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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주제
이주민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지면
이정원
격주간 다함께 58호
2005. 6. 22
지난 6월 7일부터 이주노동자들이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아노아르 위원장 석방과 강제 단속·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2주째 1인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출입국관리소는 이주노조 샤킬 직무대행에게도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소환장을 발부한 상태다. 인천 출입국관리소는 올해 초부터 5월 말까지 무려 3천3백6명을 단속했는데, 이 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인천 출입국관리…
정부는 이주노동자 노동조합을 인정하라
지면
이정원
격주간 다함께 57호
2005. 6. 8
6월 5일 노동부는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설립 신고를 끝내 반려했다. 이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정부는 지난 5월 14일 이주노동자노조 위원장 아노아르 동지를 납치하듯이 체포해 현재 추방할 기회만 노리고 있다. 법무부와 노동부는 이주노동자 노조 조합원들 대부분이 미등록 이주노동자이기 때문에 노동 3권을 보장해 줄 필요가 없고, 노조 설…
이주노동자 단속을 중단하라
지면
김지태, 라주, 전현정
격주간 다함께 57호
2005. 6. 8
동대문 6월 2일 창신동과 동대문 일대에서 민주노동당 종로지역위원회 주최로 ‘이주노동자 강제추방 반대/ 아노아르 위원장 석방’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민주노동당 종로위원회, 성균관대 학생위원회, 이주노동자노조, 서울의류업노조, 이주노동자방송국, ‘다함께’ 종로지회 등에서 19명이 참가했다. 이 캠페인 때 이주노동자들 6명이 참가했는데 이들은 캠페인에…
야만적인 이주노동자 단속
지면
이정원
격주간 다함께 50호
2005. 3. 2
태국 여성노동자들 8명이 노말헥산에 중독돼 ‘앉은뱅이 병’에 걸린 채 방치돼 있던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이주노동자들의 끔찍한 처지가 드러났다. 정부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의 산재도 인정해 준다고 하지만, 이주노동자들은 자신들의 ‘불법’ 처지가 드러날까 봐 감히 산재 보상을 요구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다 설 연휴 이후부터 정부의 단속이 다시 심해지고 …
계속되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공격
지면
이정원
격주간 다함께 46호
2004. 12. 22
며칠 전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에 태국 여성 3명이 두 다리가 멀쩡한데도 걷지 못하고 기어서 들어와 자신들의 사연을 하소연했다고 한다. 안산센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화공약품을 다루는 경기도 화성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여성 8명이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회사는 자신들과 아무 상관 없다고 잡아떼고 있다. 이들은 보상도 못 받고 회사에 갇혀 있…
명동성당 이주노동자 농성단원 자히드를 즉각 석방하라!
지면
격주간 다함께 45호
2004. 12. 8
정부의 이주노동자 단속·추방 정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1월 28일 대구 성서공단 노동조합 조합원인 후세인 동지가 직장에서 출입국관리소 단속반원들에게 연행됐다. 또 명동성당 이주노동자 농성단원인 자히드 동지도 현재 추방 위기에 놓여있다. 자히드 동지는 3백80일 간 정부의 단속·추방 중단과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법화를 위해 농성 투쟁을 벌여왔다. 해단 집…
이주노동자 추방말라
지면
안와르
격주간 다함께 45호
2004. 12. 8
강제추방 중단과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를 위해 3백80일 간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한 농성단 대표 안와르 동지가 농성 투쟁의 성과와 교훈에 대해 얘기한다. 이 농성은 우리가 스스로 결정해서 시작했다. 우리 자신의 힘도 너무 약하고, 아무 도움도 없이 우리가 농성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그러나 단속을 피해 숨어 있는다고 해결될 것은 아무…
이주노동자에게 마취총 쏘는 법무부
지면
이정원
격주간 다함께 44호
2004. 11. 24
정부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강화 방침 때문에 단속반이 단속 과정에서 온갖 폭력을 자행하고 있다.11월 8일 경기도 부천에서는 나이지리아 출신 이주노동자가 단속반원이 쏜 ‘마취총’에 맞아 기절한 채 연행되는 일이 벌어졌다. 법무부는 이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등은 증거 자료를 확보해 국가인권위에 진상 조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살인적 이주노동자 탄압 중단하라!
