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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가 사드 레이더가 안전하다는 국방부 주장을 반박하다
2016. 7. 16
“장거리 탐지용 레이더는 당연히 직진성이 높은 전자기파를 쏘아주어야 한다. 하지만 모든 파동은 퍼져나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서치라이트’나 ‘스포트라이트’는 한 곳을 집중해서 비추어주지만, 당연히 그 주변도 밝아진다. 따라서 레이더 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 지역에도 전자기파의 영향은 반드시 생긴다.”…
제주의소리
브렉시트(Brexit)를 읽는 하나의 방법
—
오언 존스(Owen Jones) 『차브: 영국식 잉여 유발사건』을 통해 본 브렉시트
2016. 7. 11
“... 브렉시트는 우매한 영국인들의 실수, 또는 극우적 선동에 놀아난 영국민중의 실수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브렉시트에 반대했던 보수당과 노동당 주류는 우민정치의 위험을 언급하고 싶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난 30년, 짧게는 보수당-자민당 연정이 수립된 2010년 이후 영국 전역에서 울려 퍼졌던 목소리, 금융가와 상위의 1퍼센트만을 위한 긴축정책…
한겨레
영국 국민들이 어리석어 ‘대형사고’ 쳤냐고?
2016. 7. 2
울고 있는데 뺨 맞았다고나 할까? 우리나라 경제 말이야. 가뜩이나 수출이 잘 안되고 지갑마저 얇아져 외식 한번 하기 어려울 정도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지 오래됐는데, 또 나쁜 소식이 들려왔어. 그것도 멀고도 먼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말이야. 지난주 영국은 유럽연합(EU)에 계속 남을 건지, 아니면 떠날 건지를 놓고 국민투표를 했는데, 유럽연합에서 탈퇴해야 …
[좌파공동체] 퀴어문화축제조직위의 노동자연대 배제 비판
2016. 6. 23
※ 좌파공동체가 5월 27일 발표한 이 글은 정의당 웹사이트 게시판에서 가져왔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의 노동자연대 부스 신청 취소 건을 비판하는 이 논평을 는 뒤늦게 발견했지만, 이제라도 소개하고자 한다. [논평] 강남역 살인사건의 정치학을 우려한다 - 퀴어문화축제조직위의 노동자연대 배제는 반민주적인 폭거 - 여성혐오인가 팩트인가, 세 가지 페미니즘의 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서울시의 청년주택 정책, 까고 보니 토지소유자들의 ‘개발이익 확대’용
2016. 5. 3
역세권 2030 청년 주택 공급 서울시는 지난 3월 23일 악화되고 있는 2330 청년 세대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세권 주변 토지의 용도를 상향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였다. 새로운 정책은 교차역세권과 30m 이상 도로 역세권의 용도지역을 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으로 상향하…
변혁정치
변혁정치가 만난 사람
:
남구현 한신대학교 교수협의회 공동의장
—
“민주적 총장선출 이사회가 짓밟아”
2016. 4. 19
“민주적 총장선출 이사회가 짓밟아”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강행 의지 드러낸 것 한신대 문제는 전체 대학의 보편적 문제 한신대 총장 선출 과정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총투표로 총장후보를 선출했으나, 이사회가 3월31일 결과를 뒤집어 말썽을 빚고 있다. 이사회는 “이사회의 결정은 정당하며, 학교의 주인은 이사회”라는 입장만 내놓은 채, 항의하는 학생들을 밀치고 머…
쌍용차 한상균/현대차 최병승/동두천 김종백
:
[CBS 김미화의 ‘여러분’]고공농성 3인방 인터뷰(11.20)
2012. 11. 21
이런 인터뷰와 토론이 공중파 방송의 황금시간대에 방송되길 바라며, 추천 링크합니다.
