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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족들의 청와대 앞 농성
:
박근혜 정부가 정치적 부담을 느끼고 한발 물러서다
김문성
125호
2014. 5. 9
“세월호 사고는 ...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하고 망발을 한 KBS 보도국장 김시곤이 9일 낮 보도국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전날 밤 유족들의 항의 방문 때 코빼기도 비추지 않은 KBS 사장 길환영도 9일 낮 농성장에 직접 나와 유족들 앞에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유족 등 수백여 명이 청와대 앞까지 가서 진을 …
독자편지
대만에서 일어난 반신자유주의 시위와 반핵 운동
김동혁
125호
2014. 5. 7
올해 상반기 대만에서는 연달아 정치적인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대만의 집권 여당인 국민당이 밀실 합의로 중국과의 양안(兩岸) 서비스 협정(CCSTA)을 체결하려고 하는 한편 1999년 착공 이후 수십 년 동안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만 신베이 시 제4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을 밀어붙이려고 하자, 수십만 명이 넘는 대만의 시민들이 대만의 주요 도시에서 들고…
기초연금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노동자들의 노후를 도둑질한 박근혜·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공동 사기극 규탄한다
125호
2014. 5. 5
다음은 노동자연대가 5월 4일 발표한 성명이다. 5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기초연금법이 통과됐다. 수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로 슬픔과 분노에 차 있는 지금, 박근혜와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은 우리의 노후를 강탈하는 사기극이나 저질렀다. 이로써 박근혜의 핵심 대선 공약이었던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 20만 원 지급’은 결국 배신적 사기극으로 끝났다.…
2014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
:
“한국인 노동자, 이주노동자가 힘을 합쳐 투쟁하면 노동자가 주인 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임준형
125호
2014. 4. 29
4월 27일 ‘퇴직금 출국 후 수령제도 철회! 100만 이주노동자 노동3권 쟁취하는 2014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가 경기이주공대위,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민주노총, 이주공동행동,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주최로 서울 보신각에서 열렸다. 이주노동자들은 평일에 쉬지 못해 메이데이가 평일인 해에는 메이데이 전 일요일에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를 열어 왔…
함께 참가합시다
지면
125호
2014. 4. 26
2014 세계 노동절 대회 일시 : 5월 1일 (목) 오후 2시 장소 : 서울역 광장(※장소 변경), 전국 동시 개최(장소 안내) 주최 : 민주노총 참교육 25년, 전교조 사수와 교육공공성 강화를 위한 전국교사대회 일시 : 5월 17일(토) 오후 1시 30분 │ 장소 : 서울 독립문 공원 ( 서울역에서 변경) 주최 : 전교조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25호
2014. 4. 26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뻔뻔함이 ‘대단한’ 해경 간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 전 새누리당 의원 송영선, 희생자 가족을 보고도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나 “저는 경기도지사지만, 경…
서평, 《알바들의 유쾌한 반란》
:
어떻게 약자들의 연대를 넘어설 수 있을까
김문성
125호
2014. 4. 26
4월 2일 롯데리아가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에게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근무표를 조작했다는 한 점장의 양심선언이 있었다. 롯데리아 본사가 이를 알고도 묵인을 지시한 사실도 폭로됐다. 지난해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실태” 국회 세미나에서는 “2012년에 법을 위반한 [아르바이트 고용] 사업장이 91.8퍼센트”라는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조사 결과가 발표됐…
독자편지
감옥에서 온 편지
:
“수감 중 벌어지는 인권 침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조익진
125호
2014. 4. 26
