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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규명과 박근혜 퇴진은 한묶음 요구다
지면
김문성
129호
2014. 6. 28
최근 〈뉴스타파〉는 배가 기울고 가라앉기 시작한 사고 시점이 해경과 검찰의 발표보다 한 시간가량 더 앞선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 JTBC 〈뉴스9〉도 급변침 시점을 진주관제센터가 완전히 놓친 것 아니냐는 의혹에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 한편, 해경 등이 사고 당시를 촬영한 동영상 원본을 이미 삭제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런 것들을 조합하면, 해경 등이…
독자편지
재소자 인권 침해 항의에 한발 물러선 서울구치소
지면
강병준
129호
2014. 6. 28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로 수감된 조익진 씨에 대해 부당한 탄압을 자행하던 서울구치소가 당사자인 조 씨와 인권·사회 단체들의 항의에 한 발 물러섰다. 조 씨는 올해 3월부터 성동구치소에서 복역하다가 4월 말 갑작스럽게 서울구치소로 이감됐다. 성동구치소에서 겪은 강제 항문검사나 일기 검열 등 인권침해에 대해 조 씨가 굽힘 없이 항의하자 부담을 느낀 교정 당국이…
세월호 참사 두 달
:
구조에 이어 진상규명 책임도 방기하는 냉혹한 통치자들
지면
김문성
129호
2014. 6. 28
사고 예방 안전 조처를 방기하고 구조도 방기해 애꿎은 목숨 수백여 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이제 국가는 진상규명 책임마저 방기하고 있다. 노동계급의 많은 사람들은 지난 두 달여 동안 세월호 참사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몸서리를 쳐야 했다. 이윤 경쟁을 위한 비용 절감 노력이 어떻게 부패와 특권의 고리를 만들어 내는지, 이 고리가 어떻게 평범한 사람들…
독자편지
현대차 UPH-UP 반대 투쟁
:
사측의 분열 시도에 맞서 단결의 모범을 보여 주다
지면
정동석
129호
2014. 6. 28
현대차 사측은 현대차 울산4공장에서 UPH(시간당 생산대수)를 올리려 혈안이 돼 있다. 그러나 4공장 해당 부서 조합원들은 9개월 동안 UPH-UP을 반대해 사측의 시도를 무력화시켰다. 그러자 4공장 관리자들은 UPH-UP을 수용하지 않으면 4공장 생산 물량을 다른 공장으로 이관하겠다고 협박했다. 생산 물량을 두고 노동자들을 분열시키는 고전적 수법을 사용…
독자편지
위영일·라두식 동지가 감옥에서 보낸 편지
:
“오늘을 기억하면서 당당하게 삼성에 맞설 것”
지면
라두식, 위영일
129호
2014. 6. 28
반갑습니다. 노동자연대 동지들. 동지들의 관심으로 보내 주신 〈노동자 연대〉 신문을 읽으면서 세상과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어 많은 위안이 됩니다. 지속적으로 〈노동자 연대〉 신문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서비스 지회에게도 상당히 의미 있는 날입니다. 2013년 6월 19일 오전 7시. 지난 20여 년간 삼성자본에 짓눌려 살아왔던 분노…
마르크스의 《자본론》,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지면
129호
2014. 6. 28
최근 자본주의 위기 상황에서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영국의 반자본주의 월간지 《소셜리스트 리뷰》가 알렉스 캘리니코스(사진)와 그의 최근작 《『자본론』 해독: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그것의 운명》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그는 새 책에서 마르크스가 자본주의를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고찰했다.대중의 급진화와 저항의 분출이 《자본론》에 대한 관심…
‘정치색’을 이유로 중앙동아리 ‘노동자연대’를 탄압하는 한국외대 당국
:
‘노동자연대’를 방어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혜신
129호
2014. 6. 28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 중앙동아리 ‘노동자연대’가 학교 측의 ‘불승인’ 공격을 받고 있다. ‘노동자연대’는 올해 4월 ‘휴머니즘’에서 지금의 동아리명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동아리 명칭 변경 승인권은 학생들에게 있지, 학교에게는 그러한 권리가 전혀 없다. 그런데 학교 측은 학생들의 민주적 의사 결정과 체계를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 “정치색”이 …
퇴직금 출국 후 수령제도 규탄 이주노동자 대토론회
:
“우리의 퇴직금은 한국에서 달라!”
