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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경식 칼럼
:
난민을 두 팔 벌려 맞이하라
2018. 9. 14
일본에서 태어나 이 나이까지 대부분 일본에서 살아왔기에, 부끄럽지만 나의 우리말 어휘 수는 빈약하다. 이번 여름에 나는 새로 ‘폭염’(暴炎)이라는 말을 익혔다. 일본에서는 혹서(酷暑)라는 말을 일반적으로 쓰지만, 폭염 쪽이 더 실제 느낌에 가깝다. 텔레비전 뉴스 등에서는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더위”라는 표현을 많이 쓰면서 온열질환 대책을 호소했다. 온열…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에 대한 김근수 해방신학연구소장의 페이스북 글
2018. 7. 12
워마드 성체훼손 사건에 가슴 아프지 않을 가톨릭 신도가 어디 있을까. 가톨릭 신도 아닌 시민중에 충격을 받은 분이 있었을 것이다. 간단하게 내 생각을 밝히고 싶다. 1. 성체 훼손 방식의 저항은 찬성할 수 없다. 2. 종교를 존중하는 태도는 아름답다. 3. 가톨릭은 무엇을 고쳐야 할까 생각해야 한다. 왜 가톨릭이 여성차별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가톨릭은 부…
이주공동행동
:
‘난민 수용 반대 집회’ 주최자들의 근거 없는 난민 비난 반박 성명
2018. 7. 3
‘난민 수용 반대 집회’ 주최자들의 근거 없는 난민 비난- 예멘 난민에 대한 혐오 선동 규탄한다 - 정부는 난민 인정 더 어렵게 하는 난민법 개악 방침 철회하라 - 최근 몇 개월 동안 예멘인 500여 명이 제주도로 입국해 한국 정부에 난민 지위를 신청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들을 받지 말라며, 무슬림을 혐오하는 선동이 벌어지고 있다. 오는 6월 …
영상 자료
:
반전평화연대
(준)
중동 정세 교육용 영상
2018. 5. 11
"트럼프의 이란 핵 협상 파기가 중동을 더 큰 위기로 몰고 있습니다. 이미 극한 비극을 겪고 있는 시리아에서 얼마나 큰 비극이 또 몰려오게 될지 우려되는 지금입니다. 하여 5월 2일 반전평화연대(준)가 주최한 중동 정세 관련 교육 간담회에서의 발표 영상을 블로그에서도 공유드립니다." 발표 1(최재훈) 영상 (1/2) 발표 1(최재훈) 영상 (2/…
교육희망
김상곤 교육부, 교육개혁 의지 ‘불투명’
—
3대 교육적폐 외면에 수능 절대평가 등 정책 연이어 후퇴
최대현
2018. 4. 24
“김상곤식 전국판 혁신교육이 보이지 않는다.” 관심을 모았던 2022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편안이 교육부의 ‘수능 절대평가 확대 기조’ 사실상 폐기로 확인되자, 교육계 내부에 이런 얘기가 시나브로 나온다. 교육부가 지난 11일 국가교육회의에 이송한 대입제도 개선안을 보면 확정을 1년 유예시킨 지난해 수능 개편안에서 확인된 ‘수능 절대평가 확대 기조’는 …
KBS 추적60분
:
무고한 탈북민을 간첩으로 조작해 온 국정원의 ‘간첩 제조공장’
2018. 3. 22
“탈북자들이 국내에 입국하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 바로 합동신문센터(現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개칭)다. 과거 이곳의 또 다른 이름은 이른바 ‘간첩 제조공장.’ 세상과 격리된 밀폐 공간에서 탈북자들을 상대로 은밀한 조작이 이뤄져왔다는데. 언론사 최초로 〈추적 60분〉팀이 국가보안목표시설 최고 등급으로 보호받는 곳인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의 내부 시설을 단…
정의당과 민평당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비판하는 글
2018. 3. 19
양경규 전 노동정치연대 대표 정의당 성소수자위원회 권순부 위원장 발언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 Just Feminist 논평
·
단결과 연대 위해 기간제 교사 노조 설립 필요하다
·
“선생님은 얼마짜리인가요?” ─
[연속기고]
진정한 교육은 차별 없는 학교에서 꽃필 수 있다
2018. 1. 3
[매일노동뉴스] 단결과 연대 위해 기간제 교사 노조 설립 필요하다 “선생님은 얼마짜리인가요?” ─ [연속기고] 진정한 교육은 차별 없는 학교에서 꽃필 수 있다
세바시 강연 영상
성폭력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2017. 12. 10
핑크머니, 핑크워싱과 성소수자 인권운동
2017. 6. 30
장면1. 작년 11월 5일, 신나는센터는 ‘성소수자와 기업: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핑크 산업의 전망과 비전’이라는 제목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강연회에 초대된 우승용 러쉬 코리아 상무는 “(성소수자) 유명인이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발언하며 논란을 야기했다. 우승용 상무는 국내 모 유명 성소수자 연예인의 사진을 모자이크해 보여주며 “유명인사가 행동을…
무상의료운동본부 논평
전혜숙을 비롯한 민주당 보건복지위원들은 이 시국에 박근혜-최순실 특혜 비리법을 대표 발의하는가?