편지를 쓰고 있는 오늘은 3월 27일 목요일, 입소한 이후 벌써 열하루나 훌쩍 지나갔습니다. 소식을 전하는 게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습니다. 드디어 바깥에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가슴이 뜁니다. 저는 현재 성동구치소에 수용되어 있는데 입소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해 국가인귄위에 면전진정을 신청해 놓은 상황입니다. 저는 3월 17일에 입소 절차를 밟으…
독자편지
세월호 침몰은 예고된 참사다
심호철
125호
2014. 4. 26
평범한 사람들 모두가 그러하듯이 세월호 상황을 보면서 울컥 끓어오르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글을 쓴다. 박근혜 대통령은 3월 20일 청와대에서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를 끝장 토론이라는 이름으로 7시간 넘게 생중계로 진행했다. 대통령이 한 말 중 핵심적 표현은 지상을 뒤흔들었다. ‘모든 규제는 암덩어리다.’ 박근혜라는 의사가 …
의료 민영화 반대 지역대책위 출범
신정아
125호
2014. 4. 26
4월 23일 한양대의료원 대강당에서 80여 명이 모여 의료 민영화 반대 강연회와 ‘(의료)민영화 반대 성동구 대책위’ 발족식을 진행했다. 발족식에는 보건의료노조 한양대의료원지부와 민주노총 소속의 서울 동부지역 여러 노동조합들, 지역주민단체, 청년단체, 노동자연대, 통합진보당 등 다양한 단체가 참가했다. 이 단체들은 성동지역 주요 거점에서 의료 민영화 반…
박근혜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과 그에 맞선 저항
지면
이아혜
125호
2014. 4. 26
여러 대학들이 올해 4월 들어 서둘러 학과 통폐합과 정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4월에 마감되는 정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다. 가산점을 더 많이 받으려면 정원을 더 많이 감축해야 하고, 특성화를 하려면 특정 학과에 인력을 집중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대학들이 비인기 학과의 정원을 대폭 감축하거나 통폐합하는 것이다. 수도권에 있는 소수 상…
오바마 방한 반대 청년·학생 단체 기자회견
:
오바마와 박근혜는 평범한 사람들의 안정과 평화에는 전혀 관심 없다
김승주
125호
2014. 4. 26
4월 24일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한국 방문을 반대하는 8개 청년·학생 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청년·학생들은 이번 오바마의 아시아 순방과 한국 방문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고 동아시아의 군사적 불안정만 부추길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4·30 메이데이 실천단 ‘대학생 미래를 그리다’ 이대열 실천단장은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경…
핸즈코퍼레이션 노조 결성
:
“삼성에도 노조가 만들어졌는데, 우리라고 못할 것 없습니다”
박한솔
125호
2014. 4. 26
3월 18일 인천에 있는 핸즈코퍼레이션에서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핸즈코퍼레이션은 국내 1위, 세계 5위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자동차 휠 생산 업체로, 현대차·기아차·한국GM·폭스바겐·포드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공장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노동자 수가 1천3백 명이 넘고, 생산 공장 4개와 계열사 여러 개를 두고 연간 매출액이 5천억 원에 이를 정도로 …
시간제 교사 제도 반대한 교대생들의 동맹휴업에 이어 전교조가 투쟁 바통을 이어받을 차례다
지면
김연오
125호
2014. 4. 26
지난 4월 11일 교육대 학생 1만여 명이 시간제 교사 제도 철회를 요구하며 동맹휴업을 하고 서울을 비롯해 전국 5개 도시에서 집회를 열었다. 교육대 학생들은 3월 7일 입법예고 된 ‘정규직 교사의 시간제 교사 전환’ 시행령이 결국 신규 교사를 시간제로 뽑으려는 꼼수라고 생각해, 초기부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래서 ‘어제 선생님, 어디까지 나갔니…
기고
:
시간제 계약직 여성 공무원이 말하는 시간제 공무원의 실태
지면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 독자
125호
2014. 4. 26
“정부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원하는 시간에 짧게 일하고 육아나 가사, 또는 다른 일을 겸할 수 있는 질 좋은 일자리라고 홍보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경제적 충족을 얻기 힘들기 때문에 시간선택제는 빛 좋은 개살구입니다. 저는 주 29시간 근무하는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입니다. 계약직 공무원은 온종일 일하는 정규직 공무원보다 시간 여유가 많습니다. 그러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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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2호
2026.10.1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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