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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조 지도부 강제출국 이후
:
“우리들의 빈자리를 또 다른 우리가 채울 것”
지면
조명훈
맞불 70호
2007. 12. 21
노무현 정부가 이주노조 지도부 3명을 강제로 ‘출국’시켰지만 투쟁의 의지까지 ‘출국’시키지는 못했다. 떠난 사람도, 남은 사람도 노무현 정부의 야만적 이주노동자 정책에 맞서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까지만 위원장과 라주 부위원장은 네팔에서, 마숨 사무국장은 방글라데시에서 세계이주민의 날 집회에 참가해 한국 정부를 규탄했다. 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지구를 불타게 내버려 두자는 부시
—
그 뒤를 졸졸 따르는 한국 정부
지면
장호종
맞불 70호
2007. 12. 21
12월 3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작된 유엔 기후회의에 지구상의 거의 모든 나라 대표들이 참가했다. 한국 정부도 수십 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회의의 목표는 교토협약이 끝나는 2012년 이후의 기후협약을 체결하는 것이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기후변화 때문에 2020년이 되면 최대 2억 5천만 명이 가뭄과 홍수 등…
파렴치한 사기꾼 이명박은 당장 후보 사퇴하라
지면
2007. 12. 17
파렴치한 사기꾼 이명박은 당장 후보 사퇴하라 – 그가 가야 할 곳은 청와대가 아니라 교도소다 온갖 조작과 위장, 거짓말로 대통령 자리와 권력을 도둑질하려는 이명박의 거대한 사기극이 대선을 사흘 앞두고 돌부리에 걸렸다. 이명박 스스로 “내가 BBK를 설립했고, 벌써 수익을 올렸다”고 자랑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황우석을 능가하는 거대한 사기극의 실체가…
이주노조 지도부 강제출국
:
노무현 정부의 인종차별적 범죄 행위를 규탄한다!
지면
2007. 12. 13
12월 13일, 결국 노무현 정부가 3명의 이주노조 지도자들을 강제출국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임기가 얼마 남지도 않은 노무현이 자신의 범죄 기록에 또 하나의 야만적 범죄를 추가한 것이다. 국내외 수많은 규탄 목소리까지 무시한 이번 만행은 노무현 정부가 모든 이주민들의 적이며, 국제적인 범죄 정부라는 것을 보여 준다. 이 인종차별적 범죄 행위는 더러운 업적…
베네수엘라 개헌 국민투표 부결
:
올바른 정치적 평가가 필요하다
김용욱
맞불 69호
2007. 12. 13
베네수엘라의 정세 변화는 국제적 파장력을 가진 문제다. 볼리바르식 혁명은 그동안 국제적으로 좌파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줬기 때문에, 이번 개헌 국민투표 부결은 안타까운 일이다. 국내 우파 언론들은 개헌 부결 소식에 신이 나 날뛰었다.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민주주의의 싹을 완전히 잘라 버리려는 것까지 용납하지는 않았다며 기뻐했다. 이…
“권영길 찍어 노동자들의 힘을 제대로 보여 주자”
지면
맞불 69호
2007. 12. 13
이소선(전태일 열사 어머니)“권영길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게 내 소원이야. 그거보다 더 바랄 것은 아무것도 없어! 노동자들이 무조건 다 찍고 일가친척 다 불러 모아서 찍으라고 해야 돼. 우리가 비정규직 없애고 우리의 권리를 찾는 것은 그 길 하나뿐이지. 꼭 그래줬으면 좋겠어.” 김상진(한국노총 산하 세종호텔노동조합 위원장)“많은 후보들이 비정규직을 위하고…
‘삼성 정권’ 연장 야합을 분쇄하라
지면
강동훈
맞불 69호
2007. 12. 13
바다를 오염시킨 검은 기름같이 이 사회를 휘감아 오염시키고 있는 삼성 비자금의 실체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검찰은 김용철 변호사 명의의 차명계좌 7개에서 수십억 원이 오고간 것을 파악했다. 검찰이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밝혀 낸 것이 이 정도다. 김용철 변호사는 “검찰은 아직도 어떻게 하면 수사를 안 해볼까 하고 있다. … 검찰 내부의 [삼성]장학…
2008년 총학생회 선거는 무엇을 보여 주는가
지면
정병호
맞불 69호
2007. 12. 13
올해 서울과 지방의 주요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서 운동권(좌파)과 비운동권(중도 혹은 우파)은 당선 총학생회 수나 전체 득표수 총계에서 대략 비슷한 수준의 지지를 획득했다. 서울 주요 대학에서는 비운동권 당선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노무현 정부 초기보다 비운동권의 당선이 더 흔한 일이 됐다. 노무현 정부 5년 동안의 개혁 배신과 이에 대한 대안 부재감 때…
중국 경제 기적의 비결 - 중국판 ‘식칼 테러’