—
- 기업 특혜를 위한 또 하나의 규제완화법인‘첨단재생의료지원법’입법 발의 철회하라.
- 기업 돈벌이를 위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줄기세포와 재생의료에 대한 투기를 조장하지 말라.
- 암‧희귀 난치성환자들을 위해‘재생의료’에 대한 임상시험과 시술 기준을 더욱 엄격히 관리하라.
2016. 11. 14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과 함께 ‘첨단재생의료의 지원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첨단재생의료지원법)을 지난 9일 대표 발의 했다. 이 법안은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안전관리’를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실상은 줄기세포를 비롯한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을 별도로 묶어 ‘의료 산업’으로 만들어 기업 돈벌이를 지원하겠다는 법안이다. …
노컷뉴스
이화여대 입시 소급적용 “어떻게 금메달 딸 줄 알고?”
2016. 10. 15
◇ 정관용>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공동회장 맡고 계신 철학과 김혜숙 교수였고요. 이어서 국회 교문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연결합니다. 김 의원 나와계시죠? ◆ 김병욱> 안녕하세요. 교문위 출신 국회의원 김병욱입니다. ◇ 정관용> 오늘 국감에 교육부 장관이 출석했죠? ◆ 김병욱> 네, 당연하죠. ◇ 정관용> 이화여대 관련 쭉 추궁하셨죠? 뭐라고…
노동과 세계
당당한 투쟁을 위하여
김기덕
2016. 8. 10
1.파업철이긴 한 갑다. 다시 임금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뉴스가 쏟아졌다. 여름휴가 직전, 현대자동차 파업을 두고서 평균임금이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보다 1천600만원이나 많다며 떼쓰기 파업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국자동산업협회와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현대차의 연간 평균임금은 9천600만원으로 독일 폭스바겐 7천841만원(6만2…
뉴스민
물리학자가 사드 레이더가 안전하다는 국방부 주장을 반박하다
2016. 7. 16
“장거리 탐지용 레이더는 당연히 직진성이 높은 전자기파를 쏘아주어야 한다. 하지만 모든 파동은 퍼져나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서치라이트’나 ‘스포트라이트’는 한 곳을 집중해서 비추어주지만, 당연히 그 주변도 밝아진다. 따라서 레이더 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 지역에도 전자기파의 영향은 반드시 생긴다.”…
제주의소리
브렉시트
(Brexit)
를 읽는 하나의 방법
—
오언 존스
(Owen Jones)
『차브: 영국식 잉여 유발사건』을 통해 본 브렉시트
2016. 7. 11
“... 브렉시트는 우매한 영국인들의 실수, 또는 극우적 선동에 놀아난 영국민중의 실수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브렉시트에 반대했던 보수당과 노동당 주류는 우민정치의 위험을 언급하고 싶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난 30년, 짧게는 보수당-자민당 연정이 수립된 2010년 이후 영국 전역에서 울려 퍼졌던 목소리, 금융가와 상위의 1퍼센트만을 위한 긴축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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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02호
2024.04.2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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