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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비극은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지면
김문성
130호
2014. 7. 12
올해 2월 13일 경기도 남양주 빙그레 제2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돼 폭발이 일어난 사고가 있었다. 빙그레는 암모니아 탱크에서 가스가 새는 걸 알고도 곧바로 신고하지 않았다. 사고 후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요원들이 출동했지만, 화학물질 분석 차량이 없어 5시간이 넘게 가스 누출이 방치됐다. 이 사고로 하청노동자 한 명이 죽고 노동자 여러 명이 다쳤…
세월호 참사 석 달
:
여야의 기만적인 특별법 합의 시도 반대한다
지면
김문성
130호
2014. 7. 12
7월 24일이면 세월호 참사 1백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다시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고가 일어나면 결과가 다를 수 있을까?” 구조 늑장과 무능·무책임으로 참사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관련 국가기관들과 박근혜의 행태를 보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조차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 이들은 필수적인 안전 규제를 해체하고 구조 책임을 …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라
—
야만적 화형 살인은 이스라엘과 미국 정책의 산물이다
129호
2014. 7. 8
다음은 노동자연대가 7월 8일에 발표한 성명이다.이스라엘인들이 16세의 팔레스타인 소년을 산 채로 불태워 죽였다. 우리는 그 야만성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이스라엘 당국은 “극단주의 유대인들의 소행”이라며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대 이스라엘 국가 자체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극단적이고 잔혹한 폭력 위에 세워졌고 제국주의의 산물이다. 우리는 …
독자편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의 승리 기사를 읽고
:
“가뭄의 단비 같은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지면
허정
130호
2014. 7. 7
모든 노동자들이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가뭄의 단비’라는 말이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129호 온라인 기사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이 삼성에 맞서 소중한 승리를 거두다’) 노동자를 대놓고 적대시하는 조폭 정부, ‘75년 무노조 역사’를 자랑인 듯 내세우고 있는 삼성이라는 괴물, 오랜 파업으로 …
박근혜 퇴진 선언과 조퇴 투쟁은 죄가 아니다
:
교육부는 징계 방침 철회하고 검찰 수사 중단하라!
129호
2014. 7. 3
이 글은 7월 3일 노동자연대가 발표한 성명서이다. 박근혜 정부가 전교조에 대한 강공을 펼치고 있다. 7월 3일 교육부는 6월 27일 전교조의 조퇴 투쟁에 대해 전교조 위원장 등 본부 집행부와 시·도지부장, 결의문 낭독자까지 포함해 총 36명을 형사고발했다. 7월 2일에 발표한 제 2차 교사 선언에 대해서도 전교조 전임자 71명 전원을 형사고발했다. …
기자회견문
:
주태국 전재만 대사의 태국 쿠데타 지지발언을 규탄한다
129호
2014. 7. 3
다음은 7월 3일 서울 외교부 앞에서 진행된 '전재만 주 태국 한국대사 쿠데타 지지 발언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기자회견문이다. 지난 2014년 5월 22일, 태국 프라윳 차-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쿠데타를 선포하고 군부에 비판적인 이들을 자의적이고 무차별적으로 구속하여 전 세계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이에 한국 외교부도 태국 내 헌법 중단 사태에 대해 …
말로만 ‘우려’하고 일본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힘 싣는 박근혜 정부 규탄한다!
129호
2014. 7. 3
7월 1일 외교부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관한 일본의 각의 결정에 대해 “평화헌법에 따른 방위안보정책의 중대한 변경”이라고 시인하면서도, 실질적인 반대 입장이 아닌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만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자위대의 한반도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반도 안보와 우리의 국익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사안은 우리의 요청 및 동의가…
1만 2천여 교사들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다
:
전교조의 ‘박근혜 퇴진 선언’을 지지한다
129호
2014. 7. 2
이 글은 7월 2일 노동자연대가 발표한 성명서다. 7월 2일 교사 1만 2천2백44명이 ‘세월호 참사 제 2차 교사선언’(이하 교사선언)을 발표했다. 지난 5월 15일1차 교사 선언에 이은 두 번째 선언이다. 이번 2차 교사선언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선언이다. 전교조는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노동과 인권, 생명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
일본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 해석 변경 각의 결정에 즈음한 각계 공동기자회견
:
일본 정부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 해석 변경 철회하라!
129호
2014. 7. 1
이 글은 7월 1일 일본 정부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 해석 변경 각의 결정에 항의하는 공동 기자회견문이다. 오늘 일본 아베 정부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 해석 변경안을 각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우리는 일본 평화헌법을 근본적으로 무력화 하는 헌법 해석 변경을 반대하며, 이를 각의 결정이라는 기만적 방식으로 추진하는 일본 아베 정…
중동의 종파 간 갈등은 수천 년 된 악습인가
바셈 치트
129호
2014. 6. 30
중동에서 나타나는 시아파와 수니파의 갈등 같은 종파주의적 분열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레바논 사회주의자 바셈 치트가 종파주의를 “전근대적” 현상으로 보는 주장에 반대하며 중동 지역에서 발전하고 위기에 빠지는 자본주의에 종파주의의 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아랍 혁명이 터진 뒤 중동의 종교적 종파주의가 무슨 구실을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늘고 있다. 이…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이 삼성에 맞서 소중한 승리를 거두다
—
“우리가 삼성의 무노조 장벽을 무너뜨렸습니다”
129호
2014. 6. 30
이 글은 6월 30일 노동자연대가 발행한 리플릿이다.“87.5퍼센트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하는 말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이 끈질긴 투쟁 끝에 첫 임단협을 체결하는 순간이었다. 노동조합을 결성한 지 3백50일, 삼성 본관 앞 농성과 전면 파업 41일 만이었다. 노동자들은 “해냈다” 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 노동자는 삼성 본관을…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29호
2014. 6. 28
“이라크에서 민주주의가 성공할 것이다. 그 성공을 통해 장차 모든 나라가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이란] 테헤란까지 전파될 것이다.” 정확히 반대로 입증된 조지 부시의 2003년 예언 “우리[클린턴 부부]는 열심히 노동한 대가로 그것(부)을 이뤘다.” 먹고 살려고 강연 뛰다 보니 1천억 원을 벌었을 뿐이라…
긴축 반대 공동 파업을 준비하는 영국 공공부문 노동자들
지면
차승일
129호
2014. 6. 28
영국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7월 10일 공동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조합원이 60만 명인 공공서비스노조(UNISON)와 교원노조(NUT)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선언했다. 그밖에 공무원노조(PCS), 영국일반노조(GMB), 유나이트(UNITE: 운수일반노동조합과 통합기계공전자노조의 통합 노조), 전국대학노조(UCU)도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왜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려 하는가
지면
이현주
129호
2014. 6. 28
집단적 자위권 도입은 일본이 군사대국으로 가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다. 1990년대부터 일본은 ‘보통국가화’를 추진했다(표 참조). 다른 ‘보통’ 국가들처럼 군대를 보유하고 군사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이다. 일본 지배자들은 경제적 위상에 걸맞은 군사력을 갖추고 싶어 했다. 특히, 1990년 걸프전은 일본 지배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일본은 걸프…
자위대는 한반도에 진출하는가
지면
이현주
129호
2014. 6. 28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도입하면 자위대가 한반도로 진출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크다.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가 일정한 구실을 해야 한다는 구상은 미국과 일본 지배자들에게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일본은 이미 한국전쟁 중에 미국의 후방 병참기지 구실을 했다. 이때 미국은 일본에 장차 자위대로 발전할 경찰예비대 창설을 요구했다. 자위대 창설 자체가 한반도 유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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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2호
2026.10.13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