지면
팀 셰퍼드
맞불 69호
2007. 12. 13
11월 20일 오후 서너 시 무렵 노동운동가 황칭난(黃慶南)은 중국 남부의 도시 선전 ― 눈부신 경제 성장 중심지 가운데 하나 ― 에 있는 자신의 가게 앞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갑자기 청년 두 명이 다가왔다. 그 중 한 명은 큰 칼을 들고 있었다. 격렬한 싸움이 벌어졌고, 의사들은 칼에 맞아 중상을 입은 황칭난이 오른쪽 다리를 못쓰게 될 거라…
독자편지
“더 많은 연대를 부탁합니다”
지면
맞불 69호
2007. 12. 13
‘다함께’ 동지들께, 이주노조 사무국장 마숨입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잡혀와 걱정하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동지들이 있어 늘 의지가 됩니다. 이주노조를 함께 지켜주시고, 새로운 이주노동자 활동가들을 만드는 것도 도와주세요. 또, 이주 노조 탄압 반대 운동을 조직해 투쟁의 거리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비록 감옥 안에 있지만 회원으로서 반신자유주의 …
학생운동의 올바른 대선 실천은 무엇인가?
지면
정병호
맞불 69호
2007. 12. 13
올해 학생운동은 한미FTA 반대 투쟁, 파병 한국군 철군 투쟁, 비정규직 철폐 투쟁 등을 건설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했다. 이번 대선에서 이러한 운동의 목소리를 대변할 진보 후보를 지지하는 것 또한 학생운동의 주요 과제일 것이다. 반갑게도 2002년 대선에 비해 올해는 학생운동 내에서 권영길 후보 지지 활동이 더 광범하게 조직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학생…
고려대 출교 투쟁
:
이건희는 감옥으로, 출교생은 학교로!
지면
안형우
맞불 69호
2007. 12. 13
고려대 출교생들은 12월 7일 삼성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건희 구속, 명예철학박사학위 반납, 삼성 전략기획실장 이학수의 고려대 재단이사 사퇴, 이건희 반대 시위에 대한 보복성 출교 철회를 요구했다. 이건희 회장 탈을 쓰고 “잘못했습니다. 명예박사학위 반납하고 감옥으로 가겠습니다”라는 팻말을 든 퍼포먼스는 시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삼…
뉴코아ㆍ이랜드 투쟁
:
성탄절을 박성수 타격 투쟁과 함께
지면
최영준
맞불 69호
2007. 12. 13
12월 6일 뉴코아·이랜드 노동자들은 홈에버 신도림점 개장식 타격 투쟁을 멋지게 성공시켰다. 11월 29일 홈에버 포항점 개장 영업이 완전히 마비됐듯이 신도림점 개장 영업도 엉망이 됐다. 이랜드그룹 회장 박성수는 신규 점포 직원을 전부 외주 용역직원으로 채우며 노동자들을 모욕했다. 노동부 장관 이상수조차 “최근 사태의 책임을 고려할 때 … 또다시 그러는…
실천가들을 위한 마르크스주의 입문 30
:
왜 이주노동자를 방어해야 하는가?
지면
존 몰리뉴
맞불 69호
2007. 12. 13
오늘날 이주노동자나 난민 문제는 세계 많은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 의제이거나 그에 버금가는 정치 의제이다. 그 이유는 주로 두 가지다. 첫째, 지난 10여 년 동안 세계화와 전쟁의 결합으로 아마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주의 물결이 일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제2차세계대전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야 했던 것보다 더 거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의 금기 깨기
:
동성애자들이 결혼할 권리
지면
류민희
맞불 69호
2007. 12. 13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동반자 등록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동성 커플과 이성 동거 커플 등 지속적인 생활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에게 법적인 ‘동반자’ 지위를 보장하자는 것이다. 권 후보는 “동성간이든 이성간이든 … 사회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게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한다. 2004년에 사법부는 “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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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7호
2026.06.02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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