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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동자들에게 저질 일자리를 강요하는
:
시간선택제 공무원 도입 반대한다
지면
양윤석
125호
2014. 4. 26
박근혜 정부는 국가직 시간선택제 공무원 2백8명을 채용하겠다고 공고했다. 전체 응시자 중 여성 지원자가 74.3퍼센트였고, 그중 83퍼센트가 30~40대였다. 정부는 올해 채용하는 지방공무원 1만 3천7백1명 중 6백84명을 시간선택제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반행정직·사회복지직·사서직뿐 아니라, 세무직·간호직·운전직도 해당된다. 정부와 기업주 언론은…
침체에 빠진 통신서비스업
:
간접고용 확대로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KT
지면
강동훈
125호
2014. 4. 26
한국에서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보급률이 포화 단계에 도달했다. 예를 들어, 2013년까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는 5천4백68만 명으로 이동통신 보급률이 약 1백10퍼센트에 이른다. 여기에 경제 위기가 더해져 국내 통신서비스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2009년부터 매우 낮아져 1퍼센트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통신서비스업 침체는 단지 한국만의 상황은 아니다. 통신서…
끝나지 않은 KT ‘구조조정’과 민주파 투사들의 과제
지면
최미진
125호
2014. 4. 26
삼성전자 백혈병 노동자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삼성전자 출신 황창규가 이제 KT에 들어와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명예퇴직 강요 속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무려 8천3백20명이 퇴직서를 썼다. 이것은 전체 직원의 4분의 1에 해당하고, 단일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명예퇴직 신청자의 평균 나이는 51세밖에 되지 않고, 40대도 31퍼센트나 된다. …
기아차지부 러닝메이트 복원 총투표
:
러닝메이트 복원을 지지할 수 없었던 이유
지면
최영준
125호
2014. 4. 26
기아차지부는 금속노조로 조직 전환을 한 2007년부터 지부와 각 지회(화성, 소하리, 광주, 판매, 정비) 지도부를 따로 선출해 왔다. 하지만 기아차지부는 지난 4월 15일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1지부 5지회 지도부 선거를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치르도록 변경했다. 기아차지부와 일부 지회 지도부는 기존 선출 방식이 “노조 내 분열과 갈등”만 조장해 왔다며 …
현대·기아차지부는 지금부터 통상임금 정상화 투쟁을 시작해야
지면
김우용
125호
2014. 4. 26
올해 현대·기아차지부 투쟁의 핵심 내용은 단연 정기상여금에 대한 통상임금 적용 문제다. 불법파견 노동자 정규직화와 현장 통제·탄압 분쇄도 쟁점으로 부각될 것이다. 통상임금 투쟁은 미루면 미룰수록 체불임금이 더 늘어난다. 사측은 늘어나는 체불임금을 핑계로 성과급 지급과 임금 인상을 회피할 소지가 크다. 그런데 금속노조의 핵심인 현대차지부는 그동안 정부…
유우성 씨 간첩 조작 사건
:
지도적 보안 경찰 기구의 속죄양 만들기가 일부 좌절되다
정선영
125호
2014. 4. 26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 때문에 슬픔에 빠져 있는 와중에도 검찰과 국정원은 유우성 씨를 간첩으로 몰아가려는 공작을 계속 벌였다. 국정원이 고문을 통해 허위 자백을 유도하고 중국 공문서까지 위조해 사건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4월 중순에 검찰은 사건을 축소해 이모 국정원 대공수사처장과 이인철 영사를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서둘러 수사를…
한신대는 교직원 ‘연금지원비’ 강제 환수를 중단하라
지면
서정은
125호
2014. 4. 26
지난해 7월 교육부의 사립대학교 감사 결과, 사립대학교 39곳이 사학연금 중 교직원이 부담해야 할 1천8백60억 원을 교비회계(60퍼센트가 등록금)에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신대학교도 지난 8년 동안 등록금으로 사학연금을 내 왔다. 이 돈이 무려 60억 원에 이른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해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소위 ‘대납’ 문제는 교직원들의 책임이…
인덕대 청소·경비 노동자 파업
:
한 달 파업 끝에 학교를 물러서게 하다
지면
양효영
125호
2014. 4. 26
3월 19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 인덕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4월 21일 학교에게 끝내 양보안을 얻어냈다. 올해 서울경인지역공공서비스지부(서경지부)의 집단교섭 작업장 중에 가장 오래 파업을 벌인 것이다. 인덕대학교는 시급 6천2백 원(지난해 5천7백 원), 식대 9만 원, 상여금 18만 원을 노동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은…