지면
이정원
격주간 다함께 43호
2004. 11. 13
이주 노동자들이 정부의 강제 단속과 추방에 항의해 명동성당 농성을 시작한 지 꼭 1년이 지났다. 정부는 미등록 이주 노동자를 4만 명으로 줄이기 위해 대대적 ‘인간사냥’을 벌이고 있다. 출입국관리소의 단속은 거의 깡패짓이나 다름없다. 단속반원들이 파이프를 들고 몰려 다니며 현관문을 부수고 쳐들어와 두들겨 패고 무조건 잡아간다. 겁에 질려 도망치다 건물 2∼…
독자편지
독자 편지 - “우리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지면
마숨
격주간 다함께 41호
2004. 10. 21
평등노조 이주지부 조합원 방글라데시인 노동자 마숨지난 10월 13일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은 “국정원이 반한 이슬람 단체 ‘다와툴 이슬람 코리아’ 조직원인 방글라데시인 3명을 지난 4월 강제추방했다.”는 내용을 국정감사에서 발표했다.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국가안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테러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말아야한다’고 주장했다.실제 최근 …
고용허가제 아래 이주노동자들의 삶
지면
격주간 다함께 38호
2004. 9. 5
고용허가제 아래 이주노동자들의 삶"우리는 사장들이 돈 주고 산 노예처럼 돼 버렸어요"지난 8월 17일 고용허가제가 시작됐다. 고용허가제가 시작되자마자 들려오는 얘기는 폭력적인 무차별 단속과 추방 소식들이다. 정부가 약속했던 인권 개선과 노동권 보장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다. 고용허가제 아래서 불법 신세가 된 방글라데시 여성 이주 노동자 트리나와 쉬라는…
이주 노동자 강라이가 코리안 드림에 대해 말한다
지면
격주간 다함께 29호
2004. 4. 17
이주 노동자 강라이가 코리안 드림에 대해 말한다 “31일 단식에도 끄떡 않는 한국 정부, 제2 제3의 사마르 타파 만들 것” 강라이. 30대 초반의 네팔 출신 이주 노동자이고, 이주 노동자 밴드 ‘스탑 크랙다운’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시끄럽고 번잡한 거리를 피해 골목길로 접어든 강라이를 따라 가파른 언덕길을 꽤 걸었다. 10년 넘는 그의 이주 노동자 …
사마르 타파 강제출국
지면
격주간 다함께 28호
2004. 4. 3
사마르 타파 강제출국강금실 법무부는 이주노동자 강제추방 중단하라 이 신문이 인쇄에 들어가기 직전에 사마르 타파가 강제 출국 됐다는 소식이 들어 왔다. 4월 1일 새벽 2시, 출입국관리소측은 사마르 타파를 인천국제공항으로 끌고 갔다. 사마르 타파는 지난 2월 15일 출입국 관리소 직원에게 미행·납치돼 여수보호소에 감금돼 있었다. 사마르의 30일이 넘는 단식과…
사마르 타파를 석방하라
지면
정진희
격주간 다함께 25호
2004. 2. 28
이주 노동자 추방에 항의해 1백 일 넘게 농성중인 명동성당 농성단 공동대표이자 평등노조 이주지부장인 사마르 타파가 체포됐다. 그는 지난 2월 15일 대학로에서 추방 반대 캠페인을 벌이던 중 출입국관리소 직원 5명에 의해 기습 납치돼 전남 여수 출입국관리소로 넘겨졌다. 이 일은 법무부 장관 강금실이 민주노총 간부를 만나 이주 노동자 문제에 대해 앞으로 민주…
이주 노동자 방어를 위한 활동을 조직합시다
지면
격주간 다함께 24호
2004. 2. 14
이주 노동자 방어를 위한 활동을 조직합시다 명동 성당 이주 노동자들의 농성을 지원하는 활동을 벌입시다. 대학과 거리에서 이주 노동자 농성 지원을 위한 모금과 서명을 함께 진행합시다.자신이 속한 단체, 학생회, 노동조합 등에서 이주 노동자 농성에 필요한 물품들(생수, 난로, 이불, 따뜻한 옷, 의약품, 여러 생필품 등)을 모아서 전달합시다.학생회, 노동조합…
이주 노동자 투쟁에 연대와 지지를
지면
이정원
격주간 다함께 24호
2004. 2. 14
노 무현 정부는 8월 고용허가제 시행을 앞두고 역대 어느 정권보다 전면적인 추방 정책을 펴고 있다. 노무현은 고용허가제가 시행되면 이주 노동자들의 권익이 향상되고 더는 인권 침해가 없을 거라 말한다. 그러나 노무현은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 개선은커녕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두 달 동안 약 3천여 명이 단속에 걸렸고, 9명의 이주 노동자가 죽…
고용허가제는 또 다른 족쇄다
지면
격주간 다함께 21호
2003. 12. 13
고용허가제는 또 다른 족쇄다 노무현은 내년에 고용허가제가 실시되면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또 다른 국민 사기극이다. 지금의 살인적인 이주 노동자 단속·추방 자체가 고용허가제 실시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법무부는 고용허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불법체류자의 강제 추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고…
이주 노동자 단속을 중단하라!
지면
정진희
격주간 다함께 21호
2003. 12. 13
이주 노동자 단속을 중단하라!우리는 이주자들과 함께 살기를 원한다정진희노무현 정부의 이주 노동자 추방 정책이 이주 노동자들을 계속 죽이고 있다. 5명이 목숨을 끊은 데 이어, 최근 단속을 피해 숨어지내던 2명이 또 목숨을 잃었다. 지난 2월 9일 방글라데시 노동자 자카리아 씨가 단속을 피해 경기도 남양주 시의 성생공단에 숨어있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
운동 안의 논쟁
:
고용허가제를 반대해야 하는 이유
지면
정진희
격주간 다함께 21호
2003. 12. 13
이주 노동자 차별에 반대하고 그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고용허가제에 반대해야 한다. 고용허가제가 많은 통제 조항을 담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이주 노동자들이 불법체류자 신세로 전락할 것은 불보듯 뻔하다. 야만적인 단속과 추방은 반복될 것이다. 많은 이주 노동자 지원 단체들이 고용허가제를 “차선책”으로 지지하는 것은 안타깝다. 주요 외국인 노동자 단…
이주 노동자 추방 항의 상경 농성단 13명을 즉각 석방하라
지면
이정원
격주간 다함께 21호
2003. 12. 13
이주 노동자 추방 항의 상경 농성단 13명을 즉각 석방하라 12월 10일 오후 2시 50분경, 감리교 교단 앞에서 “강제 추방 중단하라”는 배너를 들고 침묵 시위를 벌이던 ‘경남 지역 이주 노동자 상경 투쟁단’ 이주 노동자 13명이 연행됐다. 50여 명의 단속반은 건물 주변에 잠복해 있다가 한국인이 없는 틈을 타 전경버스 3대를 동원해 신속하게 강제 연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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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3호
2024.10.2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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