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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 이윤 경쟁이 내장된 자본주의 체제에선 재연될 수밖에 없다
:
하지만 박근혜도 책임 있다
지면
김문성
126호
2014. 5. 17
5월 9일 새벽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청와대 앞에 주저앉았다.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 대통령이 책임지고 진상을 밝혀 달라고 하소연하고 싶었다. 아이들을 살릴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묻고도 싶었다. 그러나 ‘부모를 흉탄에 잃은 사람으로서 가족의 아픔을 이해한다’던 박근혜가 하소연하러 온 유가족들에게 들이댄 것은 따뜻한 위로와 환대가 아니라 방패 든…
신성여객 진기승 동지 자살 기도
:
“사측의 노동 탄압이 비극을 불렀다”
이병무
125호
2014. 5. 14
지난 4월 30일, 전주 신성여객에서 민주버스지회 해고 조합원인 진기승 동지가 회사에서 목을 매는 일이 일어났다. 인간의 생명보다 이윤이 중시해 온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들에게 사람들의 분노가 끌어 오르고 있을 때, 돈벌이에 눈이 멀어 노동자들을 탄압한 사측 때문에 고통을 당해 온 노동자가 목숨을 던진 것이다. 그는 얼마나 분개했는지 국기봉에 목을 매고 뛰…
영상
:
의료민영화·영리화의 진실
125호
2014. 5. 12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제작한 영상이다. [어머 이건 봐야 돼★] 박근혜 정부 의료민영화 정책의 민낯,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봐야 하는 영상! (12분짜리 애니메이션, 나레이션 문성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기업의 돈벌이로 전락시키는 의료민영화. 또 다른 참사를 막아야 합니다. 꼭 보고 10명 이상에게…
북한의 “인종차별적” 오바마 비난
:
오바마는 제국주의 때문에 비난받아야지, ‘피부색’ 때문에 비난받아선 안 된다
김영익
125호
2014. 5. 10
지난 5월 2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원숭이”이나 “잡종” 등의 인종차별적 표현을 동원해 미국 대통령 오바마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기사를 게재했다. 그리고 이 기사가 뒤늦게 서방 언론에 보도되면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기사에서 〈조선중앙통신〉은 하급 군관이나 지방 관리 등의 주장을 빌어 오바마를 비난했는데, 여기에 나온 인종차별적 표현들이 너…
세월호 참사 유족들의 청와대 앞 농성
:
박근혜 정부가 정치적 부담을 느끼고 한발 물러서다
김문성
125호
2014. 5. 9
“세월호 사고는 ...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하고 망발을 한 KBS 보도국장 김시곤이 9일 낮 보도국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전날 밤 유족들의 항의 방문 때 코빼기도 비추지 않은 KBS 사장 길환영도 9일 낮 농성장에 직접 나와 유족들 앞에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유족 등 수백여 명이 청와대 앞까지 가서 진을 …
독자편지
대만에서 일어난 반신자유주의 시위와 반핵 운동
김동혁
125호
2014. 5. 7
올해 상반기 대만에서는 연달아 정치적인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대만의 집권 여당인 국민당이 밀실 합의로 중국과의 양안(兩岸) 서비스 협정(CCSTA)을 체결하려고 하는 한편 1999년 착공 이후 수십 년 동안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만 신베이 시 제4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을 밀어붙이려고 하자, 수십만 명이 넘는 대만의 시민들이 대만의 주요 도시에서 들고…
기초연금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노동자들의 노후를 도둑질한 박근혜·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공동 사기극 규탄한다
125호
2014. 5. 5
다음은 노동자연대가 5월 4일 발표한 성명이다. 5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기초연금법이 통과됐다. 수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로 슬픔과 분노에 차 있는 지금, 박근혜와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은 우리의 노후를 강탈하는 사기극이나 저질렀다. 이로써 박근혜의 핵심 대선 공약이었던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 20만 원 지급’은 결국 배신적 사기극으로 끝났다.…
2014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
:
“한국인 노동자, 이주노동자가 힘을 합쳐 투쟁하면 노동자가 주인 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임준형
125호
2014. 4. 29
4월 27일 ‘퇴직금 출국 후 수령제도 철회! 100만 이주노동자 노동3권 쟁취하는 2014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가 경기이주공대위,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민주노총, 이주공동행동,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주최로 서울 보신각에서 열렸다. 이주노동자들은 평일에 쉬지 못해 메이데이가 평일인 해에는 메이데이 전 일요일에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를 열어 왔…
함께 참가합시다
지면
125호
2014. 4. 26
2014 세계 노동절 대회 일시 : 5월 1일 (목) 오후 2시 장소 : 서울역 광장(※장소 변경), 전국 동시 개최(장소 안내) 주최 : 민주노총 참교육 25년, 전교조 사수와 교육공공성 강화를 위한 전국교사대회 일시 : 5월 17일(토) 오후 1시 30분 │ 장소 : 서울 독립문 공원 ( 서울역에서 변경) 주최 : 전교조
누구의 말일까요?
