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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왜 이주 노동자들을 환영해야 하는가?
지면
정진희
격주간 다함께 20호
2003. 11. 29
자본주의는 세계적 규모에서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국제적인 체제다. 그래서 자본주의의 역사는 노동력 이동의 역사이다. 자본주의 초창기부터 사람들은 항상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살아 왔다. 이주 노동에 대한 지배자들의 태도는 종종 모순돼 있다. 한편으로는, 이주 노동자들이 실업과 범죄와 에이즈의 주범인 것처럼 공격하면서 이주 규제를 강조한다. 그러나, 다른 …
이주 노동자들을 추방하지 말라
지면
격주간 다함께 19호
2003. 11. 8
이주 노동자들을 추방하지 말라 노무현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한국 사회의 5대 차별을 없애겠다고 큰소리쳤다. 이주 노동자들이 받는 차별을 없애겠다는 약속도 그 중 하나였다. 그러나 노무현은 집권 8개월만에 강제 추방 조치로 이주 노동자들을 내치려 한다. 노무현 정부는 11월 16일부터 20여만 명의 미등록 이주 노동자를 강제 추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
강제 추방에 직면한 이주노동자
지면
김덕엽
격주간 다함께 18호
2003. 10. 25
강제 추방에 직면한 이주노동자 영등포구 문래동 출입국관리소에서 만난 이주 노동자들은 한결같이 “내 친구들은 아직 못 돌아왔는데 나가면 진짜 다시 돌아 올 수 있어?” 하고 묻는다. 출입국관리소측은 체류 기간 3년 미만자들과 3년 이상 4년 미만자들의 출입구를 정문에서부터 분리해 이주 노동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단 1∼2년이라도 합법적 신분으로 일할 수…
이주노동자들을 범죄자 취급하지 말라
지면
김덕엽
격주간 다함께 16호
2003. 10. 4
이주노동자들을 범죄자 취급하지 말라 최근 경기도 화성외국인보호소에 수용돼 있는 11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쇠창살을 끊고 도망쳤다. 이들은 붙잡혀 다시 보호소에 수용됐다. 경찰은 “특수 강도, 마약법 위반 등 강력범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며 공포를 조장했다. 화성외국인보호소는 불법 체류 이주 노동자들을 잡아다가 강제 출국시키려는 수용 시설이다.이 곳에 수용됐다…
연수제도는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
지면
정진우
격주간 다함께 12호
2003. 7. 12
연수제도는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정진우(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 공동 대표)합리적인 외국 인력 제도 개선은 이권단체의 로비와 정부와 국회의 무능함에 의해 계속 후퇴하고 있다. 현대판 노예제도라고 일컬어지는 산업기술연수제도는 반드시 철폐돼야 하는데도, 현재 국회는 연수제도와 고용허가제를 병행 실시하는 것으로 입법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려고 했던 …
독자편지
독자편지
지면
격주간 다함께 3호
2003. 3. 15
우리를 불법 체류자로 몰지 마라 나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 노동자다. 공장 일이 너무 힘들고 음식도 안 맞고 날씨도 너무 춥고 힘든 일들이 너무 많다. 그래도 가족들 생각하며 조금 더 잘 살기 위해 아무리 힘들어도 다 참고 일하고 있다. 기술을 배우고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온 이주 노동자들이 현재 40만 명이다. 이주 노동자들은 한국에 올 때 많은…
우리를 불법 체류자로 몰지 마라
지면
자킬 호사인
격주간 다함께 2호
2003. 3. 1
나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 노동자다. 공장 일이 너무 힘들고 음식도 안 맞고 날씨도 너무 춥고 힘든 일들이 너무 많다. 그래도 가족들 생각하며 조금 더 잘 살기 위해 아무리 힘들어도 다 참고 일하고 있다. 기술을 배우고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온 이주 노동자들이 현재 40만 명이다. 이주 노동자들은 한국에 올 때 많은 꿈과 희망을 품고 온다. 나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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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3호
2024.10.2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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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