳤다. 영국 전교조(NUT) 조합원이자 사회주의노동자당(SWP) 활동가인 숀 도어티는 우리가 코빈을 방어하기 위해, 더 중요하게는 코빈 승리의 바탕에 있는 원칙들을 방어하기 위해 조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 안의 말은 〈노동자 연대〉 편집자가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철도 파업 당시의 민주노총 침탈 관련 재판 방청기
:
고압적 분위기에도 당당하게 정당성을 주장하다
지면
이지원
159호
2015. 10. 21
2013년 12월 중순 철도 노동자들은 국민들의 발을 묶을 철도 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국민의 70퍼센트가 넘게 민영화를 반대했고 철도 파업을 지지했다. 박근혜 정부는 정당한 철도 파업에 어떻게든 재를 뿌리기 위해 철도 노조 지도부를 ‘검거’한다며 12월 22일 민주노총 건물을 폭력적으로 침탈했다. 경찰은 망치로 유리창을 부수고 …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안)
:
‘삼포 세대’의 처지 개선에 쓸모없거나 더 나쁘거나
지면
이현주
159호
2015. 10. 21
정부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안)’(이하 제3차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06년에 1차, 2010년에 2차에 이은 세 번째다. 2000년대 들어 한국은 초저출산(여성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1.3명 미만) 국가로 분류됐다. 한국 정부는 이를 심각한 문제로 여겨 왔다. 저출산이 장기적으로 노동력 부족을 …
노동시간 단축 논의에서 임금·노동조건 문제를 뭉개선 안 된다
김문성
159호
2015. 10. 21
정부와 우파, 기업주들은 노동자들을 이간질하며 노동자들의 임금 양보(삭감)를 요구한다. 최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KLI)은 “[임금소득] 상위 10퍼센트 임직원 임금 인상이 동결되는 경우 9만 1천5백45명의 정규직 신규채용”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 계산은 기업이 지출하는 임금 총액은 그대로 둔 채 (소수의 임원을 포함한) 노동자 실질임금…
고용보장·임금인상을 위해 싸우는 홈플러스노조
지면
조명지
159호
2015. 10. 21
‘국내 M&A(인수 합병) 사상 최대 규모’라는 7조 2천억 원대의 홈플러스 매각이 곧 완료될 듯하다. 홈플러스 매각은 단지 자본 규모가 클 뿐 아니라, 2만 명 넘는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걸려 있는 문제다. 그러나 홈플러스의 전 소유주인 테스코도,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도 노동자들의 고용에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테스코는 언론 보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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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5호
2026.08.18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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