지면
125호
2014. 4. 26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뻔뻔함이 ‘대단한’ 해경 간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 전 새누리당 의원 송영선, 희생자 가족을 보고도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나 “저는 경기도지사지만, 경…
서평, 《알바들의 유쾌한 반란》
:
어떻게 약자들의 연대를 넘어설 수 있을까
김문성
125호
2014. 4. 26
4월 2일 롯데리아가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에게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근무표를 조작했다는 한 점장의 양심선언이 있었다. 롯데리아 본사가 이를 알고도 묵인을 지시한 사실도 폭로됐다. 지난해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실태” 국회 세미나에서는 “2012년에 법을 위반한 [아르바이트 고용] 사업장이 91.8퍼센트”라는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조사 결과가 발표됐…
독자편지
감옥에서 온 편지
:
“수감 중 벌어지는 인권 침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조익진
125호
2014. 4. 26
편지를 쓰고 있는 오늘은 3월 27일 목요일, 입소한 이후 벌써 열하루나 훌쩍 지나갔습니다. 소식을 전하는 게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습니다. 드디어 바깥에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가슴이 뜁니다. 저는 현재 성동구치소에 수용되어 있는데 입소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해 국가인귄위에 면전진정을 신청해 놓은 상황입니다. 저는 3월 17일에 입소 절차를 밟으…
독자편지
세월호 침몰은 예고된 참사다
심호철
125호
2014. 4. 26
평범한 사람들 모두가 그러하듯이 세월호 상황을 보면서 울컥 끓어오르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글을 쓴다. 박근혜 대통령은 3월 20일 청와대에서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를 끝장 토론이라는 이름으로 7시간 넘게 생중계로 진행했다. 대통령이 한 말 중 핵심적 표현은 지상을 뒤흔들었다. ‘모든 규제는 암덩어리다.’ 박근혜라는 의사가 …
의료 민영화 반대 지역대책위 출범
신정아
125호
2014. 4. 26
4월 23일 한양대의료원 대강당에서 80여 명이 모여 의료 민영화 반대 강연회와 ‘(의료)민영화 반대 성동구 대책위’ 발족식을 진행했다. 발족식에는 보건의료노조 한양대의료원지부와 민주노총 소속의 서울 동부지역 여러 노동조합들, 지역주민단체, 청년단체, 노동자연대, 통합진보당 등 다양한 단체가 참가했다. 이 단체들은 성동지역 주요 거점에서 의료 민영화 반…
박근혜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과 그에 맞선 저항
지면
이아혜
125호
2014. 4. 26
여러 대학들이 올해 4월 들어 서둘러 학과 통폐합과 정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4월에 마감되는 정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다. 가산점을 더 많이 받으려면 정원을 더 많이 감축해야 하고, 특성화를 하려면 특정 학과에 인력을 집중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대학들이 비인기 학과의 정원을 대폭 감축하거나 통폐합하는 것이다. 수도권에 있는 소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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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4호
2026.08.11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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