강제전출 철회 투쟁을 이어가며 투쟁을 준비하는 철도 노동자들
지면
이정원
125호
2014. 4. 26
23일간의 철도 파업 이후 철도 현장조합원들의 2라운드 전투는 철도공사의 강제전출에 맞선 투쟁이었다. 복귀 후 현장에서 크고 작은 전투들이 끊이지 않았지만 강제전출 저지 투쟁은 사측을 긴장하게 할 만큼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짧게는 십 년, 길게는 수십 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 노동자들을 하루 아침에 기계 부품 바꾸듯 갈아치우려는 것에 노동자들은 삭발, …
국회 철도 소위 합의는 정부의 자회사 분할, 요금 인상 추진에 명분을 줬다
지면
이정원
125호
2014. 4. 26
4월 16일 철도산업발전 국회 소위원회(이하 철도 소위)는 ‘정부의 철도산업발전방안에 대한 제언’ 보고서를 제출하며 활동을 마감했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는 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철도 민영화에 제동을 걸 어떤 내용도 담지 못했다. 여당의 강력한 반발로 수서KTX 민간 매각 방지법도 끌어내지 못했고, 향후 추진될 정부의 철도공…
나라 분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충돌
지면
사이먼 바스케터
125호
2014. 4. 26
평화 합의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제국주의 열강의 벼랑 끝 전술이 계속되고 있다고 영국의 반자본주의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의 사이먼 바스케터 기자가 말한다.러시아 친화적 도시인 슬라비안스크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다섯 명이 사망한 사건의 진상은 정말 오리무중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지원한 공격 때문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정보기…
국제사회주의경향(IST)의 연대 메시지
지면
125호
2014. 4. 26
시리아 혁명이 비극적 상황에 놓여 있다. 시리아 혁명은 아사드 정권, 정권의 지역적·국제적 동맹들, 외견상 혁명을 지지한다고 말하는 서구 제국주의 세력, 종파적 지하드 단체 등 곳곳에서 공격받고 있다. 이들은 서로 다투지만 민주적 혁명 운동을 분쇄하는 데서는 이해관계가 같다. 혁명 운동이 체제 전복을 위한 투쟁 속에서 다양한 종교와 민족적 배경의 시리아인…
시리아 ‘혁명적 좌파 경향’ 성명
:
혁명적 전사들을 향한 반군 내 반혁명 세력의 공격
지면
시리아 ‘혁명적 좌파 경향’
125호
2014. 4. 26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혁명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진정한 혁명 세력은 아사드 정권뿐 아니라 같은 반군 내 반혁명적 이슬람주의 부대들한테서도 공격을 받고 있다. 다음은 4월 14일 시리아 혁명적좌파경향이 발표한 성명이다.우리는 민중 혁명이 처한 위험을 오래 전부터 경고해 왔다. 오늘날 우리의 민중 혁명은 각종 반혁명 세력에 에워싸여 있다. 한편…
오바마 아시아 순방
:
대중국 견제를 위해 군사동맹을 강화하다
김영익
125호
2014. 4. 26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4월 23일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4개국 순방(일본, 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오바마는 연방정부 셧다운(폐쇄) 사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과 아시아 순방을 포기한 바 있다. 따라서 오바마는 이번 순방을 지난번 순방 취소의 손실을 만회하고 “아시아 재균형” 혹은 “아시아 회귀” 전…
의료 민영화
:
영리 자회사 추진, 부대사업 확대 중단하라
지면
장호종
125호
2014. 4. 26
세월호 참사로 수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에 빠져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박근혜는 의료 민영화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4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병원의 부대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려 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의 절규에는 세월아 네월아 하며 우왕좌왕하던 자들이 재벌과 보험사들의 배를 불려 줄 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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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2호
2026.10.13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