박혜신
129호
2014. 6. 28
6월 22일 ‘이주노동자 출국 후 퇴직금 수령제도 철회를 위한 공동행동’에서 주최한 퇴직금 출국 후 수령제도 규탄 이주노동자 대토론회가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열렸다. 퇴직금 출국 후 수령제도는 시행을 불과 한 달 앞두고 있는데, 이 제도는 이주노동자가 한국에서 받아야 할 퇴직금을 본국으로 돌아간 뒤에야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주노동자가 국내에서 사…
의료 민영화 반대 성동지역 연대 한마당
:
“여러 노조들이 각자의 요구를 내걸고 함께 싸우자”
지면
신정아
129호
2014. 6. 28
보건의료노조가 경고 파업을 한 6월 24일 서울본부 산하 지부들과 지역 대책위들은 병원과 지역에서 집회를 열었다. 경희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등에서는 지역 단체 활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이 열렸다. 원자력의학원이 미래부 앞에서 연 공공의료기관 ‘정상화’ 반대 집회에도 지역 단체 활동가들이 참가해 파업 지지 연대사를 했다. 이들 지역에는(동대…
잘 조직된 현대·기아차 노동자들이 통상임금 투쟁에 앞장서자
김우용
129호
2014. 6. 28
통상임금을 둘러싼 노동과 자본의 전투가 시작되고 있다. 아직 금속노조의 임단투는 출발 단계에 있지만, 몇몇 사업장에선 통상임금 확대를 위한 투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5월 금속노조 산하 ‘보쉬’ 조합원들은 상여금 8백 퍼센트 중 절반만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나머지는 성과급으로 전환하는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다. 그 결과 집행부가 총사퇴 했다. 충남의 ‘…
티브로드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
직장폐쇄에 맞서 단호하게 투쟁을 지속하자
지면
조명지
129호
2014. 6. 28
“직장폐쇄에 들어간 이유요? 한마디로 노조를 손봐 주겠다는 거지요.” 희망연대노조 티브로드 비정규직지부 이시우 지부장의 말이다. 케이블방송 티브로드의 협력업체들은 노동자들이 쟁의행위를 시작하자 일제히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직장폐쇄는 사장들이 노동자들의 쟁의행위에 대항해 노동자들의 노동을 거부하는 것이다. 사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하면 조합원들은 작업장에 들어…
의료 민영화에 맞서
:
지역대책위를 확대·강화하자
지면
장호종
129호
2014. 6. 28
박근혜 정부는 의료 민영화가 아니라고 한사코 잡아뗀다. 그만큼 의료 민영화 반대 여론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보건의료노조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70퍼센트가 의료 민영화를 반대한다. 68.6퍼센트는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으로 병원비가 오를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부대사업 확대에도 66.6퍼센트가 반대했다. 박근혜 정부가 꼼수를 부…
또 다른 의료 민영화
:
건강보험공단이 노동자들의 보험료를 올리려 한다
지면
장호종
129호
2014. 6. 28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종대가 자기 블로그에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안’(이하 개편안)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개편안은 박근혜 정부가 취임 직후부터 준비해 온 것이다.(▶ 본지 117호 ‘건강보험료 인상 계획 중단하라’를 참고하시오.) 기존에는 가입 유형에 따라 보험료 부과 기준이 달랐다. 예컨대 임금노동자는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정해졌다. …
전북버스 진기승 열사 투쟁
:
“사측의 진정한 사죄 없이는 승무 거부를 풀 수 없다”
지면
소은화
129호
2014. 6. 28
신성여객 버스 노동자 고(故) 진기승 동지의 죽음에 항의하는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진기승 동지는 파업에 대한 보복 해고와 탄압으로 자결했다. 신성여객 노동자들은 사측의 사죄와 진기승 동지를 죽음으로 내몬 중간 관리자들에 대한 처벌 없이는 승무 거부를 풀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탄압을 방조한 전주시에도 책임을 물으며, 신성여객의 사업권을 회수하라고 요…
건강 관리 쇼핑센터처럼 바뀌고 있는 병원들
지면
고은이
129호
2014. 6. 28
최근 서울대병원은 민간 투자를 끌어들여 1천억 원 규모의 첨단외래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하 6층 규모의 첨단외래센터에는 쇼핑센터가 들어선다. 이 쇼핑센터에는 박근혜 정부가 병원 부대사업으로 허용하려 하는 체육시설, 수영장, 생활용품, 의료기기 판매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은 2011년에는 SK텔레콤과 합작해 헬스커넥트라는 영리 자회사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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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2호
2026.10.1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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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