프레시안
팔레스타인의 피 묻은 ‘아이언 돔’, 한국 구매 타진
—
[기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그 내막에는…
2012. 11. 21
14일 이스라엘의 하마스 군 최고지도자 표적암살로 촉발된 가자지구 공습이 7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협상이냐, 지상전 투입이냐를 놓고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다. 하마스가 날린 로켓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군인을 포함해 13명이 부상했고, 이스라엘의 공군과 해군의 공·해상 양방향 폭격으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수가 111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도 900명을…
[석원정 '우리안의 아시아'] 경찰은 비열했고, 출입국사무소는 잔인했다
:
[프레시안] 고등학생 김군은 왜 수갑차고 한국에서 추방됐나?
2012. 11. 13
지난 10월 5일, 미등록으로 체류로 있었다는 이유로 어떤 고등학교 1학년 몽골출신 청소년이 겪은 한국추방기이다. 청소년들의 싸움에 휘말려 경찰에 연행된 지 3박 4일, 10년간 살아왔던 대한민국에서, 보호자와는 공중전화로만 통화하고, 친구들-선생님과 ‘잘 가라-잘 있으라’는 인사조차 나누지 못하고 추방되었다. 이 사안은 지난 11월 9일, 금요일, 국가…
오마이뉴스
대학가에 '송전탑 농성 비정규직 노동자 지지' 확산
—
건국대·부산대·이대 학생들 서명·모금운동... 홍대 앞에서도
2012. 11. 5
"비정규직이란 단어가 없어졌으면!""애초에 비정규직이란 말이 생긴 것 자체가 잘못인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잘 될 겁니다 ♡ 힘내세요. 모두 정규직 갖는 그 날까지!""비정규직 노동자 여러분 힘내시고 열심히 투쟁하세요!"건국대 학생들이 송전철탑 위에서 농성 중인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응원하며 포스트잇에 남긴 지지 메시지다."대법 판결에 따른 사내…
김정우 쌍용차 지부장
:
김정우 쌍용차 지부장이 현대차 고공농성 노동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2012. 10. 31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정리해고 철폐"를 위해 단식 농성 중인 김정우 쌍용차 지부장이 고공농성 중인 최병승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조합원과 천의봉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사무국장에게 연대의 의미로 공개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 전문을 소개한다.
박김영희 장애해방열사 단 대표
:
故 김주영 활동가를 추모하며
2012. 10. 30
이 글은 〈비마이너〉에 실린 고 김주영 활동가의 추모사다. 고 김주영 동지는 장애인 운동의 헌신적인 활동가였고 자신과 같은 중증장애인들에게 하루 24시간 활동보조를 보장하라고 요구하며 싸워 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0월 26일 활동보조인이 없는 상황에서 일어난 화재로 숨졌다.
경향시평
대기업 노조의 고립 탈출 비책
2012. 10. 30
“지역 전체 목수들에게 적용되는 임금 협약을 한번 만들어보자!” 지난 6월25일부터 1주일간 파업을 벌였던 대구지역 건설노동자들이 여름 내내 외쳤던 구호다. 건설노조가 이런 주장을 내놓기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있었다. 2000명에 달하는 대구지역 건설노동자 중 조합원은 400명. 그러나 비조합원들은 임금 협약이 적용되지 않아, 조합원보다 1만5000원가량 낮…
한겨레
세상 읽기
: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은 산으로 갔어요
2012. 10. 29
선거 때는 ‘미국에 사진 찍으러 가지 않겠다’고 했다가 몇 달 뒤에 ‘한신 장군도 어릴 때 무뢰배의 가랑이 사이를 기었다’며 곧장 미국에 굴복한 어느 대통령을 우리는 알고 있다. ‘선거 때는 무슨 말을 못하냐’며 자신을 포함한 정치지도자들의 공적 언어를 몸소 개골창에 처박은 지금 대통령의 임기도 몇 달 남지 않았다. 지금 우리는 세 사람의 유력 대통령 후…
‘22명을 죽음으로 내몬 회계부정과 기획된 정리해고’를 말한다
:
[한지원 노동자운동연구소 연구실장]쌍용차 생산설비가 고철덩어리라니
201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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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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